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방골성 골육종 환자의 치료 결과와 국소 재발 후의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2명의 방골성 골육종 환자의 치료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평균 추시기간은 114개월(범위; 36-235개월)이었다. 22명 중 7명은 국소 재발 후에 전원 되었다. 병기는 17명에서 IB였고, 5명은 IIB (G2, 2명; 역분화, 3명)이었다. 종양의 위치는 대퇴골(11명), 기타 부위(11명)이었다. 최초 절제연은 광범위 절제연 10명, 변연 절제연 5명, 병소내 절제가 7명이었다. 여러 임상 및 병리인자와 국소 재발과의 연관성, 그리고 국소 재발 후의 임상 경과를 조사하였다. 결과: 10년 생존율은 85.7%이었다. 3명(14%)에서 원격 전이를 보였고 이들은 모두 사망하였다. 9명(41%)에서 국소 재발이 있었다. 종양의 위치, 절제 방법 및 절제연이 국소재발과 관련이 있었다. 국소 재발 후 수술 한 환자 9명 중 최종 추시 시 7명에서는 무병 상태였다. 결론: 방골성 골육종의 오진의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대퇴골 이외에 발생한 경우 오진이 많았다. 대부분의 재발성 종양에 대한 재 절제는 가능하나 공격적 성향을 보이며 재발한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교합의 점진적인 마모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진행되는 정상적인 과정이다. 하지만 교합면의 마모가 과도하게 진행되어 수직 교합 고경이 감소하고 교합 평면이 붕괴된 경우에는 병적인 치수 상태, 교합 부조화, 기능적 장애 및 심미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치아를 수복할 공간이 부족하거나 교합 관계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수직 교합 고경의 변경이 필요하다. 수직 고경을 변화시킬 경우, 수복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신중한 진단이 필수적이며 1 - 3개월 간 임시 수복물을 이용하여 근 신경계의 적응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지 평가를 한 후 최종 수복을 하여야 한다. 본 증례의 환자는 다수 치아들의 심한 마모가 있는 78세 남성 환자로서 수직 교합 고경의 평가 후 상악 전치부의 심미적인 외형 확보 및 교합관계, 교합평면의 개선을 위하여 최소한의 수직교합고경의 거상을 통하여 임시치아를 제작, 약 12주간의 적응기간 후 최종수복물을 제작하였다. 최종 수복물 장착 후 1년여의 경과 관찰 결과 새로 형성한 교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특이할만한 합병증은 없었다. 이러한 일련의 치료과정을 통해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치아의 매복은 맹출로 내의 물리적 장애물이나 치아의 비정상적 위치에 의해 발생한 치아 맹출의 정지로, 하악 제2대구치의 매복은 비교적 드물다. 매복된 하악 제2대구치는 우식, 치주염, 제1대구치 치근흡수 등을 유발하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요구된다. 첫 번째 증례는 10세 남자 환자로 하악 양측 제2대구치의 매복을 구리선을 이용하여 치료하였다. 두 번째 증례는 12세 여자 환자로 구강검진 도중 하악 좌측 제2대구치의 매복이 발견되어 Humphrey 장치를 이용하여 치료하였다. 세 번째 증례는 17세 여자 환자로 하악 우측 소구치부에 식립한 미니 임플란트를 고정원으로 하는 uprighting spring을 이용하여 하악 우측 제2대구치의 매복을 치료하였다. 네 번째 증례는 18세 남자 환자로 매복된 하악 좌측 제2대구치에 부착한 교정용 버튼과 하악지에 식립한 미니 임플란트를 elastic thread로 연결하여 치료하였다.
