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13}N$-암모니아는 심근혈류 측정에 유용한 방사성의 약품으로 최근 국내에 도입된 PET/CT를 이용하여 비침습적으로 정량적인 검사를 시행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13}N$-암모니아를 이용한 동적 영상으로부터 얻은 심근혈류정보와 정적 영상으로부터 얻은 심근관류정보의 상관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심장핵의학 검사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심혈관질환이 의심되어 핵의학 심근관류 검사를 시행한 12명(남 11명, 여 1명, 평균나이 $57.9{\pm}8.6$세)을 대상으로 $^{13}N$-암모니아 검사를 시행하였다. 휴식기와 부하기에서 영상획득을 위하여 $^{13}N$ 암모니아 0.3 mCi/kg를 15초간 순간주사하면서 동시에 동적영상을 6분간(5초씩 12회, 10초씩 6회, 20초씩 3회, 30초씩 6회) 획득하고 이어서 게이트 영상을 13분간 각각 획득하였다. 심근혈류의 측정은 기저부 4분절, 중간부 4분절, 그리고 심첨부로 구성된 9분절 모델을 이용하였으며, 추출한 시간-방사능곡선과 추적자 모델을 사용하여 정량화 하였다. 심근관류는 정량화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구하였다. 20분절 모델을 9분절 모델과 비교하기 위하여 최기저부 6분절은 제외하고 인접분절의 값을 평균하여 사용하였다. 결과: 심근혈류량(휴식기, 0.18-2.38 ml/min/g; 부하기, 0.4-4.95 ml/min/g)과 심근섭취율(휴식기, 22-91%; 부하기, 14-90%) 간에는 약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휴식기 보정된 심근관류와 혈류의 상관이 부하기에서보다 더 컸다(휴식기 r=0.59, 부하기 r=0.80). 수축기 심근두꺼워짐이 좋을수록 보정된 관상동맥 혈류예비능과 심근관류 예비능이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13}N$-암모니아를 이용한 관류값을 특성에 따라 보정하고 해석하였을 때, 동적영상에서 절대값으로 구한 심근혈류와 좋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심근관류가 심근혈류를 잘 반영하는 지표임을 보였으므로 심장질환에서의 PET-CT 검사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Objective: The occurrence of intramyocardial hemorrhage (IMH) and microvascular obstruction (MVO) in myocardial infarction (MI), known as severe ischemia/reperfusion injury (IRI), has been associated with adverse remodeling. APT102, a soluble human recombinant ecto-nucleoside triphosphate diphosphohydrolase-1, can hydrolyze extracellular nucleotides to attenuate their prothrombotic and proinflammatory effec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mporally evaluate the therapeutic effect of APT102 on IRI in rats and to elucidate the evolution of IRI in the acute stage using cardiovascular magnetic resonance imaging (CMRI). Materials and Methods: Fifty-four rats with MI, induced by ligation of the origin of the left anterior descending coronary artery for 60 minutes, were randomly divided into the APT102 (n = 27) or control (n = 27) group. Intravenous infusion of APT102 (0.3 mg/kg) or placebo was administered 15 minutes before reperfusion, and then 24 hours, 48 hours, 72 hours, and on day 4 after reperfusion. CMRI was performed at 24 hours, 48 hours, 72 hours, and on day 5 post-reperfusion using a 7T system and the hearts were collected for histopathological examination. Cardiac function was quantified using cine imaging and IMH/edema using T2 mapping, and infarct/MVO using late gadolinium enhancement. Results: The extent of infarction (p < 0.001), edema (p < 0.001), IMH (p = 0.013), and MVO (p = 0.049) was less severe in the APT102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IMH size at 48 hours was significantly greater than that at 24 hours, 72 hours, and 5 days after reperfusion (all p < 0.001). The 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 was significantly greater in the APT102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p = 0.006). There was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LVEF and IMH (r = -0.294, p = 0.010) and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IMH and MVO (r = 0.392, p < 0.001). Conclusion: APT102 can significantly alleviate damage to the ischemic myocardium and microvasculature. IMH size peaked at 48 hours post reperfusion and IMH is a downstream consequence of MVO. IMH may be a potential therapeutic target to prevent adverse remodeling in MI.
