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ilk mi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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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신개간 토양에서 사료용 옥수수 수확시기가 생육특성, 생산성 및 사료가치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arvest Stage on Agronomic Characteristics, Yield and Feed Value of Silage Corn in the Newly Reclaimed Hilly Land)

  • 도구호;김은중;이상무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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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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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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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최근 야산을 절개하여 조성한 신개간 토양에 옥수수를 파종한 후 수확시기별 생산능력 및 영양수량을 평가함과 동시에, 국내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실험설계는 수확기를 유숙기(97일), 호숙기(105일), 황숙기(112일) 및 늦은 황숙기(119일) 4처리 3반복으로 5월 6일 파종하여 숙기별 각각 8월 10일, 18일, 25일, 9월 1일에 수확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착수고, 엽수, 암이삭 길이는 황숙기에서 높게 나타났으며(p<0.05), 고사엽, 경경도, 당도는 늦은 황숙기에서 높게 나타났다(p<0.01). 그리고 경의 굵기는 숙기가 진행됨에 따라 가늘게 나타났다(p<0.01). 엽폭, 알곡충실도 및 생초수량은 숙기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건물수량은 숙기가 진행됨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조단백질 및 조지방 함량은 숙기 간 다소 차이가 나타났지만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조회분 함량은 유숙기에 비하여 늦은 황숙기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NDF와 ADF 함량은 숙기가 진전됨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p<0.01). 무기물 성분을 보면 Ca은 유숙기(p<0.05)에, Fe와 P의 함량은 호숙기에(p<0.05, 0.01) 각각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무기물은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총 무기물 함량은 숙기가 진점됨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p<0.01). 구성아미노산 함량에 있어서 필수아미노산, 비필수아미노산 및 총아미노산(필수+ 비필수 아미노산) 함량은 황숙기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숙기 간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총 유리당 함량은 유숙기> 호숙기> 황숙기 > 늦은 황숙기 순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상호간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조단백질 수량은 황숙기> 늦은 황숙기> 호숙기> 유숙기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01), 조지방 수량은 늦은 황숙기> 황숙기> 호숙기> 유숙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p<0.01). 광물질 수량은 숙기 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아미노산 및 TDN 수량은 늦은 황숙기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1).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사일리지용 옥수수를 산지 신개지에 재배 시 생육특성, 사초생산량 및 영양수량을 고려하면 황숙기나 늦은 황숙기에 수확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생각된다.

영양교육이 중학생들의 가공식품 섭취 및 인성특성에 미치는 영향 비교 (Comparison of Consumption of Processed Food and Personality of Middle School Students on Nutrition Education)

  • 이경옥;조은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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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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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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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부산에 거주하는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이 가공식품 섭취빈도 및 인성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영양교육 후 육가공품류, 냉동식품류, 면류, 빵류 및 과자류와 음료류의 가공식품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인성특성에서는 영양교육 전보다 영양교육 후 안정성, 지배성, 사회성과 책임성은 높아졌고 충동성은 낮아졌다. 특히 안정성이 높은 그룹에서 우유 및 유제품류의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안정성이 낮은 그룹에서는 육가공품류, 면류, 빵류 및 과자류, 음료류의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충동성이 높은 그룹에서는 육가공품류, 냉동식품류, 면류, 빵류 및 과자류의 섭취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충동성이 낮은 그룹에서는 통조림류의 섭취빈도가 높았다. 인성특성과 혈청 무기질의 상관관계에서는 Ca, Fe, Zn, Mg과 K의 경우 안정성, 지배성, 사회성, 책임성에서 양의 상관관계를 가졌으며, 충동성에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Na은 안정성, 지배성, 사회성과 책임성에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고, 충동성에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청 무기질 농도와 인성특성 간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영양교육 전과 후 혈청 무기질 농도의 변화를 비교해 본 결과, Na의 농도는 감소하였고 Ca, Fe, Zn, Mg과 K의 농도는 증가하였다. Fe, Zn는 안정성, 지배성, 사회성, 책임성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며, 영양교육 후 농도는 증가하였다. 반면 Na은 충동성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며, 영양교육 후 농도는 감소하였다. 본 연구로 영양교육은 중학생들의 가공식품 섭취 빈도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인성특성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지속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올바른 식습관이 유지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청소년들의 건전한 식습관의 형성과 인성특성까지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양강조표시제품의 무기질 (칼슘, 철, 아연) 함량 분석과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 (Minerals (Calcium, Iron, Zinc) Analysis and Interaction of Emphasized Nutrition Indication on Products)

