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alting bar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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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생식생장기의 수분부족이 수량 및 몇 가지 생리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 (Grain Yield and Physiological Responses of Water Stress at Reproductive Stage in Barley)

  • 최원열;권용웅;박종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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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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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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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보리는 생식생장기에 수분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수량에 크게 영향을 준다. 보리 5품종 (겉보리 : 밀양 1002, 올보리, 두루보리, 쌀보리: 백동, 맥주보리: 향맥)을 공시하여 생식생장기에 해당되는 출수전 20일, 출수전 10일 및 출수기에 각각 10일간씩 단수처리를 하여 한발을 유발하였으며 처리 후에는 관수를 하여 정상적으로 재배하였다. 보리 품종들을 10월에 포장에 파종하여 익년 2월에 대형 폿트에 이식하여 재배하였으며, 건물중, 유효경비을, 간장, 수량 및 수량 구성요소를 조사하였고, 유리 proline함량과 상대팽압도를 측정하였다. 1. 한발에 의한 피해는 출수전 10일>출수기>출수전 20일 처리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출수전 10일 처리구의 경우 대조구에 비하여 간장은 85∼98%, 주당수수는 52∼83%, 일수립수는 71∼86%, 천립중은 80∼84%, 그리고 10주당 수량은 60∼94%를 나타내었다. 2. 출수 10일전 단수처理에서 수량 및 수량구성 요소들의 감소율이 가장 컸고, 수량구성요소 중에 주당수수와 일수립수가 비교적 한해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3. 올보리>밀양 1002ㆍ두루보리>향맥>백동의 순으로 내한성이 약하였다. 4. 한발처리를 끝낸 후에 다시 관수하여 지엽의 유리 proline함량의 감소율과 상대팽압도의 회복율을 품종별로 보면 피맥 3품종이 높고 백동과 향맥이 매우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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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성 2조 겉보리 변색 종실에서의 곰팡이 분포와 품종 저항성 (Fungal Distribution and Varieties Resistance to Kernel Discoloration in Korean Two-rowed Barley)

  • 신상현;서은조;강천식;최재성;이정관;박종철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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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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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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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내 육성 2조 겉보리의 변색 종실의 곰팡이 분포와 품종의 저항성을 조사하였다. 변색 증상은 종실에 붉은색 반점, 흑갈색 반점, 타원형의 반점 등이 조사되었다. 이들 변색 종실의 곰팡이를 분리한 결과 Alternaria spp., Fusarium spp., Aspergillus spp., Epicoccum spp.과 Rhizopus spp. 등으로 확인되었다. 수확기에 이들 곰팡이 분포 비율을 조사한 결과 1, 2차년도 조사에서 Alternaria spp.이 평균 69.1%와 72.2%로 가장 많이 검출되었고, Epicoccum spp., Fusarium spp.와 Aspergillus spp.가 연차 간 차이를 보이며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붉은곰팡이병의 주 원인균인 Fusarium spp.은 2011년도에도 거의 발생을 하지 않았으며 2012년에는 4.7%로 적은 발생을 보였다. 품종별 종실 변색에 대한 저항성 정도를 조사하였다. 수확기 전체 품종의 평균 변색율은 19.9-13.2%로 연차 간 6.7%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품종 간 변색율은 1차년도는 8.0-36.0%, 2차년도에는 5.2-36.6%로 연차 간 변이보다 품종 간 변화가 더 크게 조사되었다. '사천 6호'와 '다진보리' 2품종은 연차 간에 큰 변이 없이 6.2-8.8% 범위로 안정적인 저항성을 보인 반면, '삼도보리'와 '대영보리'는 22.2-36.6% 범위로 높은 변색율을 보였다. 그 외, '진양보리', '단원보리', '신호보리', '광맥보리' 등 4품종은 15% 미만의 중도 저항성을 보였다.

