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resumptive test

검색결과 40건 처리시간 0.025초

가공식품과 비가공식품에서의 황색포도상구균 검출을 위한 배지법과 Real-time PCR법의 비교 (Comparison of Standard Culture Method and Real-time PCR Assay for Detection of Staphylococcus aureus in Processed and Unprocessed Foods)

  • 이재훈;송광영;현지연;황인균;곽효선;한정아;정윤희;서건호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 /
    • 제30권3호
    • /
    • pp.410-418
    • /
    • 2010
  • 황색포도상구균은 사람과 동물에서 화농성 질환과 위장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자연계에 널리 상재하며 식품으로의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식중독의 원인이 된다. 이에 신속하고 정확한 황색포도상구균의 검출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상재균의 오염도가 다른 다양한 축산 가공식품과 비가공식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의 검출을 위해 표준 시험법인 배지법과 자체 개발한 real-time PCR법의 검출도를 비교하였고 황색포도상구균 coagulase 확인시험과 real-time PCR법을 활용한 colony PCR 확인 시험을 비교하여 균 동정 능력을 비교하였다. 상재균 수가 적은 식품인 우유와 소시지 그리고 상대적으로 상재균수가 많은 생 돼지고기와 야채 샐러드를 샘플로 선정하여 인위적으로 500 g 혹은 mL의 샘플을 25 g씩 20개의 시료샘플로 나누어 실험하였을 때에 최소한 한 개 이상 양성 결과가 나오도록 황색포도상구균을 접종하여 배지법과 realtime PCR법을 시행하여 검출능력을 비교하였다. 배지법에서 획득한 의심 집락의 확인 동정은 coagulase 시험과 realtime PCR법을 활용한 colony PCR 확인시험을 병행하여 비교하였으며 각각의 결과를 real-time PCR법으로 신속 검출한 결과와 비교하였다. 식품 내 상재균 수가 적은 축산 가공식품인 우유나 소시지 등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을 검출할 경우에는 배지법의 coagulase 확인시험과 colony PCR 확인시험과의 유의차가 없었으며 colony PCR 확인시험을 이용한 확인동정 결과와 real-time PCR법을 사용한 24시간 신속 검출 결과 사이에도 역시 유의차가 없었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상재균수가 많은 비가공식품인 생 돼지고기나 야채 샘플에서는 coagulase 시험법을 사용한 황색포도상구균의 확인동정은 유효성이 매우 떨어졌으며 colony PCR 확인시험 결과와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Real-time PCR법을 사용한 24시간 신속 검출법은 배지법의 coagulase 시험법의 양성 수보다 낮은 검출률을 보였으나 colony PCR 확인시험보다 높은 검출률을 보여 상재균 수가 높은 샘플에서도 배지법을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임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본 연구에서 개발한 realtime PCR법은 기존 배지법을 대체하여 24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황색포도상구균을 검출할 수 있고 coagulase 확인 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진다.

말 및 말관련 종사자의 methicillin 내성 포도상구균의 유병율 조사 (Prevalence of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i Isolates from Horses and Horse-related Personnel in Korea)

  • 이상규;한재익;김일화;나기정;강현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31권3호
    • /
    • pp.194-198
    • /
    • 2014
  • Methicillin 내성 포도상구균은 전세계적으로 사람과 동물에서 중요한 병인체로 주목 받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말과 말을 취급하는 사람에서의 methicillin 내성 포도상구균 발생현황을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다. 국내 경주마 목장에 소재하는 총 195두의 말과 18명의 말을 취급하는 사람(8명의 수의사, 7명의 말 관리사, 3명의 동물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면봉을 이용하여 한쪽 비강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세균수송배지에 보관 후 5% 양 혈액배지에서 $37^{\circ}C$ 3일간 배양하여 포도상구균 존재여부를 확인하였다. 포도상구균은 16S rRNA 유전자 분석을 실시하여 동정하였으며, 동정된 포도상구균은 coagulase 검사를 실시하였다. Methicillin 저항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oxacillin 디스크 검사와 함께 mecA 유전자 존재를 PCR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검사를 실시하였던 말 195두 중 64두가 포도상구균으로 동정되었으며, 이중 29두(44.6%)가 methicillin 내성 포도상구균으로 확인되었다. 말을 취급하는 18명 중 14명의 시료에서 포도상구균이 동정되었으며, 이중 12명(85.7%)의 시료에서 methicillin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포도상구균으로 확인되었다. 말과 사람에서 동정된 모든 methicillin 내성 포도상구균은 coagulase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항생제의 사용기간이 긴 개체에서 사용기간이 짧았던 개체군보다 methicillin 내성 포도상구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02). 본 연구결과는 사람과 말 사이에서 인수공통전파가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 Study on Single Dose Toxicity of Intravenous Injection of Mecasin Herbal Acupuncture