  • 정다운;이헌옥;김영경;서건호;엄애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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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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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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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칼슘과 철 그리고 철과 아연의 상호작용과 신뢰성있는 영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영양강조표시제품 중 칼슘, 철, 아연의 함량을 분석하고 표시량과 분석값을 비교하였다. 칼슘, 철, 아연을 강조표시한 제품(시리얼, 과자, 두유, 초콜릿가공품, 기타코코아가공품, 당류가공품, 과줆채음료, 고형차) 총 42건을 수거하였으며 칼슘, 철, 아연은 무기성분의 건식분해법으로 전 처리한 후 Inductively Coupled Plasma Spectrometer (ICP)로 실험하였다. 칼슘이 강조표시된 제품 42건에 대한 표시량 비율은 87~176%이었으며, 철이 강조표시된 제품 13건에 대한 표시량 비율은 84~167%, 아연이 강조표시된 제품 6건에 대한 표시량 비율은 98~275%였다. 모든 분석값이 표시량 대비 80% 이상으로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충족하였다. 칼슘과 철의 상호작용은 한국인의 칼슘 섭취가 1일 권장량의 68.7% 수준으로 부족하므로 칼슘의 과다섭취로 인한 철의 흡수방해는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분석한 영양강조표시제품의 철과 아연의 함량 비율이 1.53:1이 최대였으므로 철의 과다섭취로 인한 아연의 흡수방해는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그러나 업체에서는 칼슘, 철, 아연을 강조한제품을 생산할 시에 영양소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생산을 해야 할 것이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적정량의 영양섭취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식품표시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 가공식품의 칼슘강화 현황에 관한 조사 연구 (A Study on the Current Status of Calcium fortification in the Processed Foods in Korea)

  • 김욱희;김을상;유인실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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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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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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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서울시내 백화점과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칼슘강화식품을 조사하여 이들을 곡류가공품, 우유 및 유제품, 식.어육가공품, 라면류, 레토르트식품, 쥬스 및 음료류, 기타로 분류하고 각 제품에 표기된 영양표시를 중심으로 현재 우리나라 칼슘강화 현황과 영양표시 실태를 살펴보았다. 그러나 본 조사에서는 특정인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이나 특수영양식품 및 유아용 조제유와 이유식은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조사된 캄슘강화식품은 총 81건이었으며 곡류가공품, 라면류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식품군에 강화되었다. 특히 칼슘이 기호식품에 첨가됨으로서 소비자의 식사 패턴과 기호도에 따라 개인별로 칼슘 섭취량의 차이가 클 가능성이 있었다. 그리고 칼슘강화식품은 대부분 칼슘이 단독으로 강화되었고 그 다음으로 칼슘 이외에 1종의 영양소가 추가로 강화된 제품들이 많았고 식품군에 따라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우유 및 유제품 식품군은 다중 강화식품군으로 한 제품과 칼슘과 1~8종의 영양소가 동시에 강화되었다. 또한 같이 첨가되는 영양소의 종류는 DHA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비타민류, 무기질류 등이 있었다. 제품의 칼슘함량을 표시하는 기준단위는 주로 '100g/100mL', '포장중량'이었으며 각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실제 섭취량을 비교하기 위해 칼슘함량을 '1인 분량'당 % RDA로 환산해보면 2.5~27.6% RDA 범위였다. 특히 칼슘이 강화된 제품의 칼슘함량이 '1인 분량'당 10% RDA에도 미달되는 제품들이 많아 강화함량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필요했다. 영양표시는 표시기준에 규정되지 않은 용어가 사용되고 규정된 용어를 사용하더라도 함량기준에 미달되는 경우가 있는 등 몇 가지 문제점을 드러냈다. 그러므로 영양강화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시대적인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관련 정부기관의 노력과 식품업계의 강화에 따르는 기술력 향상 및 사후 품질관리가 필요했다. 또한 학술기관에서는 이에 대한 기초연구가 소비자들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소비자 스스로도 자신에 맞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꾸준한 노력과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성장기 흰쥐에서 유기태 칼슘의 체내 이용성 연구 (A Study on the Bioavailability of Organic Ca in Growing Rats)

