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euro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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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과 가정환경 및 발달사이의 관계에 관한 예비연구 (A PRELIMINARY STUDY OF RELATIONSHIP AMONG TEMPERAMENTAL CHARACTERISTICS, FAMILY ENVIRONMENT AND DEVELOPMENTAL HISTORY)

  • 홍성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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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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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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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기질적으로 양육용이형(Easy type), 양육곤란형(Difficult type), 완만형(Slow-To-Warm-Up type)으로 분류된 세 아동집단 간의 가정환경, 산모의 출산력, 아동의 발달지표, 아동의 신체건강 상태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서울 및 서울 근교 4곳의 유치원 아동 484명(남아 296명, 여아 188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부모기질설문지(Parent Temperament Questionnaire)'와 본원에서 자체 제작한 '발달력 평가표'를 작성하게 하였다. 평가된 기질을 Fullard 등이 1978년에 제안한 방법에 따라 다섯 개의 진단군(diagnostic cluster)으로 분류하였다. 이중에서 양육용이형 아동 98명, 양육곤란형 아동 36명, 완만형 아동 21명을 대상으로 '발달력 평가표'의 각각의 항목에 대해 세 집단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세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기질적으로 양육곤란형이나 완만형 아동을 둔 부부일수록 양육용이형 아동을 둔 부부에 비해 부부관계가 나쁘다. (2) 기질적으로 양육곤란형 아동들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에 비해 부모와의 관계가 나쁘다. (3) 기질적으로 양육곤란형 아동들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에 비해 형제/자매와의 관계가 나쁘다. (4) 기질적으로 양육곤란형 아동들을 둔 가정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을 둔 가정에 비해 월 평균 수입이 적다. (5) 기질적으로 양육곤란형 아동들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에 비해 대변을 가리는 나이가 늦다. (6) 기질적으로 완만형의 아동들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에 비해 2살에서 5살 사이의 운동발달 속도가 또래 아동들에 비해 느리다. (7) 기질적으로 완만형 아동들은 양육용이형이나 양육곤란형 아동들에 비해 낯가림을 시작하는 시기가 빠르다. (8) 기질적으로 양육용이형 아동들은 양육 곤란형이나 완만형 아동들에 비해 신체건강 상태가 양호하다. 결론적으로 기질상 양육곤란형이거나 완만형의 특징을 보이는 아동들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에 비해 가정환경이 불리하고 몇몇 발달지표상의 차이를 보이며 신체적으로도 불량한 건강상태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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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자의 정신병 실태 조사 (A SURVEY OF THE PSYCHOSIS AMONG SCHOOL VIOLENCE VICTIMS)

  • 권석우;신민섭;조수철;신성웅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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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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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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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학교폭력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정신병리에 대한 특성을 알아내고, 조기 정신병과의 관계를 규명함을 기본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더 나아가서는 조기정신병의 발견과 아울러, 조기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심각한 정신병의 예방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서울시 전 구역 중 16개 중학교를 선정하여 중학교 1, 2학년 남 ${\cdot}$ 녀 학생에게 간이정신진단검사, 피어스-해리스 자아상 검사의 인기도와 학교 적응 소척도, 저자들이 개발한 따돌림 척도를 배포하여 따돌림을 당하는 정도의 점수가 평균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나는 대상을 선정하고, 이들 중에서 스스로 인기가 없다고 여기면서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게 보고된 대상을 선정하여'정신병의 전구기에 있는 군'으로 판정하여, 이들의 대상의 수를 계산하여 위험도를 산출하고, 정신병 전구기에 있다고 판단되는 대상의 임상적 특성을 상관 분석 및 회귀 분석을 통해 정신병적 증상과 관련된 임상적 척도들을 파악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따돌림 척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받은 군은 총 157명(5.3%)이었고, 그 중에서 47명(29.9%)이 간이정신진단검사의 정신병적 증상 수치가 유의하게 높았다. 