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he adult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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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 처리의 인지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한 정서 억제의 차원성과 심리 사회적 적응 (Dimensionality of emotion suppression and psychosocial adaptation: Based on the cognitive process model of emotion processing)

  • 우성범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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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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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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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정서 표현의 억제 구인을 Kennedy-Moore & Watson의 정서 처리의 인지 평가모델에 따라 구체적으로 구분하여 정서 억제의 구성개념을 명료화하고 정서 억제의 다차원적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또한 정서 억제와 관련한 구성개념과 성차와 관련한 선행연구들의 이슈들을 종합하여 정서 억제를 성별 비교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성인 남녀 657명을 대상으로 정서에 대한 태도, 감정표현 불능증, 정서 조절 곤란 척도와 우울, 분노, 일상적 스트레스 척도를 실시하였다. 정서 억제 요인과 관련한 척도들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KMW모델의 각 단계에 해당하는 정서 억제 요인들이 나타나 '정서적 정보에 대한 주의 어려움', '정서의 이해와 해석 어려움', '정서 통제 신념', '정서 표현 취약성 신념'으로 명명하였다. 다음으로 요인분석에서 나타난 각 정서 억제 요인을 기준으로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연구참가자들을 분류하였다. 그 결과 4가지 군집이 추출되어 '정서 통제 신념 군집', '정서 표현 군집', '정서주의 실패 군집', '전반적 억제 군집'으로 명명하였다. 각 군집을 대상으로 우울, 분노, 일상적 스트레스의 평균차이를 검증한 결과, 모든 종속변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성별에 따른 정서억제 군집들의 빈도가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 결과 남성에서는 전반적 억제 군집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에서는 정서표현 군집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정서 억제에 대한 네가지 군집이 심리 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의 성차가 존재하는지 분석하였고,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정상 갑상샘 기능을 보이는 성인 남성에서 갑상샘 호르몬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의 관계 (Association between Thyroid Hormone and Risk Factors of Metabolic Syndrome in Adult Men of Normal Thyroid Function)

  • 신경아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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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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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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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갑상샘 호르몬은 교감신경계와의 상호작용으로 세포의 에너지 대사조절 및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건강검진을 실시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갑상샘 호르몬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간의 연관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경기지역 일개 종합병원에서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건강검진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 20세 이상 80세 이하의 남성 12,2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사증후군은 American Heart Association/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AHA/NHLBI, 2005)에서 제시한 진단 기준에 따랐으며, 3개 이상의 위험요인을 가진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였다. 정상군보다 대사증후군 진단군에서 FT4가 낮았으며(p<0.001), TSH는 대사증후군 유무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또한 FT4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중 허리둘레, 중성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각각 p<0.001), FT4의 가장 낮은 사분위수가 가장 높은 사분위수보다 HbA1c, 인슐린, HOMA-IR, hs-CRP 농도가 높았다(각각 p<0.001). FT4는 허리둘레, 중성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TSH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FT4의 가장 높은 분위수의 대사증후군 발생위험이 가장 낮은 분위수보다 낮게 나타났다.

불륜에 대한 인식이 혼외성관계 개방성에 미치는 영향 : 본인외도 용인과 배우자외도 불용인의 이중매개효과와 결혼상태의 조절효과분석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Individuals' Perception toward Extramarital Affair on the Openness to Extramarital Sex : Focusing on Double Mediating Effects of the Acceptance toward Extramarital Relationship and Unacceptance of Spouse's Extramarital Relationship and Moderation Effect of Marital Status)

  • 이원준;이희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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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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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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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남·녀 6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얻은 자료를 분석한 실증연구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반적으로 불륜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 편이지만, 약 16.4%의 응답자들은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본인의 외도에 비해 배우자의 외도에 보다 비판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결혼여부와 상관없이 불륜에 대해 덜 비판적일 수록 본인의 혼외관계를 더 많이 용인하고, 배우자의 혼외관계를 용인하지 않는 현상이 뚜렷하였다. 넷째, 미혼집단은 배우자외도 불용인이 혼외성관계 개방성에 부적(negatively)효과를 미쳤고, 기혼집단에서는 본인외도 용인이 혼외성관계 개방성에 정적효과를 미쳤다. 다섯째, 미혼집단은 '불륜인식은 '혼외성관계 개방성'에 직접효과를 미치지 않았지만, '배우자 외도 불용인'을 완전매개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져 결혼상태의 조절효과가 입증되었다.

