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he disease of the a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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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도시·농촌 지역별 40~59세 주민들의 식행동, 식생활변화 및 식품섭취 비교 연구 (Comparison of dietary behavior, changes of diet, and food intake between 40~59 years old subjects living in urban and rural areas in Lao PDR)

  • 김지연;이경옥;강민아;강윤희;이건정;김현수;;김유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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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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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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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라오스의 도시와 농촌 지역에 따른 식행동 및 최근의 식생활의 변화와 이에 따른 건강상태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 대상자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과 교외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40~59세의 979명 (남자 435명, 여자 544명)이었으며, 도시 집단이 농촌 집단에 비해 읽고 쓸 수 있는 비율, 고학력 비율, 가정 내 소유 물품이 많은 비율, 정부기관이나 사 기관에 근무자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경제적 수준은 전반적으로 도시 집단이 농촌 집단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2) 전반적인 건강의 상태는 도시가 농촌에 비해 몸무게,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이완기 고혈압 비율, 알코올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농촌은 도시 집단에 비해 흡연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주관적 건강의 상태는 안 좋다는 비율이 농촌 집단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매우 좋다는 비율은 도시 집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3) 거주 지역별 남녀의 건강 상태를 비교 시 도시에 거주하는 여성이 도시에 거주하는 남성에 비해 체질량지수와 비만율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도시에 거주하는 남성에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평균이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에 비해 유의적으로 컸다. 4) 농촌에서는 하루 세끼 섭취 비율과 아침식사 섭취 횟수가 도시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도시 지역에서는 외식 횟수가 농촌 지역에 비해 높았다. 또한 주관적인 식사의 평가와 주관적인 식욕의 정도는 도시가 농촌에 비해 'poor/fair' 비율이 농촌 지역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5) 도시에서는 농촌 지역에 비해 최근 삼 년간 식사가 변화한 비율, 외식의 증가 비율, 서양식 식사가 증가한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6) 도시에서는 우유 및 유제품, 단백질 식품, 과일, 튀기거나 볶은 음식, 지방질 많은 고기의 섭취와 다양하고 균형잡힌 식사의 섭취가 농촌 지역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농촌에서는 도시 보다 세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있었다. 7) 각 식품군별 섭취빈도에서 주간 섭취 횟수는 도시가 과일과 우유의 섭취가 농촌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채소의 섭취는 낮았다. 하루 섭취량은 도시가 과일, 우유의 섭취 양이 농촌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채소, 육류, 계란의 섭취 양은 낮았다. 8) 결론적으로 라오스의 도시는 농촌에 비해 식습관에서 서구화의 영향을 더 받으며 전통적인 식사가 건강하지 않은 서구화된 식사로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비전염성질환을 증가 시키는 위험 요소로 작용 할 수 있다. 또한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 모두에서 높은 만성질환율을 보이므로 건강한 식행동으로의 변화와 라오스의 만성질환율의 감소 및 예방을 위해 지역의 차이에 따른 차별화된 개별적 맞춤형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제주 농촌 지역 노인들의 우울증상 유병률 및 관련 요인 (Prevalence and Associated Factors of Depressive Symptoms Among Elderly Individuals in Rural Areas of Jeju Island)