따돌림 척도에서 높지 않은 점수를 보인 2,135명 중 정신병적 증상이 높은 군은 50명이어서, 따돌림 척도에서 높게 나온 군의 정신병적 증상이 높게 나올 위험도(odds ratio)는 17.8이었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치였다(${\chi}^2$=274.8, df=1, p<0.05). 즉 따돌림을 당한다고 호소한 집단은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았고, 이를 통해 왕따 피해자는 정신병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2) 자신은 남들에게 인기도 없고, 따돌림을 당한다고 여기며 정신병적 증상을 가진 군(47명, 남자 31명, 여자 16명)은 단순히 정신병적 증상이 높은 군에 비해 불안 척도, 우울증 척도, 공격성, 대인 민감성, 학교 및 사회 적응 척도, 강박증상 척도, 공포불안 척도, 정신병적 증상, 신체적 증상 호소 등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자신이 따돌림을 받는다는 호소와 편집증은 더 높게 측정되었다. 그리고, 학교폭력 피해자 중에서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고, 스스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대상들에서는, 불안 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 등이 정신병적 증상을 잘 설명해주었다 ($r^2$=0.93). 즉, 따돌림을 당한다고 호소한 집단은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았고, 이를 통해 왕따 피해자는 정신병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서 따돌림과 같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불안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와 같은 문제를 보였을 경우에는 정신병적 증상 유무와 학교 적응, 집중력 장애, 사고개념 형성 장애 등을 확인하여 정신병의 진단을 고려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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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보건진료원의 성격특성과 직무만족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ity Traits and Job Satisfaction of Community Health Practitioners in a Rural Area)

  • 이순례;박상학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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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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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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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보건진료원의 성격특성과 직무만족도와의 관계를 파악하여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도움을 주고 직무만족을 향상시킬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의 대상은 광주, 전남지역 보건진료원 348명 중 200명으로 하였고, 1999년 2월 18일부터 3월 5일까지 설문지를 우편으로 대상자에게 발송하여 작성하게 한 후 응답지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로 성격특성 측정도구는 김(김기석, 1990)의 "일반성격검사"를 사용하였고 직무만족도 측정도구는 Salvitt의 도구를 석(석민현, 1992)이 수정 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Program에 의해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OVA,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등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특성 중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직무만족도와의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것은 종교와 보수이다(P=.028). 2. 직업의식은 계속교육여부와 필수적 직무(P=.000), 자율성(P=.000), 보건진료원 선택동기와 필수적 직무(P=.007), 직업긍지(P=.007), 보건진료원 종사예정기간과 필수적 직무(P=.023), 직업적 긍지(P=.000), 현직에 대한 만족여부와 보수(P=.001), 필수적 직무(P=.016), 직업긍지(P=.000), 상호작용(P=.011), 자율성(P=.002), 조직요구(p=.001)가 직무만족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3. 근무지 여건과 직무만족도 관계를 보면 직급과 자율성(p=.038), 보건진료원 이전 분야별 경력과 상호작용(P=.059), 자율성(P.059), 진료소위치와 자율성(P=.021), 월가정방문수와 상호작용(P=.001), 월상담 교육건수와 보수(P=.044), 직업긍지(P=.021), 보건진료소 연수입과 필수적 직무(P=.013)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4. 보건진료원의 성격특성 중 자신감(80.1)과 책임성(82.6)이 다른 성격요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5. 