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ulti-child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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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완전모유수유 실천기간 및 관련요인 (The duration of exclusive breastfeeding practice and its related factors of married immigrant Vietnamese women)

  • 구상미;김태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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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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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2-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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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결혼이주 베트남 여성들의 완전모유수유 실천 기간 및 관련 요인을 파악하여 추후 이들의 모유수유실천 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서술적 조사연구로, 대전, 충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 베트남 여성 중 생후 6개월 이상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12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면접법에 의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와 백분율, t-검정, ANOVA 및 단계별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이주 베트남여성의 완전모유수유 실천기간은 평균 15.9주 이었다. 둘째, 생후 6개월간 아기의 월령이 증가됨에 따라 완전모유수유 실천율은 감소하고, 분유수유와 혼합수유가 증가하였다. 셋째, 완전모유수유실천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족형태, 모유수유 교육유무였으며, 이들 변인의 설명력은 30.8% 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 모유수유 교육유무가 완전모유수유 실천에 중요한 예측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결혼이주 베트남 여성의 완전모유수유 실천기간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그 효과를 검증하는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노년기 취업이 우울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의 성차 (The Gender Difference in the Longitudinal Effect of Employment on Depressive Symptoms among Older Adults)

  • 전혜정;김명용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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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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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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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고령화의 심화로 생산적 노화 및 성공적 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하여 노년기 취업이 우울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과 그 성별 차이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한국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KLoSA)의 2차년도(2008년)와 3차년도(2010년) 자료를 활용하여 2차년도에 만 60세 이상이었던 노인을 대상으로 시차효과모델(lagged effect model)을 적용하여 사회인구학적 변수와 더불어 2차년도의 우울 수준을 통제한 후 2차년도의 취업이 3차년도의 우울 수준에 미치는 영향력, 그리고 2차와 3차년도의 지속적 취업이 3차년도의 우울 수준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2차년도 취업이 3차년도 우울에 종단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다집단분석(multi-group analyses)를 통해 취업 효과의 성차를 분석한 결과, 노년기 취업이 우울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은 노인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성 노인의 경우에는 2차년도 취업이 3차년도 우울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지만, 여성 노인의 경우에는 이러한 취업의 긍정적 효과가 발견되지 않았다. 둘째, 지속적 취업의 경우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2차와 3차에 걸친 지속적 취업은 3차년도 우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성차를 분석한 결과 2차와 3차의 지속적 취업은 남성 노인의 우울에만 바람직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 노인의 경우에는 지속적 취업과 우울 간의 유의미한 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임금노동에의 참여 기회 및 노동의 조건에 있어 노년기에도 지속되는 성별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노년기 취업이 노인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은 노인이 처한 사회적 맥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성공적 노화의 구성 요소를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에서 개인적 특성에 대한 고려와 더불어 노인 개인이 처한 사회적 맥락에 대한 고려가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도시노인의 사회적 교류, 신체활동과 일상적 행복감의 관련성: 개인특성의 맥락효과를 고려하여 (The Influence of Daily Social Interaction and Physical Activity on Daily Happiness of Korean Urban Older Adults)

  • 한경혜;최희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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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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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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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이 매일 느끼는 일상적 행복감(daily happiness)이 일주일 동안 변동하는지, 매일의 사회적 교류와 신체활동이 개인 내 일상적 행복감의 변동과 어떤 관련성을 갖는지 탐색한다. 다음으로, 노인의 성별, 연령, 학력, 건강에 따라 사회적 교류 및 신체활동과 일상적 행복감 사이의 관련성이 달라지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일상적 행복감의 수준과 변동이 전반적 행복감(global happiness) 수준과 어떻게 관계되는지 확인한다. 이를 위하여 일주일 동안 수집한 생활일지(daily diary) 자료(n=175명${\times}$7일=1225응답)와 동일 기간 동안 활동량계로 수집한 신체활동 자료(n=16명${\times}$7일=112응답)를 활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과 위계적 선형모형(HLM)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노인의 일상적 행복감 수준은 일주일 동안 변동하고 노인의 젠더와 건강에 따라 일상적 행복감의 수준과 변동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둘째, 자녀와 대화한 날과 친구와 만난 날 노인의 일상적 행복감이 더 높아졌고, 형제자매와의 만남은 일상적 행복감 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건강상태와의 상호작용항을 투입 결과, 건강하지 않은 노인은 건강한 노인에 비해 형제자매와 만난 날 일상적 행복감이 더 큰 폭으로 높아지는 것이 발견되었다. 셋째, 많이 걸은 날은 일상적 행복감 수준이 높았으며, 저강도 활동시간이 긴 날은 일상적 행복감의 수준이 낮아졌다. 넷째, 일상적 행복감 수준과 전반적 행복감 수준 사이에는 긍정적 관계가 관찰되었으나, 일상적 행복감의 변동 정도는 전반적 행복과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가 갖는 함의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다 기관 설문 조사를 통한 알레르기 질환의 연령별 임상 양상 (Clinical manifestations patterns of allergic disease in Korean children under the age of 6 : multi-center study)

