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ubglacial meltwater channel

검색결과 2건 처리시간 0.015초

서남극 남쉐틀랜드 군도의 제4기 후기 빙하 활동의 지형학적 고찰 (A Preliminary Geomorphic Overview of Late Quaternary Glacier Fluctuations in the South Shetland Islands, West Antarctica)

  • 임현수;윤호일;이용일;김예동;;성영배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41권5호
    • /
    • pp.513-526
    • /
    • 2006
  • 2005~2006남반구 여름기간 동안 서남극 남쉐틀랜드 군도의 빙하지형 및 그에 관련된 제 4기 후기 기후변화에 대하여 조사했다. 빙하지형학적 증거와 방사성탄소 연대측정 결과는 이 지역에서 세 번 이상의 빙하 전전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첫번째는 광범위한 빙하활동으로서 최종빙기 최성기(LGM)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해저지형과 빙하기저 융빙수 하천, 그리고 찰흔의 기록에 의하면 빙상의 중심이 지금의 북쪽 대륙붕에 있었고 약 1000m의 두께와 바닥면의 온도가 어는점 이상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는 달리 홀로세 후기에도 최소 두 번 이상의 빙하 전진이 있었는데 이들은 현재의 해안선을 넘지 못하는 매우 제한된 범위였고 빙하의 기저면이 어는점 이하에 있어서 침식활동이 미약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들 제한된 빙하활동은 약 2천년전 그리고 소빙기에 각각 발생하였다.

남극 남쉐틀랜드 군도 북부 대륙주변부의 후기 제 4기 퇴적작용 (Late Quaternary Sedimentary Processes in the Northern Continental Margin of the South Shetland Islands, Antarctica)

  • 윤석훈;윤호일;강천윤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9권1호
    • /
    • pp.1-12
    • /
    • 2004
  • 남쉐틀랜드 군도 북쪽 대륙주변부에 분포하는 후기 제 4기 퇴적층에 대한 퇴적상과 고해상 탄성파상 분석을 통하여 빙하 발달기 해저퇴적작용을 규명하였다. 중력시추기를 이용하여 채취된 퇴적물은 퇴적구조와 조직 특성을 달리하는 6개의 퇴적상으로 구분되었으며, 3.5 KHz 고해상 탄성파 특성은 반사파들의 명확성(또는 반사강도), 측면연속성, 형태 및 해저지형에 따라 6개의 탄성파상으로 분류되었다. 이들 퇴적상과 탄성파상, 그리고 해저지형의 특성은 마지막 빙하최대발달기와 그 이후 빙하 쇠퇴기 동안에 상당한 퇴적작용의 변화가 있었음을 지시한다. 마지막 빙하기 동안 현재의 대륙붕 지역에는 극빙하가 확장하여 대부분의 지역을 덮었고, 기저빙하의 유동으로 침식된 깊은 해곡이 대륙붕 상에 형성되었으며, 이 당시 퇴적된 조립질 빙퇴석 퇴적체가 대륙붕 지역에 우세하게 분포한다. 이후 빙하기가 종식되어 남극 대륙빙하가 후퇴하면서, 빙하말단에서 저온의 음빙수가 다량 방출되어 고탁도의 밀도류를 형성하였고, 이러한 고탁도의 수류는 이전 빙하기에 형성된 대륙붕의 해곡을 따라 대륙사면까지 이동하면서 상당량의 퇴적물을 해곡 내의 수로와 대륙사면의 협곡에 집적시켰다. 아울러 대륙사면에서는 드물지만 해저사태와 일시적인 해저류에 의한 퇴적활동도 일어났으며, 남쉐틀랜드 해구에서는 대륙사면으로부터 유입된 저탁류가 간헐적으로 해 구축을 따라 이동하였다. 그러나 빙하가 완전히 후퇴한 현재에는 반원양성의 퇴적이 대륙붕과 대륙사면 전반에 걸쳐 우세하며, 남쉐틀랜드 해구에서는 저탁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여 해구축을 따라 이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