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eacher vari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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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효율성 측면에서의 지방자치단체 간 교육격차의 비교·분석 : 자료포락분석(DEA) 기법의 적용 (An Analysis of the Educational Gap between Local Governments : An Application of Data Envelopment Analysis(DEA))

  • 김순양;윤기찬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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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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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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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교육의 투입요소와 산출요소를 포괄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자료포락분석(DEA) 기법을 적용하여,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의 소재지별 및 규모별 교육격차를, 교육효율성의 측면에서 비교 분석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분석을 위한 투입요소로는 교사1인당 학생수, 학급당 학생수, 직원1인당 학생수, 학생1인당 발전기금을 선정하였으며, 산출요소로는 대학진학률과 취업률을 선정하였다. 분석에 필요한 자료는 학교알리미를 통해서 수집하였으며, 대상학교는 대학진학률과 취업률을 산출요소로 사용하기 때문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제외하고 고등학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지방자치단체의 소재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비교해 본 결과, 교사1인당 학생수, 학급당 학생수, 직원1인당 학생수 등 주요 투입요소의 측면에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관내 학교의 과밀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산출요소인 대학진학률과 취업률은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관내 학교들이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효율성 점수 역시 BCC모형과 CCR모형 모두에서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관내 학교들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관내 학교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음에 지방자치단체 규모별 교육효율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인구가 적은 농촌형 지방자치단체가 대도시형 지방자치단체에 비해서 투입요소의 과밀도가 낮으며, 대학진학률과 취업률은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교육효율성 측면에서도 대도시형이나 도농복합형보다 농촌형 지방자치단체 소재 학교들의 교육효율성이 높게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또래거부와 괴롭힘 피해행동의 관련성: 학급 갈등규범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peer rejection and victimization in elementary school classrooms in South Korea: The moderating effect of conflict norms)

  • 심재량;박종효
    • 교육심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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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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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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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또래거부와 괴롭힘 피해행동의 관계에 대한 학급 갈등규범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클래스넷 3차년도 데이터의 일부로서, 전국 소재 총 초등학교 7개교, 52개 학급의 4~6학년 학생 1,19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며, 또래지명 방식으로 측정한 또래거부, 괴롭힘 피해행동, 괴롭힘 가해행동, 교사-학생 갈등 변인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괴롭힘 피해행동 수준이 높았으며, 또래거부와 괴롭힘 피해행동은 유의한 정적 관련성이 있었다. 둘째, 학급 갈등규범은 학급마다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괴롭힘 피해행동의 학급 차이도 유의하였다. 셋째, 다층분석 결과에 의하면, 또래거부가 많을수록, 괴롭힘 피해행동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갈등규범 수준이 높은 학급에서 괴롭힘 피해행동 수준도 높았다. 특히 또래거부와 괴롭힘 피해행동의 관계는 학급의 갈등규범 수준이 조절하였다. 즉, 갈등규범 수준이 낮은 학급에 비해, 갈등규범이 높은 학급에서 또래거부는 괴롭힘 피해행동 수준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또래거부가 괴롭힘 피해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학급 갈등규범의 중요성을 확인하였고 담임교사의 역할에 대해 교육적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영아기 부모 양육스트레스 관련 연구 동향 분석 (Analysis of Research Trends Related to Parenting Stresses in Infancy)

  • 이진희;임진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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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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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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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 양육스트레스 관련 연구 동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모 양육스트레스 관련 논문 최초 발행 시점인 1998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연구재단(KCI)에 등재된 국내 학술지 논문 82편을 분석하였다. 연구문제에 따라 연구시기, 연구주제, 연구유형, 연구대상별로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시기별 분석결과, 1998년부터 2019년까지 시기별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둘째, 연구주제별 분석결과, 부모 관련 주제가 가장 많았으며, 자녀 관련, 양육환경 관련, 부모-자녀 관련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 관련 주제 중 양육신념과 행동 관련 변인연구가 가장 많이 이루어졌다. 셋째, 연구유형별 분석결과, 양적연구가 주를 이루었고 질적연구와 문헌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양적연구에서는 질문지를 활용한 검사방법이 가장 많았다. 넷째, 연구대상별 분석결과,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우세하였으며 모-영아, 부모, 부모-영아-교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영아기 부모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관심과 학문적 연구의 범위를 넓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통계적 문제해결 과정에서 예비 수학교사들의 탐구 질문 분석 (Analyzing research questions from pre-service mathematics teachers in statistical problem solving process)

  • 김소형;한선영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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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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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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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통계를 의미 있게 학습하기 위해서는 실제 데이터로 통계적 문제해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특히 문제 설정 단계에서의 탐구 질문은 학생들이 통계적 문제해결 과정의 시작부터 결론까지 성공적으로 안내하는 데에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문제 설정 단계에서 예비 수학교사들의 탐구 질문에 대해 혼합연구방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일부 예비 수학교사들은 통계적 질문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질문의 의미나 변수가 명확하지 않거나 통계 지식에 대한 오개념으로 인하여 통계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질문을 분류하였다. 또한 예비 수학교사들의 50%만이 통계적 문제해결에 적합한 6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으며, 나머지 50%는 일부 조건만 충족시켰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예비 수학교사들에게 교사 교육을 통해 통계적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하며, 그 중 문제 설정 단계는 매우 중요하므로 문제 설정 단계도 일련의 세분화된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할 수 있다.

