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overprot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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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유튜브 이용과 심리적 적응 : 부모양육태도, 자아존중감, 학교생활만족도의 매개효과 (Children's YouTube Watching Behaviors and Their Adjustments: Mediation Effects of Parental Attitude, Self Esteem, and School Satisfaction)

  • 이진경;김근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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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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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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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유튜브 이용실태와 동기를 확인하고, 유튜브 이용과 부모양육태도, 자아존중감, 학교생활만족도와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4, 5, 6학년 재학생 238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사용량과 동기, 부모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학교생활만족도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조사 대상 초등학생의 과반수는 하루에 1시간 이상 유튜브를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의 15.6%는 하루에 3시간 이상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응답해, 초등학생들의 상당 수가 매우 적극적으로 유튜브를 사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유튜브 이용빈도가 높을수록 부모의 애정, 자아존중감, 학교생활 만족도는 낮은 편이었다. 또 부모의 애정적 양육태도는 초등학생의 유튜브 이용빈도를 부분매개하여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거부적 양육태도 및 과보호적 양육태도의 경우 유튜브 사용량과 큰 관련성이 없었으며, 매개효과도 발견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초등학생의 과도한 유튜브 이용의 구체적인 심리적 악영향을 밝힌 국내 최초의 경험적 연구로, 초등학생의 유튜브 이용에 대한 적절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또한 아동의 유튜브 이용에 있어서도 부모의 양육태도가 관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문제성 음주자의 청소년 자녀들의 심리적 특성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 CHILDREN OF PROBLEM DRINKERS)

  • 손영균;오경자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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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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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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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문제성 음주자의 청소년 자녀들에게 나타나는 부적응 특성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일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들로 하여금 부모의 음주문제를 보고하도록 한 후 이를 근거로 문제성 음주자의 청소년 자녀 집단(남 126명, 여 210)과 부모가 음주 문제가 없는 비교집단(남 190, 여 222)을 구성하여 두 집단의 가족 환경 및 부모-자녀 관계, 우울, 음주 기대, 음주 개입 및 비행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문제성 음주자 자녀 집단은 비교 집단에 비해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덜 받았다고 느꼈으나, 부모의 과보호는 더 받았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문제성 음주자 자녀 집단은 비교 집단에 비하여 우울과 불안 수준이 높았으며 음주 기대가 높고 음주와 비행에 더 많이 개입되어 있었다. 위의 여러 변인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지만 성별과 부모의 문제성 음주와의 상호작용은 보이지 않았으며, 이는 부모의 문제성 음주가 남녀 청소년 모두에게 비슷한 영향을 미침을 시사한다. 청소년들의 우울, 불안, 음주 기대, 음주 개입 그리고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남녀 집단의 자료에 각각 중다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우울 및 불안 등 청소년의 정서문제는 부모의 음주보다는 부모와의 관계를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가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 반면, 음주 문제와 비행은 부모와의 관계보다는 부모의 음주 문제 정도 및 이들 불안 ${\cdot}$ 우울 등의 정서상태와 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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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아의 자아존중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elf-esteem of the gifted children)

  • 송수지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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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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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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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study analyzes the factors influencing self-esteem of the gifted children. The factors are divided into the environmental ones and innate ones. The purposes of this study is presented as follows. 1) To analyze the environmental factors influencing self-esteem of the gifted children (1) whether the education period affects self-esteem of the gifted children? (2) what influences do the manners of parental child-rearing behavior make? (3) what influences do peer relationships make on self-esteem of the gifted children? 2) To analyze the innate factors influencing self-esteem of the gifted children (1) does the gender make a difference to self-esteem of the gifted children? (2) does the level of intelligence make a difference to self-esteem of the gifted children? (3) what influences does the locus of control make on the self-esteem of the gifted children? To solve these questions 120 gifted children were selected, who were taking a special education program at C Korea Academy of Gifted Education located at Yangjae-dong Seocho-gu. They were 1st to 3rd grades at elementary school. We used Hare Self-Esteem Scale developed by Bruce R. Hare in 1985, the Index of Peer Relations developed by Hudson in 1986, and Nowicki & Strickland Locus of Control Scale developed by Nowicki and Strickland in 1973. At the other hand the nursing behaviors of 120 mothers of the gifted, were also investigated, based on the Korean Maternal Behavior Inventory, developed by Sungyeon Park in 1989 with some modifications. For statistical analysis we adopted SPSS, a computer software, and calaulated the coefficient of internal appropriateness and the frequencies and percentages of general aspects of the cases. We analysed the factors influencing the self-esteem of the gifted children by way of Pearson's product moment correlation coefficient, t-test, 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Duncan for ex-post-facto approval.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Influences of the environmental factors on the self-esteem of the gifted children: (1) The duration of education period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self-esteem; the longer the duration were, the higher self-esteem they possessed. (2) Of parental child-rearing behaviors, active involvement had positive influence on the self-esteem; on the contrary, authoritarian control and overprotection had negative influences on the self-esteem. (3) An acceptable peer relationship had a positive influence on the self-esteem of the gifted children. 2) Influences of individual innate characteristics on the self-esteem of the gifted children: (1) The gender made no difference on the self-esteem of the gifted. (2) The intelligence did not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the self-esteem of the gifted. (3) When the locus of control was external, the self-esteem of the gifted tended to be 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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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성 질환 환아와 가족 (CHILDREN WITH CHRONIC CONVULSIVE DISORDER AND THEIR FAMILIES)

