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ynoptic scale pressur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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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ies of Mass Concentration Variation in the Central-Southern Korean Peninsula Caused by Synoptic Scale Transport of Dust Storms

  • Kim, Hak-Sung;Cho, Jae-Hee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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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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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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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In East Asia, the long-range transport of dust storms originating from Mongolia and northern China affects airborne dust loadings over downwind areas in the southern Korean Peninsula. Since 1997, dust loading cases caused by dust storms have been observed using the thresholds of total suspended particles (TSP, ${\geq}250{\mu}g\;m^{-3}\;hr^{-1}$) and particulate matter less than $10{\mu}g$ ($PM_{10}$, ${\geq}190{\mu}g\;m^{-3}\;hr^{-1}$) in the central-southern Korean Peninsula. There were two dust loading cases that exceeded these thresholds in 2016 and three in 2017, which reflects the downward trend of the last twenty-one years in the central-southern Korean Peninsula. Furthermore, five other dust loading cases with mass concentrations lower than the thresholds were observed from 2016 to 2017. In the moderate dust loading cases exceeding the thresholds, a descending motion of cut-off lows below $45^{\circ}N$ and a southward trough at 500 hPa gpm isopleths intensified at the western ridge, and largely extended the surface high-pressure system over southeast China. Airborne dust loadings following pronounced north-westerlies in the forward side of the high-pressure system were transported to the surface of the central-southern Korean Peninsula. However, in slight dust loading cases lower than the thresholds, the restricted descending motion of cut-off lows over $45^{\circ}N$ and the southwestward trough at 500 hPa gpm isopleths intensified the zonal flow over the Korean Peninsula. Surface high- and low-pressure systems moved eastward from the source compared to moderate dust loading cases. Due to the zonal movement of dust storms traversing eastern China, slight dust loading cases were observed with relatively higher ratios of $PM_{2.5}/TSP$ and carbon monoxide (CO) in the central-southern Korean Peninsula.

북극-동아시아 지역의 봄철 온난화가 북극 진동-한국의 황사 사례일의 종관 기상에 미치는 영향 분석 (Influence of Spring Warming in the Arctic-East Asia Region on the Arctic Oscillation and Dust Days in Korea Attributed to Dust Storms)

  • 김지선;조재희;김학성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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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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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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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1991-2020년의 30년 동안 봄철(3-5월)에 북극-동아시아 지역의 지표면 부근 대기 온난화가 북극 진동에 따라 한국의 서울에서 발생하는 황사 사례일의 종관 기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북극-동아시아 지역의 봄철 온난화 증가는 한국의 서울에서 황사 사례일을 6일을 감소시켰고, 황사 사례일의 PM10 질량 농도도 -1.6 ㎍ m-3yr-1으로 강도를 약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었다. 2010년대 한국에서 감소하고 있는 황사 사례일에 대한 동아시아 지역의 종관 기상 특성은 음(-)의 잠재소용돌이도(Potential Vorticity Unit; PVU)로 나타나는 고기압성 활동이 증가하고 있었다. 또한, 한국에서는 음(-)의 북극진동지수(Arctic Oscillation Index; AOI)에서 황사 사례일이 증가하고 양(+)에서는 감소하는 정적 편포를 보였다. AOI가 음(-)인 황사 사례일에서는 중국 대륙에 온난한 고기압이 강화되고 있었다. 더불어 한대 제트의 중심 위치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는 한대 기단의 남하에 의한 저기압성 활동이 약해지고 있었다. 황사의 발생이 감소하였을 뿐 아니라 발원지로부터 한국으로 황사를 수송하는 풍속이 감소하고 있었다. 반면, AOI가 양(+)인 황사 사례일에서는 중국 대륙에 광역적으로 온난하고 정체적인 고기압이 위치하고 있었으며, 한대 제트의 북쪽이 더욱 냉각되어 있었다. 몽골-중국 북부-한국에 이르는 지역에서 하층 대류권의 현저한 풍속 감소가 황사 발생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장거리 수송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남동 지역에서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 사례의 종관 기상학적 군집 특성 분석 (Cluster Analysis of Synoptic Scale Meteorological Characteristics on High PM10 Concentration Episodes in the Southeastern Part of Korean Peninsula)

  • 채다은;이강열;이순환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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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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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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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K-means 군집 분석을 통하여 최근 5년간(2014-2018) 한반도 남동 지역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종관 기상 패턴을 분류하였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사례일의 발생과 관련된 지역적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NCEP (National Centers for Environmental Prediction)/FNL (Final Operational Global Analysis) 재해석 기상자료를 이용하여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미세먼지 발생 특성과 관련된 종관 규모 기상의 특성에 대한 비교 연구도 수행하였다. 한반도 남동 지역의 고농도 미세먼지 사례일과 관련된 종관 기상 패턴은 총 5개(C1-C5)로 분류된다. 각 군집의 발생빈도는 24.8% (C1), 21.3% (C2), 20.4% (C3), 17.3% (C4), 16.2% (C5)이다. 기상 패턴 분석을 통하여 제시된 남동 지역의 고농도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요인에는 지역 외부에서 장·단거리 수송(C1, C3, C5)에 의한 영향과 지역내 배출(C2, C4)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일에 대해 부산, 울산, 경남 세 지역의 기상장을 분석하였을 때, 500 hPa 지위 고도 및 풍속 등의 기상학적 특성이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그리고 고기압의 작은 위치 변화가 각 지역의 미세먼지 발원과 장거리 이동 경향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WRF-Chem 모델을 활용하여 장마 기간 황해에서 발달하는 한랭운과 에어로졸 미세물리 과정 분석: 2017년 7월 15일 사례 (Cold Cloud Genesis and Microphysical Dynamics in the Yellow Sea using WRF-Chem Model: A Case Study of the July 15, 2017 Event)

  • 이범중;조재희;김학성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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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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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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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17년 7월 15일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호우를 발생시킨 깊은 대류운과 강수 발달에 대한 종관 기상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중국 동부지역으로부터의 PM2.5 에어로졸의 간접효과를 WRF-Chem 실험을 통해 분석하였다. WRF-Chem 모델에 에어로졸과 복사의 피드백, 구름 화학 과정, 습식 세정을 모두 포함한 ARI (Aerosol Radiation Interaction) 실험과 에어로졸과 복사의 피드백을 제외하고 구름 화학 과정, 습식 세정만을 포함한 ACR (Aerosol Cloud Radiation interaction) 실험 결과의 차이로부터 PM2.5 에어로졸 간접효과를 산출하였다. 2017년 7월 15일 새벽에 황해와 한반도에서는 동아시아 대륙에서 저기압-북서 태평양의 고기압 분포로 인해 중국 남동 지역과 동중국해로부터 덥고 습한 기류가 수렴하고 있었다. 이러한 황해의 종관 기상에 의해 발달하는 대류운은 높이 12 km 이상이며 고체 수상체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이는 주로 대륙 위에서 발달하는 한랭운(많은 빙정을 형성하며 운정고도가 8 km 이상)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특히, WRF-Chem 모델 실험을 통해 중국 동부지역으로부터 확산하는 PM2.5 에어로졸이 구름물 형성에 5.7%, 고체 수상체 형성에 10.4%, 그리고 액체 수상체 형성에 10.8%로 대류운이 한랭운으로 발달하는 데 기여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황해 위에서 깊은 대류운이 발달하는 과정에 대한 기상적 메커니즘과 더불어 중국 동부지역으로부터 에어로졸에 의한 간접효과의 영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