  • 박미나;조수정;김희경;김재홍;김민호;김완식;이연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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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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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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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유청 단백질과 칼슘이 킬레이트된 새로운 유기태 칼슘을 탄산칼슘 및 구연산칼슘과 비교하여 새로운 칼슘의 급원으로서 그 효능을 평가하고자 수행되었다. 실험은 4주령 된 수컷 흰쥐(Sprague-Dawley) 36마리를 6개의 실험군(n=6/group)으로 설정하고, 칼슘의 섭취 수준에 따라 정상칼슘(0.5%) 및 고칼슘 수준(1.5%)으로 나누고, 칼슘의 급원을 탄산칼슘, 구연산 칼슘, 유기태 칼슘으로 하여 6주간 실험식이를 급여 후 희생시켰다. 실험동물의 성장, 혈청의 칼슘과 인의 농도, ALP 활성, 간기능 지표(GOT, GPT, T-bilirubin)와 신기능 지표(creatinine, uric acid), 간과 신장의 칼슘 및 인의 함량, 대퇴골의 무게, 길이, 파단력, 회분량, 칼슘 및 인의 함량, 칼슘의 체내 이용성 등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유기태 칼슘의 수준별 섭취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체중 증가와 식이섭취량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식이효율은 고칼슘 수준에서 유기태 칼슘군이 다른 군에 비해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유기태 칼슘군의 혈청 칼슘 및 인의 농도는 대조군과 마찬가지로 성장기 정상 범위에 속하였으며, 혈청 ALP의 활성은 유기태 칼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여(p<0.05) 성장기 흰쥐의 골격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였다. 혈액의 간기능 지표인 GOT와 GPT의 활성은 정상 및 고칼슘 수준에서 유기태 칼슘군이 탄산칼슘군보다 감소되었고, T-bilirubin의 농도는 유기태 고칼슘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아졌다(p<0.05). 신기능 지표인 creatinine과 uric acid의 농도는 모두 정상 범위 내에 있었다. 간과 신장의 칼슘 함량은 정상 및 고칼슘 수준에서 유기태 칼슘군이 탄산칼슘군보다 낮아서 조직 내 칼슘의 침착정도가 낮았다. 대퇴골의 무게는 정상 칼슘 수준에서 각 군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고칼슘수준에서 유기태 칼슘군이 구연산 칼슘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체중 당 대퇴골의 무게, 길이 및 파단력은 칼슘의 급원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유기태 칼슘군은 대조군 보다 칼슘의 흡수율이 증가하여 체내 이용률이 높았다. 본 연구에 사용한 유기태 칼슘은 성장, 혈액 지표에 있어서 탄산칼슘과 대등한 효과를 보였으며, ALP 활성 및 칼슘의 생체 이용률 측면에서 더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유기태 칼슘은 새로운 칼슘 보충제로서의 그 이용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사료된다.

콩잎 품종에 따른 이화학적 특성 비교 및 콩잎 분말을 첨가한 두부 개발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Soybean Leaf by Cultivar and Development of Soybean Curd Prepared with Soybean Leaf Powder)

  • 김민경;이슬;황인경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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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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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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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품종에 따른 콩잎의 이화학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4종류 콩잎(대원, 대풍, 황금, 서리태)을 이용하여 평가하였으며, 콩잎 분말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콩잎 분말을 첨가한 두부를 개발하여 그 이용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콩잎의 이화학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 품종별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콩잎은 대부분 탄수화물로 이루어져있으며, K, Ca, Mg, Na, P, Fe 등의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상대적으로 칼륨 함량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Isoflavone 함량은 모든 품종에서 daidzein 함량이 genistein 함량 보다 함량이 높게 나타났고 특히, 대풍콩잎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p<0.05). 대풍콩잎 분말의 첨가량(0, 0.1, 0.2, 0.3%)을 달리하여 두부를 제조하여 품질 특성을 살펴본 결과, 수율은 두부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명도(L)와 적색도(a)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황색도(b)는 콩잎 첨가 수준이 증가할수록 점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조직감 특성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경도(hardness)는 대조군에 비해 콩잎을 첨가한 두부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관능평가 결과에서도 비슷한 추이를 나타냈다. 두부의 외관, 맛, 향, 조직감에 대하여 특성 강도를 평가한 결과, 콩잎의 첨가수준이 증가할수록 대조군에 비해 고소한 맛은 덜한 반면, 두부의 색, 향, 조직감은 강하게 평가되었다. 기호도 평가에서는 콩잎을 첨가한 두부가 대조군에 비해 높게 평가되었고, 0.2% 첨가 두부에서 전반적인 기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콩잎 분말 첨가는 전체적인 관능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콩잎 분말 0.2%가 두부의 기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를 통하여 콩잎의 이화학적 특성은 품종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식품 소재로서의 콩잎 분말의 이용가능성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콩잎 분말의 식품학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기능성 소재로서의 이용 가능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기능성 식품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형 Koumiss제조 특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Manufacturing Properties of Korean-type Koumiss)