보건진료원의 직무만족도는 평균 3.16으로 보통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직업적 긍지 점수가 4.0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6. 성격특성과 직무만족도의 상관관계를 보면 지배성은 자율성(r=.24, P=.001)과 책임성은 직업긍지(r=.26, P=.000), 정서적 안정성은 필수적 직무(r=.25, P=.000), 사회성은 필수적 직무(r=.26, P=.000), 자신감은 필수적 직무(r=.34, P=.000)와 자율성(r=.31, P=.000)과 가장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보건진료원의 제요인과 성격특성 중 종교, 진료소위치, 환자진료, 교육기회 여부, 지배성, 자신감, 보건진료원 종사 예정기간, 현직에 대한 만족여부, 보건진료원 이전 근무 분야, 행정업무 등이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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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제교대근무자에서 야간 근무 적응에 대한 광치료 효과 (Effect of Bright Light Exposure on Adaptation to Rapid Night Shift : A Field Study of Shift Work Nurses in Psychiatric Ward)

  • 고영훈;조숙행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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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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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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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여러 모의 연구(simulated study)에서 순환제 교대근무자의 야간 근무에 따른 수면장애와 작업수행의 어려움에 대해 광치료가 치료적 도구로 제안되고 있어 실제 순환제 교대 근무 환경에서의 야간 근무 동안 광치료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연구대상인 5명의 병동 근무 간호사들은 기초평가단계 동안 연속적인 3일간의 낮 근무 후 650 lux의 실내 조명 하에서 연속적인 3일간의 야간근무를 하도록 계획되었으며, 2주 후의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동일한 순환주기로 근무하는 동안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2500 lux의 광박스를 이용한 광치료를 시행하였다. 야간근무 후의 낮수면은 actiwatch를 이용하여 평가되었으며 야간 근무 동안은 스탠포드 졸리움 척도를 이용한 각성상태, 고막체온, STIM을 이용한 수행능력 및 visual analogue를 이용한 우울감, 불안감, 신체적 불편감, 피로감을 기초평가단계와 광치료시행단계 각각에서 야간근무 첫째날과 셋째날을 비교평가하였다. 결 과 : 야간근무 후의 낮 수면은 기초평가단계와 광치료 시행단계 모두 야간 근무 1일째와 3일째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일주기리듬의 위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측정된 고막 온도는 야간근무 3일째에 기초평가단계에서는 위상전진을 나타낸 반면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위상변화가 없었다. 또한, 각성상태, 우울감, 불안감, 피로감, 신체적 불편감, 졸리움 등의 변화도 기초평가단계에서 야간근무 3일째에 유의하게 악화된 반면 광치료시행단계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주의력에서는 광치료시행단계에서만 야간근무 3일째가 1일째에 비해 유의하게 호전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결 론 : 본 연구는 위약효과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실제근무 환경에서 단기간의 광치료가 순환제 교대근무자들의 주간 수면의 질을 뚜렷하게 변화시키진 않았으나, 야간 근무동안 졸리움 감소와 주의력 향상을 통한 야간 업무 수행능력의 호전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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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精神疾患者)의 최초기억(最初記憶)과 꿈의 내용분석(內容分析) (The Content Analysis of the Earliest Memories and Dreams of Psychiatric Disorders)

  • 박병탁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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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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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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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대구직할시(大邱直轄市)에 소재(所在)한 5개 종합병원(綜合病院) 신경정신과(神經精神科)와 2개 개인(個人) 신경정신과의원(神經精神科醫院)의 외래(外來) 및 입원환자(入院患者) 가운데 18세에서 30세 사이 연령(年齡)의 정신분열증환자(精神分裂症患者) 293명(남자(男子) 161명, 여자(女子) 132명)과 신경증환자(神經症患者) 301명 (남자(男子) 164명, 여자(女子) 137명) 및 대구직할시(大邱直轄市)와 그 인근지역에 거주(居住)하는 일반주민(一般住民) 310명(남자(男子) 169명, 여자(女子) 141명)에서 수집(蒐集)한 최초기억(最初記憶)과 꿈의 내용(內容)을 성별(性別) 및 진단별(診斷別)로 집단(集團)간에 비교(比較)하였다. 