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oral theory

검색결과 210건 처리시간 0.021초

인터넷미디어 중심의 매체융합 현상에 대한 카오스 이론적 접근 (Chaos-Theoretical Approach to Media Convergence on Internet Media)

  • 이근용
    • 한국언론정보학보
    • /
    • 제19권
    • /
    • pp.185-211
    • /
    • 2002
  • 최근에 기존의 신문, 방송, 통신 등의 매체가 인터넷미디어로 융합돼 가는 현상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매체융합 현상에 대한 이해를 시도한다고 할 때, 이 현상의 어떤 측면에 주목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떤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이론적 설명이 가능하다면 이것이 갖는 함의는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의도를 갖는다. 융합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으로서는 현재 자연현상과 기술공학, 사회현상에 대한 새로운 이론적 관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카오스 이론을 적용해 본 것이다. 연구 결과, 매체융합 현상은 상호 영향을 미치는 관련된 많은 행위주체들에 의해서 비선형적으로 그리고 공진화적으로 진행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과거의 수동적 수용자들도 매체 융합 현상에 의해서 능동적 참여자로서 그리고 구조적 맥락에서 주체로 구성되면서 역할이 변해 가고 있었다. 매체융합 현상에 카오스 이론을 적용해 본 결과, 사업자 또는 이용자들이 달라진 매체 환경에 적응라는 데 운용한 몇 가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창발성 발현을 위해 카오스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유용하며, 미디어 시스템에 대한 거대 유기체적 시각과, 혼돈과 질서에 대한 군형 잡힌 사고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 PDF

전자상거래에서 정보 프라이버시 염려를 유발하는 원인과 보호반응에 관한 연구: 주인-대리인 이론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auses of Information Privacy Concerns and Protective Responses in e-Commerce: Focusing on the Principal-Agent Theory)

  • 김종기;김진성
    • 한국정보시스템학회지:정보시스템연구
    • /
    • 제23권4호
    • /
    • pp.119-145
    • /
    • 2014
  • Under the premise that information privacy concerns can atrophy e-commerce by causing particular behaviors of Internet users, this study focused on exploring the causes of information privacy concerns, the related information privacy protective responses of Internet users, and measures for alleviating the information privacy concerns. This study is based on the 'principal-agent theory,' and established the following as factors that cause information privacy concerns of Internet users: perceived information non-transparency; perceived action uncertainty. Also, the information privacy concerns caused by the factors were established as the cause of information privacy protective responses of Internet users. Also, the concept of 'signaling' and 'incentive,' which were presented to solve the adverse selection and moral hazard issue in the host-agent theory, was introduced to establish the following as factors that alleviate information privacy concerns: trust; informativeness. Those factors were included in the research model to conduct an empirical analysis. The analysis has revealed that both the perceived information non-transparency (p<0.01) and perceived action uncertainty (p<0.01) as to websites had a significant impact on information privacy concerns. Also, information privacy concerns of Internet users (p<0.01)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ir information privacy protective responses who strive to protect their personal information. In addition, when trust and informativeness, which were established as factors that can alleviate information privacy concerns, were empirically analyzed, trust and informativeness had the effect of alleviating information privacy concerns. Based on the findings, the following was confirmed: Boosting the trust of Internet users in websites and offering useful information related to personal data can play a key role in alleviating the information privacy concerns of Internet users.

왕충의 외향적 사유구조에 관한 연구 (Wang-ch'ung(왕충)'s extroversion philosophy research)