  • 이종익;송광영;천정환;현지연;서건호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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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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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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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효모 Kuyveromyces fragilis와 유산균 Streptococcus thermophiles, Lactobacillus bulgaricus의 starter를 유청 분말(대조구: A, 2%: B, 4%: C, 6%: D, 8%: E)이 첨가된 탈지분유에 혼합 접종하여 한국형 Koumiss를 제조하였다. 이 제품의 지방, 단백질, 유당, 적정산도, pH, 생균수, 알코올 함량, 휘발성 지방산, 휘발성 유리아미노산 및 무기물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유청 분말의 농도에 따라 지방 함량은 대조구 0.74%, B는 1.14%, C는 1.57%, D는 2.00%, E는 2.30%로 증가하였고, 단백질함량은 대조구 2.95%, B는 3.66%, C는 3.87%, D는 4.22%, E는 4.39%로 증가했으며, 유당 함량은 대조구 3.10%, B는 4.74%, C는 5.78%, D는 6.59%, E는 7.43%로 증가하였다. 농도에 따라 적정산도 및 pH도 점진적인 증가를 보였다. 유산균의 경우 유청 분말의 농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는데, 대조구는 $2.4{\times}10^9\;cfu/m{\ell}$, B는 $2.7{\times}10^9\;cfu/m{\ell}$, C는 $3.1{\times}10^9\;cfu/m{\ell}$, D는 $3.4{\times}10^9\;cfu/m{\ell}$, E는 $3.8{\times}10^9\;cfu/m{\ell}$로 검출 되었고, 효모수는 유청 분말의 농도에 따라 대조구는 $6.1{\times}10^7\;cfu/m{\ell}$, B는 $8.6{\times}10^7\;cfu/m{\ell}$, C는 $1.08{\times}10^8\;cfu/m{\ell}$, D는 $1.27{\times}10^8\;cfu/m{\ell}$, E는 $1.65{\times}10^8\;cfu/m{\ell}$로 역시 증가하였다. 알코올 함량은 대조구의 평균이 0.863%, B의 평균은 0.963%, C의 평균은 0.890%, D의 평균은 1.290%, E의 평균은 1.313%로 유청 분말의 농도가 높을수록 알코올 함량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E에서 알코올 함량 평균 1.313%는 카자흐스탄 Koumiss의 알코올 함량 평균 1.08%보다 높게 나타났다. 유리아미노산은 모두 16종의 아미노산이 검출되었다. Glycine은 대조구에서 0.38 mg/$m{\ell}$로 E에서는 0.64 mg/$m{\ell}$로 유청 분말 농도에 따라 높아졌으며, histidine도 대조구가 0.42 mg/$m{\ell}$에서 E는 0.65 mg/$m{\ell}$로 높아졌다. 반면에 glutamic acid는 대조구가 4.13 mg/$m{\ell}$에서 E가 6.96 mg/$m{\ell}$로 함량이 높아졌으며, proline도 대조구가 1.71 mg/$m{\ell}$에서 E가 2.80 mg/$m{\ell}$로 높아졌다. Aspartic acid, leucine도 대조구보다 E가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성 유리지방산의 경우에서도 대조구와 B, C, D, E의 휘발성 유리지방산의 함량이 대체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고, 초산은 대조구의 함량이 $12,661{\mu}g/100 m{\ell}$이었고, E에서는 $37,140{\mu}g/100m{\ell}$로 증가하였다. 낙산은 대조구에서는 측정되지 않았고, E에서 $1,950{\mu}g/100m{\ell}$로 측정되었으며, 가프른산에서는 대조구가 $177{\mu}g/100m{\ell}$이었고, E에서는 $812{\mu}/100m{\ell}$로 함량이 증가하였다. 발레린산은 대조구에서 $22{\mu}g/100m{\ell}$로 미량 측정되었으나, 다른 시험구에서는 측정되지 않았다. 무기물 Ca, P, Mg, Na, K의 각각의 성분은 Ca의 경우 대조구가 1,042.38 ppm에서 E는 1,535.12 ppm으로, P의 경우 대조구가 863.61 ppm에서 E는 1,336.71 ppm으로, Mg의 경우 대조구가 101.28 ppm에서 E는 162.44 ppm으로, Na의 경우 대조구가 447.19 ppm에서 E는 1,001.57 ppm으로, K의 경우 대조구가 1,266.39 ppm에서 E는 2,613.93 ppm으로 유청 분말의 함량이 높을수록 무기물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능검사는 유청 분말의 첨가가 많을수록 전반적으로 점수가 높음을 보여주었다. 풍미는 대조구가 6.3점으로 가장 낮았고, E는 8.2점으로 가장 높았다. 조직은 유청 분말을 첨가하지 않은 대조구가 4.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외관은 시험구들 사이에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농촌, 어촌, 도시 지역별 칼슘, 인, 철, 아연의 섭취상태 비교평가 (Comparative Evaluation of Dietary Intakes of Calcium, Phosphorus, Iron, and Zinc in Rural, Coastal, and Urban District)

