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roperties of rice fl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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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밀가루 배합비율을 달리하여 담근 막걸리 저장 중의 품질 특성 및 Biogenic Amine 함량 변화 (Storage Properties and Biogenic Amines Production of Makgeolli Brewed with Different Proportions of Rice and Wheat Flour)

  • 김순미;한아라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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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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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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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막걸리의 전분질 원료가 막걸리의 화학적 특성 및 BA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쌀과 밀가루 배합비율을 달리하여 제조한 4종류의 막걸리를 4, 10와 $20^{\circ}C$에 각각 30일간 저장하면서 알코올 함량, pH, 산도, 아미노산 함량과 함께 8종의 BA 생성 특성을 측정하였다. 막걸리의 알코올 함량은 저장기간이 경과하고 저장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또한 쌀만으로 제조한 막걸리 R100과 쌀 70%와 밀가루 30%로 제조한 R70의 알코올 함량이 밀가루 70%와 쌀 30%로 만든 막걸리 R30과 밀가루만으로 제조한 R0에 비해 많았다. 막걸리의 pH는 $4^{\circ}C$에서는 저장 30일까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저장온도가 증가할수록 낮아져서 초기에 pH 4.33-4.38이었던 것이 $10^{\circ}C$$20^{\circ}C$에서 30일째 저장한 경우 각각 pH 3.54-3.81, pH 3.30-3.43까지 감소하였다. 산도는 pH와 같은 경향을 보였으며, pH의 감소와 함께 산도는 증가하였다. BA의 전구체가되는 유리 아미노산의 함량 역시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그리고 저장온도가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막걸리에서 측정한 8종의 BA 중 tyramine, putrescine, cadaverine과 phenylethylamine의 4종이 검출되었고, 이 중 가장 주된 BA는 putrescine과 tyramine이었다. BA 생성량은 막걸리의 종류와 저장온도 및 저장기간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저장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각각의 BA 함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4^{\circ}C$$10^{\circ}C$에서는 tyramine, putrescine, cadaverine만 검출된 것과 달리 $20^{\circ}C$에서는 미량이지만 phenylethylamine도 검출되었다. 그러나 전 기간을 걸쳐 histamine은 검출되지 않았다. 쌀과 밀가루 배합비율을 달리한 막걸리에 있어서 BA 생성량은 매우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총 BA의 최고 생성량은 R100과 R70이 각각 178.6와 682.9 mg/L를 나타낸 반면 R30과 R0는 각각 1186.7와 1150.4 mg/L를 나타내어 쌀의 배합비율이 높을수록 각각의 BA 뿐만 아니라 총 BA의 함량 역시 유의적으로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막걸리의 화학적 특성과 BA 함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pH의 변화 및 유리 아미노산 함량은 막걸리의 BA 생성과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막걸리는 시판 후 유통 기간 중에도 알코올 함량을 비롯한 화학적 품질 특성이 변화하고, BA 함량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저장 온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품질 변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막걸리를 저온 저장해야 하며, $10^{\circ}C$보다는 $4^{\circ}C$에서의 저장이 권장된다. 또한 쌀의 배합비율이 높은 막걸리는 밀가루 비율이 높은 막걸리에 비해 알코올 생성량은 많으면서도 BA 생성량은 유의적으로 낮아서 막걸리의 품질 특성뿐만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사실을 시사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막걸리를 쌀로 제조하여 저온저장 함으로써 막걸리의 짧은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막걸리용 밀가루를 국내산 잉여 쌀로 대체하게 함으로써 막걸리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쌀 재고량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두류가 첨가된 글루텐-프리 쌀쿠키의 품질 특성에 가공방법이 미치는 영향 (Effect of processing method on quality characteristics of gluten-free rice cookies containing legume flours)

  • 김유연;정두연;정현정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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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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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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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4가지 가공방법(침지, 삶음, 볶음, 가압볶음)에 의해 처리한 두류가루로 쿠키를 제조한 후 그들의 이화학적 특성과 텍스처 특성을 살펴보았다. 품질특성과 영양적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두류-찹쌀 혼합가루를 이용하여 글루텐-프리 쌀쿠키를 제조하였다. 가압볶음과 삶음에 의해 두류가루는 호화가 일어나 페이스팅 점도를 나타나지 않았으며 볶음처리에 의한 두류가루는 열처리에 의해 상호작용이 유도되어 호화온도가 증가하고 치반점도가 거의 나타나지 않은 특성을 보였다. 볶음처리한 두류가루로 제조된 쿠키는 대조군과 거의 유사한 색상을 나타냈으며 가압볶음이나 삶음 처리한 두류가루 보다는 높은 경도를 나타냈다. 녹두가루보다는 동부가루로 제조한 쿠키가 더 우수한 색상을 나타냈으며 경도도 더 높은 결과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 두류의 종류와 두류의 가공방법에 의해 글루텐-프리 쌀쿠키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침이 멥쌀의 이화학적 성질에 미치는 영향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Rice Affected by Steeping Conditions)