  • 양현주;오민수;임우영;송성욱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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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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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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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목적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인 우울증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연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제주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의 우울증상 유병률을 알아보고, 우울 수준과 인구사회학적 요인 및 건강습관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노인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방 법 조사지역은 제주도 내 농촌지역으로 농업안전보건센터에 등록된 '농업인 코호트' 중 65세 이상 노인을 무작위 추출하였다. 훈련된 조사요원들이 방문 하여 자가보고 검사인 단축형 노인우울척도(Short Form Geriatric Depression scale, sGDS-K)를 이용해 면접을 실시하였고, sGDS-K 점수가 6점 이상인 경우 우울 증상이 있는 것으로 정의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성별, 나이, 학력, 결혼상태, 연 평균 수입, 주관적 건강상태, 기저 질환, 주관적 스트레스 정도, 흡연 및 음주 상태 등을 함께 조사하였다. 결 과 전체 대상자 533명 중 우울증상 유병률은 35.3% 이었고, 남성 28.5%, 여성 45.6%로 나타났다(p<0.001). 우울증상 유병률과 관련 있는 일반적 특성으로는 결혼상태(p=0.014), 학력수준(p<0.001), 연 소득(p=0.034), 주관적 건강상태(p<0.001)와 스트레스 정도(p<0.001), 절망감(p<0.001) 및 자살사고(p<0.001) 이었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에서는 주관적 건강 상태와 스트레스 수준, 절망감이 우울증상 유병률과 관련 있음을 보여주었다. 결 론 농촌 지역 노인의 우울증은 심각한 수준으로, 다양한 사회 문화적 위험 요인이 기여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조기 발견 및 개입이 가능한 전문적인 정신건강 정책을 통해 농촌 지역 노인의 우울증 유병률을 낮추고 사회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 성인의 카페인 섭취 수준이 대사증후군 및 관련 질환과의 관련성 연구 : 2013~2016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활용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caffeine intake level and 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diseases in Korean adults: 2013 ~ 2016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이정숙;박형섭;한상훈;격근타나;장문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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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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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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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2013 ~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19세 이상 성인의 카페인 섭취 수준이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카페인 섭취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수행한 주요급원식품의 카페인 함량 분석자료를 활용하여 1인당 카페인 섭취량과 주요급원식품을 통한 카페인 섭취량을 산출한 후 대사증후군 발생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만 19세 이상 성인의 하루 평균 카페인 섭취량은 41.97 mg 이었고, 각 군별 평균 카페인 섭취량은 Q1 0 mg, Q2 1.42 mg (0 ~ 3.66 mg), Q3 6.94 mg (3.99 ~ 12.31 mg), Q4 21.65 mg (12.31 ~ 45.81 mg), Q5군 154.41 mg (${\geq}45.81mg$)으로 나타나 상위 20%에 해당하는 대상자들만이 하루 45.81 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였다. 카페인 섭취의 주요 급원식품은 커피, 탄산음료 및 기타음료, 차류의 순이었으며, 이들 식품을 통한 카페인 섭취량은 97% 정도 이었다. 카페인 섭취 수준에 따라 대사적 지표 및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성, 연령 이외 이들 대사적 지표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육수준, 음주, 흡연, 신체활동, 에너지 및 당 섭취량에 보정 후 카페인 섭취량은 대사증후군, 고혈압, 저 HDL-콜레스테롤혈증 및 복부비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당뇨병과 고중성지방혈증의 경우 Q1군에 비해 Q3군에서 각각 0.76 (95% CI: 0.63 ~ 0.93), 0.87 (95% CI: 0.77 ~ 0.98)를 보였고, Q4군에서는 각각 0.66 (95% CI: 0.53 ~ 0.82), 0.83 (95% CI: 0.73 ~ 0.94)로 나타나 하루 3.66 ~ 45.81 mg 정도의 카페인 섭취는 당뇨병 및 고중성지방혈증의 낮은 유병률과 관련이 있었다. 본 연구결과 적정수준의 카페인 섭취는 당뇨병과 고중성지방혈증의 낮은 유병률과 관련이 있으므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적정수준의 카페인 섭취량 선정 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닭 유래 아데노 바이러스 혈청형 4형(FAdV-4) 사독 오일 백신의 안전성 및 효능 평가 (Safety and Efficacy of Fowl Adenovirus Serotype-4 Inactivated Oil Emulsion Vaccine)