  • 조수철;김붕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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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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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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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목적:만성경련 환아의 가족 구성원들의 정신병리와 환아와의 관계를 평가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환아 어머니의 정신병리와 환아와의 관계 및 부부관계를 조사하였고, 환아 아버지와 타 형제들과 환아와의 관계를 조사하였으며, 부모와 아동사이의 의존성정도와 가족구조를 평가하였다. 연구방법:만성경련질환 환아40명과 성별-나이-학업수준이 일치하는 대조군 3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만성환아군은 12개월 이상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정상지능의 일반학교를 다니는 특발성 경련질환아였고, 대조군은 특별한 신체질환이 없는 중간성적 정도의 초등중학생으로 하였다. $2{\sim}3$차례에 걸친 부모 및 환아 면담을 반구조화된 인터뷰로 실시하였고, 부모와 대조군에게 가정환경척도, 간이정신진단검사, 아동의존척도를 배부하여 평가하도록 하였다. 연구결과:두세 차례에 걸친 가족면담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부모의 과보호, 형제간 적대감 표출 등의 문제를 환아군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부부간의 갈등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가정환경 척도평가에서 대조군에 비해 감정표현영역, 성취지향성영역, 지적-문화적 태도 영역, 적극적 여가선용 영역에서 유의한 저하를 보였고, 의존성척도에서도 정감적 의존, 의사소통에서의 의존, 여행의 어려움 등이 환아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환아모의 정신병리도 대조군에 비해 거의 모든 척도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30{\sim}40$대 도시거주 여성과 비교한 T값을 기준으로 할 때 40%정도가 우울-불안장애의 위험성이 있었다. 결 론:만성경련 환아를 둔 가족내에서, 가족구조상의 문제, 가족내 갈등, 환아에 대한 과보호와 과의존, 모의 정신병리 등이 보다 뚜렷하게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경련환아의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적 중재가 필요함을 시사하는 소견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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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인지하는 어머니의 양육방식과 식사지도방식의 요인 탐색 및 어머니의 양육방식과 자녀의 식행동과의 상관성 (Exploration of Maternal Parenting and Child-Feeding Style Dimensions Perceived by Elementary Schoolers and Middle Schoolers and Correlation between Maternal Parenting Dimensions and Child's Food Behaviors)

  • 김미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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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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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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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요인분석을 이용하여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2~3학년)이 인지하는 어머니의 양육방식과 식사지도방식에 관한 내재요인을 추출하고, 이들 요인들의 상호관련성 및 대상자들의 식행동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어머니 양육방식은 총 10개의 요인(합리적 지도, 애정과 참여, 성취격려 및 기대, 일관성 있는 규제, 비난과 성냄, 과보호, 감정적 처벌, 육체적 처벌, 자녀가 좋아하는 것을 못하게 함으로써 처벌 및 처벌을 못함)으로 추출되었고, 2차 요인분석을 통하여 이들 10 요인은 3 양육방식(권위주의적인, 허용적인 및 권위있는)으로 축약되었다. 어머니의 식사지도방식은 총 8개의 요인(식사량 조절, 식품제한, 섭취강요, 모니터링, 바람직하지 않은 식행동 보여주기, 바람직한 식행동 보여주기, 편식 교정 교육, 바람직한 식행동 권장)으로 추출되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식행동 비교 결과, 중학생들은 초등학생에 비해 '부모와 함께 식사'하는 빈도가 낮으며 '건강에 유익한 식품 섭취빈도'는 낮고 '건강에 해로운 식품 섭취빈도'는 높았다. '권위주의적인' 방식을 택할수록 '섭취강요' 및 '바람직 하지 않은 식행동 보여주기' 경향이 높았고 이러한 관련성은 초등학생에서 더 높았다. '허용적인' 방식을 택할수록 '올바른 식습관 권장'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권위 있는' 방식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바람직하지 않은 식행동 보여주기'를 제외한 모든 식사지도방식 요인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p<0.0001), '편식개선 노력'과 '바람직한 식행동 권장' 점수가 가장 높았다. '권위주의적인' 방식일수록 초등학생의 '건강에 해로운 식품 섭취빈도'가 높았고(p<0.001), '허용적인' 방식일수록 중학생의 '혼자식사' 및 '건강에 해로운 식품 섭취빈도'가 높았다. '권위 있는' 방식을 택할수록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건강에 유익한 식품 섭취빈도'가 높았다(p<0.001). 또 '권위 있는' 방식은 초등학생이 '부모와 함께 식사'하는 횟수는 높고 '혼자 식사'하는 횟수는 낮았으며 중학생에서는 관련성이 없었다. 이상에서 볼 때, 어머니의 양육방식과 차원, 식사지도방식의 차원들은 상호관련성이 높으며, 어머니의 '권위 있는' 양육방식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에서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초등학생과 중학생에서 가장 바람직하지 못한 양육방식은 각각 '권위주의적인' 방식과 '허용적인' 방식으로 나타났고, 어머니의 양육방식은 자녀의 연령에 따라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