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 Huizum, Martine A.;Hage, J. Joris;Oldenburg, Hester A.;Hoornweg, Marije J.
Archives of Plast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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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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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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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Background Breast-conserving therapy is defined as a breast-conserving wide local excision (WLE) of a mammary tumour combined with postoperative radiotherapy. Immediate restoration of the mammary shape by use of breast reduction techniques (volume displacement) or tissue replacement techniques (volume replacement) is gaining popularity to prevent breast malformation. Methods To date, using the internal mammary artery perforator (IMAP) flap has been suggested for immediate volume replacement after WLE, but has never been evaluated in a published study. Results We applied this flap in 12 women (mean age, 56.1 years) after WLE (mean specimen weight, 46.5 g) of the medial aspect of the breast. Over a median follow-up of 35.3 months (standard deviation, 1.2 months), 4 women needed repeated surgery for dog-ear correction of the donor site. Conclusions In our experience, the use of an IMAP flap was a reliable technique with good cosmetic outcomes after oncoplastic reconstruction. In this series, donor site revision often proved necessary initially, but we showed that this may easily be prevented.
어보(御寶)는 조선시대(朝鮮時代)에 왕(王), 왕비(王妃), 세자(世子), 대왕대비(大王大妃) 등을 책봉(冊封)하거나 존호(尊號), 시호(諡號) 등의 이름을 올릴 때 제작하는 인장(印章)이다. 어보는 금보(金寶)와 옥보(玉寶) 등으로 제작하는데 인장의 주인이 승하하면 종묘(宗廟)의 각 실(室) 보장(寶欌)에 봉안(奉安)되었다. 숙종대(肅宗代)에는 왕실(王室) 문화를 정비하고 보수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이러한 흐름의 일환으로 1705년에는 종묘에 봉안되어 있던 어보의 의장(儀仗)에 관한 문제가 논의되었고, 이에 따라 어보를 포장하는 부속품을 일괄로 제작하였다. 뿐만 아니라 전란 중에 잃어버린 금보와 그동안 만들어지지 않았던 금보 10과(顆)를 새롭게 제작하였다. 그 결과, 이 시기에는 종묘의 각 실마다 최소 어보 1과를 갖추게 되었다. 이 과정을 기록한 것이 "금보개조도감의궤(金寶改造都監儀軌)"이다. 조선 전 시기 동안 금보를 대량으로 제작해서 종묘에 봉안하는 유일한 의례(儀禮)인 점을 감안하면 이 도감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먼저 금보개조도감의 설치과정을 통해 그 시기 손상된 어보의 보관과 관리방법 등을 살펴보았다. 또한 금보의 제작과정을 "금보개조도감의궤"와 다른 의궤(儀軌)들을 비교해서 보의 귀뉴(龜?)형태를 만드는 견양(見樣), 밀납주조방식, 수은아말감기법의 도금(鍍金), 세부 문양을 새기는 과정을 순서대로 고찰하였다. 나아가 당시 금보를 만드는 장인(匠人)인 금보장(金寶匠)의 활동방식을 동시기 의궤를 통해 분석하여 금보장의 계승 방식을 확인하였다. 이후 현존하는 작품을 중심으로 금보의 양식을 고찰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1705년 금보개조도감에서 제작한 금보의 제작방법과 장인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전남 서남해(진도·완도·강진·고흥·여수)의 여러 도서지역을 조사하여 식생을 유형화했고,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우점도·출현종수를 기준으로 난온대림의 훼손등급 평가기준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훼손등급별 복원유형과 복원기법을 제시하여, 도서지역의 난온대림 복원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고자 했다. 307개의 식생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TWINSPAN기법으로 식생유형화를 시도했는데 8개 식물군락으로 구분됐고, 각 군락별 상록활엽수종의 출현 특성을 파악했다. 군락I은 해발 86.6m의 사면하부에 위치했고 참식나무와 구실잣밤나무가 우점했다. 군락II·III은 해발 10.5~22.5m 이하의 저지대 해안가에 출현하는 군락으로서 후박나무·생달나무·참식나무·구실잣밤나무가 우점했다. 군락 IV·V는 해발 71.9~153.4m 사이의 사면 하부·중부에 분포한 군락으로서 구실잣밤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이었다. 군락VI는 해발 166.9m의 사면 하부·중부에 위치하며 교목층과 아교목층에 참식나무가 우점했고, 마지막 군락 VII · VII은 해발 187.8~246.2m의 사면중부에 붉가시나무·참가시나무가 출현했다. 정리하면, 후박나무·생달나무·참식나무 등이 우점한 상록활엽수림은 주로 해안가 저지대에 출현했고, 구실잣밤나무군락은 이 군락보다 더 높은 내륙지역에 분포했다. 이 두 군락보다 더 높은 곳의 내륙 고지대에는 붉가시나무·참가시나무 등의 가시나무류 군락이 나타났다. 상록활엽수의 교목층 상대우점치와 교목성 상록활엽수 종수에 따라 훼손등급을 0~V로 구분했다. 그 훼손등급에 따라 복원유형(보존형, 유도형, 갱신형, 조성형)과 복원기법을 제안했다.
