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치위생(학)과 학생의 통합성, 임상실습스트레스, 학과만족도와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임상실습을 1회 이상 경험한 치위생(학)과 학생을 편의 추출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319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상실습스트레스에서는 학제기준에서는 '4년제' 학생이, 학과선택동기에서는 '주변권유로' 치위생(학)과를 선택한 경우가, 임상실습스트레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만족도는 학제기준에서는 '3년제'가, 학과성적에서는 '4.0 이상'대의 학생들이 높게 나타났다. 임상실습횟수에서는 '2회 이하'의 실습을 한 학생들이 가장 높은 학과만족도를 나타냈다. 둘째, 통합성은 임상실습스트레스(p<0.01)와 음의 상관관계를, 학과만족도(p<0.01)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경로분석 결과 통합성에 따른 임상실습스트레스, 임상실습스트레스에 따른 학과만족도는 모두 부정적 영향관계를 나타냈으며, 통합성에 따른 학과만족도는 정적 영향관계를 나타냈다. 요인간의 직, 간접효과는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간접효과는 0.06으로 낮게 나타나 통합성과 학과만족도 사이에서 임상실습스트레스는 부분매개효과를 가지나 매우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통합성, 임상실습스트레스, 학과만족도 간에는 영향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간접효과가 낮게 나타난 부분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통하여 확대 후속연구를 제언하며 통합성과 관련한 반복적 연구를 통해 통합성 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과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수준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고 검증함으로써 다양한 청소년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2016년 한국아동·청소년 패널 조사 이차자료이며,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고등학생 1학년 자료(n=1,979)를 분석하였다. SPSS와 AMO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기술 분석, t-test, ANOVA, Pearson의 상관계수 및 경로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주관적 건강수준은 자아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β=.26, p<.05). 주관적 건강수준(β=.18, p<.05)과 자아탄력성(β=.45, p<.05)은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탄력성은 주관적 건강수준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주관적 건강수준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간접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는데 있다. 이로써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주관적 건강수준 뿐만 아니라 자아탄력성을 고려하여 다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전국 난대상록활엽수종의 조림지에 대한 생육환경 및 입지환경 특성과 활착률간의 관계특성으로부터 조림적지 의사결정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1997년부터 후박나무(Machilus thunbergii), 구실잣밤나무(Castanopsis sieboldii) 등 난대상록활엽수 10종의 신규 조림지 180ha의 148개 조사구에 대한 활착률을 모니터링 한 결과 평균 활착률은 67.0±26.9%이었다. 활착률 편차가 크게 나타난 원인은 조림 적지에 관한 실증적 현지 검증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양한 입지를 대상으로 시험 조림이 이루어진 결과로 판단된다. 각 조사구별 11개 생육환경 및 입지환경 특성, 조림전후 강수 등의 정성적 설명요인과 활착률의 정량적 요인 간의 관계특성으로부터 수량화 이론 I에 따른 활착률에 대한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조림지 상층임분 울폐도, 풍노출도, 조림 전 누적 강수량, 경사도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임상실무에 접하기 전 표준화환자를 활용한 정신간호 융합 시뮬레이션 실습을 받은 간호학생의 학습 만족도와 전이동기와의 관계에서 학습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144명의 3학년 간호학생이었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상관분석을 하였고, Baron & Kenny의 다중회귀분석과 Sobel test를 하였다. 연구결과, 학습만족도와 학습자기효능감(r=.686, p<.001), 학습만족도와 전이 동기(r=.633, p<.001), 학습자기효능감과 전이동기(r=.804, p<.001)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학습자기효능감은 학습만족도와 전이동기와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Z=7.63, p<.001). 교육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전이동기를 높이기 위해서 간호대학생의 학습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된다.