  • 김지예;김종녀;모인필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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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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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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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봉입체성 간염-심낭수종증(IBH-HPS)은 주로 육계에서 다발하며 3~6주령의 육계에서 최고 75%까지의 폐사율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이다. 주 증상으로는 심낭의 황색 수양성 액체가 저류되는 심낭수종증과 함께 봉입체성 간염이 나타난다. 1987년 파키스탄에서 처음 발생이 보고된 후 여러 나라에서 발병되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질병 발생이 확인된 바 있다. 본 실험에서는 IBH-HPS에 대한 경제적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독 오일 백신을 제조하여 안전성 및 효능을 평가하였다. 2주령의 SPF 닭에 제조한 사독 백신을 1 또는 2수분으로 근육 접종한 뒤 2주 후인 4주령에 FAdV-4로 공격 접종을 실시하였다. 백신 접종에 의한 임상 증상 발현 및 폐사가 관찰되지 않아 백신의 안전성이 인정되었고, AGP 검사를 통해 FAdV-4에 대한 항체가 100% 형성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공격 접종 시 각각 경구 또는 근육으로 접종하였고, 접종 후 10일간 관찰한 결과, 백신 접종군 모두 부검 소견, 바이러스 유전자 검색율 및 조직학적 병변도에 있어서 효능이 인정되었다. 육안 병변의 경우, 백신 비접종군에서는 간의 괴사 반점이 10~50%의 개체에서 발생한 데 비해 백신 접종군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바이러스 유전자 검색 양성률 또한 백신 접종군이 백신 비접종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특히 근육 투여군에서 더 명확하게 나타났다. 조직 병변도는 관찰 기간 내내 핵내 봉입체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림프구 침윤 및 간세포의 괴사 정도가 백신 접종군에서 현저히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 제조한 FAdV-4 사독 오일 백신은 실험계에 임상적으로 안전하고 면역원성도 높았으며, 효능에 있어서는 백신 비접종군에서의 임상 증상이 명확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육안 병변, 바이러스 검색율 및 조직 병변도에 있어서 공격 접종에 대한 방어가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Severe Human Rhinovirus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in Young Children

  • Doo Ri Kim;Kyung-Ran Kim;Hwanhee Park;Esther Park;Joongbum Cho;Jihyun Kim;Hee Jae Huh;Kangmo Ahn;Nam Yong Lee;Yae-Jean Kim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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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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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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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리노바이러스의 감염은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중증 하기도 감염을 보이는 소아환자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리노바이러스 하기도감염으로 입원한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입원 시 연령이 생후90일 이상, 5세 미만인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다른 호흡기 병원체와의 동시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제외하였다.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중증 하기도감염은 고유량 산소요법 치료가 필요한 경우, 기계 호흡이 필요한 경우 또는 중환자실 입원하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해당 기간 동안 총 115건의 리노바이러스 하기도 감염 입원이 확인되었다. 연령 중앙값은 17개월 (범위, 3-56개월) 이었으며, 입원 일수 중앙값은 4일 (범위, 2-31일) 이었다. 115 건 중 18건의 입원 (15.7%)은 중증 리노바이러스 하기도 감염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중증 경과 그룹 환자의 연령 중앙값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연령 중앙값이 낮았다 (9.5 개월 vs. 19.0 개월, P=0.001). 18명의 중증 리노바이러스 하기도 감염 그룹 환자 중 11명 (61.1%)는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만성 폐질환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63.6%). 여섯 명의 환자는 (33.3%) 기계 호흡을 필요로 하였다. 일곱 명의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도 중증 리노바이러스 하기도 감염 그룹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 일곱 명의 환자 중 네 명은 추후에 천식으로 진단되었다. 115건의 입원을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군 (n=60)과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군 (n=55)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을 때,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중증 하기도 감염을 보이는 비율은 각각 11.7% 와 20.0% 였다 (P=0.219). 결론: 리노바이러스 감염은 중증 하기도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기저질환자 뿐 아니라 건강한 소아에서도 중증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운동과 에너지 제한이 비만아동의 혈액 성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xercise and energy restriction on blood pattern in obese children)