심근관류 스캔에서 부하영상에 비해 휴식영상에서 오히려 심근관류가 감소되어 보이는 현상을 역재분포라고 하며, 심근관류 스캔시 드물지 않게 관찰되나 아직 이 현상의 기전이나 의미는 확실히 밝혀진 바 없다. 이에 저자들은 디피리다몰부하 T1-201 및 Tc-99m MIBI 심근관류 SPECT에서 역재분포현상의 존재 유무를 알아보고, 또 이 현상이 어떤 경우에 나오는지 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하여 1992년 9월부터 1994년 1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에서 시행하였던 심근관류 SPECT를 시행한 1462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상환자 1462명중 168명(11.5%)에서 역재분포를 보였으며, T1-201을 사용한 환자는 463명 중 44명(9.5%), Tc-99m MIBI를 사용한 환자는 999명 중124명(12.4%)에서 역재분포를 보였다. T1-201 및 Tc-99m MIBI를 사용한 양군간에 역재분포 빈도수는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2) 심근관류 SPECT상 역재분포를 보였던 168명 중 관동맥조영술로 확진된 65명(T1-201 21예, Tc-99m MIBI 44예)을 질환별 분류를 하였다. T1-201과 Tc-99m MIBI를 사용한 모든 환자에서 재혈관화후 (53.9%), 관동맥질환(24.6%, 재혈관화후 및 심근경색 제외), 심근경색(12.3%) 그리고 정상 관동맥(9.2%) 순으로 관찰되었으며, T1-201 및 Tc-99m MIBI 양군간에 질병양상에 따른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3) 역재분포를 보인 부위를 좌심실 전벽, 중격, 하벽, 측벽 및 심첨부로 나누어 분석해 보면, 중격 32(39.5%), 하벽 24(29.6%), 전벽 12(14.8%), 심첨부 7(8.7%), 그리고 측벽 6(7.4%)의 순으로 나타났다. 4) 관동맥협착의 정도와 역재분포 빈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역재분포를 보인 부위와 관련된 관동맥분지 30개를 협착정도별로 분류하였다. 협착의 정도와 역재분포의 빈도와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T1-201과 Tc-99m MIBI군 사이에도 분포의 차이가 없었다. 역재분포를 보인 부위와 관련된 관동맥 분지별로 보면 좌전하행동맥이 18예로 가장 많았고, 다음 이 우관동맥(10예), 좌회선동맥(4예)순이었다. 5) 역재분포를 보인 환자중 좌심실의 벽운동성을 관찰할 수 있었던 27명의 환자 중 12명은 정상벽운동, 12명은 저운동, 그리고 3명에서 이운동 소견을 보였다. 6) 역재분포를 보인 부위에 측부혈행 유무를 관찰 할 수 있었던 30예 중 측부혈행이 있었던 예는 4예에 불과하였다. 7) T1-201 심근관류 SPECT시 휴식기 T1-201 재주사를 시행한 14예 중 재주사에 의해 역재분포 부위에 섭취 증가를 보인 예는 10예였다. 결론적으로, 역재분포는 여러가지 병태생리적인 기전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소견으로 보이며, 그 임상적 의의는 심근관류검사를 시행한 환자의 병력에 따라 판단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Min Jae Cha;Cherry Kim;Chan Ho Park;Yoo Jin Hong;Jae Min Shin;Tae Hoon Kim;Yoon Jin Cha;Chul Hwan Park
Korean Journal of Rad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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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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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8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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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eft ventricular (LV) wall thickening, or LV hypertrophy (LVH), is common and occurs in diverse conditions including hypertrophic cardiomyopathy (HCM), hypertensive heart disease, aortic valve stenosis, lysosomal storage disorders, cardiac amyloidosis, mitochondrial cardiomyopathy, sarcoidosis and athlete's heart. Cardiac magnetic resonance (CMR) imaging provides various tissue contrasts and characteristics that reflect histological changes in the myocardium, such as cellular hypertrophy, cardiomyocyte disarray, interstitial fibrosis, extracellular accumulation of insoluble proteins, intracellular accumulation of fat, and intracellular vacuolar changes. Therefore, CMR imaging may be beneficial in establishing a differential diagnosis of LVH. Although various diseases share LV wall thickening as a common feature, the histologic changes that underscore each disease are distinct. This review focuses on CMR multiparametric myocardial analysis, which may provide clues for the differentiation of thickened myocardium based on the histologic features of HCM and its phenocopies.