이소맹출은 유전적 요인 혹은 여러 가지 국소적 요인에 의해 치아가 비정상적인 위치로 맹출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소맹출이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치아는 상악 제1대구치로 이를 방치할 경우 인접치의 치근흡수 및 이에 따른 조기탈락으로 영구치 맹출공간 부족을 야기하며, 결과적으로 부정교합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치료에 앞서 이소맹출중인 치아가 자발적으로 맹출하기를 기다려볼 것인지 혹은 조기에 치료를 하여 제2유구치의 치근흡수나 탈락을 예방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현재 이를 위한 몇몇 진단학적 기준이 제시되고 있으나 학자간 이견이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 상악 제1대구치의 이소맹출이 조기 발견된 증례들 중 전방에 위치한 제2유구치의 치근이 흡수되어 비가역적 특징을 보인다고 판단되는 증례에 대해 특별한 처치 없이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발적으로 해소된 결과를 관찰하였다. 이와 함께 상악 제2유구치 치근흡수의 정도와 상악 제1대구치의 맹출 기울기에 따른 후향적 분석을 통해 상악 제1대구치 이소맹출의 유형을 예측하고자 하였다. 상악 제2유구치의 치근 흡수 정도에 따라 grade I에서 IV로 분류하였고,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상에서 양측 안와의 최하방점을 연결한 수평선과 상악 제1대구치의 근심면을 따라 연결한 수직선을 기준으로 하여 근심각(mesial angle)을 측정하였다. 결과적으로는 상악 제2유구치의 치근 흡수 정도보다 상악 제1대구치의 맹출 기울기가 이소맹출의 유형을 진단하는 데에 있어 더 신뢰할만한 기준이라고 판단할 수 있었다.
매복치란 맹출 연령임에도 맹출이 되지 않았거나, 임상적, 방사선학적 관찰을 통해 완전한 맹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치아이다. 매복치는 치근 변위와 흡수, 인접치의 치주적 문제, 재발성 통증, 낭종의 형성과 같은 잠재적인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상악 전치부의 경우 심미적인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조선대학교 치과 병원에 내원하여 매복치로 진단 받은 15세 이하의 소아 청소년 환자의 매복치 특성과 치료에 대해 분석해 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매복 제3대구치, 매복 과잉치, 매복 유치를 제외한 3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명의 조사자가 환자의 전자 차트 기록과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치근단 방사선 사진을 통해 매복치아의 위치, 매목의 원인, 치료방법, 견인치료 기간 등을 조사 하였다. 매복의 빈도는 다음과 같았다 : 상악 견치, 상악 절치, 하악 소구치, 상악 소구치, 하악 견치. 치아 매복의 원인으로는 치배 위치나 맹출 경로 이상(38.04%), 국소적 병소의 존재(35.01%)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매복치의 치료로는 교정적 견인(46.01%)가 가장 많았다. 국소적 병소 같은 명확한 방해요인이 있는 경우 견인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게 나타났으며, 상악 절치의 경우가 매복 상악 견치보다 짧은 견인기간이 관찰되었다. 본 연구에서, 교정적 견인의 성공률은 96.7%였으며, 5증례가 실패하였다. 3증례는 장치협조도 불량으로 인한 것 이었으며, 2증례는 치아 유착으로 인한 실패였다. 매복치의 견인은 연령이 증가 할수록 불리할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정기적 검진을 통한 조기의 진단과 적절한 치료계획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소아 청소년 환자의 성공적인 교정적 견인 치료를 위해서는 환아의 협조도가 특히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수 구치부 상실을 가진 환자의 경우 상실 공간으로 대합치의 정출 및 잔존 전치부 저작으로 인한 교합 외상이 발생한다. 대합치의 정출로 인해 교합 평면이 붕괴되고 구치부 지지 상실로 잔존 치아의 심한 마모를 보이게 된다. 이 경우 보철 수복 공간을 확보하고 교합 평면을 바로잡기 위해서 최소한의 수직 고경을 높여 잔존 치아와 상실된 치아 부위의 수복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본 증례의 환자는 다수 구치 상실로 인한 저작 곤란 및 마모된 전치로 인한 심미적 문제로 내원한 환자이다. 보철 수복을 위한 치아 삭제 전 가역적인 거상 장치를 2개월간 사용한 뒤, 비가역적인 치아 삭제 후 임시 수복물을 3개월간 사용하여 총 5개월간 최종 수복물에 대한 적응 여부를 관찰하였다. 수직 고경 거상량은 3mm로 비교적 작은 양이었고 저작계가 증가된 수직 고경에 대해 특별한 병적 변화 없이 적응하였다. 최종 수복물은 중심 교합시 전체 치아가 균등하게 접촉하고 측방운동시 견치에 의해 즉각적으로 이개되도록 하였으며 금속 교합면를 부여하여 장기적으로 과도한 근육 활성 및 교합 외상, 도재의 파절을 방지하고자 하였다. 이상의 치료를 통해 교합 붕괴 환자를 안정적인 보철 수복물로 재건한 치험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FADS1 (fatty acid desaturase 1) plays a crucial role in fatty acid metabolism, and it was recently reported to be involved in tumorigenesis. However, the role of FADS1 expression in esophageal squamous cell carcinoma (ESCC) remains unknown. In the current study, we investigated the expression and clinical pathologic and prognostic significance of FADS1 in ESCC. Immunohistochemical analyses revealed that 58.2% (146/251) of the ESCC tissues had low levels of FADS1 expression, whereas 41.8% (105/251) exhibited high levels of FADS1 