  • 김성곤;방정범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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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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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6-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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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쌀(품종 : 추청벼)의 수침온도$(7^{\circ},\;15^{\circ},\;20^{\circ}30^{\circ}C)$와 수침시간($2{\sim}4$시간)에 따른 이화학적 성질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쌀의 수침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침지액의 pH는 감소하였으며 그 정도는 수침온도가 높을수록 컸다. 고형분의 손실량은 수침온도 $7^{\circ}C$에서는 3.8% 정도, 수침온도$15^{\circ},\;20^{\circ}C$$30^{\circ}C$에서는 4.0% 정도로서 수침시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단백질은 수침온도에 관계없이 수침 2시간에 현저히 감소하였고, 지방질은 수침 2시간 후에 약간 감소하고 그 이후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회분은 수침시간에 따라 직선적으로 감소한 다음 일정한 값을 보였다. 수침한 쌀의 물결합능력은 수침온도 $15^{\circ}C$이상에서 처음에는 증가하다가 어느 시간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수침한 쌀의 팽윤력은 수침온도 $7^{\circ}C$에서는 대조구와 차이가 없었으나, 수침온도 $15^{\circ}C$ 이상에서는 약간 높은 값을 보였으며 동일한 수침온도에서 수침시간에 따른 변화는 없었다. 쌀가루-요오드 복합체의 625 nm에서의 흡광도는 대조구보다 약간 높았으며, 최대흡수파장은 대조구 558 nm보다 높은 570 nm이었다. 수침한 쌀가루의 아밀로그래프에 의한 호화개시 온도는 수침온도 $7^{\circ}C$에서는 대조구와 같았으나 수침온도 $15^{\circ}C$이상에서는 수침시간에 관계없이 대조구보다 $1.5^{\circ}C$ 낮았다. 최고점도는 모두 대조구보다 높았으며, 동일한 수침온도에서는 수침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가하였다. 점도붕괴도는 수침한 시료가 모두 대조구보다 큰 값을 보였고 setback은 모두 대조구보다 낮았다. 아밀로그래프의 최고점도의 대수값은 수침온도에 관계없이 일정 수침시간 범위내에서 직선적인 관계를 보였고, 점도증가 속도 상수와 수침온도의 관계로부터 구한 활성화 에너지는 2,320 cal/mole, $Q_{10}$값은 1.1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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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늘 분말을 첨가한 쌀국수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Rice Noodles with Added Allium victorialis Powder)

  • 박금순;김지영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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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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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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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quality of rice noodles containing different amounts of Allium victorialis powder. Rice noodles were prepared at ratios of 1, 3 and 5% Allium victorialis powder based on flour weight. The rice noodles containing Allium victorialis powder had higher moisture contents than that of control, whereas the levels of water binding capacity were lower. Regarding the cooking properties of the rice noodles, weight and water absorption were significantly lower in the 1, 3% Allium victorialis rice noodles compared to control. : 5% Allium victorialis rice noodle showed the highest score. Further, volume of the 5% Allium victorialis rice noodle showed the highest score. Allium victorialis rice noodles had lower L-values and a-values than those of control, and these values decreased with increasing amounts of Allium victorialis powder while the b-value increased. Sensory evaluation showed that high quality cooked noodles could be produced by 1, 3% inclusion of Allium victorialis powder. The pH of the rice noodles decreased gradually over 15 days of storage time. Rice noodles with added Allium victorialis powder had lower total and fungus plate counts than that of control during 15 days of storage.

