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peech dis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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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침 요법을 포함한 한의 치료로 호전된 피각 출혈 후 명칭 실어증 치험 1례 (A Case Report of Anomic Aphasia after Putaminal Hemorrhage Improved by Korean Medical Treatment Including Head Acupuncture)

  • 김하리;정혜선;최정우;전규리;박성욱;박정미;고창남;조승연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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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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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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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Aphasia is a language disorder that results from brain damage and typically occurs after a stroke. The purpose of this case report was to describe the effects of Korean medical treatment on anomic aphasia after a putaminal hemorrhage. We used Korean medical treatment, including head acupuncture and herbal medicine (Hyungbangsabaek-san) therapy, on a patient who was admitted to the hospital for 19 days. The clinical symptoms were assessed with the Korean version of the Western Aphasia Battery (K-WAB), and quality of life was evaluated with Korean version of Stroke and Aphasia Quality of Life Scale-39 (K-SAQOL-39). After 19 days of treatment, the K-WAB scores were increased from 17 to 19 in the spontaneous speech score, from 7.55 to 9.85 in the comprehension score, from 9 to 9.4 in the speaking score, and from 5.8 to 9.7 in the naming score. The AQ score was increased from 78.7 to 95.9, and the K-SAQOL-3 score was increased from 2.64 to 3.26. In conclusion, the study findings suggested that Korean medical treatment could be an effective option for treating symptoms and improving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aphasia after stroke.

『붉은 책』 -동서(東西)의 문제, 특히 노자(老子) 도덕경과 관련하여 (The Red Book : the East and West Issues - With Special Reference to Lao Zi, Dao De Jing -)

  • 李符永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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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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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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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2013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주제 : 융, 아시아, 그리고 횡 문화성)에서 'The Red Book : East and West' 제하로 발표한 논문으로 C.G. 융의 '붉은 책'의 <논평> 가운데 나타난 노자도덕경의 사상과 유사한 부분을 들어서 노자도덕경의 해당되는 대목과 비교 고찰하였다. 또한 극동아시아(한.일) 문화의 나-너, 권위자 관계와 체험양식의 특징과 서구적 체험방식의 차이가 붉은 책에 기술된 융의 환상속의 자아의 태도(예 : 필레몬에 대한)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제시했다. 도덕경과의 비교에서는 '멸시받는 신' , '소박함' , '언어도단', '작은 것', '조롱', '선과 악', '비움', '미명(微明)'의 주제별로 살펴보았는데 상당한 사상적인 공통점을 발견하였다. 다만 '비움'(emptiness, das Leere만은 충일(fullness, das Volle)의 대자 격으로 사용하고 비움 본연의 노자적 의미와는 다르게 쓰고 있음을 발견했다. 「붉은 책」 <논평>에서의 융과 노자의 유사성이 바로 융이 노자도덕경의 영향을 받은 때문이라고 속단할 수는 없고 오히려 고대그리스 철학, 중세 자연철학자들의 사상에 깊은 통찰을 가진 융 자신의 무의식에서 올라온 관념의 표현이라고 생각해 본다.

구개열에서 비인두강의 생리해부학적 구조와 과비음과의 연관성 연구 (PHYSIOANATOMY OF NASOPHARYNGEAL SPACE AND HYPERNASALITY IN CLEFT PALATE)

  • 조준희;표화영;최홍식;최병재;손흥규;심현섭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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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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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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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비인강폐쇄란 연구개, 인두측벽 그리고 인두후벽간의 움직임이 서로 조화되어 구강과 비강을 나누어주는 괄약근 기전으로서 연하, 호흡, 발음 등의 생리적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경우를 비인강폐쇄부전이라하며 그 원인으로는 (1) 연구개의 길이 및 움직임이상 (2) 비인두강의 해부학적 공간문제 (3) 인두 후벽과 측벽의 기능이상 등이 있다. 본 연구는 구개열 환자의 측면두부방사선계측사진을 통해 비인두강을 생리해부학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산출된 말소리의 과비음정도를 Nasometer로 평가하였다. 이로부터 얻은 정상군과 구개열환자군의 결과를 각각 비교하였으며, 비인강폐쇄부전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Anatomic VPI와 Nasalance score의 값을 비교 분석하였다.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측면두부방사선계측사진 결과, 연구개 길이, 연구개 두께 비인강 깊이, 비인강 면적, Adequate ratio에서 두 그룹간 유의 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2. Nasometer 결과, 모음/오/와 구강공명음문장, 구강장해음문장에서 두 그룹 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3. 구개열환자군에서 비인두강의 폐쇄부전 정도를 표현해주는 Anatomic VPI와 Nasalance score는 전반적으로 연관성이 없었다. 다만 모음/이/와 일부 구강자음으로 이루어진 문장에서 다소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측면두부방사선계측사진과 Nasometer 각각의 검사결과에서 두 그룹간 유의한 차이를 찾아볼 수 있었으나, 구개열환자군내에서 비인강폐쇄부전을 표현하는 Anatomic VPI와 Nasalance score는 모음/이/와 구강자음을 포함한 문장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연관성이 없었다.후 불소도포시 레이저 에너지 밀도 증가에 따라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2. KOH 비처치군에서 법랑질 탈회깊이는 불소를 5분 도포후 레이저 $20J/cm^2$를 조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레이저와 불소를 병행하여 처치시 각각을 단독으로 처치시보다 탈회깊이가 작았다 (p<0.05). 3. Calcium fluoride의 양은 레이저의 조사에 의해 유의 있게 증가하지 않았다 (p>0.05). 4. Calcium fluoride 입자는 불소만 도포한 경우에 비해 레이저 조사후 불소도포시 입자크기가 증가되었으며, 불소도포후 레이저 조사시 입자크기의 증가와 함께 일부 융합된 양상을 보였다. 5. KOH 처치군에서 법랑질의 불소농도는 불소를 30분 도포후 레이저를 조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조군의 불소농도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6. KOH 처치군에서 불소와 레이저를 병행한 경우, 불소만 도포한 경우보다 탈회된 법랑질의 깊이가 작았다 (p<0.05). 7. KOH 비처치군에서 탈회된 법랑질의 불소농도와 탈회깊이의 상관관계(Spearman correlation coefficient: -0.6281)는 KOH 처치군(Spearman correlation coefficient: -0.3792)에 비해 높은 음의 상관 관계를 보였고, 동일한 조건으로 불소도포 및 레이저 조사를 시행한 경우에 있어서 KOH 처리 여부에 따른 탈회법랑질 깊이의 유의차가 있는 경우 calcium fluoride의 형성량이 많았다. 이상의 실험결과로 미루어 보아 레이저 조사가 calcium fluoride의 형성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레이저 조사의 영향으로 calcium fluoride의 용해가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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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코 다당체 침착증 환자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and Laboratory Features of Korean Mucopolysaccharidoses (MPSs))

