본 시험은 시설재배 후작 벼 재배지에서 환경친화적이면 생력적인 감비재배법을 개발하고자 의령군 신촌리의 식양질 토양 (곡간지, 함평통)과 창원시 모산리의 사양질 토양 (하성평탄지, 강서통)에서 관행시비 기비생략, 추비생략, 무비구를 처리하여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요 생육시기별 벼 생육은 시비량이 많을수록 두 지역에서 모두 초장이 컸으며 경수도 많은 경향이었다. 수확기 식물체 무기성분중 T-N도 두 지역에서 모두 시비량이 높을수록 높은 경향이었다. 규질비($SiO_2/N$)는 기비생략구와 추비생략구에서 높았고 시비질소 이용률도 동일한 경향이었다. 수량은 의령군 신촌리의 식양질 토양에서 관행시비구과 기비생략구, 추비생략구와 차이가 없었으며, 창원시 모산리의 사양질 토양에서는 관행시비구와 비교하여 추비생략구에서는 수량 차이가 없었으며 기비생략구에서는 감수되었다. 시험후 처리별 토양의 제염률은 식양질 토양에서 63.9-78.7%, 사양질 토양에서 74.2-82.9%로 사양질 토양에서 제염이 많이 되었다. 시비처리별로는 관행시비구에 비하여 기비 또는 추비를 생략함으로써 제염 효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따라서 시설재배 후작지에서 벼를 재배할 경우 관행질소시비량의 70% 감비함으로써 잔존 질소의 이용효율과 제염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수량은 관행질소시비와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관행질소시비량의 50% 수준의 완효성 비료 전량 기비처리도 시설재배 후작지에서 벼에 대한 효과적인 시비방법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시설재배지는 앞그루작물, 앞그루작물의 재배연수, 토양특성 등을 감안하여 시설 후작 벼에 대한 시비체계가 추가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남부지방의 대표적 이모작 작부체계인 벼 맥주보리 작부체계에서 3년 (6작기) 동안 화학비료와 돈분뇨의 시용량을 달리하여 연용하여 살포하였을 때 돈분뇨가 벼의 생육과 미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 화학비료를 100% 시용한 구에 비해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돈분뇨 100%) 처리구에서 13%의 수량 증수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도복 관련하여 3+4 절간 길이가 증가하고 좌절중이 감소하여 도복지수가 증가하였으며, 쌀의 단백질 함량이 증가하고 Toyo 식미치와 완전미 비율은 감소하여 쌀의 품질은 감소하는 결과를 얻어 벼 (돈분뇨 50%+화학비료 50%)+맥주보리 (돈분뇨 50%+화학비료 50%) 처리가 바람직 하였다. 도복에 영향을 미치는 3+4 절간의 길이는 벼 (돈분뇨100%)+맥주보리 (화학비료 100%) 처리구에서 32 cm로 가장 길었으며, 좌절중은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화학비료 100%)와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돈분뇨 100%) 처리구의 도복지수가 각각 393 및 411로서 도복의 우려가 높았다. 벼의 수량 및 수량구성요소 벼 (화학비료 100%)+맥주보리 (화학비료 100%) 처리구에서 간장, 수장, 수수, 수당 입수 및 1,000립중은 각각 69 cm, 19.0 cm, 16.1개, 89개 및 23.4 g 이었고, 벼 (돈분뇨 100%) +맥주보리 (돈분뇨 100%) 처리구에서 81 cm, 19.7 cm, 19.3개, 93개 및 22.1 g으로 482 kg $10a^{-1}$의 수량을 얻어 13% 증수 되었다. 쌀의 단백질 함량은 무비구 6.9%를 제외하고 모두 7.6~8.9%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아밀로스 함량은 19.4~22%로 처리구별 유의성은 없었다. 식미치를 Toyo 식미계를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무비구가 67.1로 가장 좋았으나 관행 처리구인 벼 (화학비료 100%)+맥주보리 (화학비료 100%) 처리구에서는 59.8, 벼 (돈분뇨 50%+화학비료 50%)+맥주보리 (돈분뇨 50%+화학비료 50%) 처리구 64.2,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화학비료 100%) 처리구 60.9,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돈분뇨 100%) 처리구에서는 60.3 으로 식미치는 낮은 수준이었다. 쌀의 품위 특성은 완전미 비율은 91.6% 이상으로 대체적으로 높았으며, 완전미 비율이 가장 높은 처리구는 무비구로서 95.9% 이었고, 돈분뇨 시용구에서는 완전미 비율이 91.6~92.0%로 가장 낮았으며, 불완전미의 비율을 높인 주 원인은 분상질립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현미의 무기성분은 돈분뇨 시용구에서 질소와 인산 함량이 높았다.