Information Technologies as an Incentive to Develop the Creative Potential of the Educational Process

  • Natalia, Vdovychenko;Volodymyr, Kukorenchuk;Alina, Ponomarenko;Mykola, Honcharenko;Eduard, Stranadko
    •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 Science & Network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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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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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8-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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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e new millennium is characterized by an unprecedented breakthrough in knowledge and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and the challenges of the XXI century require modernized paradigms of interaction in all spheres of life. Education continues to play a key role in national and global growth. The key role of education and its leadership in developing creative potential, as the main paradigm of the countries' stability, have significantly influenced educational centers. The developers of educational programs use information technologies as an incentive to develop creative potential of educational process. Professional training of the educational candidate is enhanced by the use of information technologies, so the educational applicants should develop technological skills to be productive members of society. Using the latest achievements in the field of information technologies for the organization of the educational process helps to form the operational style of education applicants' thinking, which provides the ability to acquire skills of processing information, that is presented in the text, graphic, tabular form, and increase the level of general and informational culture necessary for better orientation in the modern information space. The purpose of the research is to determine the effectiveness of information technologies as an incentive to develop creative potential of educational process on the basis of the survey, to establish advantages and ability to provide high-quality education in the context of using information technologies. Methods of research: comparative analysis; systematization; generalization, survey. Results. Based on the survey conducted among students and teachers, it has been found out that the teachers use the following information technologies for the development of creative potential of the educational process: to provide video and audio communication process (100%), Moodle (95,6%), Duolingo (89,7%), LinguaLeo (89%), Google Forms (88%) and Adobe Captivate Prime (80,6%). It is determined that modular digital learning environments (97,9%), interactive exercises tools (96,3%), ICT for video and audio communication (96%) and interactive exercises tools (95,1%) are most conducive to the development of creative potential of the educational process. As a result of the research, it was revealed that implementation of information technologies for the development of creative potential of educational process in educational institutions is a complex process due to a large number of variables, which should be taken into account both on the educational course and on the individual level. It has been determined that the using the model of implementation information technologies for the development of creative potential in educational process, which is stimulated due to this model, benefits both students and teachers by establishing a reliable bilateral connection between teacher and education applicant.

초등교사의 과학 수업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 -성별과 교직 경력을 중심으로- (Epistemological Beliefs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in Science Class According to Gender and Teaching Experience)

  • 김남훈;여상인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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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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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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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현직 초등 과학 교사의 인식론적 신념에 대한 개인 변인의 주 효과와 상호작용 효과를 확인하였다. 수도권 지역의 338명의 초등 과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성별, 교직 경력, 인식론적 신념에 대한 설문을 분석한 결과 인식론적 신념은 성별과 교직 경력, 그리고 성별과 교직 경력의 상호작용에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교사가 남교사보다 지식이 고도로 통합되어 있으며, 배움에서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직 경력에 따라서는 대체로 고경력 교사가 지식은 통합되어 있으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지식은 개인의 추론에 의해 획득되며 개인과 외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당화되는 것으로 보고 이 과정에서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저경력 교사들이 다른 집단에 비해 학습에 있어서 노력이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별과 교직 경력의 상호작용에 따라서는 초등교사들은 성별과 관계 없이 교직 경력이 높을수록 지식이 통합되어 있으며 끊임없이 진화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학습 능력에 대해서 저경력 남교사들은 학습 능력은 타고나는 것으로 보았지만, 저경력 여교사들은 학습 능력은 경험을 통해 발달하는 것으로 믿고 있었으며, 학습 과정에 대해서 고경력 남교사들은 학습에 있어서 결과를 중요시하는 반면, 고경력 여교사들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교수학습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많은 연수들의 설계 시 교사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교사들의 과학 인식론적 신념을 발달하는 데보다 효과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TIMSS 2019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 나타난 과학성취도와 교사의 학습 지원, 과학에 대한 태도, 학교 생활의 구조적 관계 비교 분석 (Analysis of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Science Academic Achievement, Learning Support from Teachers, Students' Attitude toward Science, and School Life from TIMSS 2019, and 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Achievement)