  • Lee, Seong Jin;Jeong, Ho Hyun;Lee, Jong Chul;Cha, Eun Hye;Park, Man Yong;Song, Bong Gun;Son, Il Hong;Kim, Sung Chul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 /
    • 제33권1호
    • /
    • pp.1-7
    • /
    • 2016
  • Objectives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single dose toxicity of Mecasin (Gami-Jakyak Gamcho buja Decoction) herbal acupuncture administered in the vein of Sprague-Dawley rats. Methods : All experiments were performed at the Medvill, an institution licensed to conduct nonclinical studies, under the Good Laboratory Practice (GLP) regulations. Sprague-Dawley rats were chosen in this pilot study. In the experiment, Sprague-Dawley rats were divided into four groups of five male and five female animals per group. Doses of Mecasin herbal acupuncture, at 0, 500, 1,000, and 2,000 mg/kg, were given to the experimental groups, and a dose of normal saline solution, at 2 ml/kg, was administered to the control group. Mecasin herb acupuncture and normal saline were injected into the vein at once, and we observed mortality, clinical signs, weights, and gross findings for 14 days after injection. This study was conducted under the approval of the Institutional Animal Ethics Committee. Results : There is no death or abnormality in any of the four groups. All groups put on weights favorably. There are no significant gross findings in necropsy examinations. Conclusions : The above results showed that intravenous injection of 500-2,000 mg/kg of Mecasin herb acupuncture did not cause any changes in weight or, in the results of necropsy examinations, in mortalities. Therefore, the toxicity of Mecasin herb acupuncture was not confirmed, and the presumptive lethal dose of Mecasin herb acupuncture was higher than 2,000 mg/kg. The outcomes suggest that treatment with Mecasin herbal acupuncture is relatively safe. Further evaluations on this subject are needed to yield more concrete evidence.

햄스터 H-Y항체와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한 소 수정란의 성감별 (Sex determination of bovine embryos with hamster H-Y antibody and by polymerase chain reaction)

  • 유일정;김용준;이경광
    • 대한수의학회지
    • /
    • 제39권1호
    • /
    • pp.189-203
    • /
    • 1999
  • To determine sex of bovine embryos using hamster histocompatibility Y(H-Y) antibodies, bovine compact morulae were incubated for 6 hours in TCM199 supplemented with 10% hamster H-Y antiserum and the embryos with developmental arrest were diagnosed as male embryos, while the embryos showing development during the incubation as female embryos. This presumptive embryo sexing was confirmed by polymerase chain reaction(PCR)method. 1. In the result of hamster sperm cytotoxicity test to measure H-Y antibody titer, the rate of dead sperm was considerably lower in H-Y antiserum absorbed with hamster male splenocytes than in H-Y antiserum absorbed with hamster female splenocytes or H-Y antiserum unabsorbed with splenocytes(p<0.01). 2. The rate of oocytes fertilized in vitro and the rate of blastocysts of the fertilized oocytes were 58.5% and 32.4%, respectively. The rate of blastocysts on day 8 was 15.9%, denoting the highest rate during whole culture period posterior to in vitro fertilization (IVF). 3. The bovine 16 cell and compact morulae embryos incubated in the medium supplemented with hamster H-Y antibodies showed 37.1% and 48.9% of developmental arrest which were diagnosed as male, respectively, and rates of redeveloped embryos from the arrested were 24.1% in 16 cell and 44.3% in compact morulae embryos, respectively, denoting higher rate of sex determination and rate of redevelopment in compact morulae than 16 cell embryos. 4. Bovine compact morulae of Korean cattle and Holstein were treated with hamster H-Y antibodies for sex determination and the rates of developmental arrest(diagnosed as male) were 48.4% for Korean cattle and 47.9% for Holstein, respectively. The rates of redeveloped embryos to blastocyst after treatment were 42.6% for Korean cattle and 41.8% for Holstein, respectively, showing no significant differences of sex determination and redevelopment between both breed. 5. The sex determination of bovine embryos(Korean cattle and Holstein) using hamster H-Y antibodies was diagnosed by PCR for confirmation, denoting the rates of 86.1% for Korean cattle and 85.9% for Holstein male embryos, respectively, and the rates of 91.9% for Korean cattle and 90.1% for Holstein female embryos, respectively, with no significant differences of sex determination between both breed.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hamster H-Y antibodies can be usable for sex determination of bovine embryos of Korean cattle and Holstein, the viability of bovine embryos was sustained while being cultured in the medium supplemented with hamster H-Y antibodies of appropriate titer and sex determination of bovine embryos by PCR can be feasible for confirmation.