본 연구는 객토를 한 간척지에서 석고시용 수준이 알팔파의 수량과 사료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실험장소는 간척한지 17~33년 경과된 석문간척지로서 약 70 cm 정도 객토한 토양이었다. 객토에 사용한 흙은 섬토양의 제염을 하지 않은 것 이었다. 처리는 석고를 시용하지 않은 0 ton/ha 구(G0), 석고를 2 ton/ha(G2) 및 4 ton/ha(G4) 시용한 구로 하였다. 수확은 알팔파가 개화초기(개화 10%)에 도달할 때 1차 수확하였으며 이후 수확은 약 35일 간격으로 수확을 하였다. 알팔파의 건물수량은 1차 년도는 G2가 G0와 G4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2차 년도는 처리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G2가 G0와 G4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G2에서 알팔파의 건물수량이 높은 이유는 토양의 pH 및 EC가 각각 재배가능 및 재배적합 수준이었고 피복도 및 알팔파 식생비율도 높은 것에 기인하였다. 1차 및 2차 년도 모두 석고 처리 간 CP, NDF 및 ADF 함량 및 RFV는 차이가 없었다. 한편 1차 및 2차 년도의 연구결과를 통해서 알팔파 건물수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은 봄의 가뭄과 여름의 집중된 강수로 나타났다. 이상으로부터 객토 간척지에서 석고 처리는 알팔파의 건물수량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2 ton/ha이 적정 수준인 것으로 사료된다.
서남부지역 양파 재배 시 완효성 비료 시용에 따른 품질향상 효과를 구명하고자 실시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시험 후 토양의 화학성은 속효성 비료보다 완효성 비료 시비구가 약간 높게 나타났고 생육은 조생, 만생종 모두 속효성 비료에 비하여 완효성 비료 시비구가 약간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노균병 이병률은 완효성 비료 시비구에서 1-7% 더 낮았으며 엽록소와 전질소함량은 관행 시비구가 완효성 비료 시비구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상품수량은 조생종인 소닉의 경우 관행 시비구 4,365kg/10a에 비하여 완효성 비료 시비구가 15% 증수되었으나 만생종인 창녕대고에서는 UF를 제외하고는 2-11% 감수되었다. 완효성 비료 시비구에서 수확된 양파의 경도, 당도, 인엽수, 인엽두께 등 저장형질은 관행 시비구보다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다른 성분들은 유의성이 없었다. 완효성 비료 시비구에서 수확된 양파구의 부패율 및 맹아율은 조생, 만생종 모두 관행 시비구에 비하여 현저히 낮았다.
A 6 (accession)${\times}$5 (cutting interval) factorial experiment was conducted over two year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tage of growth on herbage production, nutritive value and water soluble carbohydrate (WSC) content of Napier grass and Napier grass${\times}$Pearl millet hybrids (hybrid Pennisetum). The purpose of the experiment was to determine the optimum stage of growth to harvest the Pennisetums for ensilage. Two Napier accessions (SDPP 8 and SDPP 19) and four hybrid Pennisetum (SDPN 3, SDPN 29, SDPN 38 and Bana grass) were compared at five harvest intervals (viz. 2, 4, 6, 8, and 10 weeks). Basal fertilizers were similar in all treatment plots, although nitrogen (N) top-dressing fertilizer was varied proportionately, depending on the harvesting interval. The application was based on a standard rate of 60 kg N/ha every six weeks. Stage of growth had significant effects on forage yield, WSC content and nutritive value of the Pennisetums. Herbage yields increased in a progressively linear manner, with age. Nutritive value declined as the harvesting interval increased. In particular, crude protein content declined rapidly (p<0.001) from $204g\;kg^{-1}$ DM at 2 weeks to $92g\;kg^{-1}$ DM at 8 weeks of growth. In vitro dry matter digestibility decreased from 728 to $636g\;kg^{-1}$ DM, whilst acid and neutral detergent fibre contents increased from 360 and 704 to 398 and $785g\;kg^{-1}$ DM, respectively. Rapid changes in nutritive value occurred after 6 weeks of growth. The concentration of WSC increased in a quadratic manner, with peaks ($136-182g\;kg^{-1}$ DM) at about 6 weeks. However, the DM content of the forage was low ($150-200g\;DM\;kg^{-1}$) at 6 weeks. Therefore, it was concluded that Pennisetums should be harvested between 6 and 7 weeks, to increase DM content and optimize herbage production without seriously affecting nutritive value and WSC content. Accessions SDPN 29 and SDPP 19 appeared to be most suited for ensilage. It was suggested that WSC content should be incorporated as a criterion in the agronomic evaluation and screening of Pennisetum varieties.