Relationship of Smoking with Self-perceived Health and Selected Health Behaviors

  • Choi Eun-Jin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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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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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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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variables associated with smoking and selected health behaviors. This study targeted adult men and women over 20 of age. The sample population was drawn from the national sample, and the samples were chosen from the telephone book. A total of 1,500 cases were collected through a telephone based interview survey. As a tool for this study,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developed. the variables included self-perceived health status, and selected 7 health behaviors; smoking behavior, physical activities, eating habit, weight control, alcohol consumption, stress management, and cancer exam. The healthy life practice actions of Trans-theoretical model have been classified into five stages. Smokers were more likely than non-smokers to positive attitudes toward smoking and the impact of smoking in this study. This means that smokers's awareness toward the impact of smoking is very week. Smoking behavior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other health related behaviors based on the correlation analysis. However, gender, engaging in regular physical activities, moderate consumption of alcoholic beverages, and receiving a cancer examination were the variables that can explain and predict a person's stages of adopting a non-smoking behavior. Self perceived health status was closely related to other health behaviors. Gender, age, and monthly household income were important demographic variables that have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the self-perceived health status. Among the health behaviors, regular physical activities and weight control were significant predictable variables. Similar results have been found in the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in Korea. As a result of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among the selected health behaviors, engaging in physical activity was an important variable to increase positive sense of health and non-smoking behaviors. Educational and policy level input is needed to increase awareness and provide chances to participate in fitness activities. To those who maintain exercise, the environmental support and diffusion of knowledge information and education data should be strengthened. To change attitudes toward smoking, more in-dept awareness campaign and education should be provided according to people's different behavioral status. In addition, not only diffusing health education data and delivering knowledge information through related programs, but also environmental support system that helps an individual maintain his/her action is required. Such a support system means settlement of the health enhancement base of school, workplace and community should be carried out, and the policy level support and regular programs should be provided and spread to the unit of community.

성인의 외식 빈도와 관련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 요인 분석 (Dietary Behaviors and Lifestyle Characteristics Related to Frequent Eating Out Among Korean Adults)

  • 구슬;박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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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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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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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외식 현황과 이와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특성, 영양섭취 수준, 식습관 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남성이 여성과 비교하여 외식을 자주하는 경향을 보였고,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성인일수록, 가구소득 및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더 자주 외식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둘째, 외식 빈도에 따라 영양 섭취 기준 대비 영양소 섭취비율을 분석한 결과 남녀의 패턴이 유사한 경향을 보였는데, 외식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서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가 더 높은 반면 탄수화물 및 조섬유의 섭취는 더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외식 빈도가 높은 그룹에서 낮은 그룹에 비해 에너지/지방 과잉 섭취자의 비율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셋째, 외식 빈도에 따른 아침 결식률을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 외식을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아침결식률이 더 높았고, 특히 이는 여성에게서 두드러졌다. 넷째, 대상자의 한국인 식생활 지침 실천도를 분석한 결과, 나이가 많은 여성일수록 식생활 지침 실천도가 더 높은 것으로 보였고, 남녀 모두 외식을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식생활 지침 실천 점수가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문항에 대한 실천도를 비교한 결과, 성별, 연령별로 상이한 식생활 문제점이 파악되었다. 따라서 한국인 식생활 중 외식의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인의 건강한 외식 관련 식생활 문화에 기여하기 위한 공중보건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러한 영양교육 및 정책 마련 시 본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집단의 특성에 따라 외식 관련 식습관문제점이 차이가 있음을 고려하여야 한다.

고주파 통증치료기를 이용한 재활 치료에 대한 연구 (A Study on Rehabilitation Treatment Using Radiofrequency Treatment)

  • 조재현;이상용;이근용;윤세진;정하영;이상식
    •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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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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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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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인체에 고주파 에너지를 가하면 진동 폭이 매우 짧아서 직류 전류 이용 시 발생하는 전해질 화상이 일어나지 않으며 이온분자, 분극분자 등이 초당 4만 번 이상 진동을 하면서 마찰열로 전환되어 심부열을 발생시켜 모세혈관의 혈류량은 휴식 시 보다 4~5배 증가하여 산소, 영양물질, 항체, 백혈구 등 공급의 증가한다. 또한 진동 폭과 맥동기간이 매우 짧아 전기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며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을 자극하지 않는 물리적 인자치료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주파통증치료기를 사용하여 젊은 정상 성인을 대상으로 등장성운동을 시키고, 등장성 운동 시 근전도 데이터를 측정하여 운동신경 응답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재활치료 접목시키고자 하였다. 윗팔두갈래근의 등장성 운동을 실시할 때 발생되는 근전도 데이터와 운동 후 고주파통증치료기사용 후 측정된 근전도 데이터를 각각 RMS하여 t-검정을 통하여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남녀 모두 t값, p값이 유의수준(<.05) 보다 작게 나와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SLA surface를 가진 taper straight designed implant의 방사선학적 평가와 생존율: 1년 추적 관찰을 통한 후향적 연구 (Radiologic evaluation and survival rate of taper-straight designed implant with SLA surface: A 1-year follow-up retrospective study)

