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tone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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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조유산의 기후변화 영향: 연구동향과 미래전망 (Climate Change Impact on Korean Stone Heritage: Research Trends and Prospect)

  • 김지영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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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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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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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전지구적으로 일어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세기 말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문화유산 취약성 평가와 대책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관련 연구방법이 정립되고 방대한 기후자료와 손상예측 자료가 축적되었다. 우리나라는 관련된 정책연구가 다수 수행된 반면 여전히 과학적인 근거자료를 확보해야 하는 당면 과제가 남아있다. 한반도 미래 기후자료를 반영한 국내 석조유산의 미래 손상양상은 물리적, 화학적 및 생물학적 풍화 측면에서 복합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문화유산 보존 분야의 산업과 행정관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석조유산의 영향 연구는 지역과 자료주기의 다운스케일을 통해 정밀화된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손상유형과 지역별로 미래 환경에 취약한 석조유산을 가려내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석조문화재 디지털복원 및 구조안정성 평가를 위한 3차원 영상분석: 마곡사오층석탑 (3D Image Analysis for Digital Restoration and Structural Stability Evaluation of Stone Cultural Heritage: Five-storied Magoksa Temple Stone Pagoda)

  • 조영훈;이찬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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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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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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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에서는 공주 마곡사오층석탑을 대상으로 3차원 스캐닝 시스템을 적용하여 디지털 복원 및 구조안정성평가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16방향에서 측정한 레이저 스캐닝 데이터를 7단계의 데이터처리 프로그램 과정에 활용하여 석탑의 디지털복원을 완성했다. 디지털복원 결과, 전반적으로 층별 부재의 높이와 폭은 방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었고, 각 층별 옥개석의 폭은 매우 큰 차이를 나타냈다. 탑신의 층별 폭은 1층에서 5층으로 갈수록 줄어들지만 체감비율은 일정하지 않았다. 구조해석을 위한 3차원 영상분석 결과, 1층 탑신이 남동쪽으로 기울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2층 탑신부터 상륜부까지 모두 북서쪽으로 변위가 발생하였다. 이와 같은 3차원 영상분석이 석조문화재에 지속적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측정방법의 정량화가 필요하며, 훼손도 정량평가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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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의 재질특성과 손상특성 연구 (Study on the Material and Deterioration Characteristics of the Stone Seated Buddha Triad and Stone Standing Buddha in Bijung-ri, Cheongju, Korea)

  • 유지현;최명주;이명성;김유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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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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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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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은 6세기 고구려 불상의 양식을 갖춘 중요한 국가지정문화재(보물)이다. 이들 석불상의 보존현황 파악 및 보존계획 수립을 위해 보존과학적 조사를 수행하였다.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의 구성암석은 세립 내지 중립의 전형적인 흑운모화강암으로, 0.2(×10-3 SI unit) 미만의 낮은 대자율 분포, 구성광물에서 서로 유사한 특성을 보여 동일한 기원의 암석으로 판단된다. 석조여래삼존상은 인근 노두의 암석과 광물 조성 및 입도, 전암대자율, 지구화학적 특성이 매우 유사하였으므로 성인적 동질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비중리 석조불상에서는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석조여래삼존상과 여래입상 모두 전면에서 탈락이, 후면에서 균열과 박리박락이 우세한 경향을 보였다. 야외에 위치한 석조여래입상에서는 입상분해와 흑색조류가 발달하여 열악한 보존환경과 함께 풍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초음파속도를 이용한 비파괴 물성진단 결과, 석조여래삼존상과 여래입상의 풍화등급은 완전 풍화된 상태(CW)로 나타나 매우 낮은 물성을 지시하였다.

인공풍화암을 이용한 강화제의 적용실험 연구 (An Experimental Application of Consolidants Using Artificially Weathered Stones)

  • 이재만;이명성;김재환;이미혜;박성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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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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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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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에서는 석조문화재의 재질과 풍화 상태에 따른 강화처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풍화시킨 암석을 이용하여 강화처리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시료는 2종의 화강암(경주 남산, 익산)과 영양 사암 및 정선 대리암을 사용하였으며, 미처리 및 $400^{\circ}C$, $600^{\circ}C$에서 열처리하여 신선암, 중간풍화암, 심한풍화암의 세 등급으로 분류하였다. 3종의 강화제(Wacker OH 100, Remmers KSE 300, 1T1G)를 함침, 모세관 흡수(부분 침적), 분무법으로 적용하고 처리 전후의 중량, 공극률, 초음파속도, 에코팁 경도 및 색도 변화를 비교하였다. 실험 결과, 강화 효과는 암석의 풍화 상태와 처리 방법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으며, 대부분의 조건에서 Wacker OH 100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 감은사지서삼층석탑 충전제 선정과 보존처리 (Selection and Conservation for the Filler of Three-storied Stone Pagoda at the West of Gameunsaji Site in Gyeongju)