이러한 목적(目的)을 위하여 최초기억(最初記憶)과 꿈을 동시(同時)에 평가하는데 적용할 수 있는 공격성(攻擊性)과 의존성척도(依存性尺度)를 새로 고안(考案)하였고 척도(尺度)의 신뢰도(信賴度) 검정과정(檢定過程)을 거쳐서 전 대상집단(對象集團)에 적용하였다. 성별(性別), 진단별(診斷別)로 각기 다른 집단(集團)간의 최초기억(最初記憶)과 꿈의 내용(內容)을 비교(比較)하여 얻은 성적(成績)을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최초기억(最初記憶)의 내용(內容)은 진단별(診斷別) 각(各) 집단(集團)간에 더 많은 차이를 보였고 꿈의 내용(內容)은 성별(性別) 각(各) 집단(集團) 간에 더 많은 차이를 보였다. 최초기억(最初記憶)과 꿈의 주제분포상(主題分布上) 어떤 집단(集團)에서나 공(共)히 공격성(攻擊性)보다 의존성주제(依存性主題)가 더 많았다. 또 공격성주제(攻擊性主題)는 최초기억(最初記憶)에서 보다 꿈에 더 많았다. 최초기억(最初記憶)의 주제분포상(主題分布上) 공격성주제(攻擊性主題)는 정신분열증군(精神分裂症群), 신경증군(神經症群), 대조군(對照群)의 순(順)으로 많았던 반면 의존성주제(依存性主題)는 이와 역순(逆順)이었다. 공격성주제중(攻擊性主題中) 피공격적(被攻擊的) 태도(態度)는 정신분열증군(精神分裂症群)에 많았다. 의존성주제중(依存性主題中) 관망적(觀望的) 태도(態度)는 신경증군(神經症群)에 많았고 만족적(滿足的) 태도(態度)는 대조군(對照群)에 많았다. 고도(高度)의 공격성(攻擊性)및 의존성주제(依存性主題)는 신경증군(神經症群)에 많았다. 꿈의 주제분포(主題分布)는 정신분열증군(精神分裂症群)의 남녀집단(男女集團) 간에 차이가 있었다. 즉 공격성주제중(攻擊性主題中) 적극적(積極的)이고 고도(高度)의 공격성(攻擊性)은 남자집단(男子集團)에, 그리고 의존성주제중(依存性主題中) 좌절적(挫折的) 태도(態度)는 여자집단(女子集團)에 많았다. 꿈의 주제분포(主題分布)상 의존성주제(依存性主題)의 관망적(觀望的) 태도(態度)는 각대상군(各對象群)의 여자집단(女子集團)에 더 많았고 만족적(滿足的) 태도(態度)는 남자집단(男子集團)에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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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불안과 우울, 특성불안 및 상태불안과의 상호관계에 관한 연구 (RELATIONSHIP BETWEEN TEST-ANXIETY, DEPRESSION, TRAIT ANXIETY AND STATE ANXIETY)

  • 정영;홍강의;신민섭;성영훈;조수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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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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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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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시험불안은 전세계적으로 학령기 아동 또는 청소년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불안이라고 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의 시험불안은 학습을 촉진시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학습을 저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난 수십년동안 시험불안의 요인이나 특성에 대하여 많은 연구들이 있어왔으나 단편적이며, 시험불안의 정확한 특성이나 원인에 대하여 아직 밝혀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험불안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시험불안과 상태-특성불안, 우울증과의 상호관련성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서울시내 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시험불안, 우울증, 상태-특성불안 간의 상호관계에 대하여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된 평가도구를 시용하여 상관성을 검증하였다. 시험불안과 우울증과의 상관성은 상관계수 0.56(p<0.05), 특성불안과의 상관성은 상관계수 0.53(p<0.05), 상태불안과의 상관성은 상관계수 0.75(p<0.05)로서 모두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시험불안은 단순한 시험불안이 아니라 우울증, 상태불안, 또는 특성불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시험불안에 대한 치료적인 대책을 수립할 때에는 이러한 요인들이 고려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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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의 Serotonin계의 개체발생적인 과정과 정신병리와의 상호관계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NTOGENETIC PROCESSES AND PSYCHOPATHOLOGY IN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정영;신성웅;황준원;신민섭;조수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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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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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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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이하 