  • 변문홍
    • 철학연구
    • /
    • 제105권
    • /
    • pp.243-268
    • /
    • 2008
  • 왕충은 당시 유행하던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 근거한 천(天)과 인(人)의 감응(感應)함을 부정하기 위하여 하늘은 어떤 입과 귀도 없는 딱딱한 고체일 뿐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그는 자연 세계의 질서는 인간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나름대로의 질서에 의해서 순환된다고 보았다. 즉 주재자의 의도성이 아닌 우연성에 따르는 것이다. 이처럼 왕충이 자연세계와 도덕(가치)의 세계로 구분한 궁극적인 까닭은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는 운명이나 부귀빈천(富貴貧賤)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인간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도덕(가치)적 세계의 실현에 있었다. 한편, 융은 인간의 심리적 유형을 내향성(內向性)과 외향성(外向性)으로 나누었다. 제임스와 박종홍은 이를 철학에 적용했을 때 철학의 내 외향성으로 나타난다고 보았다. 이런 관점으로 보면 왕충은 외향적 철학계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수양(修養)과 같은 내향적인 관심보다는 효험과 실증이란 방법을 사용해서 과감하게 한(漢)대 사회를 비판하였으며, 이를 비판윤리론과 기술적 정치이념으로도 표현해 내었다. 즉 왕충의 외향적 사유구조는 현실적, 비판적, 질허망 등의 개념과 나란히 같이 가고 있다.

COVID-19 위기상황에 대한 간호사의 경험 (Nurses' Experiences of the COVID-19 Crisis)

  • 이정훈;송영숙
    • 대한간호학회지
    • /
    • 제51권6호
    • /
    • pp.689-702
    • /
    • 2021
  • Purpose: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 situation-specific theory to explain nurses' experiences of the COVID-19 crisi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6 hospital nurses who experienced the COVID-19 crisi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dividual interviews from September 2, 2020 to January 20, 2021. Transcribed interview contents were analyzed using Corbin and Strauss's grounded theory method. Results: A total of 38 concepts and 13 categories were identified through an open coding process. The core category found was becoming a pioneering nurse who turns crises into opportunities. The causal conditions were the chaos of being exposed defenselessly to an unexpected pandemic, fear caused by a nursing care field reminiscent of a battlefield, and moral distress from failing to protect patients' human dignity. The contextual conditions were feeling like the scapegoat of the hospital organization, increasing uncertainty due to the unpredictable state of COVID-19, and relative deprivation due to inappropriate treatment. The central phenomenon was suffering alone while experiencing the dedication of the COVID-19 hero image. The action/interactional strategy were efforts to find a breakthrough and getting the nurse's mind right, and the intervening conditions were gratitude for those who care for broken hearts and getting used to myself with repetitive work. The Consequences were becoming an independent nurse and frustration with the unchanging reality. Conclusion: This study provides the foundation for the nurse's situation-specific theory of the COVID-19 crisis by defining the crisis perceived by nurses who cared for COVID-19 patients and suggesting types of coping with the crisis.

묵자의 반전 평화에 관한 이론과 실천 재조명 (The review of Mozi's Theory and practice about Anti-war and Peace)

  • 황성규
    • 한국철학논집
    • /
    • 제59호
    • /
    • pp.191-214
    • /
    • 2018
  • 중국 사상가 중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가장 설득력 있는 이론을 제시한 실천가, 또 자신의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이론가는 바로 묵자이다. 이 글의 주된 목적은 반전 평화 이론이 제시된 묵자의 "비공"편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분석을 위해 묵자 반전론(反戰論)의 특징을 이론적인 측면과 실천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고찰하고자 하였다. 먼저 이론적인 측면에 대해 세 부분으로 나누어 고찰해 보았다. 첫째 묵자의 반전 평화 이론의 윤리적 기초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 이로움을 나누는 '겸애'이다. 둘째, 묵자는 응보주의적 관점에 입각하여 다른 사람의 권익을 해친 것과 같이 전쟁을 일으킨 자도 동일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셋째 묵자는 전쟁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아무런 이익이 되지 못함을 예증하고 있다. 위의 세 가지 측면이 묵자 반전 평화 이론의 축을 이룬다. 다음으로 실천적인 측면에서 묵자가 현실에서 약소국을 보호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사례를 살펴보았다. 먼저 '지초공송'을 통해 약소국 보호를 위해 그가 보인 반전 평화의 실천적 사례를 되짚어 보고, 다음으로 고대방어 전술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묵자의 방어 전술에서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는 몇 가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상의 고찰을 통해 묵자가 이론과 실천 간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반전 평화를 염원하며 이론을 정립하고 또 이를 현실에서 실천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묵자의 반전 평화 이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현실적 의의가 있다고 본다.