  • 최미경;김현숙;이원영;이효민;제금련;박정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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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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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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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식생활 양상이 서로 다를 것으로 생각되는 농촌, 어촌, 도시 지역별 각각 137명, 100명, 117명을 대상으로 직접면담과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식사섭취 조사를 실시한 후 현재 우리나라에서 권장량이 설정되어 있는 칼슘, 인, 철, 아연을 중심으로한 무기질의 섭취 상태를 비교${\cdot}$ 평가함으로써 대상자 특성별 영양지도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농촌, 어촌, 도시 지역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긱각 55.5세, 57.0세, 47.9세였다. 지역별 1일 총 식품섭취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곡류, 당류, 채소류, 버섯류, 어패류, 우유류, 유지류의 섭취량은 유의한 차이를 보여 곡류, 버섯류, 채소류는 농촌지역이, 어패류는 어촌지역이, 당류, 우유류, 유지류 섭취량은 도시지역이 높았다. 영양권장량 대비 에너지,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B_6$ 섭취 비율은 지역별 유의한 차이를 보여 에너지와 비타민 $B_6$는 농촌지역이, 칼슘과 비타민 A는 도시지역이 높았으며, 어촌지역은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B_6$ 섭취비율이 세 지역 중 가장 낮았다. 전체대상자의 권장량 대비 무기질 섭취비율은 칼슘 $60.1\%$, 인 $123.9\%$, 철 $95.2\%$, 아연 $73.1\%$로 칼슘과 아연 섭취가 낮았다. 지역별 비교에서 칼슘 섭취비율은 농촌과 어촌이 각각 $58.2\%$$53.5\%$로 도시 지역의 $67.9\%$보다 유의하게 (p<0.01) 낮았다. 칼슘은 채소류, 버섯류, 과일류, 육류, 어패류, 우유류를 통한 섭취량이 지역별 유의한 차이를 보여 채소류, 버섯류, 육류는 농촌지역이, 어패류는 어촌지역이, 과일류와 우유류는 도시지역이 가장 높았다. 권장량 대비 무기질 섭취비율을 $75\%$ 미만, $75\~125\%,\;125\%$ 이상으로 분류하여 지역별 분포 차이를 살펴보았을 때 아연은 권장량의 $75\%$ 미만을 섭취한 대상자가 어촌 및 도시가 농촌보다 유의(p<0.05)하게 많았으며, 전체대상자 중 권장량의 $75\%$ 미만을 섭취한 대상자는 칼슘 $74.9\%$, 아연 $63.8\%$로 높았다. 전체 대상자의 칼슘 섭취에 기여한 식품은 멸치, 배추김치, 우유, 두부, 쌀, 아이스크림, 미역, 요구르트, 미꾸라지, 파 순이었으며, 이상의 10가지 식품을 통해 전체 칼슘 섭취량의 $53.5\%$가 공급되었다. 인, 철, 아연은 쌀을 통한 공급량이 각각 무기 질 섭취량의 $15.5\%,\;22.1\%,\;35.9\%$로서 가장 높았다. 아연은 쌀 이외에 돼지고기, 쇠고기, 팥, 개고기, 닭고기, 우럭, 두부, 차조, 배추김치를 통해 총 아연 섭취량의 $64.4\%$를 섭취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할 때 어촌지역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 수준이 가장 낮았으며, 세 지역 모두 칼슘과 아연의 섭취가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였다. 칼슘은 농촌과 어촌의 섭취량이 도시지역보다 낮았으며, 권장량의 $75\%$ 미만의 아연을 섭취하고 있는 대상자는 어촌 및 도시가 농촌보다 유의 (p<0.05)하게 많았다. 따라서 칼슘과 아연 섭취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농촌지역은 어패류와 우유류, 어촌지역은 채소류와 우유류, 도시지역은 채소류와 같이 지역에 따라 각 무기질의 공급이 취약한 식품을 선택적이고 집중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지도를 차별화시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