  • 손우연;이지현;백경훈;권은경;김안희;진동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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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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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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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뮤코 다당체 침착증은 glycosaminoglycan을 분해하는 라이소솜 효소의 유전적 결핍에 의해 라이소솜에 전구 물질이 축적되는 질환군이다. 임상 양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만성적이고 진행되는 경과를 보이며 투박한 얼굴 모양, 관절의 경직, 간비 비대, 성장 지연, 신경학적 퇴화를 특징으로 한다. 최근 뮤코 다당체 침착증 I형의 효소 대체 요법이 가능하며 곧 II형에서도 실용화될 전망이다.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효소 치료를 시작함으로써, 뮤코 다당체 침착증 환자에서 보이는 신경학적 및 근골격계 퇴행의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조기 진단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자들은 본원 뮤코 다당체 침착증 환아 모임에 가입된 환아 80명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을 분석하여, 국내 뮤코 다당체 환아들의 임상양상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5년 2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소아과를 방문한 환아 중, 피부 섬유아세포 배양 효소 검사에 의해 뮤코 다당체 침착증이 확진된 환아 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기록 및 외래기록을 검토하여 진단시 연령과 성별, 가족력, 이학적 특징, 방사선 검사, 이비인후과 검사, 안과 검사, 지능검사, 언어 평가에 대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 론 : 유형별로 II형이 51명(64%), III형이 14명(17.5%), I형이 12명(15%), IV형이 3명(3.8%)으로 II형의 빈도가 월등히 높았다. 진단시 연령은 1세부터 20까지 있었으며, 평균 5.5세였다. 남녀비는 4.7:1이였고, II형 헌터 증후군 51명은 모두 남아였다. 부모가 환아에서 이상을 느낀 첫 징후는 발달 지연이 12례(17%)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언어 발달지연(17%), 외모의 이상(16%), 관절 경직(14%) 등이 있었다. 방사선 검사상 전형적인 골격계 변화가 45례(83%)에서 관찰되었다. 55례에서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했는데 판막의 비후와 경한 역류 소견이 많았고 특히 승모판막의 비후와 역류가 각각 46례(82%), 31례(55%)로 가장 빈번하였다. 이비인후과 평가를 받은 63례 중 46례(73%)에서 중이저류가 관찰되었고, 28례의 환아는 환기관 삽입을 시행 받았다. 33례(82%)에서 중등도 이상의 청력소실이 있었고, 특히 II형 환아들의 ABR 역치 평균이 66.9로 가장 높았다. 지능검사가 가능했던 35례의 환아 중에서 중등도 이상의 정신 지체가 14례(56%)였다. II형 51례의 환아 중에서 4명이 HLA 일치되는 형제로부터 골수이식을 받았다. 그 중 1명은 이식편대 숙주 반응 합병증으로 사망하였고, 나머지 3명에서도 신경학적 퇴행을 예방하지 못하였다. 현재 5명의 I형 환아들에서 효소 대체 치료를 시작하였고 이들의 임상 경과를 주목하고 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80명의 뮤코 다당체 침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양상을 분석하였고 유형별로는 II형 헌터 증후군의 빈도가 64%로 외국 연구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며 이는 인구학적 차이를 반영한다고 사료된다. 발달 지연, 저신장, 근골격계 변화, 심장판막 변화, 정신 지체, 청력 소실 등 뮤코 다당체 침착증의 전형적인 증상들이 환아의 대부분에서 관찰되었다. 저자들은 국내 뮤코 다당체 침착증 환아들의 임상적 양상을 연구함으로써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