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참치유의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in vitro 및 in vivo type의 실험을 진행하였다. 먼저 참치유(TO)가 세포독성을 가지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MTT assay를 진행한 결과, 모든 첨가 농도에서 세포독성을 가지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세포독성을 가지지 않은 농도에서의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염증성 매개 인자인 NO, IL-6, TNF-α 및 IL-1β에 대한 항염증 효과를 살펴본 결과, TO의 첨가에 따라 각각 45%, 93%, 97%, 83%의 억제효과를 보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그 up-stream의 전사인자인 NF-κB 및 MAPKs와 전염증성 효소인 iNOS, COX-2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In vivo type 실험의 일환으로 croton oil 유도 마우스 귀 부종에 대한 억제 효과를 살펴본 결과, TO의 처리에 의해 경피 및 진피 두께의 발달과, 염증 부위로의 mast cell 침윤이 억제됨을 확인하였다. TO의 효과적인 이용을 위해 그 안전성에 대한 평가로 급성 경구독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경구독성을 유발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로 TO의 적용이 in vitro 및 in vivo type의 염증 모델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임을 확인하여, TO 가 효과적인 염증 예방 및 치료제로의 활용 가능성이 충분함을 입증하였다.
건설산업에서는 탄산가스 저감을 위해 산업부산물을 다량 활용하는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산업부산물 중 특히 고로슬래그 미분말은 잠재수경성에 기인하여 장기강도는 우수하나 초기강도가 낮기 때문에 많은 양을 대체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철강공정 중 용선예비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부산물을 활용하여 고활성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시험 제조후 고활성 고로슬래그 미분말의 모르타르 압축강도 강도발현 특성을 검토하였다. 또한, 고활성 고로슬래그 미분말 단독으로도 경화가 가능한 특징을 고려해서 2차 콘크리트 제품용 결합재로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배합조건에 따른 콘크리트 제조 및 압축강도 발현특성을 검토하였다. 실험변수로써 슬래그부산물의 분말도, 치환율, 양생조건 및 W/B를 설정하였다. 그 결과 슬래그부산물을 자극제로 활용한 고활성 고로슬래그 미분말 모르타르의 압축강도 향상을 확인하였으며 고활성 고로슬래그 미분말이 단독으로도 경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양생 및 배합조건을 고려하면 고활성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콘크리트 2차 제품용 결합재로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온 산화성 분위기하에서 기계적물성이 우수한 탄화규소섬유(SiC Fiber)를 파일롯-규모로의 생산 제조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다. 프리세라믹 전구체로서 폴리카보실란(PCS)을 사용하여 탄화규소섬유를 제조하였다. 연속성의 PCS 섬유는 $300{\sim}350^{\circ}C$에서 PCS를 용융한 후에 용융방사로부터 얻었다. 열처리 전에 섬유의 불융화를 위하여 공기 분위기하에서 경화를하였다. 경화 전, 후에 측정한 FT-IR 스펙트라 피크로 부터 경화도를 계산하였다. 탄화규소섬유의 물성은 경화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았다. 본 개발에서 열처리 중 섬유의 장력 조절로 우수한 물성을 갖는 탄화규소섬유를 얻었다. 탄화규소섬유의 화학조성과 기계적물성은 안정화섬유의 열처리시의 이송속도에 영향을 받았다. 탄화규소섬유를 공기분위기하 $1000^{\circ}C$에서 1분부터 50시간까지 노출한 후에 인장시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인장강도는 약 60%까지 감소함을 보여주었다. 장시간 노출시험시 낮은 인장 강도값을 나타내는 섬유는 화학성분 분석시 섬유의 표면에 많은 탄소량을 함유하고 있었다.
