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pediatric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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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였던 소아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호산구성 증식성 기관지염 (Fatal plastic bronchitis with eosinophilic casts in a previously healthy child)

  • 조영국;오수민;최우연;송은송;한동균;김영옥;마재숙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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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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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8-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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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증식성 기관지염(plastic bronchitis)은 드문 질환으로 일반적인 점액전에 비해 크고 접착력이 있는 가지모양의 점액성 기관지 주형(cast)을 반복적으로 형성한다. 이 주형은 크기가 다양하여 자연적으로 배출되기도 하나 제거를 위해 기관지경이 필요하기도 한다. 따라서 증식성 기관지염에서 큰 기도의 폐쇄가 발생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호산구성 주형을 가진 보고된 환자 22명 중 3명이 중심 기도 폐쇄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 본 저자들은 아토피나 알레르기, 선천성 심장병의 병력이 없는 건강했던 소아에서 호산구성 증식성 기관지염을 진단하여 보고한다.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의 정주와 물리 치료를 포함한 적극적인 폐 청소와 주기적인 주형의 기관지경 제거를 시행하였으나 저산소성 뇌 손상에 이어 뇌사에 이르렀다. 본 증례와 같이 증식성 기관지염이 중심 기도를 막았을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증식성 기관지염의 증상이나 징후가 보일 경우 조기 치료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플라스틱 주사기와 놈젝 주사기를 이용한 방사성 의약품의 투여율 측정 비교 (Comparison of Radiopharmaceutical Dosing Rate Measurements Using Plastic Syringes and Norm-ject Syringes)

  • 손상준;박정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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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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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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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대구P병원 핵의학과에서 SPECT 검사를 위한 입원환자 중 3-way 주사재료를 장착하고, 99mTc 표지화합물을 투여하였던 주사기 120EA를 대상으로 하였다. 플라스틱 주사기 사용시 희석 횟수에 따른 평균 투여율은 99mTc-ECD가 90.87±11.08로 가장 높았으며, 99mTc-DMSA가 75.28±7.43으로 가장 낮았다. 놈젝주사기 사용 시 희석횟수에 따른 평균 투여율은 99mTcO4가 93.58±7.96으로 가장 높았으며, 99mTc-DMSA가 91.60±6.07로 가장 낮았다. 99mTc-DMSA의 플라스틱 주사기와 놈젝주사기의 차이가 나는지 독립표본 t-검정 결과, 유의확률은 0.007로서 플라스틱 주사기와 놈젝 주사기의 평균은 다르므로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게 나타났다(p<0.01). 특히 신장검사에 사용하는 99mTc-DMSA는 소아 환자에게 주로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으로 정확한 투여량이 중요하여 일반 플라스틱 주사기보다 놈젝 주사기의 사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골수이형성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소아에서 발생한 크론병 (Development of Crohn disease in patients with myelodysplastic syndrome : report of two children)

  • 심정옥;서정기;양혜란;고재성;신희영;안효섭;김우선;강경훈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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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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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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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크론병은 매우 드문 질환이나 지난 10년간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저자들은 골수 이형성 증후군을 가진 환아에서 크론병이 발병한 2례를 소아에서는 최초로 보고하는 바이다. 첫번째 환아는 3세에 골수 이형성 증후군으로 진단받았고, 수 년간 지속된 반복적인 복통 및 설사, 혈변, 성장 부전이 있어 8세에 크론병으로 진단받았다.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는 맹장에서 오름 결장에 걸쳐 조약돌상 점막과 표재성 궤양 및 염증성 삼출이 있었으며, 조직 소견은 궤양 사이에 정상 점막을 포함하고 있으면서 림프구 침윤을 보였다. Mesalazine과 deflazacort로 치료 후 증상은 호전을 보였다. 두 번째 환아는 9세에 골수 이형성증후군으로 진단받았으며, 13세에 반복되는 혈변과 복통, 구토, 발열로 크론병으로 진단받았다.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크고 깊은 경화성 궤양이 회맹판에서 맹장 쪽 주위에서 발견되었다. 이 외의 부위에는 병변이 없어 병변을 절제하였고, 조직은 경벽 염증과 림프구 집합을 동반한 궤양 소견을 보였다. 절제술 후 증상은 호전을 보였다.