  • 김지은;김예슬;김옥수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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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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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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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이번 연구는 최근 시판되고 있는 국내산 taper straight 타입의 SLA surface를 가진 임플란트의 변연골 흡수도와 생존율을 평가하여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에서 2016년 8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KISPLANT®가 식립된 성인남녀 83명의 125개의 임플란트 중 포함 기준을 충족시키는 19명의 40개의 임플란트를 1년 동안의 관찰 대상으로 하였다. 처음과 1년 후의 치근단 방사선 사진에서 변연골 수준을 측정하고, 이를 이용하여 임플란트 생존율과 성공률을 분석하였다. 또한 치주염 심도, SPT, 식립 부위, 치아 발거 이유, 즉시 식립 여부, 전신질환에 따라 변연골 흡수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t-test를 수행하였다. 결과: 근심측 변연골 흡수도는 0.74 ± 1.07 mm, 원심측 변연골 흡수도는 0.53 ± 1.04 mm로 나타났다. 1년 동안 40개의 임플란트 중 3개의 임플란트에서 2 mm 이상의 변연골 흡수가 일어나 임플란트 성공률은 92.5%이고 생존율은 100%이었다. t-test를 수행한 결과 근심측 변연골 흡수도와 식립 부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나머지 요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이번 연구에서 변연골 흡수도와 성공률, 생존율을 평가해 본 결과 임플란트 식립 1년 후 높은 생존율과 성공률을 보였고 낮은 변연골 흡수도를 보여 taper straight 타입의 SLA surface를 가진 임플란트는 우수한 임상 결과를 보였다.

도형심리검사 GEOPIA 6가지 유형과 MBTI 4기능 유형 간 관계연구를 통한 직업적성탐구 (Exploring Job Aptitude through Analyz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ix Types of GEOPIA and MBTI's four Function Types)

  • 오미라;최정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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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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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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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형도형심리 성격검사 GEOPIA(Geometry Psychological Assessment) 6가지유형과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성격유형검사 4가지 기능에 대한 연관성 및 일치정도를 분석해보고 각각의 검사도구에서 공통적으로 추천되는 적합한 수준의 직업적성을 탐구해 보는 것이다. 전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70세 미만의 성인 남녀 377명을 대상으로 GEOPIA와 MBTI검사를 동시에 실시하였다. 측정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검증을 위해 신뢰도(Cronbach's ${\alpha}$)값을 산출하였고 각 변수들 간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또한 GEOPIA 검사와 MBTI 4기능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GEOPIA 성격유형 중 동그라미세모(RT)형, 동그라미네모(RB)형, 세모네모(TB)형, 네모에스(BC)형은 MBTI의 감각/사고(ST)와 관련이 높게 나타났다. 동그라미에스(RC)형은 직관/감정(NF), 감각/감정(SF)순으로 나타났으며, 세모에스(TC)형은 직관/사고(NT)형과 관련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두 가지 검사의 공통적인 특성에 따라 적합한 수준의 직업적성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형도형심리 성격검사 GEOPIA가 상담이나 코칭, 교육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진로적성탐색을 위한 직업심리검사에 있어서도 신뢰할만한 검사도구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마트 시니어의 스마트폰 배달 애플리케이션 만족도 기반 이용결정요인 분석 (Analysis of usage decision factors based on the satisfaction of smart seniors using smartphone delivery applications)

  • 최부헌;문수지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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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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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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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스마트 시니어의 배달 애플리케이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이용결정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스마트 시니어의 배달앱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을 배달앱 특성과 스마트 시니어의 개인적 특성으로 구분하여 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 검증을 위해 본 연구는 배달앱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50세 이상 65세 이하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자료분석을 위한 통계처리는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 분석, 경로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배달앱 특성 중 유용성이 스마트 시니어의 배달앱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째, 스마트 시니어의 개인적 특성 중 사회적 공감성이 스마트 시니어의 배달앱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배달앱 만족도는 재이용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스마트 시니어의 배달앱 만족과 이용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스마트 시니어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사회적 공감성에 초점을 둔 배달앱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보호행동전략이 성인의 음주폐해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Protective Behavioral Strategies on Alcohol-Related Harms in Adults)

  • 이희종;박가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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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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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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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우리나라는 신체적 위해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규모와 심각도를 더해가고 있는 음주폐해의 감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개인들의 음주행태 개선은 음주폐해를 줄이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다. 외국에서는 '보호행동전략'의 사용이 음주폐해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이를 조사하여 검증한 연구들이 매우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보호행동전략의 사용이 음주폐해 감소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보호행동전략의 사용은 음주폐해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주폐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심각한 폐해감소 전략 영역이었고, 다음으로 음주방법 제한 영역이었다. 음주량 감소 영역의 영향은 유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음주빈도, 폭음, 음주 동기는 음주폐해에 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사교 동기의 경우만 부적인 영향을 끼쳤다. 본 연구에서는 향후 종단연구를 통한 면밀한 요인들 간의 관계 파악, 대상층을 세분화한 보호행동전략 사용 강화 방안에 관한 후속 연구들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