Comparison of starch properties of rice varieties in different eating quality

  • Yoon, Mi-Ra;Kwak, Jieun;Lee, Jeong-Heui;Lee, Jeom-Sig;Kim, Mi-Jung;Jung, Tae-Wook
    • 한국작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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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작물학회 2017년도 9th Asian Crop Science Association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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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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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Rice (Oryza sativa L.)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food crops in the world. The eating quality of cooked rice is the most important trait japonica rice breeding in Korea. Rice varieties that produce kernels that are firm and fluffy after cooking are generally favored in countries such as India, Pakistan, and Indonesia. Whereas varieties with kernels that maintain its shape, glossiness, savory odor, stickiness, and tenderness when cooked are preferred in Korea. This study analyzed the major physicochemical components of rice grain associated with the eating quality of 20 japonica rice varieties. Physicochemical components such as the amylose content, protein content, amylographic characteristics of polished rice, and texture of cooked rice were tested using a Tensipresser as alternative indirect methods in determining rice eating quality. Evaluation of eating quality of cooked rice using sensory test was conducted with 20 well trained members. The 20 rice varieties in different eating quality showed amylose contents of 17~20%. The amylose content of rice varieties had negative correlation with peak viscosity, however positive correlation with setback viscosity was observed. The stickiness and adhesiveness of cooked rice showed correlation with the amylose content and amylopectin chain length distribution. Rice varieties with good eating quality showed less retrogradation of cooked rice and higher hot viscosity of rice flour in amyl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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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ment of rice-based gluten-free muffins enriched with tigernut dietary fiber

  • Yoo-Jin Na;Ibukunoluwa Fola Olawuyi;Ha-Seong Cho;Nurul Saadah Binti Said;Wonyoung Lee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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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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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8-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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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e effects of tigernut dietary fiber (TDF: 5, 10, and 20% w/w) inclusion in rice muffin formulations on the functional and pasting properties of composite powders, as well as the nutritional and sensory properties of muffins were investigated. The results showed a significant (p<0.05) proportional increase in the water and oil holding capacity as TDF increased in the powder blends. Moreover, pasting viscosity was found to decrease with the inclusion of TDF. TDF muffins showed improved nutritional quality, with increased protein (~14%), insoluble fiber (~128%) and total fiber (~34%) contents compared to 100% rice muffins. Also, TDF-muffins had lower baking losses (~22%) and better texture, including firmness and chewiness. Sensory scores of TDF-muffins (up to 10% w/w) showed similar consumer acceptability for all parameters considered. Overall, this study suggests tigernut fiber as a functional additive that balances the growing consumers' demands for healthy and quality gluten-free rice muffins.

제면 적성 시험을 위한 쌀국수 제조 방법 (A Rice Noodle Making Procedure for Evaluating Rice Flour Noodle-Making Potential)

  • 최수영;조준현;고봉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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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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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3-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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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국내에서 육종된 쌀 품종들의 제면성을 시험하기 위하여 실험실 규모의 소규모(시료 쌀가루 100 g 이하)로 실험이 가능한 표준화된 쌀국수 제조 방법을 개발하였고, 이 방법에 따라서 제조된 국수의 품질을 평가하여 제면성이 우수한 품종을 판별하였다. 쌀국수를 제조하는 두 가지 방법 가운데 압출 면은 반죽의 수분 첨가량에 비교적 예민하지 않아서 수분 첨가량 결정이 용이한 방법이었으나 세절 면은 수분 첨가량에 따라서 제조과정에서 면대 형성이 달라지므로 수분 첨가량을 가루의 수분 흡수력에 따라서 조절해야 한다. 제조방식에 따라서 국수의 물성에는 차이가 있지만 Chenmaai가 두 가지 방법 모두에서 가장 우수한 제면 적성을 나타내었다. 제면성이 우수한 품종일 경우 제분 방법에 비교적 영향을 적게 받으며 제면 방법에 관계없이 우수한 품질의 면을 만들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Chenmaai는 두 가지 제면방법에 따라서 제면하였을 때 조리 손실률이 가장 낮고 조리된 면의 탄성이 높아서 우수한 제면 적성을 나타내었다. Goamibyeo는 제면용으로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익히 잘 알려져 있으나(8,13), 초 다수성인 Chenmaai도 제면용으로 사용하면 경제성과 더불어 우수한 제면용 쌀로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초고압 처리에 의한 이유식 가공 및 특성 (Baby Food Processing and Properties by using High Pressure Processing)