더덕 분말의 첨가량을 0-20%로 달리하여 쿠키를 제조한 후 물리 화학적 품질, 항산화특성 및 소비자 기호도를 비교하였다. 반죽의 밀도와 수분함량은 더덕 분말 첨가량 증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p>0.05), pH는 6.01-6.51 범위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더덕 분말 첨가량에 따른 쿠키의 퍼짐성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p<0.05), 손실률은 대조군과 5-10% 첨가군 사이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p>0.05)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명도($L^*$)는 더덕 분말이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적색도($a^*$)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황색도($b^*$)는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대조군과 5% 첨가군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10%와 15% 첨가군 사이에서도 유의적인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p>0.05). 쿠키의 경도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p<0.05), 10, 15% 첨가군 사이에선 유의적인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p>0.05). 항산화 특성을 나타내는 DPPH와 ABTS radical 소거능은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며 증가하였고(p<0.05), 두 지표간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선호도 검사 결과 낮은 수준의 더덕 분말을 첨가한 쿠키가 그렇지 않은 시료에 비해 모든 항목에서 높게 평가되었으며, 그 중에서 5% 첨가군이 가장 높게 평가되어 쿠키의 관능품질과 건강 기능성 효과 등을 고려할 때 더덕 분말 5% 첨가한 쿠키가 가장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LFS)이 천연 항균제로서 계육 가공품에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부분정육으로 유통되는 닭 가슴육에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 첨가후 함기 포장하여 9일 동안 $4^{\circ}C$에서 저장하면서 미생물 및 이화학적 품질 변화를 관찰하였다. 실험 결과, LFS 첨가에 의해 총 호기성 미생물의 증식이 효과적으로 억제됨이 확인되었다(P<0.05). 하지만 LFS 첨가는 닭 가슴육의 pH 감소와 함께 육색의 변화, 지질 산패의 증가 및 관능적 품질 저하의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LFS를 천연 항균제로서 계육 가공품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육색 변화 방지, 지질 산패 증가 억제 및 관능적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한 병용 처리 및 첨가량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물결합능력은 북한산이 중국산과 국내산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3개 시료간의 원산지별 유의적 차이가 있었다(p<0.05). X-선 회절도의 강도 및 피크의 위치나 모양은 거의 비슷하게 관찰되었으나 원산지별 뚜렷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장방출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조전분은 중국산과 북한산에서 일부 호화가 관찰되어 원산지별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나 겔전분은 원산지별 차이를 보이질 않았다. 겔의 이수율에서는 국내산과 중국산의 경우 10일차 저장기간 중 2, 3일차에서 북한산은 3, 4일차에서 가장 높은 이수율을 보였다. 3개 시료 간 저장 1, 2, 3일차에서는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었으나(p<0.05), 4일차부터 10일차까지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시차주사열량계에 의한 호화특성피크에서는 저장 1일차 시료에서 국내산이 $55.28^{\circ}C$로 중국산의 $54.45^{\circ}C$와 북한산의 $54.12^{\circ}C$보다 높았다. 저장일수가 지날수록 점차 감소하였으며 호화개시온도 및 최대호화온도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호화엔탈피값(${\Delta}H$)은 시료의 저장일수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국내산 북한산 중국산으로 높았다. 물성의 특성치를 나타내는 조직감의 경도에서는 북한산이 국내산, 중국산보다 높은 값을 보였다. 저장일수별 1, 3, 5, 7일차에서 3개 시료간의 원산지별 유의적 차이가 있었다(p<0.05). 도토리묵의 외관적 품질을 결정하는 표면의 색도 변화는 L값, a값에서 북한산, 중국산, 국내산으로 높았으며, 저장일수 1, 3, 5, 7, 9일차에서 시료간의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b값은 국내산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북한산, 중국산으로 높았다. b값에서도 시료간의 유의적 차이가 있었다(p<0.05). 관능검사 전체항목에서는 3개 시료간의 유의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숙성 흑율피 가루를 1, 3 또는 5% 첨가한 숙성 흑율피 양갱을 제조하여 품질 특성, 관능적 특성 및 항산화 특성을 분석하였다. 숙성 흑율피 양갱의 수분함량은 1% 첨가군은 대조군과 유사하였으나 숙성 흑율피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분 함량은 증가하였다. 당도와 환원당은 숙성 흑율피 첨가량이 증가됨에 따라 낮아졌다. pH는 숙성 흑율피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고, 산도는 높아졌다. 명도(lightness)와 황색도(yellowness)는 숙성 흑율피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낮아졌으며, 적색도(redness)는 높아졌다. 기계적 조직감 측정결과, 경도(hardness)는 대조군이 높았고, 숙성 흑율피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경도는 증가하였다, 응집성(cohesiveness)은 숙성 흑율피 1% 첨가 양갱과 3% 첨가 양갱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응집성은 감소하였다. 탄력성(springness)은 숙성 흑율피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낮아졌다. 총 페놀 함량은 숙성 흑율피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DPPH 라디칼 소거능과 hydroxyl 라디칼 소거능은 양갱에 숙성 흑율피 첨가량이 많을수록 $IC_{50}$ 값이 낮아져 항산화능이 높아졌다. 기호도 검사 결과, 숙성 흑율피 3% 첨가군의 전체적인 기호도 점수가 5.