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저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수확 후 예건처리가 마늘의 품질특성 및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예건 방법으로는 30, 40 및 $50^{\circ}C$에서 열풍으로 1일 24시간 연속 예건하는 방법과 1일 9시간 건조하고 15시간 방치하는 불연속 예건방법을 적용한 결과, 예건기간이 비교적 짧고 pyruvate 및 thiosulfinate 함량의 감소가 적은 $40^{\circ}C$에서 7일간 실시하는 불연속 예건방법과 $30^{\circ}C$에서 6일간 건조하는 연속예건 방법이 적절하였다. 또한 예건처리 결과 저장 6개월후 부패율은 무처리구에 비하여 50%정도 감소하였으나 중량 감소율은 더 높게 나타났으며, 발아율은 큰 차이가 없었다.
보리 및 맥주맥의 발아율(發芽率), 초장(草長) 및 생장율(生長率)에 미치는 전처리(前處理)의 효과(效果)를 조사(調査)하기 위하여 1984년(年) 11월(月) 5일(日)부터 12월(月) 5일(日)까지 실시(實施)한 본(本) 실험(實驗)의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공시(供試)한 각(各) 보리 품종(品種)들의 prechilling 처리(處理)에 대한 효과(效果)는 5~8일간(日間)의 처리(處理)에서 발아율(發芽率)이 가장 높았고, 맥주맥은 8일간(日間)의 처리(處理)에서 가장 높았다. predrying에서는 사천 6호(號)만 5일간(日間)의 처리(處理)에서 발아율(發芽率)이 가장 높았고, 그 외의 품종(品種)들은 공(供)히 7일간(日間)의 처리(處理)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發芽率)을 보였다. 생장율(生長率)은 모든 품종(品種) 공(供)히 5~8일간(日間)의 Prechilling 처리(處理)에서 가장 높았으며, Predrying은 오월보리와 향맥이 3일(日), 사천 6호(號) 5일(日) 및 알보리 7일간(日間)의 처리(處理)에서 각각(各各) 높은 생장율(生長率)을 보였다. 초장(草長)은 모든 보리 품종(品種) 공(供)히 5일간(日間)의 Prechilling 처리(處理)에서 가장 길었으며, 맥주맥 품종(品種)들은 8일간(日間)의 처리(處理)에서 가장 길었다.
생체마늘의 최적 저온저장조건 설정을 위한 각 온습도 및 예건조건에 따른 10개월간의 실증시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마늘의 동결점 근접온도인 $-4^{\circ}C$에서의 저장성을 기존의 여러조건과 대비하였던 바 저장 10개월 후 중량감에서 상온의 경우 22%, $0^{\circ}C$ 75% 경우 16%인데 비하여 $-4^{\circ}C$는 5%의 중량감을 보여 매우 좋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리고 저장기간 중 인편 맹아(萌芽)의 신장은 여타조건에서 100%이상 생장한 것에 비하여 $-4^{\circ}C$의 경우는 50%에 불과 하였다. 원료 전처리 조건에 따른 저장성 대비 결과는 완전 예건(豫乾)한 마늘은 건전한 상태(狀態)를 유지하였으나 전처리가 불충분한 것은 모든 저장구에서 동해가 발생하였다. 이상의 실험연구 결과에 따라 생체마늘의 장기저장을 위한 최적조건(最適條件)으로 $-4^{\circ}C$를 제시할 수 있으며 이때 마늘의 예건상태(豫乾狀態)는 표피 수분이 12%정도가 될 수 있을 것이 요망(要望)되었다.