  • PDF

선식에서 분리한 Enterobacter sakazakii의 복합동정 및 RAPD를 이용한 genotyping (Multiple Confirmation and RAPD-genotyping of Enterobacter sakazakii Isolated from Sunsik)

  • 최재원;김윤지;이종경;김영호;권기성;황인균;오세욱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40권1호
    • /
    • pp.101-105
    • /
    • 2008
  • 시판되고 있는 선식 원료를 수거하여 최근 새로운 식중독균으로 보고되고 있는 Enterobacter sakazakii 분리 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23종의 선식 원료 중 8개의 선식 원료에서 E.sakazakii로 추정되는 콜로니를 분리할 수 있었으며 API 20E kit를 이용하여 1차적으로 동정한 결과, 다시마 분말, 멸치 분말, 현미 분말, 청국장 분말 및 멥쌀 분말에서 E. sakazakii를 분리할 수 있었다. 이후 3 종의 primer를 이용한 PCR을 실시하여 2차적으로 동정하였다. 또한, 분리된 균주에 대한 RAPD-PCR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8종의 분리균으로 molecular typing을 할 수 있었다.

Group A-beta Hemolytic Streptococci에 의한 소아 인두편도염에 있어서 Cefprozil의 항균력과 임상적 및 세균학적 효과에 관한 연구 (Clinical and Bacteriologic Efficacy of Cefprozil on Pharyngitis and Pharyngotonsilitis caused by Group A Beta Hemolytic Streptococci in Children)

  • 김민우;안영민;장성희;마상혁;안병문;김종덕;이종국;김미란;장진근;박진영;배종우;차성호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8권2호
    • /
    • pp.206-212
    • /
    • 2001
  • 최근 소아의 인두염 및 인두편도염에서 EM-resistant group A streptococci가 15~40%까지 보고가 되고 있으며, 같은 계통의 macrolide제제들의 대한 내성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세균성 인두편도염이 의심되는 환아의 치료에 있어서 경구용 항생제를 선택할 때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과 경제성 및 환아의 순응도를 고려하여 항생제를 선택하여야 하겠다.

  • PDF

성인 Mycoplasma 폐렴의 임상적 특성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Mycoplasmal Pneumonia in Adults)