영화복원은 오래된 필름으로부터 손상된 영역을 자동으로 검출하여 복원하는 것이다. 영화복원은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필수작업이기 때문에, 현재 많은 연구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필름은 flick, dust, 스크래치 등의 원인으로 손상이 이루어지는데, 이 중 가장 주된 요인은 스크래치이다. 스크래치로 손상된 데이터의 복원연구는 지난 몇 년간 활발히 수행되고 있다. 스크래치 복원을 위해서는 위치 및 길이 등의 기준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종류의 스크래치들을 모두 검출할 수 있어야만 한다. 본 논문에서는 영화의 각 프레임 상에 나타나는 다양한 종류의 모든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검출할 수 있는 신경망 기반의 검출 방법을 제안한다. 다양한 높이와 폭을 가진 스크래치들을 검출하기 위해 pyramid를 이용하여 입력 영상은 다양한 해상도의 영상으로 변환된다. 각 변환된 영상에 대하여 신경망기반의 텍스처 분류기를 이용하여 스크래치와 비스크래치의 영역으로 분류한다. 이때, 처리속도의 향상을 위해 에지로 분류된 화소에 대하여만 신경망을 적용한다. 제안된 방법의 평가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스크래치를 가진 영화 및 애니메이션 데이터에 대해 실험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 제안된 방법의 강건함과 효율성이 입증되었다.
직금직물은 금사를 이용한 섬유공예 기술로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온 공예기법이다. 이와 같은 금사 공예 기법은 우리나라의 문헌기록에서 다양하게 기록되고 있으나 영조 9년 문직기의 철폐와 더불어 현재 금사 제작 기술은 단절된 상태이다. 현재까지 이뤄진 전통 금사에 대한 연구는 주로 보존처리를 위한 세척 및 강화 등이 주로 이루어졌으며 전통 금사의 복원과 재현을 위해서는 재료와 제작기법의 규명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금사는 금박과 접착제, 배지로 이루어지며 특히 접착제의 경우 외부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가 어려운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금사의 각 층을 이루는 재료의 특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문헌과 국외 금사 제작 공방 조사를 토대로 순금 및 가금, 아교 및 옻칠, 다양한 조건의 한지를 선정하여 의사 시료를 제작하였다. 각 재료별 형태적 특성과 안정성을 평가한 결과, 금박은 순금, 접착제는 아교, 배지는 도침지가 가장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통 금사의 복원과 현대화를 위해서 본 연구를 토대로 하여 향후 제작 기법 및 제직 기법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2008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복구된 숭례문(崇禮門)의 단청 문제가 제기되면서 문화재 보존에 있어서의 전통기술 적용 문제가 논쟁거리가 되었다. 본고에서는 문화재 보존에 있어서의 전통기술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일반적으로 전통기술에 대한 이해는 기본적으로 '전통'에 대한 관념에 기초하고 있다. 전통은 '고정불변하는 존재'가 아니라 '계승 발전하는 존재'로 보아 '살아있는 존재'로 규정되며, 그에 따라 '무형문화재로서의 전통연행, 전통공예 등'은 '고정된 실체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문화재 보존의 기본원칙인 '원형 보존'에서 '원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규정하기 어려운 존재로 보고 있다. 한국의 경우 이렇게 원형을 규정하기 어려운 '무형문화재로서의 전통기술'이 유형문화재의 보존현장에 적용될 때 그 개념이 명확히 하지 않음으로 인해 보존 현장에서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전통기술'의 적용범위와 한계에 대한 논의 없이 현장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즉 '전통재료'를 사용하여 '전통기술'로 수복을 하는 것이 허용되는 것은 어디까지이며 문화재의 보존에서 이것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에 대한 논의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전통기술의 적응문제를 국제적인 보존원칙 변화 과정의 검토와 함께 고찰해 보았다. 이러한 고찰 결과 '무형문화재로서의 전통기술'의 보존도 중요하지만 '유형문화재에 남아 있는 기술', 더 나아가 '제작 당시의 기술을 담고 있는 원래의 재료 보존'이 더욱 중요한 문제라는 점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Since the 1970's, UNESCO and ICOMOS have adopted or emphasized on the principles of historic preservation. One of them is what to require a repair have not to be repaired beyond the limits of the features and techniques to have been born in those days of establishment. On the premise,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materials and technique of lime plaster work in order for roof ridge, and for bond paste of stones and bricks in government constructions in the late of Joseon dynasty(17~19c). The result of this examination will come up with a basic conformity in the case of repairing the building established in the late of Joseon dynasty. This paper is carried out for the proper repair and restoration of architectural cultural properties. Construction reports and other documents in those days are examined for the study. Following conclusions have been reached through the study. The components of old plaster mixtures which agglutinate stones each other were quicklime, perilla oil, and paper fiber. The components of old plaster mixtures which point joint of black bricks consisted of slaked lime, perilla oil, paper fiber, and cereal starch. These components were the same as coat surface of roof ridges. In the case of times, one of the following sand, white clay, sap of boiled elm bark was added to these components for the purpose of high efficiency. These materials and techniques which applied to plaster work of those buildings had developed in the process of making royal tombs. But these materials and techniques were quite different from the present.