맥문동(麥門冬)의 적정질소(適正窒素) 시비량(施肥量)과 분시방법(分施方法)을 찾고자 1996년(年)부터 1997년(年)까지 2년(年)동안 시험을 하였던 바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지상부 생육은 질소량을 증시(增施) 함으로써 초장이 길어졌고, 엽수와 분얼수도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부 괴근수량은 질소를 증시함으로써 괴근수도 많았고 건근수량도 높았는데, 질소 22kg시용구(施用區)에서 괴근수(塊根數)(괴근길이 2cm 이상)가 주당(株當) 31개(個)였고, 수량은 444kg/10a으로 가장 높아 무질소(無窒素)에 비하여 37%의 증수효과(增收效果)가 있다. 질소 수준에 따른 괴근수량의 회귀곡선으로 추정한 질소 적정시비량은 26kg/10a로 나타났다. 질소(窒素) 분시(分施)에서는 분시(分施) 회수(回數)가 많을수록 엽수와 분얼수가 증가하였으며, 식물체의 T-N함량(含量)도 증가되었다. 건근수량(乾根收量)은 40% 기비 후에 20%씩 3회(回) 추비(追肥)한 것이 전량 기비 했을 때 299kg/10a 보다 352kg/10a으로 18%의 증수(增收)를 보였다.
본 연구는 산란계 사료 내 분변토 발효 사료 첨가제(Fermented earthworm cast additives, FEC)의 급여가 계란 생산, 난황 지방산, 혈액 지질, 맹장 미생물 및 분변의 악취 가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2개의 처리구는 대조군과 FEC 3.5%를 함유하는 시험군으로 구분하였다. 계란 생산은 FEC가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난황 지방산의 n-6/n-3의 비율은 FEC가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혈액 HDL 콜레스테롤은 FEC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중성 지방 및 총 콜레스테롤의 경우 그 반대의 경향을 보였다(p<0.05). 맹장의 Lactobacillus는 FEC가 대조군과 비교할 때 유의하게 높았다(p<0.05). 축사 내 암모니아는 FEC가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낮았다(p<0.05). 결론적으로 본 결과는 산란계 사료 내 FEC 3.5%를 첨가 급여해 주면 계란 생산과 난황의 n-6/n-3 지방산 비율을 개선함과 동시에 분변의 악취 저감 효과를 갖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골프장의 적정 코스관리 비용을 구명하고 국내 골프장 29개의 홀당 내장객당 비용과 골프장 8개의 항목별 및 장소별 비용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홀 당 내장객이 증가할수록 홀 내장객당 비용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2. 골프장 코스관리 비용을 결정하는 인자는 연 내장객, 코스면적, 운영형태, 코스자동화 시설 등이다. 3. 골프장의 단위면적당 코스관리 비용은 869원이었다. 4. 8개 골프장의 홀 당 평균 코스관리 비용은 44,325,000원이었다. 5. 골프장 코스관리 비용 중 인건비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인건비중 그린의 볼마크 보수 인건비가 홀 당 평균 4,163,000원 (26%)으로 가장 높았다. 6. 골프장 총 코스면적의 평균 30% 정도를 차지하는 페어웨이에 사용되는 재료비가 총 재료비용의 $22%{\sim}44%$이며 그중 수입비료, 병충해 방제농약, 배토용 모래등의 구입비가 가장 많았다. 7. 총 코스면적의 평균 2% 정도를 차지하는 그린에 사용되는 재료비가 총 재료비용의 $28%{\sim}36%$이며, 입자형 비료, 미량원소비료, 토양개량제 등의 수입 제품으로 인해 그 구입비가 가장 많았다. 8. 농약 대용으로 미생물, 키토산 등의 친환경제제가 대신 사용된 경우 비용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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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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