  • 조형용;조은경;김병철;신해헌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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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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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6-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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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반고형 형태의 이유식 제조에 가장 적합한 물성을 부여하는 점증제를 선정하기 위해 쌀가루, 변성전분 1 및 변성전분 2를 4%를 첨가하거나 0.3% 펙틴을 첨가한 이유식을 550 MPa 압력에서 3분 동안 초고압 처리하여 점도를 측정하고 관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쌀가루를 첨가한 바나나와 사과 이유식 모두 색, 흐름성 및 질감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을 뿐 아니라 시판 이유식과 가장 유사한 점도를 보여 반고형 상태의 이유식 제조에 쌀가루가 점증제로 적합하였다. 점증제로 선정된 쌀가루를 4%, 6% 및 8% 첨가하여 제조한 이유식을 450 MPa과 550 MPa의 압력 조건에서 1, 3, 5분 처리한 결과, 쌀가루 첨가 비율이 높아질수록 점도와 색도의 밝기는 증가하였고, pH와 당도에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또한 초고압 처리 조건에서 압력의 변화와 처리시간의 증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즉 초고압 처리가 이유식의 물성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으므로 경제성 및 점증제의 호화 정도를 고려하여 이유식 제조를 위한 초고압 처리 조건은 550 MPa, 3 min이 가장 적당한 처리 조건으로 판단되었다.

장기저장한 벼 종실의 이화학적 특성 변화 (Changes in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Rice Grain during Long-Term Storage)

  • 이인근;김광호;최해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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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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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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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양곡창고에 정조상태로 장기저장한 벼 종실의 이화학적특성 변화를 검토하기 위하여 1987년부터 1992년까지 해마다 생산되어 64개월부터 4개월까지 저장되어 있던 통일형품종 삼강벼를 시험재료로 하여 저장기간이 다른 쌀의 식미관련 이화학적 특성을 조사, 비교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쌀의 지방산도는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였는데 16개월 저장시까지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그 이후는 완만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2. 백미의 아밀로스, 마그네슘 및 칼륨함량과 K/Mg 비율은 저장기간의 장단에 따른 변화가 없었고 단백질함량은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감소하였다. 3. 상온 및 가열흡수율은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가하였는데 상온흡수율은 침지초기에 그리고 가열흡수율은 침지시간이 경과할수록 고미와 신미간 차이가 컸다. 4. 저장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쌀의 알칼리붕괴도는 높아졌으며 호응집성은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5. 쌀가루의 아밀로그램특성 중 최고점도, 최저점도, 냉각점도, breakdown 및 setback은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6. 취반후 팽창용적은 저장기간이 긴 쌀이 짧은 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컸으며 용출고형물질과 요드정색도를 나타내는 흡광율은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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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증편의 단백질보강에 관한 연구 (Processing Conditions for Protein Enriched Jeung-Pyun (Korean Fermented Rice Cake))

  • 이병호;류홍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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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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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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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쌀을 주원료로 한 재래식 증편에 단백질을 보강하기 위하여 콩단백질(볶은 콩가루, 콩단백추출물)을 첨가한 증편의 최적 가공조건을 구명하고 제품의 전분 및 단백질 품질을 평가 하였다. 쌀가루에 대하여 콩가루 25%(w/w), 설탕 20%(w/w), 막걸리 50%(v/w)로 섞어 $35^{\circ}C$에서 3시간 발효 시켰을 때 부피팽창이 가장 컸으며 설탕을 첨가하지 않으면 거의 발효는 진행 되지 않았고 설탕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반죽이 질어져 성형이 곤란 하였다. 또한 콩가루 대신 soy protein isolate(SPI)를 첨가 하였을 때는 쌀가루에 대하여 SPI 15%, 설탕 20%, 막걸리 60%, 발효시간 2시간, 발효온도 $30^{\circ}C$에서 가장 크게 부풀었다. 발효된 반죽을 수증기로 찌면 발효 부피의 50%정도 부피가 줄어들며 발효시간이 긴것일수록 부피가 크게 줄어 들었다. 부피가 가장 크게 팽창된 조건에서 만든 발효반죽을 15분간 쪄서 제조한 증편의 전분품질(소화율, 환원력) 및 단백질 품질 (소화율, 단백효율비)은 가장 우수 하였으나, 관능검사 및 textrometer에 의한 질감검사의 결과는 콩가루나 SPI첨가 비율이 높을수록 불리하였다. 그러므로 최적 부피 팽창 발효조건과는 달리 관능 및 질감이 좋은 증편은 쌀가루에 대하여 콩가루 20%, SPI 5% 정도의 수준으로 첨가하여 제조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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