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idal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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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록 외래잡초 영국갯끈풀의 국내 분포와 식물학적 특성 (Distribution and Botanical Characteristics of Unrecorded Alien Weed Spartina anglica in Korea)

  • 김은규;길지현;주영규;정영상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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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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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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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영국갯끈풀(Spartina anglica)은 영국 남부해안 원산의 다년생 염생 잡초로, 2012년 강화도 동막 해변에서 분포가 최초로 확인되었다. 이에 분포 및 확산실태를 보고하며 식별을 위한 식물학적 특성을 제시하였다. Spartina 속은 중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 도입되어 생태공학적 측면의 장점이 인정되었으나, 갯벌을 단일 초지화시키면서 염습지의 생태적 기능을 상실시키는 침입성이 강한 식물로 알려졌고, 제거가 쉽지 않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의 서해안 갯벌에서 출현한 영국갯끈풀의 확산은 국내 갯벌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제거방안 수립과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태안해안국립공원 모항 암반조간대 웅덩이의 어류 종조성과 수직분포 (Species Composition and Vertical Distribution Pattern of Fish in Rock Tidal Pools at Mohang, Taeanhaean National Park)

  • 최윤;이흥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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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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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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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태안반도 모항항의 암반조간대 조수웅덩이에서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어류를 채집하여 고도에 따른 종조성분포를 분석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는 3목 8과 14속 16종이었으며, 이 가운데 망둑어과의 점망둑(Chaenogobius annularis)이 34.6%로 우점하였고, 아우점종으로는 그물베도라치(Chaenogobius annularis)가 22.0%, 조피볼락 (Chaenogobius annularis)이 6.9%, 두줄망둑 (Chaenogobius annularis)이 6.8%순이었다. 그물베도라치는 고도에 관계없이 주거종으로 출현하였으며, 점망둑은 상부조간대에서 가장 우점하였고, 모든 조사 시기에 채집되었다. 주거종의 개체수는 일시주거종과 기회방문종보다 높았으며, 생체량은 주거종이 61.4%로 가장 높았으며, 일시주거종이 14.2%, 기회방문종이 24.4%였다.

천해역 먹이망 생태계에 대한 무기부유입자와 카드뮴의 영향 -I. 연안역 규조류 단종배양체의 성장률과 생체량증가에 대한 카드뮴의 저해효과- (Effects of Suspended Solid and Cadmium on the Shallow-sea Foodweb Ecosystem -1. Reduction of Growth Rate and Biomass Yield of Coastal Diatom Clones by Cadmium-)

  • 이원호;양재삼;조수근;정의영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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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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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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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한국 연안역에서 분리한 4종의 규조류 단종배양체를 대상으로 하여, 카드뮴 농도가 다른 6종류의 배양액에서 최종생체량과 성장률을 측정하였다. Chaetoceros속의 천해역 규조인 GS-12는 0.1ppm의 카드뮴 농도에서 전혀 성장하지 못하였으며, 최종생체량과 성장률에 대한 $IC_{50}$은 각각 0.03 및 0.02 ppm이었다. 조수못에서 분리한 배양체인 NC-37과 NC-29는 카드뮴독성에 대해 내성이 보다 큰 편이었다. 부영양화한 만내에서 분리한 J-21은 극히 높은 카드뮴 내성을 나타내었는데, 최종생체량과 성장률에 대한 $IC_{50}$이 각각 1.07 및 1.92 ppm에 달하였다. 본 연구 걸과는 연안역 규조류 단종배양체의 카드뮴 내성이 서식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암시한다. G5-12를 제외한 나머지 3종의 규조류 단종배양체들은 카드뮴압박에 대한 내성이 매우 강하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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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거북바위 조수웅덩이에서 분리된 해양 미세조류 옥세노클로렐라 프로토테코이드 균주의 기술 및 응용 (Description and Application of a Marine Microalga Auxenochlorella protothecoides Isolated from Ulleung-do)

  • 장형석;강남선;김경미;전병희;박준상;홍지원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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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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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2-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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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단세포 녹조류 균주를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도 거북바위 주변 조수웅덩이로부터 순수분리하여 형태적, 분자적, 및 생화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옥세노클로렐라 프로토테코이드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종은 현재까지 한국에서 공식 기록이 없는 미기록종으로 옥세노클로렐라 프로토테코이드 MM0011 균주라고 명명하였으며, 생장, 지질/광합성 색소 조성 및 바이오매스 특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분리균주는 광범위한 온도($5-35^{\circ}C$)에서 생장할 수 있었으며 1.5 M 염화나트륨 농도까지 생존할 수 있었다. 가스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분석 결과, 본 균주에는 영양적으로 중요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리놀네산(27.6%) 및 알파 리놀렌산(37.2%)이 주요 지방산 성분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토착 미세조류 균주는 어유 또는 식물성유를 대체할 수 있는 잠재적인 오메가-3 및 오메가-6 불포화지방산 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고부가가치 항산화 물질인 루테인이 보조색소로서 본 균주에 의해 생합성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성분분석 결과 MM0011 균주의 휘발성물질 함량은 85.6%였으며, 원소분석 결과 총 발열량은 $20.3MJ\;kg^{-1}$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지로부터 40.5%의 전질소와 27.9%의 전인을 각각 제거할 수 있어 향후 바이오연료 원료물질 생산과 오 폐수처리를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 역시 제시하였다. 추가적으로 MM0011 바이오매스는 높은 단백질 함량(51.4%)을 갖고 있어 우수한 동물사료의 원료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본 균주는 미세조류 기반 생화학 물질 생산 및 바이오매스 원료로서 상업적인 이용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