  • 김진호;문두섭;이동석;박익수;이경상;윤호주;신동호;박성수;이정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2권2호
    • /
    • pp.175-183
    • /
    • 1995
  • 연구배경: Mycoplasma 폐렴은 주로 학동기와 청소년기에 호발되며, 성인에서는 발병빈도가 적고 증상이나 이학적 소견이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다. 확진은 배양으로 가능하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양성률에도 차이가 많아 조기 진단, 치료를 위해서는 혈청학적 검사소견과 임상적 양상의 분석이 mycoplasma 폐렴의 진단에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에 저자들은 mycoplasma 감염으로 진단받은 성인 환자들의 임상상을 분석하였다. 방법: 폐렴으로 입원치료한 환자 중 M. pneumoniae 항체가가 1:40 이상이면서 한냉응집소가 1:64 이상인 경우를 확진례로, M. pneumoniae 항체가가 1:40 이상이거나 한냉응집소치가 1:64 이상이면서 임상소견이나 흉부X선소견이 M. pneumoniae 폐렴에 합당한 경우를 추정례로 하여 대상환자들의 연령 및 성별분포, 발병시기, 임상증상, 이학적소견, 혈청검사와 흉부X선 소견, 치료 및 경과 등에 대하여 관찰하였다. 결과: 1) 나이는 전 연령층에 고루 분산되어 있었으며 남녀비는 1:1 이었다. 2) 발병 월별로는 1월에 가장 많았으며(16.7%), 계절별로는 가을과 겨울에 가장 많았다(가을 30%, 겨울 33.3%). 3) 한냉응집소치는 12예(40%)에서 1:64 이상이었으며 발병2주경에 최고치에 도달하였고, M. pneumoniae 항체가는 5예(16.7%)에서 1:160 이었다. 4) 흉부X선 검사상 30예 중 28예에서 폐침윤이 관찰되었으며 침범부위로는 우폐 하엽이 33.3%로 가장 흔하였고, 양측 폐하엽을 침범한 경우는 23.3%에서 관찰되었다. 5) 입원치료 기간은 1주-2주가 33.3%로 가장 많았고, 86.7%가 4주이내에 치료에 반응을 보였다. 6) 내원시 발열이 있었던 경우는 17예(56.7%)였으며, erythromycin 치료를 받고 3일내에 70%에서 발열이 소실되었다. 결론: 성인 M. pneumoniae 폐렴은 소아에 비해 경한 양상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조기 발견, 치료함으로써 합병증없이 완치시킬 수 있는 병이다.

  • PDF

무균성 뇌막염 환자에서 뇌척수액과 대변 채취 시점에 따른 PCR의 유용성 (Utility of polymerase chain reaction(PCR) according to sampling time in CSF and stool specimens from patient with aseptic meningitis)

  • 김묘징;이혜진;최정미;정수진;허재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9권7호
    • /
    • pp.745-750
    • /
    • 2006
  • 목 적 : 장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층에서 무균성 뇌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확진은 뇌척수액에서 직접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것이나 시일이 많이 걸리고 민감도가 낮아 뇌척수액, 대변 등 환자의 검체에서 바이러스 RNA를 탐지하는 PCR법이 대두되었다. 무균성 뇌막염 환자에서 뇌척수액과 대변의 채취 시기에 따라 검체별 PCR 양성률이 달라서 이에 관한 평가가 필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 환자에서 무균성 뇌막염을 진단함에 있어 증상 발현 후 뇌척수액과 대변 검체의 채취 시기에 따른 검체별 PCR의 유용성을 알고자하였다. 방 법 : 2005년 6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부산 일신기독병원에 입원하여 무균성 뇌막염으로 진단 받은 42례를 대상으로 임상 증상의 발현 시점에서 뇌척수액과 대변 채취 시기에 따른 검체별 PCR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 뇌척수액의 경우 증상 발현 시점부터 검체 채취 시기까지의 기간이 2일 이내였던 18례 중 PCR 양성은 9례(50.0%)로 2일이 지나 채취된 검체 24례 중 PCR 양성 1례(4.2%)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반면 대변의 경우는 일주일까지 채취 시점에 관계없이 PCR 양성률이 평균 90.5%로 지속적으로 높았다. 뇌척수액 10례(23.8%)에서 장바이러스 PCR이 양성이었고, 바이러스가 밝혀진 9례(21.4%)에서 coxsackievirus B5 6례, coxsackievirus B3 3례였다. 대변의 경우 42례 중 38례(90.5%)에서 장바이러스 PCR이 양성으로 echovirus 18 7례, echovirus 9 3례, coxsackievirus B5 8례, coxsackievirus B3 3례였다. 뇌척수액과 대변에서 동시에 배양된 경우는 6례로 모두 coxsackievirus B5였다. 결 론 : 대변을 이용한 PCR은 장바이러스 뇌막염 동안 장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임상적으로 민감한 검사법으로 질병 경과 동안 진단을 예측하게 한다. 결정적인 진단은 뇌척수액 PCR에 의해 얻어지나 발병 2일 후 얻어진 검체에서는 그 유용성이 매우 낮아서 임상 증상이 2일 이상 경과하였을 때는 뇌척수액 PCR 이외에 대변을 이용한 PCR을 같이 검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먹는 샘물에서 분리한 Yersinia spp.의 분리 및 특성 (Isolation and Characteristics of Yersinia spp. from Mineral Spring Waters)