고혈압 청소년에서의 혈청 adiponectin치와 adiponectin I164T 유전자다형성 (Serum level of the adiponectin and adiponectin I164T polymorphism in hypertensive adolescents)

  • 이정아;길주현;홍영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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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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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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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Adiponectin은 대사 증후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며, 비만, 2형 당뇨, 관동맥 질환 등에서 그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과 혈청 adiponectin치의 관계는 여러 저자에 의하여 발표되었으나 아직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는 상태이다. 우리는 낮은 adiponectin치가 청소년 고혈압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또 영향을 끼치는 기전이 유전적인지 혹은 생물학적인 것인지 알고자 유전자 다형성 분석을 하였다. 방 법 : 16에서 17세 사이의 40명의 고혈압 청소년과 20명의 대조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군의 혈청 adiponectin, insulin, renin, aldosterone, ACE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cIMT와 PWV도 측정하였다. PCR법으로 adiponectin I164T 유전자 다형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고혈압 청소년군에서 cIMT와 PWV가 의미있게 높았다. 혈청 insulin, renin, aldosterone치도 고혈압군에서 의미있게 높았다. 두 군간에 adiponectin치는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 참여한 청소년에서는 TC genotype은 발견되지 않았고 모두 TT genotype을 보였다. 결 론 : 결론적으로 adiponectin치는 고혈압 청소년 군에서나 정상군에서나 차이가 없었다. 두 군에서 유전적인 다형성도 보이지 않았다. 더 큰 규모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Contribution of Macrophage Migration Inhibitory Factor -173G/C Gene Polymorphism to the Risk of Cancer in Chinese Population

  • Wang, Cheng-Di;Li, Tai-Ming;Ren, Zheng-Ju;Ji, Yu-Lin;Zhi, Liu-Shou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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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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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7-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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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Background: Macrophage migration inhibitory factor (MIF) -173G/C (rs755622) gene polymorphism has been associated with cancer risk. Previous studies have revealed that MIF -173G/C gene polymorphism may increase cancer in the Chinese population, while results of individual published studies remain inconsistent and inconclusive.We performed this meta-analysis to derive a more precise estimation of the relationship. Materials and Methods: We conducted a search on PubMed, Embase, MEDLINE, Cochrane Library, Chinese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CNKI), Wanfang, Weipu on Dec 31, 2014.Odds ratio (OR) and 95% confidence interval (95% CI) were used to assess the association. A total of eight studies including 2,186 cases and 2,285 controls were involved in this meta-analysis. Results: The pooled results indicated the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MIF -173G/C polymorphism and the risk of cancer for Chinese population (CC + CG vs GG: OR=1.14, 95%CI=1.02-127, pheterogeneity<0.01; P=0.023; CC vs CG+GG: OR=1.12, 95%CI=1.02-1.23, pheterogeneity<001; P=0.017;CC vs GG: OR=1.18, 95%CI=1.04-1.33, pheterogeneity<001; P=0.008; CG vs GG:OR=1.03, 95%CI=0.91-1.15, pheterogeneity<001; P=0.656; C vs G:OR=1.24, 95%CI=1.14-1.25, pheterogeneity<001; P<001). Subgroup analysis showed that in patients with "solid tumors", heterogeneity was very large (OR=0.94,95%CI=0.83-1.06,pheterogeneity=0.044; p=0.297). Within "non-solid tumors", the association became even stronger (OR=6.62, 95 % CI=4.32-10.14, pheterogeneity<0.001; p<0.001).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ed that MIF -173G/C gene polymorphism may increase increase cancer in the Chinese population.Furthermore, more larger sample and representative population-based casees and well-matched controls are needed to validate our results.

통증 환아를 위한 비약물적 간호 중재 방법 조사 (A survey on the nonpharmacologic nursing intervention for children in pain)