  • 이성숙;오승호
    • 한국가정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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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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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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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비만아동을 위한 효과적인 운동 및 식이요법에 관한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8∼12세의 비만아동(BMI 25.2${\pm}$1.7)을 대상으로 3일간 실험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대조기간을 거친 후 1주간은 운동기간과 다음 1주간은 운동을 하면서 에너지를 제한하는 기간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운동강도는 60∼75%HRmax 이었으며 에너지 제한량은 493kcal/day이었다. 실험 전후 혈액 성상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Hemoglobin 농도. Hematocrit치, 혈당, GOT 및 GPT 활성은 실험 전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alkaline phosphatase 활성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 중 총 지방 함량은 실험전 680.0${\pm}$83.1mg/dl에서 실험 후에는 630.0${\pm}$68.2mg/dl으로 감소하는 경향은 보이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혈 중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실험전 187.0${\pm}$8.1mg/dl에서 실험 후에는 192.6${\pm}$6.9mg/dl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실험 전 51.8${\pm}$2.9mg/dl에서 실험 후 70.2${\pm}$6.4mg/dl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혈 중 LDL-콜레스테롤 농도는 실험전 100.7${\pm}$5.6mg/dl에서 실험 후 108.5${\pm}$2.3mg/dl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혈 중 VLDL-콜레스테롤 농도는 실험 전 34.5${\pm}$5.1mg/dl에서 실험 후 14.3${\pm}$7.6mg/dl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 중 중성지방 농도는 실험전 192.0${\pm}$27.1mg/dl에서 132.3${\pm}$9.7mg/dl으로 감소되는 경향이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혈 중 유리지방산 농도는 실험 전 20.0${\pm}$2.luEq/l에서 실험 후 30.1${\pm}$3.3uEq/l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총 콜레스테롤에 대한 HDL-콜레스테롤의 비율(%HDL) 또한 실험전 27.9에 비해 실험 후 34.6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판정에 사용되는 동맥경화지수는 실험전 2.7에서 실험 후 1.8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운동 및 에너지 제한을 실시한 결과 본 실험에 적용한 프로그램은 체중 감소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였으며 유의있게 HDL-콜레스테롤 농도를 증가, VLDL-콜레스테롤 농도는 감소 시켜서 혈 중 지질대사 측면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일부 무지방조직의 감소를 동반하는 것으로 보아 본 실험의 프로그램 중 운동 부하량을 다소 줄여 비만 치료시 적용하면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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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당뇨병 환자와의 비교를 통한 우리나라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compared with non-diabetic subjects in Korea: The 5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신환호;한미아;박종;류소연;최성우;박선미;김효주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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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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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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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 당뇨병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하고, 당뇨병이 다른 만성질환이나 정상 건강인에 비해 삶의 질이 얼마나 다른지 알아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자는 제5기(2010-2012)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건강 설문조사와 검진조사에 모두 응답한 자로서 분석 변수에 결측치가 없는 만 19세 이상 성인 17,655명으로 하였다. 만성질환군 및 정상 건강군에 비해 당뇨병환자에서 삶의 질의 모든 하부영역에 '문제 있다'라고 응답한 분율이 더 높았다. 당뇨병환자에서 삶의 질의 하부 영역 중 운동능력(36.4%)에 문제가 있다고 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통증/불편감(35.4%)이었다. 당뇨병환자와 만성질환군 및 정상 건강군간 삶의 질의 5가지 하부 영역을 비교하기 위해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당뇨병환자를 기준으로 '문제 있음'에 대한 교차비와 신뢰구간을 계산한 결과 운동능력은 당뇨병 환자에 비해 만성질환군의 OR(95%CI)값이 0.77(0.66-0.91), 정상 건강군이 0.61(0.50-0.75)이었고, 자기관리는 0.68(0.55-0.83), 0.69(0.51-0.94)이었고, 일상활동은 0.85(0.72-0.99), 0.79(0.62-0.98)로 당뇨병환자에 비해 만성질환군과 정상 건강군이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낮았다. 당뇨병환자의 질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변인 연구들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인구학적, 건강관련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이나 복지정책을 개발, 발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사료된다.

12주간 복합운동이 여성 노인의 신체수행능력, 골밀도 및 부갑상선호르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12-week Combined Exercise Program on Short Physical Performance Battery, Bone Mineral Density and Parathyroid Hormone in the Elderly Women)

  • 김정숙;김지현;하수민;현수진;윤병곤;김도연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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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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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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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라인댄스와 저항성운동을 적용한 복합운동프로그램이 신체수행능력, 골밀도 및 부갑상선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만65세~75세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운동군 11명, 대조군 11명으로 분류하여 회당 60분씩 주 2회 라인댄스, 1회 저항성운동을 12주간 실시하였다. 운동 수행강도는 운동자각도(RPE)를 이용하여 '가볍다'에서 '약간 힘들다' 정도인 11~14 사이를 유지하였다. 라인댄스와 저항성운동 전 후에 측정한 자료의 그룹 내 차이 비교를 위해 대응표본 T검정, 그룹 간 차이는 운동 전 후의 변화량을 산출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고, 측정변인들에 대한 그룹 및 시기간 상호작용을 검증하기 위해 이원배치 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하였으며, 각 항목별 통계적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운동군이 신체수행능력 중 균형(p<.05), 보행속도(p<.01), 의자에서 일어서기(p<.001), SPPB 종합점수(p<.001)가 증가하였으며, 골밀도는 요추(L2~L4)골밀도에서 운동군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5), T-score점수는 운동군이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나(p<.01),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PTH수준은 운동군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5),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신체활동은 여성노인의 신체수행능력, 골밀도 및 부갑상선 호르몬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임부의 구강건강관리지식에 대한 조사 연구 -영유아기 구강관리 내용 중심 고찰 - (Study on the knowledge regarding caries prevention among pregnant women)