  • 이태종;김사덕;갈서연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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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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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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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Gameunsaji West Stone Pagoda;Filler;Consolidation;Pore;Injection;Materials; 석조문화재의 내부공극은 강화처리만으로 효과를 보기 어렵고 고분자합성수지를 이용한 충전의 경우 재료적 이질감과 높은 강도, 저점도에 따른 유동성 향상으로 내부벽면만 접착, 강화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무기질 바탕의 다양한 충전제를 검색하여 충전효과검증을 통해 감은사지삼층석탑 공극부 충전에 효과적인 충전제를 선정, 보존처리를 실시하였다. 충전실험 결과 부재와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한 물성을 지닌 KSE 500 STE + KSE Filler A KSE Filler B 조합을 사용하여 충전하였다. 서탑 전체표면적은 $252.6m^2$이며 이중 내부공극이 발달한 부분은 $17.77m^2$(7.03%)로 내부를 충전($24,885m{\ell}$)하였다.

석조문화재 보존처리용 무기질바인더의 성능개선을 위한 조성물 연구 (A Study on the Composition for Improving the Performance of Inorganic Binders for Conservation Treatment of Stone Cultural Heritages)

  • 이태종;조하진;채승아;박희정;강산하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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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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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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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석조문화재 보존처리용(표면마감) 무기질바인더가 암석에 위해한 영향을 미치는 백화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광물기반의 충전제와 발수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무기질바인더 성능개선에 효과적인 충전제(실리카흄 3.4%)와 발수제(실란-실록산 1%)를 선정하였으며, 해당 중량비율은 백화물질 제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압축강도 기준을(20 MPa) 상회하였고 흡수율은 낮아 투수저항성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온용출 결과도 백화현상에 직·간접적으로 작용하는 이온의 검출량이 대조군보다 작게 검출되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석조문화재 에폭시수지 개발 시험 연구 (Studies on the epoxy resins of stone cultural properties)

  • 김사덕;김순관;김창석;홍정기;강대일;이명희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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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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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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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We tested to obtain the excellent Epoxy resins on the property of matter. Existing Epoxy resins is tested to regulate the viscosity, color and hardening time etc. Benzen-ring structure of Bisphenol A type (AY 103) is replaced by Hydrogenated B.P.A type. And hardener is replaced by Polyoxyalkylene Amine. So we are developed into the two resins(L-30, L-40).To know if this Epoxy resins was fitted to repairing and restoration of stone cultural properties. Three kinds of Epoxy resins (AY 103, L-30, L-40) are tested on the artificial weathering test, freezing-melting test, exposure test etc. As a result of test, L-30 is less the discoloration than that of other Epoxy resins and was superior to the excellent property of m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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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중동 및 반죽동 석조의 정밀 손상도 진단과 복원석재 제안 (Precise Deterioration Diagnosis and Restoration Stone Suggestion of Jungdong and Banjukdong Stone Aquariums in Gongju, Korea)

  • 조영훈;이명성;최기은;이찬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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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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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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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에서는 중동 및 반죽동 석조의 재질특성을 파악하여 탈락부의 복원석재를 선정하였으며, 다양한 비파괴기술을 활용하여 보존과학적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두 석조 모두 몸체의 원부재 암석은 자철석 계열의 반상화강섬록암으로 화성선리가 발달되어 있고, 미사장석 반정, 세맥 및 염기성 포획암을 함유하고 있다. 부재의 산지추정 결과, 논산시 부적면 감곡리 일대에 분포하는 암석이 동일기원으로 해석되어 탈락부 복원용 석재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석조의 손상도 평가에서는 공통적으로 박리 및 박락과 흑화에 의한 손상이 심하며, 특히 반죽동석조의 전면은 흑운모의 화성선리를 따라 발생한 구조상 균열(760mm)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조 표면의 흑화오염물은 철 및 망간산화물과 점토광물이 결합하여 발생하였고, 백화오염물은 방해석(중동석조)과 석고(반죽동석조)가 주성분으로 작용하여 변색을 유발하였다. 이 석조의 물성은 원부재의 경우 3등급(중간 풍화단계)을, 신부재의 경우 2등급(약간 풍화단계)으로 확인되었다. 이 연구를 통해 중동 및 반죽동석조는 재질분석부터 복원석재 선정과 보존과학적 정밀진단까지 매우 유기적인 보존시스템이 구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