Metalaxyl 살균제 저항성(RPC)과 감수성(SPC) 고추역병균주(Phytaphthora capsici)들에 대한 2-N-benzyl-5-phenoxy-3-isothiazolone 유도체들의 살균활성을 비교분자 유사성 지수분석(CoMSIA)과 홀로그램 구조-활성 관계(HQSAR)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두 균주의 살균활성에 대한 PLS 계산결과, 교차 확인값($q^2$)과 Pearson 상관계수($r^2$) (CoMSIA: RPC; $q^2=0.675,\;r^2=0.942$, SPC; $q^2=0.350,\;r^2=0.876$ 및 HQSAR: RPC; $q^2=0.519,\;r^2=0.869$, SPC; $q^2=0.483,\;r^2=0.990$)를 비교한 바, 두 방법 모두 양호한 분석 결과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CoMSIA 등고도로부터 특히, RPC에 대한 선택적인 살균활성 요소는 phenoxy-기의 meta, para(C1-C6) 위치에 소수성이 작고 입체적으로 크지 않은 H-결합 받게가 치환 될 경우이었으며 CoMSIA 보다는 HQSAR 방법이 높은 예측성을 나타내었다.
강한 인산 가용력을 가진 인산 용해 세균인 균주 60-2G를 잔디의 근권에서 분리하였다. GC-FAME구조와 탄소이용형태 및 16S rRNA의 부분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균주 60-2G는 Enterobacter intermedium으로 동정되었다. Hydroxyapatite를 첨가한 배지와 생장 시킨 균주 60-2G는 gluconic acid 와 2-ketogluconic acid 및 소량의 lactic acid를 생성하였다. 균주 60-2G의 생장 기간동안 배지의 pH는 3.8 까지 낮아지는 반면에 배지의 유효 인산 농도는 증가하였다. 배지의 낮은 pH와 유효인산농도의 증가는 역 상관관계이며, 이는 균주 60-2G가 생성하는 유기산에 의한 영향이다. E. intermedium 60-2G 균주는 유기산 생성에 관여하는 glucose dehydrogenase의 co-factor인 PQQ를 생성하였으며, pqq의 부분 염기서열 분석 결과 기존에 보고된 서열과 85% 이상의 상동성을 가지고 있었다.
You, Min Su;Ryu, Ji Kon;Choi, Young Hoon;Choi, Jin Ho;Huh, Gunn;Paik, Woo Hyun;Lee, Sang Hyub;Kim, Yong-Tae
Gut and L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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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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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28-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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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Background/Aims: The combination of nab-paclitaxel and gemcitabine (nab-P/Gem) is widely used for treating metastatic pancreatic cancer (MPC). We aimed to evaluate the therapeutic outcomes and prognostic role of treatment-related peripheral neuropathy in patients with MPC treated with nab-P/Gem in clinical practice. Methods: MPC patients treated with nab-P/Gem as the first-line chemotherapy were included. All 88 Korean patients underwent at least two cycles of nab-P/Gem combination chemotherapy (125 and $1,000mg/m^2$, respectively). Treatment-related adverse events were monitored through periodic follow-ups. Overall survival and progression-free survival were estimated by the Kaplan-Meier method, and the Cox proportional hazards regression linear model was applied to assess prognostic factors. To evaluate the prognostic value of treatment-related peripheral neuropathy, the landmark point analysis was used. Results: Patients underwent a mean of $6.7{\pm}4.2$ cycles during $6.3{\pm}4.4$ months. The median overall survival and progression-free survival rates were 14.2 months (95% confidence interval [CI], 11.8 to 20.3 months) and 8.4 months (95% CI, 7.1 to 13.2 months), respectively. The disease control rate was 84.1%; a partial response and stable disease were achieved in 30 (34.1%) and 44 (50.0%) patients, respectively. Treatment-related peripheral neuropathy developed in 52 patients (59.1%), and 13 (14.8%) and 16 (18.2%) patients experienced grades 2 and 3 neuropathy, respectively. In the landmark model, at 6 months, treatment-related peripheral neuropathy did not have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survival (p=0.089). Conclusions: Nab-P/Gem is a reasonable choice for treating MPC, as it shows a considerable disease control rate while the treatment-related peripheral neuropathy was tolerable. The prognostic role of treatment-related neuropathy was limited.