맥주보리 호위축병저항성 및 다수성 "다호" (A New Malting Barley Variety, "Daho" with High Yielding and BaYMV Resistance)

  • 현종내;김미정;김양길;이미자;최재성;김현태;한상익;고종민;임시규;박종철;김정곤;서세정;김대호;강성주;김성택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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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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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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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다호"은 맥주보리 고품질 내재해성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1997년에 작물과학원에서 대립이면서 색택이 양호한 밀양 85호를 모본으로 하고 바이러스저항성인 수원 335호를 부본으로 인공교배1 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2007년 12월에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 위원회에서 "다호"이라 명명하여 맥주보리 호위축병저항성 중간모본으로 국가품종보호출원 하고 그 특성은 다음과 같다. 다호는 2조형 맥주보리로서 출수기와 성숙기가 빠른 중생종이며 호위축병은 진주, 나주, 밀양에서는 저항성이며 익산에서는 중도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다호는 천립중과 정립율이 무거운 대립종이며 발아세(율)이 높으며 수량성은 제주에서 ha당 5.20톤으로 진양보리 대비 38%증수하였고 익산, 진주, 나주의 3개 답리작 지역 평균에서는 ha당 4.81톤으로 진양보리 대비 25% 증수한 다수성 품종이었으며 단백질 함량이 낮고 발아세가 높고, 맥아수율, 신장도, 가용성 단백질, 콜박지수는 높았고 여과시간은 짧았으며 Friability, 당도, 추출율, 효소력가는 낮았다.

호위축병저항성 다수성 맥주보리 "오름" (A New High-Yielding Malting Barley Cultivar "Oreum" with High Yielding and BaYMV Resistance)

  • 현종내;김미정;김양길;이미자;최재성;김현태;한상익;고종민;임시규;박종철;김정곤;서세정;김대호;강성주;김성택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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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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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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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오름"은 맥주보리 고품질 내재해성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1997년에 작물과학원 에서 보리 호위축병 저항성인 'Kinuyudaka'를 모본으로 하고 단간이며 내도복성인 '삼도보리'를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2006년 12월에 농촌진흥청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 위원회에서 "오름"이라 명명하여 국가품종목록에 신품종으로 등록하였으며 그 특성은 다음과 같았다. "오름"은 2조형 맥주보리로서 출수기와 성숙기가 빠른 중생종이고 간장은 75 cm이고 내도복성이 강하여 기계화 수확에 적당하다. "오름"의 호위축병 저항성은 진주, 나주, 밀양에서는 저항성이며 익산에서는 중도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오름"의 수량성은 제주에서는 ha당 5.43톤으로 진양보리 대비 80% 증수하였고 밀양, 진주, 나주의 3개 지역 답리작 평균에서는 ha당 4.70으로 진양보리 대비 22% 증수한 다수성이었다. "오름"의 품질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발아세와 맥즙 추출률이 높고 여과시간이 짧았으나 콜박지수와 효소 역가는 '진양보리'와 비슷하였다.

재배환경(栽培環境)이 맥주맥(麥酒麥)의 ${\beta}-Glucan$ 함량(含量)과 ${\beta}-Glucanase$ 활성(活性)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 of Cultural Environments on ${\beta}-Glucan$ Contents and ${\beta}-Glucanase$ Activities on Malting Barley Varieties)

  • 김원일;장현세;박노동;김광식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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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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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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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맥주맥(麥灌麥) 장려품종의 원맥(原麥)과 맥아(麥芽)에서 수용성(水溶性) ${\beta}-glucan$함량(含量)은 각각(各各) $1.4{\sim}4.0%$$0.3{\sim}0.6%$범위(範圍)였다. 원맥(原麥)의 ${\beta}-glucan$함량(含豊)은 품종(品種), 재배지역(載培地域) 및 질소질비료(窒素質肥料) 수준(水準)의 영향(影響)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맥(原麥)의 ${\beta}-glucan$함량(含量)은 점도(粘度)와 고도(高度)의 정(正)의 관(關)을 보였으며 , 단백질함량(蛋白質含量)과 total gum함량(會量)에 대(對)하여는 각각(各各) 부(負)의 상관(相關)을 나타내었다. 맥아(麥芽)의 ${\beta}-glucanase$활성(活性)은 점도감소(粘度減少)의 상대시간(相對時間)으로 표시(標示)할 때 $11.0{\sim}20.0$초(秒)였으며, 품종(品種), 재배지역(栽培地域) 및 질소비료(室素肥料) 수준(水準)의 영향(影響)을 많이 받았으며, 제맥아중(製麥芽中) ${\beta}-glucanase$활성(活性)은 제6일(第6日)째 이후(以後)부터 최고수준(最高水準)을 유지하였다. 맥아(麥芽) ${\beta}-glucanase$활성(活性)은 맥아(麥芽)의 잔존(殘存) ${\beta}-glucan$함량(含量)과 부상관(負相關)을 추출수량(抽出收量)과는 정상관(正相關)을 보였다. 맥아(麥芽)의 단백질함량(蛋白質含豊)은 추출수량(抽出收量)과 부상관(負相關)을, 효소력가(酵素力價)와 정상관(正相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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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보리 후작(後作) 벼의 생육(生育)에 대한 석탄회(石炭灰) 시용잔효(施用殘效) (Residual Effects of Coal Fly Ashes on the Growth of Rice Crop Subsequent to Malting Barley)