This study assessed the effect of preparation design on marginal adaptation and also compared the sensitivity and specificity of clinical evaluation techniques for marginal accuracy of cast restorations to stereomicroscopy. MATERIALS AND METHODS. Three Ivorine molar teeth of different designs were prepared. (A)-A complete crown preparation with buccal shoulder and beveled finish line. (B)-A complete crown preparation with chamfer finish line. (C)-A three-quarter crown preparation with proximal boxes and beveled finish line. Twenty four castings were prepared with eight castings for each design respectively. Each casting underwent examination with an explorer, disclosing media, and a stereomicroscope. Stereomicroscopy at a value less than or equal to 30 microns was used as a gold standard to evaluate the significance of different designs on marginal adaptation. Chi-square tests of independence and Kruskal-Wallis were used to evaluate the effect of preparation design and compare the agreement between examination methods for detection of marginal gap size of greater than or equal to 30 microns (${\alpha}$=.05). Sensitivity and specificity for explorer and disclosing media as compared to stereomicroscope was calculated using statistical formula given by Park. RESULTS. The preparation design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overall marginal adaptation. Examination by explorer and disclosing media at $30 \;{mu}m$ revealed 39% and 10.06% sensitivity and 91% and 82% specificity respectively. CONCLUSION. Preparation designs examined in this study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the marginal adaptation of the castings. Commonly used clinical evaluation techniques using explorer and disclosing media appeared to be inadequate for assessment of marginal accuracy.
Tomb No. 1 (Donghachong) of the Buyeo Neungsan-ri Tomb complex (listed as UNESCO World Heritage Site), is a royal tomb of the Baekje Sabi Period. One wooden coffin unearthed there is an important relic of the funerary culture of the Baekje. This study examines the production techniques of gilt-bronze objects attached to the wooden coffin excavated from Donghachong. The base metal of the gilt-bronze object is pure copper, with single α phase crystals in a heterogeneous form containing annealing twins; Au and Hg are detected in the gilt layer. We suggest that the surface of the forging copperplate is gilded using a mercury amalgam technique; it is thought that the annealing twins of the base material formed during the heat treatment process for the sheet metal. The gilt layer is three to five times thicker for the gilt-bronze objects found near the foot of the coffin than those near the head. We estimate the plating process is carried out at least three times because three layers are identified on the plate near the head. Therefore, it is likely that the materials and methods used to construct the gilt-bronze objects found in different parts of the coffin are the same, but the number of platings is different. This research confirms the metal crafting techniques used in Baekje by the examination of production techniques of these gilt-bronze objects. Further, our paper presents an important example of restoration and reconstruction for a museum exhibition, through effective use of scientific analysis and investigation.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인 조선왕조실록상자(고적 25247)에 사용된 목재의 수종식별과 칠층의 특징을 관찰하고, 보존처리 과정 및 결과를 소개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실록상자의 제작에는 피나무과의 피나무속(Tilia spp.)의 목재가 사용되었다. 표면의 칠기법은 목재 위에 골회를 칠하고 닥나무속(Broussonetia spp.) 인피섬유로 제작한 한지를 덧바른 뒤 다시 토회칠, 흑칠, 정제옻칠, 흑칠 순서로 제작하였다. 보존처리 전 실록상자의 상태는 짜임이 벌어지고, 칠이 벗겨져 있었으며 장석이나 족대 등 일부 부재가 사라진 상태이었다. 이러한 손상부위는 아교 및 토회로 강화처리하여 안정적인 상태가 되도록 수리하였고, 결실부는 수종분석 결과와 남아있는 부재의 형태를 바탕으로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였다. 이를 통해 실록상자의 기초적인 제작방법을 파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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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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