인공적인, 너무나 자연적인: 포스트 게놈 시대 합성생물학과 트랜스휴머니즘 (Artificial, All Too Natural: Synthetic Biology and Transhumanism in the Post-Genomic Era)

  • 우태민;박범순
    • 과학기술학연구
    • /
    • 제16권2호
    • /
    • pp.33-63
    • /
    • 2016
  • 이 논문은 포스트 게놈 시대에 합성생물학 연구자들과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의 자연관과 진화개념을 비교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0년대 새롭게 등장한 합성생물학은 "합리적 설계"와 "방향적 진화"라는 두 가지 핵심적인 개념을 통해 생명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것을 가능케 했다. 인간이 생명체를 설계해 만들어내고 진화과정을 가속화시킬 뿐만 아니라 특정 방향으로 유도한다는 점에서,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렇게 합성생물학으로 재구성된 자연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진화의 속도와 방향에 영향을 주는 연구를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는가? 합성생물학과 트랜스휴머니즘은 어떤 지적 자산을 공유하고 있나? 과학기술의 상업화와 같은 사회경제적 요소가 분야의 흐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은지? 자연의 도덕적 권위는 사라졌는가? 본 논문은 합성생물학을 선도하고 있는 세 명의 과학자와 최근 대표적 트랜스휴머니스트로 떠오르고 있는 옥스퍼드 대학의 철학자들을 관점을 소개하고 비교분석하여 이 질문들에 답하려고 한다.

복지국가의 인센티브 문제에 관한 연구 (A Study of Incentive Problems of Welfare State)

  • 전병유
    • 한국사회정책
    • /
    • 제20권2호
    • /
    • pp.69-96
    • /
    • 2013
  • 이 글에서는 북구 복지국가 모델이 경제적 인센티브와 윤리-규범의 문제로 인하여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기 어렵다는 경제학적 논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형평을 목적으로 하는 정치적 기획인 복지국가의 주된 경제적 기능은 위험에 대한 사회적 보호 즉 보험 기능이다. 복지국가는 사적 보험의 실패를 극복하여 인적자원과 혁신 투자를 촉진하는 효과를 가지지만, 기여와 분리된 조세 기반의 보편적 복지와 시장에서의 임금평등을 추구하는 복지국가는 잠재적으로 인센티브의 문제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스웨덴과 같은 북구 복지국가는 고용 중심의 제도 배열, 노동윤리와 급여규범 유지에 기여하는 제도 정책의 설계 운영, 격차 축소의 인센티브 메커니즘 형성, 교육에 대한 공적 투자와 사회보장과의 정합성 구축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 북구 복지국가 모델은 인센티브-규범의 문제가 이론과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와 정책으로 대응가능한 현실의 문제를 보여주는 현실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누가 머틀을 두려워하랴? -『위대한 갯츠비』에 함축된 디오니소스 (Who's Afraid of Myrtle?: Dionysus Implied in The Great Gatsby)

  • 김봉은
    • 영어영문학
    • /
    • 제54권1호
    • /
    • pp.61-76
    • /
    • 2008
  • F. Scott Fitzgerald's The Great Gatsby has been interpreted to be saturated with the lamentation over the distortion and evaporation of the American dream. The application of Friedrich Nietzsche's mythic concept of Dionysus, discussed in The Birth of Tragedy, surfaces a fresh layer of the novel, subverting the established pessimistic reading. To focus on a peripheral character, Myrtle Wilson, through Nietzsche's theory brings forth an optimistic vision of the author. A Dionysian ecstasy so powerfully overwhelms Myrtle that she perceives Tom, the very picture of corruption and crime in Fitzgerald's text, as a benefic liberator. Her impassioned perception of Tom enables her to soar over both legal or moral censorship and her realistic confinement. Myrtle's amoral passion endows her with the vital desire to live. Her Dionysian dynamo embodies the core of new version of the American dream Fitzgerald suggests as a measure to reanimate the lost generation of his nation.