  • 윤혜봉;조결자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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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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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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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study was done to understand nonpharmacologic pain management for pediateric patients and nurses' knowledge and attitudes toward it. The aim of this study was that which method did the patient's use according to the nurses' age, and how did they effectively use these methods in their field.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77 nurses working in the Pediatric unit in the Kyung Medical Center from September 2 to 15, 1999 using questionnaire form.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 1. We divided the subjects into four groups : Younger than one year old, 1-6 years, 6-12 years, 12-18 years group. In the group younger one year old, most of the nurses participating in this study used speaking in soft quiet tones, supportive touch, toys, pacifiers. In the group of 1-6 years, they used speaking in soft quiet tones, toys, distracting attention, story talking, and visual stimulus. In the group of 6-12 years. they used pop-up books, providing information, cold therapy, speaking in soft quiet tones, supportive touch. In the group of 12-19 years, most of them used providing information, controling respiration and supportive touch. 2. The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used in their field are speaking in soft quiet tones, pacifiers and nesting with blanket in the group of younger than one year old. Un the group of 1-6 years old, speaking in soft quiet tones, toys, and supportive touch were effective method in the control of nonp-harmacologic pain management. In the group of 6-12 years old, story talking, supportive touch, and speaking in soft quiet tones were effective method and in the group of 12-18 years old, providing information, cold therapy and supportive touch were effectively used to control nonpharmacologic pain management. 3. To compar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non-pharmacologic pain nursing intervention, in the group of younger than one year, touching stimuli is widely used. In the groups of 1-6, and 6-12 years old, visual and audio method were widely used. In the group of 12-18 years old, sensitive intervention were used as well as education, information and guided imagery. In conclusio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nurses' demographic characteristics, child's age and nonpharmacologic pain management.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only in the nurses working area, that is nurses working in the surgical department used more audio-visual-tactile pain management methods than medical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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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에서 동맥관 개존 동반유무에 따른 임상적 경과 비교 (Comparison of Clinical Courses According to the Existence of Patent Ductus Arteriosus in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 성주희;이현주;홍현기;배종우;최용묵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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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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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0-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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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저자들은 RDS 환아의 임상 경과 중에서 PDA가 동반되는 군과 동반되지 않은 군을 비교하여, 이들의 주산기 병력의 특성, 임상 양상과 경과를 비교 관찰하여 두 군 사이에 차이점이 있는지를 검토함으로서, 향후 RDS 환아의 관리에서 PDA 동반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의 정보를 얻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경희대학교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신생아 RDS로 진단되어 치료한 총 83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총 83례 중에서 PDA를 동반한 군(A군)은 17례, PDA를 동반하지 않은 군(B군)은 66례였다. PDA는 울혈성 심부전의 임상증상을 보이거나, 청진상 심잡음이 들리며, 방사선 소견상에서 폐부종이 심해지거나 CT ratio가 증가되는 경우에 심초음파를 하여 진단하였다. 후향적 방법으로 증례들의 임상 기록지를 검토하여, 두 군 사이의 임상적 양상과 경과의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결 과: A군에서 B군에 비해 재태기간이 짧고 출생 체중이 낮아 미숙의 정도가 심할수록 PDA의 발생 빈도가 높았다. 주산기 가사의 빈도는 A군에서 의미있게 높았다. 만성 폐질환, 뇌실 내출혈, 괴사성 장염, 미숙아 망막증, 구루병, 패혈증, 담즙성 황달의 빈도가 B군에 비하여 A군에서 높았다. 결 론 : 두 군의 주산기 병력의 특성은 유의한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었고 만성 폐질환 등의 합병증의 발생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후자의 경우 재태기간을 포함한 여러 인자를 고려하여야 하므로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저농도 산소의 사용기간에 따른 미숙아 망막병증의 진행과 예후에 관한 연구 (The outcomes of retinopathy of prematurity in relation to duration of low dose oxygen therapy)

  • 이필상;최재원;이상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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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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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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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최근 신생아 집중치료의 발전으로 미숙아의 생존율이 증가하면서 미숙아 망막병증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재태 연령 및 출생체중과 미숙한 망막이 중요한 위험인자이지만, 이 외에 무호흡, 패혈증, 인공호흡기의 사용, 장기간의 산소사용 역시 유의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만성 폐질환 환아에서 nasal cannula를 통한 저농도 산소($FiO_2$ 25% 미만)의 사용 기간이 미숙아 망막병증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미숙아 망막병증의 예방 및 진행의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1년 2월 1일부터 2006년 1월 31일까지 본원 출생아중 재태 연령 37주 미만이면서 출생체중 1,750 g 미만의 생존한 미숙아들로, 안저 검사를 받고 최소 6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273명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기초로 후향적 분석을 통해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위험인자들을 검토하고, 저농도 산소의 사용 기간이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과 임상경과 및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만성 폐질환은 생후 28일 혹은 재태주령 36주가 되는 시점에 산소 의존도가 있었던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짧은 재태연령과 적은 출생체중이었고, 기타 무호흡, 표면활성제의 사용, 인공호흡기,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뇌실내 출혈 등의 순으로 상대적 위험도가 높았다. 저농도 산소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률은 높아지고,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병 시기는 지연되는 경향을 보였다.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아들에서 일단 미숙아 망막병증이 발병한 후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심각한 미숙아 망막병증으로 진행하는 기간 간격은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만성 폐질환 환아군에서 산소를 투여하고 있는 기간 중보다는 산소를 중단한 이후에 미숙아 망막병증이 급격하게 진행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 심각한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병 및 급속한 진행을 예방하기 위하여 가능한 한 저농도 산소라도 사용기간을 줄이고, 산소 사용 중단 이후에는 좀 더 적극적인 추적 안저 검사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정신 지체가 아닌 페닐케톤뇨증 산모에서 출생한 자매 1례 (A case of two sisters births from mother with phenylketonuria lacking mental retardation)