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숙성 흑율피를 3% 첨가하여 양갱을 제조할 때 품질 특성, 항산화성 및 관능적 특성이 우수하였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 식품으로서 개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고춧가루를 첨가하여 토마토소스를 제조한 후, 품질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수분은 고춧가루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조단백, 조지방, 조회분, 탄수화물은 증가하였다. pH는 고춧가루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이는 유기산 감소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색도의 경우 L값, a값은 감소하였으며, b값은 증가하였다. Lycopene과 ${\beta}$-carotene은 고춧가루가 첨가됨에 따라 높아졌는데, 토마토뿐 아니라, 고춧가루의 적색도에서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총 폴리페놀과 총 플라보노이드, DPPH radical 소거능 또한,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높았으며, 고춧가루가 가지는 항산화물질에 의한 것으로 보여진다. 고춧가루를 첨가한 토마토소스의 저장 기간에 따른 총 균수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총 균수는 모든 시료에서 대부분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고춧가루를 첨가하지 않은 con에 비해 3% 첨가한 TC3와 5% 첨가한 TC5 시료는 15일까지 3,500 cfu/g, 1,200 cfu/g 수준으로 다른 시료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형태를 보였으며, 이후 20일, 25일, 30일까지 총 세균수는 급증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고춧가루의 첨가량이 높을수록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성차이 검사에서 표면의 매끄러움 정도는 첨가량이 높아짐에 따라 낮은 강도를 보였으며, 입자감에서는 높은 강도를 보였는데, 고춧가루가 토마토 수분을 흡수하게 되면서 소스의 농도가 높아진 것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소스만 기호도 측정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고춧가루 2% 첨가한 TC2가 높은 기호도를 보였으나, 파스타면과 함께 측정한 결과, 3% 첨가한 TC3에서 가장 높은 기호도를 보였다. 고춧가루 첨가한 토마토소스 제조 시 고춧가루의 첨가량은 3%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사료되며, 고춧가루를 첨가시킨 매운 맛의 토마토소스는 토마토 가공 제품으로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Purpose: Synthetic absorbable monofilaments offer excellent glide characteristics and cause minimal tissue trauma as a result of their smooth monofilament structure and gradual absorption within the healing tissues. For these reasons, these suture materials are commonly used in various surgical fields such as gastroenterology, urology, gynecology, and plastic surgery.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safety and usefulness of a new synthetic absorbable monofilament, Glycoside-..-caprolactone-trimethylene carbonate interpolymer (GCT), in gastrointestinal anastomosis and closure. Materials and Methods: We evaluated 55 gastrointestinal anastomoses and closures using GCT $MONOSYN^{R}$, B. Braun, Germany) in 47 patients who underwent gastric surgery between December 2001 and May 2002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Patient's characteristics, operative procedure, surgeon's opinion of handling properties of GCT, and suture-related complications were analyzed. Results: There were 34 males and 13 females (M:F= 2.6:1) with an average age of 54.2 years old. Forty-five cases of gastrointestinal anastomosis (20 gastrojejunostomies and 25 jejunojejunostomies) and 10 cases of intestinal closure (7 gastrostomy closures and 3 duodenal stump closures) were performed in 41 cases of stomach cancer, three of peptic ulcer disease, two of GIST, and one MALToma. The handling properties of GCT according to the criteria of knot breaking load, knot security, and placing property were always scored with 7 to 9 points (10=excellent, 1=very poor). Two cases of postoperative complications ($3.6\%$) were noted. One was a leak of the gastrojejunostomy site which was successfully managed conservatively, and the other was a stricture of the gastrojejunostomy site which was managed by reoperation (side-to-side jejunojejunostomy). Conclusion: GCT seems to be an applicable suture material for various gastrointestinal anastomoses and closures.
시판되는 새우젓을 종류별(오젓, 육젓, 추젓, 자하젓, 새하젓), 제조자별(재래, 기업), 원산지별(국산, 중국산, 베트남산)로 구입하여 그 이화학적, 관능적 특성을 분석, 비교하였다. 기업 새우젓은 염도, VBN및 AN등 이화학적 특성들이 제품별로 거의 일정하였던 반면, 재래 새우젓은 제품별로 차이가 많았다. 기업 새우젓은 재래 새우젓에 비해 염도가 높았던 반면, VBN 및 AN 함량은 낮은 경향을 나타내 낮았다. 재래새우젓은 그 종류별로 다양한 특성을 나타내었는데, 대체적으로 기업 새우젓보다 VBN 및 AN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새우젓의 VBN 및 AN 함량의 차이는 새우의 어획 및 제조시기의 차이에 따른 차이보다는 그 숙성 정도의 차이로 사료된다. 수입산 추젓의 경우 다른 새우젓에 비해 높은 염도와 낮은 VBN, AN 함량을 보였다. 육젓의 L값과 b값이 높은 반면, 자하젓, 새하젓은 a값이 높았다. 관능검사 결과 재래 새우젓은 기업 새우젓에 비해 외관의 수용도는 낮았으나, 감칠맛, 전반적인 맛, 전반적인 수용도의 점수가 높았다. 새우젓의 종류별로 볼 때, 재래 및 기업 새우젓 모두에서 육젓의 관능평가 점수가 높았으며, 자하젓과 새하젓은 전반적인 맛 및 감칠맛 정도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주성분 분석 결과, 주성분 PC1에 대해 재래 새우젓에서는 각각 새하젓, 오젓, 자젓이 기업새우젓에서는 육젓이 그리고 주성분 PC2에 대해서는 재래새우젓의 경우 자젓, 육젓이 기업새우젓에서는 추젓이 양의 방향으로 부하 되고 있었다. 또한 전반적인 수용도와 가까이 위치한 이화학적 특성으로는 재래새우젓에서는 a값, TBA, AN값이었으며, 기업새우젓에서는 L값과 b값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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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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