  • 진보형;허성윤;신명미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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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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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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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임신기 구강관리와 영아의 구강관리에 대한 지식은 구강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며, 구강관리는 습관화 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시기의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연구자들은 임부들의 영아구강관리에 대한 지식을 살펴보고, 영유아기 우식증에 대한 인식정도를 파악하며, 임부들의 구강관리지식에 대한 잘못된 내용 포함정도를 살펴보기 위해 서울시 보건소와 유관업체에서 주관하는 임산부 건강교실에 참가한 임부 330명을 무작위 표본추출하여 개별면접방식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임부들이 구강병을 중대한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 비율은 82% 이었고, 잇솔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비율은 94% 이었다. 2. 영유아기 우식증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42% 이었고, 임신경험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었다(p<0.05). 3. 영유아기 우식증 원인 중 잘못된 수유습관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58% 이었고, 잘못된 모유습관에 의한 우식발생 가능성에 대한 인지율은 43% 이었으며, 임신경험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었다(p<0.05). 4. 임신 중 태아는 모체의 치아로부터 칼슘을 빼앗아 간다고 인지하는 비율이 82% 이었다. 5. 임신 중 치과치료를 금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인지하는 비율은 71% 이었다. 영아구강관리 및 임신기 구강관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임신기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정확한 구강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는 기회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검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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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역 소아 및 성인의 A형 간염의 혈청학적 역학조사 (A Seroepidemiologic Study on Hepatitis A in Phohang, Korea)

  • 배순호;권영대;강호석;오세호;이선주;홍지연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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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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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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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대변에서 경구로 전파되기 때문에 개인과 공중위생이 A형 간염의 연령과 유병률에 영향을 준다. 저자들은 포항에서 비 현증 A형 간염과 A형 간염 예방접종 계획을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A형 간염 항체 양성률을 조사하였다. 방 법 : 포항시에 거주하고 2004년 1월부터 2005년 2월까지 포항 한동대학교 선린병원, 포항 동국대학교병원, 포항 기독병원에,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고, 간질환 이외의 다른 질환으로 입원한 총 6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3 mL을 채혈하여 원심분리하여 전기 화학 발광 면역 측정법(electrochemiluminescence immunoassay, ECLIA)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 IgG 항체 양성률을 측정하였다. 결 과 : 총 603명의 검사 대상자들 중 소아군(15세 미만) 523명, 15세 이상 80명이었다. A형 간염항체 양성률은 소아군에서는 0~5개월 71명, 6~11개월 74명, 12~17개월 79명, 18~23개월 82명, 2~3세 72명, 4~8세 74명, 9~14세 71명이었고, 15~29세 40명, 30대 이상 40명이었고, A형 간염항체 양성률은 소아군에서는 523명 중 101명이 항체 검출되어 19.3%이었고, 15세 이상에서는 80명중 56명이 항체 검출되어 70.0%의 항체 양성률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소아군에서 0~5개월 73.2%, 6~11개월 14.9%, 12~17개월 8.9%, 18~23개월 7.3%, 2~3세 5.5%, 4~8세 12.1%, 9~14세 16.9%, 15~29세 52.5%, 30대 이상 92.5%의 급격히 높은 항체 양성률를 보였다. 대상자의 성별 항체 양성률은 남/녀 각각 0~5개월 73.7/70.0%, 6~11개월 15.8/13.9%, 12~17개월 9.5/8.1%, 18~23개월 7.0/7.7%, 2~3세 5.5%, 4~8세 12.1%, 9~14세 16.9%, 15~29세 52.5%, 30대 이상 92.5%로 남녀 두 군간의 항체 양성률에는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한국에서 다른 도시의 과거의 조사와 비교하여 포항시에서 실시한 4~8세와 9~14세의 연령층에서 A형 간염의 항체 유병률이 낮았다. 이에 저자들은 포항이 다른 도시와 비교하여 위생 상태가 적어도 나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할 수가 있다. 그리고 3세 후에 A형 간염 유병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3세 까지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마칠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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