expression. In positive cases, FADS1 expression was detected in the cytoplasm of cells. Correlation analyses demonstrated that FADS1 expression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umor location (p=0.025) but not with age, gender, histological grade, tumor status, nodal status or TNM staging. Furthermore, patients with tumors expressing high levels of FADS1had a longer disease-free survival time (p<0.001) and overall survival time (p <0.001). Univariate and multivariate analyses revealed that, along with nodal status, FADS1 expression was an independent and significant predictive factor (p<0.001). In conclusion, our study suggested that FADS1 might be a valuable biomarker and potential therapeutic target for ESCC.
Cihan, Sener;Kucukoner, Mehmet;Ozdemir, Nuriye;Dane, Faysal;Sendur, Mehmet Ali Nahit;Yazilitas, Dogan;Urakci, Zuhat;Durnali, Ayse;Yuksel, Sinemis;Aksoy, Sercan;Colak, Dilsen;Seker, Mehmet Metin;Taskoylu, Burcu Yapar;Oguz, Arzu;Isikdogan, Abdurrahman;Zengin, Nurullah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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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권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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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337-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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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Background: The standard therapy for stage I rectum cancer is surgical resection. Currently, there is no strong evidence to suggest that any type of adjuvant therapy is beneficial. The risks of local relapse and distant metastasis are higher in rectal tumors. Therefore, while there is no clearly defined absolute indication for adjuvant therapy in lymph node negative colon cancers, rectum tumors that are T3N0 and higher require adjuvant treatment. Due to the more aggressive nature of rectal cancers, we explored the clinical and pathologic factors that could predict the risk of relapse in Stage I (T1-T2) disease and whether there was any progression-free survival benefit to adjuvant therapy. Materials and Methods: This multicenter study was carried out by the Anatoli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A total of 178 patients with rectal cancers who underwent curative surgery between January 1994 and August 2012 in 13 centers were included in the study. Patient demographics, including survival data and tumor characteristics were obtained from medical charts. Results: The median age was 58 years (range 26-85 years). Most tumors were well or moderately differentiated. For adjuvant treatment, 13 patients (7.3%) received radiotherapy alone, 12 patients (6.7%) received chemotherapy alone and 15 patients (8.4%) were given chemoradiotherapy. Median follow up was 29 months (3-225 months). Some 42 patients (23.6%) had relapse during follow up; 30 with local recurrence (71.4%) whereas 12 (28.6%) were distant metastases. Among the patients, 5-year DFS was 64% and OS was 82%. Mucinous histology and receiving adjuvant therapy were found to have statistically in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relapse and survival. Conclusions: In our retrospective analysis, approximately one quarter of patients exhibited either local or systemic relapse. The rates of relapse were slightly higher in the patients who had no adjuvant therapy. There may thus be a role for adjuvant therapy in high-risk stage I rectal tumors.
