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aradigmatic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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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사고의 과학교육적 함의 (Narrative Thought and ITS Implication on the Science Education)

  • 김만희;김범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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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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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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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의 목적은 내러티브 사고를 소개하고, 이의 과학교육적 함의를 논의하는 것이다. 따라서 전체적 관점에서 접근한 이론적 연구이며, 주로 문헌자료에 의존하였다. 현대 교육은 전반적으로 지식의 발견 측면을 중시하면서 패러다임 사고양식을 강화해왔다. 그러나 현대 과학은 직접적인 관찰보다는 대부분 이론적 추론에 의존하여 만들어진다. 이처럼 경험을 조직하여 과학적 실재를 구성하는 과학 만들기 활동은 내러티브 사고를 요구한다. 그러므로 과학교육에서도 이미 완성된 과학을 반복하기보다는, 살아있는 과학 만들기 활동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내러티브가 도입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과학교육의 목적과 과학자 활동, 학생 활동 및 교수 활동 측면에서 내러티브 및 내러티브 사고의 가능성을 고찰하고, 그 과학 교육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지질 답사 보고서에 나타난 고등학생들의 내러티브 특성: 내러티브적 사고와 학업 성취도의 관계 (Narrative Characteristics in High School Students' Geological Field Trip Report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Narrative Mode of Thought and the Academic Achievement)

  • 정수임;신동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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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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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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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고등학생들의 지질 답사 보고서에 나타난 내러티브 텍스트와 Bruner가 제시한 두 가지 사고 양식 - 패러다임적 사고와 내러티브적 사고 그리고 학업 성취도가 어떻게 관련되는 지 살펴보고자 했다. 연구의 주요 목표는 특정한 상황에서 나타난 내러티브 텍스트의 사용여부로 학생들의 내러티브적 사고 경향을 구별하고, 우세한 사고 경향에 따라 인지적 성취 결과에 차이가 나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45명의 지질 답사 보고서의 텍스트 분석과 함께 답사지에 대한 회상 검사, 학업 성취도, 면담을 통하여 양적, 질적 연구를 수행했다. 텍스트 분석 결과, 학생들의 보고서에는 설명적, 논증적 텍스트와 함께 내러티브 텍스트가 상당 수 발견되었는데 이는 야외 답사지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심리적 상황과 지구과학 학습 및 현행 교육과정의 특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내러티브 텍스트로 보고서의 내용을 재구성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하여 3개월 후에 실시한 회상 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지구과학 I의 학업 성취도에서는 여학생들의 경우에만 더 높은 성취도가 나타났다. 내러티브 텍스트의 사용 여부로 내러티브적 사고와 패러다임적 사고 경향을 판단할 수 있는지 학생들과의 면담을 병행하여 조사한 결과, 내러티브 텍스트 사용과 사고 경향이 일치하지 않는 학생의 사례가 나타났다. 학습 내용에 따라 내러티브적 사고와 패러다임적 사고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학생은 학습에 성공적이며 학업 성취도에서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함수의 연속성에 대한 역사적 고찰 - 아리스토텔레스의 연속 개념과 해석학의 산술화 과정을 중심으로 - (A Historical Study on the Continuity of Function - Focusing on Aristotle's Concept of Continuity and the Arithmetization of Analysis -)

  • 백승주;최영기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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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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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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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함수의 연속성에 대한 학문수학의 개념과 학생들의 인식의 차이를 탐구하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연속 개념 및 함수의 연속성의 역사적 발달과정을 고찰하였다. 연속의 본질을 찾고자 했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연속을 '분할 불가능한 하나의 전체'로 특징지었다. 19세기 이전 수학자들은 공간에 기초하여 함수의 연속성을 생각하였지만, 19세기 해석학의 산술화 이후 연속 개념은 현대적인 ${\epsilon}-{\delta}$ 정의로 나타났으며, 여러 학자들은 이 과정을 혁명적이라고 생각하였다. 학생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연속 개념 및 산술화 이전 수학자들과 유사한 관점으로 함수의 연속성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따라서 학생들의 개념을 단순히 오류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함수의 연속성에 대한 본 연구는, 학생들의 오개념으로 인지되고 있는 것들은 때때로 오류라기보다는 역사적으로 존재해왔던 하나의 패러다임적 사고로서 볼 수 있음을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