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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을 첨가한 발효유의 향기성분과 발효특성에 관한 연구 (Volatile Aromatic Compounds and Fermentation Properties of Fermented Milk with Buckwheat)

  • 이범선;박승국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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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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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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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메밀을 효소처리를 통해 당화시킨 후, 첨가량을 달리하여 발효유에 첨가하고 휘발성 향기성분과 발효특성을 비교하였다. 휘발성 향기성분은 HS-SPME기법을 이용하여 GC-FID와 GC-MS로 분석하였고, 발효특성은 24시간 발효시키는 동안 6시간 주기로 pH와 적정산도를 측정하였으며, 24시간 발효시킨 후 점도와 색도, 생균수를 측정 및 비교하였다. Ketone류와 acid류가 주로 동정되었는데 메밀 당화 용액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발효유와 같은 유제품에서 전형적인 버터 향을 내는 diacetyl과 크림 향과 fresh함을 부여하는 2-heptanone, 산패취를 내는 butanoic acid가 증가하였고, 식초 향을 강하게 내는 acetic acid와 acetone 향을 내는 2-butanone이 감소하였다. 따라서 메밀을 당화시켜 발효유에 첨가함으로써 향기품질이 개선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었고, 그 원인으로는 미생물학적 요인이 가장 크며 이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메밀 당화 용액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pH는 발효 6시간 후 까지 급격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이후에는 완만히 감소하였고, 적정산도는 그와 역으로 유사하게 발효 6시간 후까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이후에는 완만하게 증가하였다. Curd의 주성분인 casein이 상대적으로 적어졌기 때문에 점도는 메밀 당화 용액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현저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색도는 명암을 나타내는 L값만이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감소하여 색이 진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메밀 당화 용액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서 생균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메밀을 당화하여 얻을 수 있는 포도당과 기존에 다량 존재하는 식이섬유로 인해 유산균의 생육이 촉진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즉 본 실험을 통하여 메밀 당화 용액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발효유의 발효특성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또한 메밀 발효유의 향기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발효에 의한 옻나무 수피의 휘발성 유기성분 변화 (Changes of Volatile Organic Compounds of Rhus verniciflua S. Bark by Fermentation)

  • 유근영;서혜영;한규재;정양모;김경수;홍광준;유상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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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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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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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천연 약재식물인 옻나무 수피와 그 발효 옻나무 수피의 휘발성 유기성분을 SDE방법으로 추출하고 GC/MS로 분석하여 각각 51종, 27종의 휘발성 유기성분을 확인하였다. 옻나무 수피의 주요 휘발성 유기성 분으로는 2-methyl-3-buten-2-ol, 3-methylbutanal, 1-octen-3-ol, 3-methyl-2-butanone, pentanal, hexanal, ethyl lactate, ethanol 등이 주요 성분으로 전체 성분의 68%를 차지하였으며, 발효 옻나무 수피의 주요 휘발성 유기성분으로는 ethanol이 전체 성분의 68.29%로 나타났고, ethyl lactate, ethyl acetate, 3-methylbutanol 등을 포함한 화합물들이 주요 성분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하였다. 옻나무 수피에서 전체 함량의 1.10 mg/kg를 차지한 ethanol이 발효 옻나무에서는 676.83 mg/kg까지 증가하였다. Ethanol을 제외한 다른 alcohol류는 31.57%에서 6.87%로 감소하였으며, ester류는 4.4%에서 23.7.l%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발효과정 중의 중간대사산물에 의해서 생성된 것으로 사료되고, alcohol류와 aldehyde류의 감소 그리고 ester류의 상대적 농도의 증가로 다른 화합물들의 화학적 변화에 의한 유도화를 추측 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옻나무 수피가 발효 옻나무 수피로 발효되는 과정에서 맑은 화학적 성분의 변화가 확인 되었다.

유산균 발효에 따른 무 발효물의 휘발성 향기 성분 변화 (Changes in volatile flavor compounds of radish fermented by lactic acid bacteria)

  • 김보람;조연정;김문석;허병석;백형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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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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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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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무 발효물의 발효기간에 따른 휘발성 향기성분을 SPME를 이용하여 추출하고 GC-MS로 분석하였다. 총 46종의 휘발성 향기 성분이 검출되었으며, 이들 중 함황화합물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발효 전(발효 0일차) 휘발성 향기성분의 조성 비율을 보면 함황화합물(95.85%)과 알데하이드(2.61%)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발효 후(발효 2일차) 휘발성 향기성분의 조성 비율은 함황화합물(75.53%), 산(11.12%), 알코올(8.44%) 및 알데하이드(1.48%)으로 구성되어 변화가 큼을 알 수 있었다. 발효 후 함황화합물의 총 함량은 18,074.7 ng/g에서 2,996.2 ng/g으로 가장 크게 감소하였고, 이 성분 중 원재료의 주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dimethyl disulfide, dimethyl trisulfide, diallyl sulfide, diallyl disulfide와 diallyl trisulfide의 함량이 발효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이 성분들은 자극적인 함황화합물 특유의 마늘향과 파향을 나타내는 휘발성 화합물로 발효 후 함량이 크게 감소하여 무 발효물의 발효 전후 향미특성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반면 acetic acid는 발효 전 0 ng/g에서 발효 후 441.0 ng/g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알코올은 41.1 ng/g에서 334.9 ng/g으로 발효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크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효 2일차에 증가된 acetic acid (441.0 ng/g)와 1-hexanol (139.3 ng/g)은 각각 톡 쏘는 신향, 과일향과 알코올향을 나타내 발효 전후 무 발효물의 향미특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