  • 기창석;김진경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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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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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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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전형적 페닐케톤뇨증에서 식이 요법을 조기에 실시하지 않으면 생후 1세경에는 지능 지수가 50이하로 심한 정신지체가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일부에서는 심한 정신 지체를 보이지 않기도 한다. 그 기전은 확실치 않으나 혈장에서보다는 뇌에서의 페닐알라닌 수치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한 페닐케톤뇨증 여성이 임신을 한 후 식이조절에 실패하게 되면 증가된 혈중 페닐알라닌이 태아에 영향을 주어 출생 후 저체중, 소두증, 선천성 심질환, 발달 지연, 지능 저하, 등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전체 임신 기간 중 산모의 혈장 내 페닐알라닌을 6 mg/dL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조절하여야 한다. 본 증례의 산모는 정신 지체는 아니었으므로, 본인이 페닐케톤뇨증 환자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두 자녀를 출산하였다. 첫째아이는 4세경에 타병원에서 페닐케톤뇨증으로 진단받았으며, 저출생체중과 구개열의 수술병력 및 소두증이 있었다. 둘째아이는 페닐케톤뇨증은 아니었으나, 저출생체중과 소두증, 및 발달 지연을 보이고 있다. PAH유전자 분석에서 환아의 어머니는 R243Q/Y325X, 환아의 언니는 Y325X/P407S로 compound heterozygotes 임을 확인하였다. 환아의 아버지와 환아는 각각 P407S/- 및 R243Q/-를 가진 heterozygous 보인자이었다. 따라서 페닐케톤뇨증 환자 중 일부에서는 심한 정신 지체는 없이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출생아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저체중, 소두증, 지능 발달 지연 등이 있을 때는 가족력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Valproate 치료를 받는 간질환아에서 체중증가와 영향을 주는 인자 (Valproate-associated weight gain and potential predictors in children with epilepsy)

  • 장국찬;김은영;노영일;문경래;박상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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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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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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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VPA치료를 받는 소아 청소년기 간질환자들에서 체중증가의 비율과 체중증가에 관련되는 예측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1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VPA 치료를 받기 시작한 8세에서 17세까지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제외기준은 치료 시작후 6개월 이내 치료가 중단된 경우, 체중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병합한 경우 등이었다. VPA 치료 시작시와 치료 시작 후 한번이상 재방문시에 체중과 신장이 측정되어 두 시점에서 BMI를 측정한 후 대상 환아들을 백분위수에 따라 4가지의 BMI군으로 분류하여 BMI군의 상승여부를 조사했으며 체중증가율을 의미하는 BMI difference를 계산하였다. 또한 체중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인자들을 회귀분석 하였다. 결 과 : 전체 36명중 총 8명의 환아가 VPA 치료전보다 최소 한 단계 이상의 BMI군의 상승변화를 보였으며 대상환아의 72.2%에서 체중증가(BMI difference의 증가)를 나타내었다. 신경정신 발달(P=0.017), 간질 형태(P=0.001), 투약기간(P=0.035)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체중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인자였다. 결 론 : VPA는 간질 환아에서 체중증가를 유발하며 정상 신경정신 발달, 전신 발작형 간질, 12개월 이상의 투약기간이 체중증가의 예측인자로 생각된다. 따라서 VPA 치료를 받는 소아 간질환자에서는 치료 시작 전에 VPA로 인한 체중증가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치료 받는 중 BMI의 지속적인 감시측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