ADHD라 기술함)의 생화학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개체발생적인 과정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하여 46명의 ADHD아동들과 18명의 발달성언어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혈장내 의 5-HT와 5-HIAA 함량을 측정하고 개체발생적인 과정에 대한 연구를 시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상군과 대조군에서 혈장 5-HT(serotonin) 함량비교에서는 혼합형(combined type)은 평균치 17.81 ng/ml, 주의력결핍형은 22.00ng/ml, 과잉운동 ${\cdot}$ 충동형은 24.75ng/ml 대조군의 평균치는 31.83 ng/ml로서 분산분석 결과 의미있는 차이가 관찰되었으며(F=4.33, df 3, 60, p<0.05), Scheffe씨법을 이용한 사후검증에서는 혼합형과 대조군간에는 의미있는 차이가 관찰되었으나 나머지 군간에는 의미있는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2) 대상군과 대조군에서 혈장 5-HIAA함량 비교에서는 의미있는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F=2.08, df 3, 60, p>0.05). 3) ADHD전체군과 대조군간의 5-HT 및 5-HIAA함량비교에서는 5-HT함량의 평균치는 21.74ng/ml 이었으며, 대조군의 평균치는 31.83ng/ml로서 의미있는 차이가 관찰되었다(T=3.10, df 62, p<0.05). 그러나, 5-HIAA함량치는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T=1.90, df 62, p>0.05). 4) ADHD군에서 TOVA소견과 5-HT 및 5-HIAA 함량간의 상관성에 있어서는 의미있는 상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5) ADHD군에서 DSM-IV소견과 5-HT 및 5-HIAA함량간의 상관성에 있어서도 의미있는 상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6) 대상군과 대조군에서 혈장 5-HT(serotonin)함량과 연령간의 상관성에 있어서는 모두 의미있는 상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ADHD군:Pearson 상관계수 -0.20, 대조군:-0.05, 모두 p>0.05). 7) 대상군과 대조군에서 혈장 5-HIAA함량과 연령간의 상관성에 있어서도 모두 의미있는 상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ADHD군:Pearson 상관계수 -0.17, 대조군:0.04, 모두 p>0.05). 이러한 소견으로 미루어 5-HT의 농도저하가 ADHD의 원인중의 일부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5-HT 의 개체발생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이상소견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 향후 생화학적인 소견에 의한 아형으로의 분류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면 이러한 분류에 의하여 약물에 대한 반응, 가족력의 차이 또는 예후에 대한 연구가 시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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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chlotoethylene을 사용하는 세탁소 작업자들의 직업성 폭로와 건강에 관한 연구 (Evaluation of Worker's Health and Occupational Exposure to Perchloroethylene in Laundries)

  • 안선희;이종화;박종안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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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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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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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1993년 10월부터 1994년 3월 사이에 PCE를 세정제로 사용하는 세탁소중 충청권에 있는 23개소의 세탁소 작업자 30명을 폭로군으로, 모대학교 사무직원 42명을 비폭로군으로 하여 자각증상을 조사하였고, 세탁소 작업자의 PCE 폭로농도 및 작업장 기중농도를 측정하였다. 혈액과 뇨를 채취하여 혈액학적, 임상화학적 검사 및 뇨단백, 뇨당을 검사함으로써 PCE 폭로정도에 따른 관련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이 결과를 요약하고, 세탁소의 작업장 환경을 양호하게 관리하기 위한 몇가지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1. 폭로군이 비폭로군에 비해 조사항목 대부분에서 높은 자각증상 호소율을 나타냈으며, 특히 호흡기계, 심혈관계, 소화기계, 신경정신계에서 높은 자각증상을 호소했다. 개인폭로농도와 자각증상 호소율은 상호 관련성이 없었다. 2. 1일 8시간 작업시 PCE의 허용농도는 우리나라의 경우 50.0ppm, ACGIH에서는 25.0ppm으로 권장하고 있다. 조사대상 세탁소 형태별로 작업자의 PCE폭로농도는 체인본부가 16.85ppm, 일반 세탁소가 8.83ppm, 셀프-서비스점이 3.07ppm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세탁소 작업자의 PCE 폭로농도는 25.0ppm 이하가 19개소(82.6%)였으며, 25.0ppm 이상 측정된 세탁소는 4개소(17.4%)였고, 50.0ppm을 넘는 세탁소는 한 곳도 없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측정대상 세탁소의 작업환경 관리가 비교적 양호함을 알 수 있다. 3. PCE 기기의 가동횟수가 증가할수록 또한 작업량(세탁량)이 많아질수록 PCE 폭로정도는 증가하였다. 