  • 하호성;강위금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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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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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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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토양 유기물과 인산 함량이 보통수준이고 규산함량이 낮은 산성의 식양질 논에서 유연탄회와 무연탄회를 각각 0, 50, 100, $150Mg\;ha^{-1}$ 시용하여 벼를 맥주보리 후작으로 재배한 결과, 석탄회의 토양개량효과가 지속되면서 벼 생육이 향상되었다. 벼 수량성은 무연탄회시용구 보다 유연탄회시용구에서 우수하였으며, 시용량 별로는 유연탄회 100 > 150 > 50 > 무연탄회 50 > 100 > 석탄회 무시용 > 무연탄회 $150Mg\;ha^{-1}$ 시용구 순으로 높았다. 그리고, 쌀 증수효과는 유연탄회시용구의 경우 6.2($50Mg\;ha^{-1}$ 시용구)~14.4%($100Mg\;ha^{-1}$ 시용구), 무연탄회시용구에서는 -0.6($150Mg\;ha^{-1}$ 시용구)~6.6%($50Mg\;ha^{-1}$ 시용구) 이었으며, 최고수량은 각각 $5.084Mg\;ha^{-1}$$4.738Mg\;ha^{-1}$이었다. 벼의 수확기 도복율은 유연탄회시용구에서는 20($50Mg\;ha^{-1}$ 시용구)~40%($150Mg\;ha^{-1}$ 시용구) 범위로 시용량이 많을수록 현저히 증가되었으나 무연탄회시용구에서는 1.3($150Mg\;ha^{-1}$ 시용구)~15%($50Mg\;ha^{-1}$ 시용구)로 유연탄회시용구와 반대경향을 보였다. 또한, 벼 증수효과가 우수하였던 유연탄회시용구에서는 수확기 토양의 pH와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유효규산 등이 대조구 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이므로써 석탄회시용 3년차에서도 작물의 생육에 대한 잔효가 기대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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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y Matter Digestion Kinetics of Two Varieties of Barley Grain Sown with Different Seeding and Nitrogen Fertilization Rates in Four Different Sites Across Canada

  • Cleary, L.J.;Van Herk, F.;Gibb, D.J.;McAllister, T.A.;Chaves, A.V.
    • Asian-Australasian Journal of Anim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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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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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5-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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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Our objective was to determine the differences in the rate and extent of dry matter digestion between barley subjected to differing agronomic variables. Two malting barley varieties, Copeland and Metcalfe were seeded at rates of 200 and 400 plants/$m^2$. Each of these varieties received nitrogen fertilizer at rates of 0, 30, 60 and 120 kg/ha, resulting in a total of 20 different barley grain samples. Samples were ground through a 6mm screen and approximately 3 g of each weighed into 50 ${\mu}m$ Dacron bags and sealed. The bags were incubated in three ruminally cannulated Holstein cattle for periods of 0, 3, 6 and 24 h. Using the data obtained from these incubations, rates of digestion were able to be predicted. The soluble fraction ranged from 0.229-0.327, the slowly degradable fraction ranged from 0.461-0.656, and the undegradable fraction ranged from 0.038-0.299. The rates of digestion ranged from 0.127-0.165 $h^{-1}$ and the effective degradability ranged from 0.527-0.757. At the Canora location, the Copeland samples which received 120 kg/ha of nitrogen fertilizer had a significantly lower (p = 0.013) soluble fraction than the rest of the samples at that location. A significant interaction (p = 0.009) was seen between the seeding rate and nitrogen fertilizer application with samples from the Canora location, as well as significant differences (p = 0.029) between nitrogen application rates in samples from the Indian head location. The rate of digestion of samples from the Indian head location differed (p = 0.020) between the two seeding rates, with samples seeded at 200 seed/$m^2$ having a slightly higher rate of degradation. Differences in the effective degradability were seen between the different nitrogen application rates with samples from both the Canora and Indian head locations, as well as an (p = 0.004) interaction between the seeding rate and nitrogen fertilizer application rate. Although there was not a clear correlation between the different variables, both nitrogen application and seeding rate did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rates and extent of digestion across each of the four locations.

