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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생나리의 종별 화분형태 분석 (Classification of the Genus Lilium Native to Korea by Pollen Size)

  • 남유경;박기배;이진희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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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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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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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한국산 나리속 7종의 화분 관찰에 의한 나리속의 종간 유연관계를 구명하고자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화분 표면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모두 단립(monad)으로 발아구가 한 개인 장형(prolate)을 띠었다. 화분 길이와 폭의 비율은 종별로 차이를 나타내어서 말나리가 2.59로 제일 큰 장타원형을 나타냈고, 하늘말나리는 1.82로서 원형에 가까운 타원형을 나타냈다. 화분의 길이와 폭은 참나리가 각각 115.90와 $46.54{\mu}m$로 가장 컸으며 하늘말나리는 길이와 폭이 각각 $70.33{\mu}m$$38.72{\mu}m$로 가장 작았다. 외막의 표면 무늬는 망상(reticulate)으로서 망강(lumen)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다각형으로 7종 모두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리속의 종간 분류는 말나리와 중나리가 오차범위 내에서 유사한 화분 크기를 지니고 있었다. 한편, 나머지 종들의 화분 길이는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어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화분의 길이를 통한 나리속의 분류는 외막 모양이나 화분의 단면적보다는 화분 크기가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양강 상류 하안단구의 지형면 특성과 퇴적물 분석 (Characteristics of Geomorphological Surface and Analysis of Deposits in Fluvial Terraces at Upper Reach of Soyang River)

  • 이광률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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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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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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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소양강의 상류는 남한의 하천 중 태백산맥에 인접한 최북단의 하천으로 구조운동, 기후변화 등 한반도의 제4기 고환경을 연구하기에 유리한 지역이다. 본 연구는 소양강 상류에 분포한 58개 하안단구면의 분포 패턴, 지형면 특성, 퇴적물 분석과 함께 하천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 고환경을 검토하였다. 하안단구는 가장 최근에 형성된 T1면에서 가장 오래된 T6면까지로 구분되며. 주로 곡류부 활주사면과 하천의 편안에 집중되어 있다. T1면에서 T6면으로 갈수록(시간이 경과할수록) 하안단구면의 개수는 줄어들고, 단구면의 평면적인 개석율은 높아지며, 경사도는 급해진다. 하천의 유로는 T2면 형성시기에 들어서 곡류 패턴이 더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하안단구 역의 풍화각 두께는 오래된 하안단구면일수록 대체로 커지지만, 역층으로의 수분 및 산소 공급의 차이에 따라 변화가 나타난다. 퇴적 층서, 입도 분석. 화분 분석. 적색화 지수, 역 풍화각의 두께 측정 자료를 종합할 때, T5면의 형성 시기는 현재로부터 네번째 이전의 빙기인 MIS(Marine Oxygen Isotope Stage) 10시기일 가능성이 높으며, T2면은 간빙기를 한번 이상 겪은 MIS 6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