핵의학과 영상검사 후에 검체검사를 시행할 경우 결과값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PET-CT, Gated Myocardial SPECT, DTPA GFR Scan을 시행하기 전 후에 채혈하여 Tumor marker (AFP,CEA,CA19-9), Hormone (TSH,T3,TG,TG Ab)검사를 시행하여 Difference를 구하였다. 대부분의 결과가 10% 이내의 차이를 나타냈지만 Table 7의 sample 2와 Table 8의 sample 1, sample 6, sample 8의 저 농도 값에서 20%를 넘는 차이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었다. 그렇지만 cpm값은 Table 7의 sample 2는 984(전), 1057(후) Table 8의 sample 1은 243(전), 301(후) sample 6은 58(전), 64(후) sample 8은 258(전), 203(후)으로 매우 흡사한 값을 나타냈다. 이 같은 값을 바탕으로 볼 때 영상검사를 시행한 후에 검체검사를 시행하더라도 결과값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관동맥 혈류가 감소된 부위에 혈중 방사성의약품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서 심근내 섭취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관동맥조영술 시에 관동맥 내에 Tl-201를 직접 주사한 후 SPECT 영상을 얻어 심근 분절의 섭취 정도를 평가하였다. 이 심근영상을 생존심근의 진단에 이용되는 아데노신 부하-재주사 TI-201 SPECT 영상의 심근 내 방사성의약품의 섭취 정도와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심장 초음파검사에서 심벽운동의 이상이 있고, 관동맥조영술을 시행할 예정인 14명의 관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남자가 11명이었고, 평균연령은 54세(36-73세)였다. 관동맥내 주사 TI-201 SPECT 영상은 관동맥조영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관동맥조영술이 끝나기 직전에 TI-201 111 MBq(3 mCi)를 나누어서 각각 좌, 우관동맥 내에 각각 직접 주사하여 얻었다. 아데노신 부하-재주사 TI-201 SPECT 영상은 TI-201 2-3mCi를 정맥주사 후 아데노신 부하영상을 얻고 4시간 후에 TI-201 1mCi를 재주사한 후 다시 영상을 얻었다. 심근분절의 섭취정도에 따라 0-3의 4등급으로 분류하였다. 정상적인 섭취를 등급 0, 경도로 감소된 섭취를 등급 1, 중등도로 감소된 섭취를 등급 2, 심하게 감소되었거나 관류결손이 나타난 분절은 등급 3으로 분류하였다. 생존된 심근의 판정은 부하영상 재주사후의 영상, 또는 관동맥주사후의 영상 모두에서 심근 분절의 섭취정도가 등급 0, 1인 경우는 생존심근으로 판정하였고, 심근 분절의 Tl-201 섭취가 정상분절 섭취의 50%이하이며 역치를 50%로 설정 한 color coding으로 black-out하였을 때, 결손으로 나타나는 등급 2, 3을 비생존 심근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총 14명의 환자 중 14%에 해당하는 2명의 관동맥내 주사 영상은 낮은 계수율로 인하여 심장의 경계가 정확하게 구분되지 않거나 분절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영상이 깨끗하지 못하였으므로 본 연구의 심근분절 섭취 분석에서 제외하였고 나머지 12명의 영상에서 총 252분절을 구분하여 섭취 정도를 분석하였다. 관동맥내 주사 영상에서 0등급-1등급이었던 192개의 분절을 생존심근으로 판단하였고, 재주사 영상에서는 0등급-1등급이었던 214개의 분절이 각각 생존심근으로 나타났다. 두 영상에서의 관류등급 평가에 대한 일치율은 76.5%였으며 생존능 평가에 대한 일치율은 90.5%였다. 부하-재주사영상시 비생존심근으로 나타난 38개의 분절 중 단 1개의 분절만이 관동맥내 주사 영상에서 생존심근인 것으로 판단할 소견을 보였으며, 부하-재주사 영상에서 생존심근인 것으로 나타났던 214개의 분절 중에서는 23개의 분절은 관동맥주사 영상시 오히려 생존능이 없는 것으로 하향 평가 되었다. 결론: Tl-201 관동맥내 주사 SPECT 영상은 Tl-201 부하-재주사 SPECT 영상과 비교하였을 때, 심근의 생존능을 평가하는데 있어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우월하지 않았다. 관동맥내 주사 영상은 6시간에서 24시간이 지나 얻은 지연영상의 낮은 계수율 때문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을 것 이 라 판단되었고, 조기에 영상을 얻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Tl-201 관동맥내 주사 영상의 임상적 유용성은 제한적일 것이다.
연구 목적 : 디피리다몰 부하-휴식 Tc-99m MIBI 일일 심근영상법에서 부하기 영상이 정상인 환자에서 휴식기 영상이 필요한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흉통을 주소로 전남대학교병원을 내원하여 핵의학과에서 디피리다몰 부하/휴식 MIBI 심근관류 SPECT를 시행한 환자 중 부하시 스캔 소견상 관류결손이 없었고, 심근관류검사 전후 1개월 이내에 관동맥조영술로 관동맥병변 유무가 확진된 43명의 환자(남:여=24:19, 평균연령 $52{\pm}11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촬영방법은 디피리다몰 부하-휴식 Tc-99m MIBI 일일 심근영상법을 사용하였다. 결과 및 결론 : 부하기 영상이 정상인 환자 중 관동맥질환이 없는 경우 휴식기에도 정상으로 나올 확률은 79% (23/29)였고, 새로운 관류결손이 나올 확률은 21%였다. 부하기 영상이 정상이면서 관동맥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휴식기 영상으로 새로운 결손을 찾아낼 확률은 22%였다. 따라서,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부하기 영상이 정상일때 휴식기 영상은 대체로 추가적인 정보를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관동맥경련이 있는 환자는 5명 중 4명(80%)에서 휴식기 영상에 새로운 관류결손이 보일 수 있으므로, 관동맥경련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휴식기 영상을 촬영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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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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