본 연구는 최근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에 부합하여 대학생의 데이트폭력 인식을 포함한 다양한 영향 요인과 전문적 도움추구 태도와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탐색하고 그 상대적 설명력의 크기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충청권 소재 1개 대학교의 508명의 대학생이 자기보고식 질문지에 응답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2.0을 사용하여 상관관계 및 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심리적 불편감 노출 및 상담에 대한 유용성기대는 전문적 도움추구 태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연인 간의 비합리적 폭력인식과 지각된 사회적지지, 상담에 대한 위험기대, 및 도움 요청 장애 요인은 전문적 도움추구 태도와 부적 관계로 나타났다. 위 변인들의 총 설명량은 46.1% 으로 상담에 대한 유용성기대가 가장 큰 설명력을 지니고 위험기대와 도움요청 장애요인이 그 다음으로 큰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데이트폭력 연구 주제의 확장 및 대학생의 전문적 도움 서비스 활용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 제시를 했다는 의의를 지닌다.
노인 운전자가 스스로 운전능력을 점검하는 자가-보고식 평가는 운전 중 사고 또는 사고위험성을 사전에 대비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상노인의 다수가 경도인지장애로 인해 인지기능 저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들의 저하된 인지기능은 노인 운전자용 자가-보고식 평가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경도인지장애 노인 운전자가 자가-보고식 평가를 수행하는 데 있어 영향을 미치는 인지기능을 확인하였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 운전자 103명의 Korean Version of the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경도인지장애와 정상 노인을 분류하였다. 그리고 두 집단의 자가-보고식 평가인 Korean-Drivers 65 plus 점수를 비교하였고, 이 평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기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경도인지장애 그룹이 정상 그룹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낮은 평가수행 결과를 보였으며, 경도인지장애 노인 운전자의 자가-보고식 평가 결과는 시공간 실행력 및 지연 회상력과 유의한 상관성이 확인되었다. 회귀분석을 통해 자가-보고식 평가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기능을 확인한 결과 시공간 실행력이 가장 영향력인 높은 변수로 확인되었다. 지연 회상력 또한 부분적 영향이 확인되었지만 경도인지장애 노인 운전자의 자가-보고식 평가 결과를 변질 시키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목적: 총의치를 장착한 환자에서 연령, 성별, 총의치를 장착한 악궁, 틀니 보험 적용 여부, 대합치의 종류, 의치 사용 경험, 무치악 기간, 의치상 종류 등에 따라 의치 장착 후 의치를 조정하는 횟수 및 기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5년 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보철과에서 총의치 장착을 시행한 만 65세 이상 환자의 의무기록을 대상으로, 총의치 장착 후 사후 점검의 횟수 및 기간을 평가하였다. 성별, 보험 적용 여부, 총의치를 장착한 악궁, 의치상 종류, 대합치의 종류, 의치 사용 경험, 연령 및 발치 후 의치를 장착하기 전 치유기간에 따른 총의치의 사후 점검 횟수 및 기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서 5%의 유의수준에서 통계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총 247개의 의치가 포함되었다. 평균 사후 점검 횟수의 중위수는 3회였으며, 사후 점검 기간의 중위수는 36일이었다. 의치를 하악에 장착한 경우가 상악에 장착한 경우보다 사후 점검 횟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 = .036) 대합치가 총의치인 경우가 국소의치인 경우에 비해 사후 점검 횟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16). 연령, 성별, 보험 적용 여부, 의치 사용 경험, 무치악 기간, 의치상 종류에 따른 사후 점검 횟수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이번 연구의 한계 내에서, 의치의 조정 횟수는 의치를 장착한 악궁이 하악일 때 및 대합치가 총의치인 경우에서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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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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