  • 이택수;박부길;오덕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0권5호
    • /
    • pp.796-801
    • /
    • 2001
  • 최근에 음용이 증가하고 있는 강원도지역 먹는 샘물로부터 Yersinia spp.의 부포현황을 조사하기 위하여 1999년과 2000년에 강원지역 18개 시군 전역에 산재한 공동샘터수 277건을 수거한 후 미국 FDA방법과 Bergey’s manual을 참조하여 형태학적, 배양학적, 생화학적방법으로 균을 분리동정하였으며 분리균의 생물형, 혈청형, 항균제 감수성조사 및 효율적인 균리방법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샘터수 277건 중에 40건(14.4%)에서 Yersinia spp.가 분리되었으며, 균종별 분리빈도는 40건중에서 Y. enterocolitica 33주(82.5%)로 가장 많이 분리되었으며, Y. frederiksenii 4주(10%), Y. in-termedia 2주(5%), Y.sakazaki 1주(2.5%)순으로 분리되었다. 지역별로 Y. enterocolitica 분리실태를 보면 철원군(5주), 인제군(5주) 등 11개 군지역에서 평균 2.6주가 분리되었고, 태백시(2주), 춘천시(1주) 등 3개 시지역에서 평균 1.3주가 분리되어 군소재 먹는 샘물이 도시지역 먹는 샘물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균검출율을 나타내었다. 배양방법에 따른 Y. enterocolitica 분리율을 비교하면 시료를 KOH처리하여 직접 CIN 배지에 분리한 직접배양법에서는 분리율이 6.1%이었고, 시료를 PSBB배지에 1$0^{\circ}C$, 10일간 저온배양 후 KOH로 처리하여 CIN배지에 분리한 저온증균배양법에서 18.5%의 분리율을 나타내어 저온증균법이 직접법에 비해 3배 높은 균검출 효과를 나타내었다. 한편, Y. enterocolitica 33주에 대한 아형(subtype) 조사 결과 생물형 분포는 1A형이 22주(71.0%)로 가장 많았고 3A형 4주(12.9%), 3B형 3주(9.7%), 1B형과 5형이 각각 1주(3.2%)씩이었으며, 혈철형 분포는 O : 5형이 4주(12.9%)로서 가장 많았으며 O : 3형 3주(9.7%), O : 8형 2주(6.5%) 및 O : 9형 1주(3.2%)이었고 나머지 21주(67.7%)는 혈청형을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분리된 Y. enterocolitica의 12종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 시험결과는 ampicillin, cephalothin, carbenicillin에 각각 70%, 70%, 52%의 저항성을 보였고 나머지 nalidixic acid, streptomycin, tetracycline, tobramycin, chloramphenicol, kanamycin gentamycin, trimethoprim, ciprofloxacin에 대하여는 대부분 감수성을 나타내었으며, ampicillin, cephalothin, carbenicillin 등 3종 항생제에 다제내성을 보인 경우는 39%이었다.

  • PDF

개흉 및 흉강경항폐생검의 전국실태조사 (The National Survey of Open Lung Biopsy and Thoracoscopic Lung Biopsy in Korea)