또 개방형 PCE 기기를 사용하는 작업자의 폭로농도는 6.18ppm, 밀폐형은 11.48ppm으로 나타났으나, 밀폐형을 사용하는 세탁소의 경우 개방형보다 작업량이 2-3배 정도 많았으며, 이 결과는 기기의 형태보다 작업량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혈액학적 검사에서는 WBC, RBC, Hgb, Hct, MCV, MCH, MCHC, PLT 모두 정상으로 나타났으며, 혈액의 임상화학적 검사에서도 간기능, 신장기능 진단에 이용되는 GOT, GPT, ALP, U-A 및 LDH가 정상으로 나타났다. 5. 뇨단백 및 뇨당 검사에서는 대부분 정상이었고, 3명의 뇨단백이 30mg/dl 이하로 약간 배출되었으며, 뇨당은 3명이 100mg/dl 이하, 2명이 100-250mg/dl로 약간 높게 배출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PCE 폭로군은 비폭로군보다 신체의 여러부분에 대해 높은 자각증상 호소율을 나타냈다. 조사대상 세탁소의 작업환경은 비교적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었으며, 혈액학적 및 임상화학적 검사는 직업성으로 인해 이상이 유발되었다고 평가할만한 사실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세탁소에서는 PCE뿐만 아니라 얼룩을 제거하기 위하여 여러 종류의 유기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작업자들은 항상 위해한 환경 인자에 노출되고 있다고 사료되므로, 작업장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PCE의 기계적 누출을 조사하고, 의류의 충분한 건조, 적절하고 합리적인 환풍기의 가동 및 개인보호구 착용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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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서 조현병과 Cannabinoid Receptor 1 유전자의 삼핵산 반복서열의 연합에 대한 연구 (Association Analysis between (AAT)n Repeats in the Cannabinoid Receptor 1 Gene and Schizophrenia in a Korean Population)

  • 김지원;노양호;김민재;김채리;박병래;배준설;신형두;최인근;한상우;황재욱;우성일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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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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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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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Objectives Previous studies suggest that the cannabinoid receptor 1 (CNR1) gene could be an important candidate gene for schizophrenia. According to linkage studies, this gene is located on chromosome 6q14-q15, which is known to harbor the schizophrenia susceptibility locus (locus 5, SCZ5, OMIM 803175). The pharmacological agent delta-9-tetrahydrocannabinol (${\Delta}$-9-THC) seems to elicit the symptoms of schizophrenia. The association between CNR1 polymorphisms and schizophrenia is actively being investigated, and some studies have linked the AAT-trinucleotide repeats in CNR1 to the onset of schizophrenia. In this study, we have investigated the association between the AAT-trinucleotide repeats in CNR1 and schizophrenia by studying schizophrenia patients and healthy individuals from Korea. Methods DNA was extracted from the blood samples of 394 control subjects and 337 patients diagnosed with schizophrenia (as per the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ourth edition criteria). After polymerase chain reaction amplification, a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ith age and gender as the covariates, was performed to study the variations in the AAT-repeat polymorphisms between the two groups. Results In total, 8 types of trinucleotide repeats were identified, each containing 7, 8, 10, 11, 12, 13, 14, and 15 repeats, respectively. $(AAT)_{13}$ allele was most frequently observed, with a frequency of 33.6% and 31.6% in the patient and control groups, respectively. The frequency of the other repeat alleles in the patient group (in the decreasing order) was as follows : $(AAT)_{13}$ 33.6%, $(AAT)_{14}$ 21.6%, $(AAT)_{12}$ 18.5%, and $(AAT)_{7}$ 11.1%. The frequency of the repeat alleles in the control group (in the decreasing order) was as follows : $(AAT)_{13}$ 31.6%, $(AAT)_{14}$ 24.5%, $(AAT)_{12}$ 17.2%, and $(AAT)_{7}$ 11.6%.