Somali, Isil;Ustaoglu, Bahar Yakut;Tarhan, Mustafa Oktay;Yigit, Seyran Ceri;Demir, Lutfiye;Ellidokuz, Hulya;Erten, Cigdem;Alacacioglu, Ahmet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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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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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013-6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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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Background: To evaluate the clinicopathologic an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 patients and to determine differences from non-triple-negative cases. Materials and Methods: A detailed review of the medical records of 882 breast cancer (BC) patients was conducted to obtain information regarding age, menopausal status, height and weight at the time of diagnosis, presence of diabetes or hypertension, and pathologic characteristics of the tumor (tumor size, lymph node status, histologic grade, ER status, PR status, HER2 status, p53 mutation). Body mass index (BMI) was calculated and a value of ${\geq}30$ was considered as indicative of obesity. Results: 14.9% (n=132) of the patients had TNBC. There was no difference among the patients in terms of median age, comorbid conditions and menopausal status. The proportion of medullary, tubular and mucinous carcinomas was significantly higher (15.9%) in the triple-negative (TN) group, while invasive lobular histology was more frequent (8.2%) among non-triple negative (NTN) cases (p<0.001). Grade 3 (G3) tumors were more frequent in the triple-negative group (p<0.001). The rate of p53 mutation was 44.3% in TN tumors versus 28.2% in the NTN group (p<0.001). The two groups were similar in terms of LN metastasis. In the NTN group, the rate of patients with BMI ${\geq}30$ was 53% among postmenopausal patients, while it was 36% among premenopausal women, and the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p<0.001).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in terms of BMI between postmenopausal and premenopausal patients in the TN group (p=0.08). Conclusions: TNBC rates and clinicopathologic characteristics of the Turkish patient population were consistent with the data from Europe and America. However, no relationship between obesity and TNBC was observed in our study. The association between TNBC and obesity needs to be evaluated in a larger patient population.
Seok- Cheol Choi;Jai-Young Kim;Jin-Bog Koh;Won-Jae Lee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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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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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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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은 패혈증 환자들에 있어 빈번히 발생하며 여러 가지 위급한 질병 상태에 관계하는 병리학적 상황이다.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은 기존의 복잡한 임상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서 높은 사망률의 원인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병인적 기전들은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의 발생에 관여하는 병인적 기전들의 이해를 위해 전향적으로 계획되었다. 15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해서 연구목적에 따라 세 군으로 나누었다:I 군은 대조군으로서 내독소를 투여하지 않은 쥐들이고 (n=5), II 군은 내독소 투여 후 12시간이 경과한 쥐들이며 (n=5), III군은 내독소 투여 후 24시간이 경과한 쥐들이었다 (n=5). 실험적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은 일정량의 내 독소를 한번에 투여하여 유도하였다 (1mg/kg, E. coli serotype 055:B5). 실험대상 쥐들의 심장으로부터 직접 채혈하여 혈소판수, 섬유소원 농도, plasminogen 농도, 항트롬빈 III 농도, D-dimer, 보체성분 (C3 및 C4)을 측정하였다. 내독소를 투여한 II 군과 III 군에 있어 혈소판수, 섬유소원 (III 군의 경우는 오히려 증가), plasminogen, 항트롬빈 III, 그리고 C3등의 혈중 농도들이 대체로 감소하였고 D-dimer 농도는 증가함으로써 명백한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이 관찰되었다. 본 연구 결과들은 내독소에 의해 응고계, 섬유소용해계, 그리고 보체계와 같은 여러경로의 활성화가 유도될 수 있으며, 이로해서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 및 이차적인 중복 장기기능 부전이 발생하리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결국, 이와같은 실험적인 내독소 유도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에 있어 응고계 및 섬유소 용해계의 활성을 일으키는 다양한 기전에 관한 축척된 지식들은 그와 같은 질병의 예방 혹은 치료방법을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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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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