배추 '노랑' 품종을 이용하여 수확 후 관행예건 및 MA 저장이 배추 저장성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수확한 배추는 2일간 관행예건한 후 0.05mm MA 포장과 무포장하여 $4^{\circ}C$에 저온 저장하였다. 배추는 MA 포장한 배추가 무포장한 배추보다 Hunter L과 b 값의 변화가 완만하며, 예건처리구의 L과 b 값이 통계적 유의성은 없으나 포장과 무포장 처리구 모두 변화가 적었다. 배추의 생체중 감소는 저장중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예건처리와 MA 포장이 배추의 생체중 감소를 지연시켰다. 가용성고형물 함량은 저장 후 4주까지는 예건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해 많았으며, 저장 6주후에는 예건처리의 유무에 상관없이 무포장구가 MA포장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배추의 주요 가용성 당은 수확 직후 glucose 7.0mg/gFW와 fructose 6.3mg/gFW이며, sucrose가 0.6mg/gFW로 약간 함유되어 있다. 예건 직후 각각의 당은 감소하며, 저장 2주후 glucose와 fructose 함량은 크게 감소한 후 점차 증가하였다. 배추의 Hunter a, 경도, 건물중 함량, pH, 그리고 가용성 당의 변화는 예건조건 및 포장조건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는데 적합하지 않았다. 실온저장의 배추는 2주후 심한 부패현상으로, 저온저장 7주후에 무포장구는 탈수현상으로 상품성을 상실하였다. 예건하지 않은 MA 저장 배추는 포장 내의 과습으로 인해 부패를 일으킨 반면 예건처리한 배추는 저온저장 7주까지도 외관상 초기 시료와 유사하였다. MA저장은 무포장에 비해 저장수명을 연장시키며, 수확 후 관행예건은 저장력을 향상시켰다.
절임 배추와 숙성된 김치의 동결저장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생배추의 조직은 급속침지동결이나 예비건조하면 완만공기동결이나 건조하지 않은 것에 비해 우수하였다. 절임 배추는 생배추에 비해 동결손상이 적었고 급속동결이나 예비건조에 의해 조직이 개선되지 않아 조직특성은 숙성된 김치와 비슷하였다. 김치는 동결시 동결하지 않은 것에 비해 약간 질겼으나 전체적인 품질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동결저장시 절임배추는 3개월후 약간의 핑크색을 띄었으나 김치는 6개월 저장동안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품질도 거의 변화가 없었다.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된 배추 '춘광' 품종은 수확 직후 차압식예냉, 통풍식예냉, 예건 처리를 하였고, 전처리 후 각각 처리에 대해 0.02mm HDPE film으로 liner 처리 유무에 따라 분류한 다음 $2^{\circ}C$에 저장을 하면서 품질 조사를 실시하였다. 저장 중 무게 손실은 liner 처리구에서 차압예냉이 3% 미만의 손실률을 보였고, 통풍예냉 또한 4% 미만의 손실률을 보였다. 그러나 liner 무처리 구에서는 통풍예냉이 10% 미만의 손실률을 보였고, 차압예냉의 경우 15% 이상으로 가장 많은 손실률을 보였으며, 오히려 대조구가 손실률이 가장 적었다. 가용성고형물의 경우 $2-4^{\circ}brix$ 정도로 나타났으며, 색도는 CIE $L^*$ 값은 50 내외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hue angle 값은 조금씩 감소하였으나 $120{\pm}2^{\circ}C$ 사이 녹색의 범위 안에 분포하여 색의 변화에 대한 차이는 없었다. Chroma 값의 경우에도 28-32 사이에 분포하였다. 경도는 22N 정도로 나타났으며, 처리에 따른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관능 평과 결과, 외관과 아삭거림 정도의 경우 차압예냉을 실시한 후 liner를 적용한 배추에서 가장 좋은 결과가 나타났으며, 나머지 항목에서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저장 6주 경과 후 liner 무처리구에서 외관이 많이 손상되었고, 7주 경과 후 liner 처리구에서 통풍예냉과 예건에서 내부 갈변이 심하게 발생하였다.
