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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세포군항체를 이용한 간접형광항체법에 의한 송아지 작은와포자충증의 진단 (Diagnosis of bovine cryptosporidiosis by indirect immunofluorescence assay using monoclonal antibody)

  • 위성환;이정길;주후돈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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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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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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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국내 마우스에서 분리된 작은와포자충(Cwptospoyidinpown)을 마우스에서 증식시킨 다음 오오시스트만을 순수 분리하여 BAIB/c 마우스에 면역시켰다. 면역된 마우스의 비장에서 림프구를 분리하여 PEG 1500을 융합촉진제로 사용하여 Sp2/0 myeloma cell과 세포융합을 실시하였으며, 융합된 세포중 작은와포자충에 특이항체를 생산하는 hybridomacell을 선발하였다 한계희석법으로 제작된 2주의 단세포군항체는 IgG2b class(lE7.2)와 IgM class(C6)에 속했으며. SDS-PAGE와 Westernblotting한 결과 (IE7.2)는 원충의 단백항원중 36 kDa과 반응하였고, C6는 67 kDa 및 70 kDa과 반응하였다 생산된 단세포군항체를 간접 형광항체법으로 작은와포자충과 반응시킨 결과 오오시스트 외막체 특이적으로 반응하였던 반면, Tomplasma gondii의 tachyzoite, Eimeria zuernii E. bouis, E. conodensis의 오오시스트와는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단세포군항체 C6을 이용한 간접 형광항체법은 분변의 이물들의 데조염색을 위해 Inns blue를 사용하였으며, 관찰소견으로는 $3-5{\mu\textrm{m}}$의 등근 오오시스트가 9.l은 형광을 띄고 있었고 그외의 주변이물들은 대조염색에 의하여 검붉게 염색되었다 또한 그의 진단율은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수입진단킷트(Merifluor, Meridian diagnostic Ins.)와 거의 일치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이번에 생산된 단세포군항체 들은 작은와포자충에 특이적으로 반응하고 있었으며, 이를 이용한 형광항체 진단법은 작은와포자충을 진단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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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우렁쉥이 대량폐사에 대한 용존산소의 영향 (The Effect of Dissolved Oxygen on the Estival Mass Mortality of sea squirt, Halocynthia roretzi(Drasche))

  • 라기환;이채성;최우정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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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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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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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1988년 여름철의 장기간 가뭄 및 고수온으로 남해안 일원에서 우렁쉥이 대량폐사가 일어났으나 폐사체의 대부분이 2년산인 것이 특이하여 그 원인을 밝히고져 환경요인 중 산소농도와 폐사상황을 조사하고 실내에서 수온 및 염분에 대한 내성시험과 함께 개체별 산소소비량에 중점을 두어 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렁쉥이 폐사는 고수온기인 8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9월에 최대에 달했고 폐사율은 용존산소농도가 3.79ml/l로 최저치를 보인 남해 미조어장에서 $74.3\%$로 가장 높았으며 미륵도, 한산어장 순이었다. 20일간 고수온 내성시험에서 수온 $25^{\circ}C$일때 $30\%$ 폐사되었으나 $27^{\circ}C$이상에서는 전량폐사하였고 염분은 30이상되면 폐사와 무관하였다. 우렁쉥이의 산소요구량은 온도가 높을수록, 단위중량에 대한 개체가 작을수록 즉 3년산에 비해 2년산이 높았으며 질식을 방지하기 위한 최저산소 요구량은 $20^{\circ}C$에서 3.7ml/kg/h, $25^{\circ}C$에서 6.3m1/kg/h로 수온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우렁쉥이의 대량폐사는 고수온에 의한 대사장애가 있던 중 우렁쉥이 군집의 산소요구량에 대한 수중의 용존산소가 불충분하여 대량폐사를 가중시킨 것 같으며 1년산이나 3년산에 비해 2년산의 대량폐사는 군집의 산소요구량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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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에서 고문 포르노까지 -괴물화하는 테크놀로지와 호러영화 (From Frankenstein to Torture Porn -Monstrous Technology and the Horror Film)

  • 정영권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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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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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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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은 브라이언 N. 두채니(Brian N. Duchaney)의 『공포의 불꽃: 테크놀로지, 사회, 호러영화 The Spark of Fear: Technology, Society and the Horror Film』(2015)를 중심으로 호러영화의 사회문화사를 테크놀로지라는 키워드로 고찰한다. 영화장르에서 테크놀로지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장르는 SF이다. 이에 반해 호러는 테크놀로지와 반대되는 자연/초자연으로 주로 설명되어 왔다. 이런 점에서 『공포의 불꽃』이 호러영화의 역사를 테크놀로지에 대한 (반)작용으로 설명하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고딕 소설의 영향 하에서 제작된 초기 호러영화는 산업자본주의가 야기한 테크놀로지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1931)에서 성난 군중들은 테크놀로지의 산물인 괴물을 가혹하게 린치하는데, 이는 테크놀로지가 주는 이질감과 공포에서 비롯한 행동이다. 이 군중행동은 또한 대공황 시기 산업자본주의에 의해 소외된 대중의 봉기를 연상시킨다. 전후 호황기에 등장한 SF호러 영화들에서 외계인으로 상징되는 타자들은 전후 미국의 번영의 가치를 파괴하는 존재이다. 이 때 번영은 교외화에 따른 중산층의 삶과 관련되며, 그들은 TV, 냉장고 등 생활 테크놀로지에 둘러싸여 순응주의적 삶을 살아간다. 베트남전 시대에 호러영화는 고립과 폐쇄의 공간인 집을 무대로 반문화 세대인 아이들을 악마화한다. 여기에서 공포는 테크놀로지의 완전한 부재에서 발생한다. 1980년대 이후 비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의 미디어는 외부세계와의 연결을 강화했지만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또 하나의 외부 영향력이 되었다. 9.11 이후 호러 영화에 만연하는 '파운드-풋티지'와 '고문 포르노'는 관음/감시와 노출/전시의 테크놀로지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음을 드러낸다. 이런 점에서 『공포의 불꽃』은 테크놀로지 진보에 대한 기대와 공포가 우리의 일상적 삶과 불가분의 관계가 되고 있는 오늘날 시의적절한 통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