  • 김동일;양현종;박용민;나영호;정지태;편복양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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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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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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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알레르기 질환이 알레르기 행진의 임상 양상을 보이며 이를 이해하는 것이 예방에 중요 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알레르기 진행에 대한보고는 미미 한 실정이다. 방 법 : 2006년 5월 1일부터 30일 까지 서울에 위치한 4개 대학병원의 소아 알레르기 클리닉을 방문한 6세 미만 환아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총 229명의 환아 중 여자는 122명 남자는 107명이였다. 2세 이하에서는 아토피피부염(79%)이 가장 흔했고 뒤이어 천식(13%)과 알레르기비염(13%)의 순이었다. 2-4세에서는 알레르기비염(38%), 천식(37%), 아토피피부염(19%)의 순이었다. 4-6세에서는 천식(72%)이 가장 흔했으며 알레르기비염(64%)과 아토피피부염(21%)의 순이었다. 73%에서 가족력이 있었고 이중 아버지 알레르기 병력이 가장 흔했다. 알레르기비염을 가진 환아의 50%에서 천식, 30%에서 아토피피부염을 경험하였고 천식을 가진 환아의 57%가 과거에 아토피피부염을 가지는 알레르기 행진을 볼 수 있었다. 알레르기 질환의 심각도 조사에서 부모들은 영아기에는 천식을, 유아기에는 아토피피부염을 가장 심각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생각하였다. 결 론 : 국내에서 6세 미만의 소아에서 알레르기 행진이 진행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형 학교차원 긍정적 행동지원 1차 실행충실도 척도(KIFC-T1)의 개발과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Korean Implementation Fidelity Checklist of Tier 1 School-Wide Positive Behavior Support (KIFC-T1))

  • 남동미;장은진;원성두;조광순;송원영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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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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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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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의 교육실정에 맞는 한국형 학교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1차 실행충실도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것이었다. 다층지원으로 구성된 학교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중 1차 지원인 보편적 지원은 학교의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문제행동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지원하는 단계이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1차 실행충실도 척도는 문헌연구와 전문가의 내용타당도 검증을 거쳐 11개의 평가준거의 48개 예비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그 후에 학교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을 실행한 경험이 있는 특수학교 교사 185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1차 실행충실도 척도의 요인분석과 문항의 속성을 분석하고, 내적 일관성 계수를 이용한 신뢰도 분석을 하였으며, 긍정적 행동지원 평가도구, 학생지도척도, 학교풍토척도, 긍정적 행동지원 효과성 척도와의 상관분석을 통해 공인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1차 실행충실도 척도는 35문항의 5요인 구조가 가장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고, 신뢰도도 양호하였다(Cronbach's α=.956, 각 하위요인별 α=.834~.951). 또한 긍정적 행동지원 평가도구, 학생지도척도, 긍정적 행동지원 효과성 척도와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학교풍토척도와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고 이에 대해 논의에서 다루었다. 종합해 볼 때, 본 연구에서 개발된 1차 실행충실도 척도는 학교 현장에서 보편적 지원 실행 시 매우 중요한 충실도를 신뢰롭고 타당하게 평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