로만 폴란스키의 <테스>: 육체와 자본의 미학 (Roman Polansky's Tess: Aesthetics of Human Body and Capital)

  • 김봉은
    • 영미문화
    • /
    • 제9권1호
    • /
    • pp.71-90
    • /
    • 2009
  • David Harris argues that mass media suppress counter-hegemonic factors in order to reach audience. According to Harris's theory, the success of the film "Tess" depends on its effective adaptation from Thomas Hardy's novel Tess of the D'Urbervilles (1891). Tess (1979), directed by Roman Polansky, casting Nastassia Kinski for Tess, was acclaimed as a professional and commercial success, awarded with various prizes. Hardy's aim at criticizing Victorian English social and moral standard through Tess appears obscure in Polansky's film which focuses on the aesthetics of human body and capital. Polanski's Tess with urban white beauty does not emerge victimized by poverty, which the late twentieth century audience under the capitalist umbrella may abhor. To examine his use of music, sound effect, visual images by means of camera operation—angles, distances, close-ups and frequent movements—light and color, and mythic elements in the film, show Polansky's sharp perception of his contemporary audience's desire and conscientious work upon it.

동무(東武)의 인심(人心)·도심론(道心論) (A Study on Iinsim(人心;ren-hsin)-Tosim(道心;dao-hsin) Thought of Lee Je-ma)

  • 강태곤;박성식
    • 사상체질의학회지
    • /
    • 제16권2호
    • /
    • pp.1-16
    • /
    • 2004
  • 1. Objectives Theory of Iinsim Tosim(the Human - Mind and the Moral - Mind) that originated from "Sang-Seo(尙書)" "Dae-Woo-Mo(大禹謨)" is a relative importance point of dispute at the existing confucianism and chosun's neo confucianism. Our consideration point is that a close examination of relation between Iinsim-Tosim theory of existing confucianism's and Lee Je-ma's thought of Iinsim Tosim and his creative exposition that is related to view of human being contained theory of sasang(四象), knowledge & conduction(Jihang, 知行). 2. Methods of Research We analyze "Gyukchigo(格致藁)" that is contained confucianism's contents and Lee Je-ma's view point of human being, and consult " Dongyi Suse Bowon chobongeun(東醫壽世保元草本卷)", "Dongyi Suse Bowon(東醫壽世保元)", reference about confucianism and some other thesis. 3. Results (1) Lee Je-ma's thought of Iinsim Tosim is closely connected each other. There is close correlation between Iinsim and Tosim such as both ends. And Iinsim Tosim is not virtue and vice relation but all good concept, though each have fragility, Iinsim have weakness of laziness and Tosim have that of desire. (2) Lee Je-ma insist on having lisim(理心)-kyungsim(敬心) for overcoming each fragility that weakness of laziness and desire. And he present learning(學) and speculation(思) for acquirement of lisim(理心) kyungsim(敬心). (3) Lee Je-ma's thought of Iinsim Tosim's containing meaning is not one side but both side for nature(性) & emotion(情). therefore Iinsim Tosim is closely connected Lee Je-ma's view of human being and theory of knowledge & conduction(Ji-Hang, 知行論). That is very different from existing confucianism & MyungSunlock(Book of Illuminating Goodnes)'s thought. (4) Iinsim is connected with knowledge(知), Tosim is connected with conduction(行) (5) Lee Je-ma's thought of Affairs - Mind - Body - Objects(事心身物) is closely connected with Iinsim-Tosim. 4. Conclusions There are no parts that directly criticized by LEE JE-MA, comparing with he's thought and the existing confucianism's theory of Iinsim Tosim, a specific person's theory. but LEE JE-MA approached the theory of Iinsim Tosim with thought that is not an extension of existing confucianism's thought, but original with himself, therefore LEE JE-MA's thought of Iinsim Tosim is closely connected with the most important conceptions (theory of nature & emotion, theory of knowledge & conduction) at the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and Iinsim Tosim is an important clue for understanding the thought of LEE JE-MA.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