본 연구는 여름 강릉지역에서 재배된 배추 '춘광'을 이용하여 0.02mm HDPE film 유무 및 저장 전처리 기술(예건, 통풍 예냉, 차압식 예냉) 적용 여부에 따른 저장기간 동안 품질유지 효과를 확인하였다. 저장기간 동안 품질변화는 무게손실, 정선손실, 경도, 당도, 색도, 관능검사를 조사하였다. 저장 중 무게손실은 liner 무처리구에서 13-20%까지 이루진 반면 liner 처리구에서는 현저히 감소하였다. 특히 차압예냉은 정선손실률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 관능검사 항목 중 외관과 신선함은 배추의 저장 중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이다. Liner 처리는 무처리에 비해서 외관유지에 고도의 유의성($P{\leq}0.01$)을 보이며 품질유지에 효과적이었으며 저장 전처리 기술도 처리간에 유의성을 보이는데 차압식 예냉 > 통풍 예냉 > 예건 > 대조구 순으로 나타났다. 색 변화는 저장기간 동안 liner 처리 유무 및 저장 전처리 기술 차이에 따라 유의적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저장 6주 경과 후 liner 무처리구는 외관이 많이 손상된 상태이며, 통풍 예냉과 무처리구는 내부 갈변이 진행 중이었다. Liner 처리구는 저장 6주가 경과되어도 모든 저장 전처리구 및 대조구에서 내부 갈변이 발생되지 않았으며 저장 8주가 경과 됐을 때 통풍 예냉과 예건 처리구에서 내부 갈변 증세가 나타났다.
Structural changes of cellulosic fibres during the papermaking process were studied by analysis of FTIR spectra collected by the transmission method. The spectra were obtained from a carefully prepared handsheet, using a special infra-red (IR) cell suitable for evacuating the sample. The deconvolution technique was also applied for sharpening the FTIR spectra in the frequency range of the OH and CH stretching bands, which gave detailed information on the structural changes of cellulose. The intensity of some bands was decreased by predrying the sample as a result of the removal of adsorbed moisture. An increase in intensity of some bands in the frequency range of 3700 to $3200cm^{-1}$ was shown at a higher beating level. This increase in intensity was caused by changes in the crystal domain of cellulose resulting from the exposure of the crystalline area on the fibre surface.
근년에 전세계에서 목재건조 기술의 주요 관심사는 첫째 건조응력발생과 건조결함 예방이고, 다음은 건조실 제어시스템, 건조스케줄개발, 목재수분이동, 함수율측정, 새로운 건조방법개발, 건조에너지 절약, 경제성분석, 태양열건조, 수학적모델링, 건조전처리, 마이크로웨이브 건조, 건조실 구성과 정비, 건조종기결정, 감압건조, 공정제어와 콘다숀닝, 제습건조, 목재치수 안정 및 고온건조 등의 순위이다. 건조중 발생하는 결함들은 건조경비 증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예를 들면, 가구공장에 있어서 건조재의 품등 향상에 따른 1%의 수율 증대 효과는 가구 부품 1000 보오드피트당 23$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고, 활엽수재의 천연건조시 수반되는 건조손상은 생재의 23%를 초과할 수 있다. 본 총설이 각종 문제를 개선하고 건조경비를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단판, 칩 또는 땔감과 같은 비제재품에 관한 건조에 관한것은 제외하였다.
본 연구는 수확 전 단수처리가 치콘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단수처리 후 수확한 치콘은 단수처리 없이 수확한 치콘에 비해 처리시간별로 건물함량의 차이를 보임에 따라 예건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 실험에 임하였다. 단수처리는 치콘의 수확후 호흡률과 에틸렌 발생률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호흡률과 에틸렌 발생률은 각각 12시간과 6시간 처리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이보다 처리시간이 길어지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저장 중 생체중 변화를 조사 해 본 결과 6시간 단수처리의 경우 다른 단수처리들에 비해 변화율이 적게 나타났다. 그리고 포장재내의 대기조성 변화를 보았을 때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포장내 산소농도와 이산화탄소 농도는 6시간 단수처리 시 약간의 예건효과를 보이는 듯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포장내 에틸렌농도는 저장 4일째에 전체적으로 단수처리하지 않은 대조구에 비해 에틸렌 농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저장 16일차에는 대조구에 비해 농도가 낮게 나타났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전체 외관품질을 보았을 때는 단수처리 3시간, 6시간, 24시간 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절단면 갈변정도를 보았을 때는 단수처리 6시간이 가장 갈변의 정도가 심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치콘 생산시 수확 전 6시간부터 양액 공급을 중지시키는 단수처리를 할 경우 예건 효과를 가져옴으로써, 치콘의 저장기간 중 수분 손실량을 줄여주고 절단부 갈변 억제 효과를 가져와 저장기간동안 외관상 품질을 유지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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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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