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AAT-repeat polymorphisms of the CNR1 gene between the patient group and the control group. Conclusions Although our study revealed no significant association of the AAT-repeat polymorphism of the CNR1 gene with schizophrenia, it will serve as a good reference for future studies designed to examine the cannabinoid hypothesis of schizophrenia.

한국인 조현병 환자에서CNR1 유전자의 (AAT)n 삼핵산 반복 다형성과 안구추적운동 이상에 대한 연합 연구 (No Association between (AAT)n Repeat Polymorphisms in the Cannabinoid Receptor 1 Gene and Smooth Pursuit Eye Movement Abnormality in Korea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 김민재;김채리;박진완;백두현;신형두;최인근;한상우;황재욱;이연정;우성일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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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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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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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Objectives According to previous studies, the cannabinoid receptor 1 (CNR1) gene could be an important candidate gene for schizophrenia. Some studies have linked the (AAT)n trinucleotide repeat polymorphism in CNR1 gene with the risk of schizophrenia. Meanwhile, smooth pursuit eye movement (SPEM) has been regarded as one of the most consistent endophenotypes of schizophrenia.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association between the (AAT)n trinucleotide repeats in CNR1 gene and SPEM abnormality in Korea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Methods We measured SPEM function in 167 Korea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84 male, 83 female) and they were divided according to SPEM function into two groups, good and poor SPEM function groups. We also investigated allele frequencies of (AAT)n repeat polymorphisms on CNR1 gene in each group. A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find the association between SPEM abnormality and the number of (AAT)n trinucleotide repeats. Results The natural logarithm value of signal/noise ratio (Ln S/N ratio) of the good SPEM function group was $4.34{\pm}0.29$ and that of the poor SPEM function group was $3.21{\pm}0.70$. In total, 7 types of trinucleotide repeats were identified, each containing 7, 10, 11, 12, 13, 14, and 15 repeats, respectively. In the patients with $(AAT)7$ allele, the distributions of the good and poor SPEM function groups were 18 (11.1%) and 19 (11.0%) respectively. In the patients with $(AAT)_{10}$ allele, $(AAT)_{11}$ allele, $(AAT)_{12}$ allele, $(AAT)_{13}$ allele, $(AAT)_{14}$ allele and $(AAT)_{15}$ allele, the distributions of good and poor SPEM function groups were 13 (8.0%) and 12 (7.0%), 4 (2.5%) and 6 (3.5%), 31 (19.8%) and 35 (20.3%), 51 (31.5%) and 51 (29.7%), 36 (22.2%) and 45 (26.2%), 9 (5.6%) and 4 (2.3%) respectively. As the number of (AAT) n repeat increased, there was no aggravation of abnormality of SPEM function. Conclusions There was no significant aggravation of SPEM abnormality along with the increase of number of (AAT)n trinucleotide repeats in the CNR1 gene in Korean patients with schizophre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