  • 노재희;류지훈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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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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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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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각 나라의 대표적 표본을 추출하여 시행되는 국제비교연구의 결과를 한 국가의 교육 시스템 안에 적용하고자 할 때에 여러 요인들로 인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본 연구는, 학업성취를 설명하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국제연구자료와 국내 자료에 각각 적용하여 비교함으로 국제연구자료를 통해 얻은 결과를 국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 학생의 과학에 대한 태도, 교사의 학습 지원, 학교생활 변인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는 TIMSS 2019 한국 7학년 학생 5,554명의 데이터와 NAEA 2019 중학교 3학년 학생 6,365명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학교생활은 두 데이터 모두에서 과학성취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NAEA 2019에서는 과학에 대한 태도를 완전 매개하여 과학 성취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교사의 학습 지원은 TIMSS에서 과학 성취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고, 과학에 대한 태도를 매개한 경우에도 유의한 영향을 나타냈다. 반면 NAEA에서는 과학에 대한 태도를 완전 매개한 경우에만 과학 성취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었다. 셋째, 과학 태도는 두 데이터 모두에서 과학 성취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넷째, 두 연구에서 성별은 학교생활, 학업성취도, 과학에 대한 태도, 교사의 학습 지원에 영향을 미치는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다섯째, 책 보유량 또한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학생의 과학에 대한 태도, 교사의 학습 지원, 학교생활과 학업성취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였으며, 국내연구와 국제연구를 비교한 결과 차이가 나타났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국제연구의 결과를 통해 국내 현장을 해석하고자 할 때 유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등학생들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메타정의에 따른 수학 학습에서의 가치 인식 (Value in math learning according to socio-cultural background and meta-affect of secondary school students)

  • 김선희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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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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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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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학생들이 수학 학습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학생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개인 경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사회문화적 배경은 매우 다양하지만 본 연구는 학생들의 교육 경험 측면에서 재외국민과 내국민, 학교급을 변인으로 고려하였다. 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학습에서의 가치 인식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재외국민 학생들은 내국민 학생에 비해 수학 학습에서의 가치 인식이 낮은 편이고 특히 수학의 지식을 이해하는 측면과 최신 교수·학습 방법의 가치를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중학생은 고등학생에 비해 활동으로서의 수학 학습에서의 가치를 높게 인식하였고, 고등학생은 중학생보다 자기주도성 측면을 높은 가치로 인식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는 학생 개인의 경험 중 한 가지로 메타정의를 고려하였는데, 메타정의는 수학 학습에서의 가치 인식을 설명할 수 있는 변수였다. 수학 학습에서의 가치 요인을 활동 과정, 수학 지식 이해, 자기주도성, 대안 활용, 연습, 계산기 활용으로 추출하고 이에 대해 메타정의가 영향을 주는지 분석한 결과, 메타정의의 요소 중 성취에 대한 정의적 자각, 가치에 대한 정의적 평가, 정의적 활용이 유의한 영향력이 있었다. 이를 통해 수학 학습에서의 가치를 향상시킬 방안, 메타정의 활성화 방안, 우리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서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검사도구, 수학 학습에서의 가치를 조사할 연구 대상의 확대, 재외국민을 가르치는 교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대학생활에서의 진로동기와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관계에서 플로리시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Flourish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Motivation and Career Decision Self-Efficacy in College Life)

  • 이정아;김미진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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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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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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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진로결정효능감이 이들의 진로결정 및 진로과업 수행에 미치는 영향력을 인식하고,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진로동기가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진로동기와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관계에서 플로리시의 조절효과를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학생 355명을 연구대상으로 진로동기, 진로결정자기효능감, 플로리시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동기, 진로결정자기효능감, 플로리시는 보통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의 진로동기, 진로결정자기효능감, 플로리시 간에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의 진로동기와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관계에서 플로리시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진로동기와 플로리시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대학생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향상시켜 이들이 진로결정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진로동기와 플로리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 받을 수 있었다.

중학생들의 수학 흥미와 성취도의 종단적 변화에 따른 잠재집단 분류 및 영향요인 탐색: 다변량 성장혼합모형을 이용하여 (Classification of latent classes and analysis of influencing factors on longitudinal changes in middle school students' mathematics interest and achievement: Using multivariate growth mixture model)

  • 김래영;한수연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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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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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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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중학생들의 수학 흥미와 성취도의 종단적인 변화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 경기교육종단연구 4-6차년도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다변량 성장혼합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학생들의 수학 흥미와 성취도의 변화 양상에 이질적인 특성이 존재함을 확인하였고, 종단적인 변화 양상에 따라 학생들을 4개의 잠재집단으로 구분하였다. 학생들은 흥미와 성취도가 모두 낮은 저수준 유형, 모두 높은 고수준 유형,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증가하는 중수준-증가 유형,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감소하는 중수준-감소 유형으로 구분되었으며, 유형마다 흥미와 성취도의 종단적인 변화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다변량 성장혼합모형의 초기값과 기울기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수학 흥미와 성취도는 초기값뿐 아니라 변화율에 있어서도 서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집단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개인, 수업방식, 가정 변인으로 나누어 그 영향력을 살펴보았고, 학생의 교육포부와 사교육 시간은 수학 흥미 및 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선행학습의 경우 그 정도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지는 양상을 확인하였다. 학생이 인식한 수업방식의 경우, 교수자 중심 수업은 흥미와 성취도가 높은 집단에 속할 확률을 높이고, 학습자 중심 수업은 흥미와 성취도가 낮은 집단에 속할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변량 성장혼합모형을 통해 수학교육에서 흥미와 성취도를 비롯한 다양한 특성에 대한 학생들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