  •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위원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5권1호
    • /
    • pp.5-19
    • /
    • 1998
  • 연구배경: 개흉폐생검은 미만성 침윤성 폐질환의 감별진단, 면역억제 환자에서의 폐침윤의 원인 등 다양한 폐질환에서 확진에 이르기 위한 고전적인 진단술로서 충분한 크기의 검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폐생검시 생검사가 직접 병변부위를 관찰하고 생검장소를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최근에는 흉강경하폐생검(video-assisted thoracoscopy, VATS)이 개발되어 늑막 및 폐질환의 진단에 이용되고 있다. 본 학회의 학술위원회에서는 폐질환에서 개흉 혹은 흉강경하 폐생검의 실시여부, 폐생검 실시 전에 시행할 진단절차, 실시시기 등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여 향후 임상연구 및 진료에 활용하고자 현재 한국에서의 개흉폐생검의 적응질환, 시행빈도, 진단성적, 치료에 미치는 영향, 합병증 등을 조사하였다. 방 법: 전국의 대학병원 및 4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1994년 1월 1일부터 1996 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개흉 및 흉강경하폐생검을 시행한 환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의뢰하였다. 본 실태조사에 응답한 37 개 병원의 511예를 대상으로 분석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통계 분석은 SA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폐생검 전후의 비교는 paired t-test를 이용하였고 각 인자들에 따른 차이비교는 $x^2$-검정 혹은 t-검정법을 이용하였으며 P값은 0.05 이하인 경우를 유의하다고 판정하였다. 결 과: 1) 실태조사에 응답한 511 예 대상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0.2세(${\pm}15.1$세)이었으며, 남자 54.2%. 여자 45.9% 이었다. 2) 511 예 중에서 개흉폐생검은 313예(62%). 흉강경하폐생검은 192예(38%)에서 시행되었고, 미만성 폐질환자가 305명(59.7%), 국한성 폐질환자가 206명(40.3%)이었다. 3)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어 폐생검을 하기까지의 기간은 평균 82.4일 이었으며, 개흉폐생검은 평균 72.8일, 흉강경하폐생검은 평균 99.4일이 소요되었고, 폐생검 이전에 기관지내시경검사는 272예(53.2%), 기관지폐포세척술은 123예(24.1%), 경피적세침흡인술은 72예(14.1%)에서 시행되었다. 4) 대상질환은 간질성 폐질환이 230예(45.0%), 흉곽종양이 133예(26.0%), 결핵을 포함한 감염성 폐질환이 118예(23.1%), 선천성질환을 포함한 가타 폐질환이 30예(5.9%)이었다. 생검 방법에 따른 진단율이나 병변특성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5) 폐생검 이전의 임상적 진단과 폐생검 후의 최종 진단이 일치한 경우는 302예(59.2%) 이었고, 질환별로는 간질성 폐질환 66.5%, 흉곽종양 58.7%. 폐감염질환 32.7%, 결핵 55.1%. 선천성 폐질환을 포함한 기타 질환 62.5%에서 임상진단과 최종진단이 일치하였다. 6) 폐생검 전 및 1일 후에 시행한 동맥혈가스분석 검사상 $PaCO_2$$38.92{\pm}5.8mmHg$에서 $40.2{\pm}7.1mmHg$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5), $PaO_2/FiO_2$$380.3{\pm}109.3mmHg$에서 $339.2{\pm}138.2mmHg$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7) 합병증은 10.1%에서 발생하였으며 개흉폐생검시 12.4%, 흉강경하폐생검시 5.8%로 흉강경하폐생 검시 유의하게 합병증이 적었다 (p<0.05). 합병증은 기흉 23예(4.6%), 혈흉 7예(1.4%), 사망 6예(1.2%), 기타 부정맥이나 타장기손상 15예(2.9%) 등이었다. 8) 폐생검으로 인한 사망은 개흉폐생겸후 5예, 기록이 불분명한 경우가 1예 등 모두 6예 이었으며 흉강경하폐생검 후 사망한 경우는 없었다. 사망한 사랑의 기저질환은 악성종양 3예(기관지폐포세포암 2예, 악성 중피종 1예), 전이성 악성종양 2예, 간질성폐질환 1예 이었다. 폐생검 후 사망까지의 기간은 평균 $15.5\pm9.9$일 이었다. 9) 개흉 또는 흉강경하폐생검으로도 진단할 수 없었던 경우는 19예(3.7%)이었다. 진단이 안된 원인은 병소 이외에서 조작검사를 시행한 5예, 조직의 크기가 너무 작은 3예 등 폐조직검사를 부적절하게 시행한 경우가 8예 이었고, 조직검사는 잘 되었으나 병리학적으로 진단이 불가능하였던 경우가 11예 이었다. 10) 개흉 또는 흉강경하폐생검이 진단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경우가 334예(66.5%), 다소 기여한 경우가 140예(27.9%), 도움이 되지 않았거나 판단이 불가능한 경우가 28예(5.6%)이었다. 따라서 폐생검을 한 경우의 94.4%에서 확진에 도움을 주었다. 결 론: 개흉 및 흉강경하폐생검은, 기관지내시경 등 다른 술기로 진단이 안되는 폐질환의 확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며 환자상태가 위중한 경우에는 보다 안전하고 대등한 진단성적을 얻을 수 있는 흉강경하폐생검이 추천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