질소시비에 따른 맥주맥 품종간의 수량 및 품종반응에 관한 연구 (Yield and Malt Quality Responses of Two Malt Barley Cultivars to Application Levels of Nitrogen Fertilizer)

  • 하기용;구자옥;김용재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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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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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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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본 시험은 맥주맥 품종들의 수량과 맥아품질에 영향하는 질소 시비반응차를 구명할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1979년부터 1980년에 걸쳐 광주시 소재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시험 포장에서 실시한 두 맥주맥 품종(Golden Melon과 향맥)의 질소시비(3, 6, 9, 12 및 15kg ai/10a) 반응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1. 질소 시비로 인한 생육촉진 효과는 Golden Melon보다 향맥에서 더욱 뚜렷하였으며, 주효과는 분벽수 증가와 건물중 증가를 용하여 성립되는 경향이었다. 2. 출수현상은 품종 특성에 의하여 주로 결정되는 경향이었고 Golden Melon보다 향맥이 약 1주일정도 빠른 조생성을 보였다. 3. 유효경비율은 품종 특성으로서 질소 반응이 둔하였고 성숙일수는 Golden Melon보다 향맥이 약 1주일정도 길어서 만숙성을 보였으며 양품종 공히 질소 증시로 지연되있다. 4. 대부분의 수량 구성요소들은 그 변이가 품종특성으로 결정되며, 질소 증시의 효과는 혜당입수를 통하여 표현되었다(향맥은 단위면적부 수수 증가도 안정되었다). 5. 수량성은 품종 특성상으로도 향맥이 Golden Melon보다도 높고 시비 질소의 수량화 효율도 향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6. 양조 특성의 변이는 주로 질소시비량 차이에 기인되었으며 단백질은 정상관으로, 그리고 탄수화물과 $\beta$-Amylase활성은 역상관의 방향으로 변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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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의 발아정도가 맥아의 ${\beta}$-glucan 용해성 및 맥주의 점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Malt Modification on ${\beta}$-Glucan Solubility and Beer Viscosity)

  • 이영택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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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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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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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발아시간에 따라 덜 변형된 맥아(60시간 발아)와 적절히 변형된 맥아(96시간 발아)의 총, 불용성 및 수용성 ${\beta}-glucan$ 함량을 측정하였다. 보리의 총 ${\beta}-glucan$ 함량은 3.96%였으며 발아 중에 감소하였는데 덜 변형된 맥아에서는 1.02%인 반면에 적절히 변형된 맥아에서는 0.18%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적절히 변형된 맥아는 $21^{\circ}C$$45^{\circ}C$ 추출온도에서 ${\beta}-glucan$ 용해성이 덜 변형된 맥아에 비해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변형정도가 다른 두가지 맥아에 대하여 당화온도별로 당화 후 맥즙과 맥주의 점도를 분석하였다. 당화온도가 $45-75^{\circ}C$로 증가함에 따라 맥즙과 맥주의 점도가 증가하였으며 적절히 변형된 맥아가 덜 변형된 맥아에 비해 점도의 상승이 크지 않았다. 이는 적절히 변형된 맥아는 덜 변형된 맥아에 비해서 당화과정중에 ${\beta}-glucan$ 용해성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초기 ${\beta}-glucan$의 함량이 낮을 뿐 만 아니라 맥아에 충분히 합성되어 발달된 ${\beta}-glucanse$의 활성에 의해 당화과정 중에 용출되어지는 ${\beta}-glucan$의 분해가 이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2010년산 맥류의 붉은곰팡이병 발생 및 Fusarium 곰팡이독소 자연발생 (Natural Occurrence of Fusarium Head Blight and Its Mycotoxins in 2010-harvested Barley and Wheat Grains in Korea)

  • 류재기;이수형;손승완;이승호;남영주;김미자;이데레사;윤종철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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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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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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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2010년산 쌀보리 43시료, 겉보리 17시료, 맥주보리 11시료, 청보리 14시료, 밀 41시료 등 총 126개 시료를 농가로부터 채집하였다. 이들 시료를 대상으로 Fusarium균 오염정도와 이들 균이 생산하는 주요 독소인 DON, NIV, ZEA의 자연발생을 조사하였다. 2010년산 맥류의 전국 평균 오염율은 23.0%로 2009년 전국 평균 오염율(Yeh 등, 2010)에 비해 10% 이상 높았다. 지역별 오염율은 전남지방의 맥류가 35.8%로 가장 높았고 전북 20.8%, 경기 20.5% 순이었다. 각 독소별 오염빈도와 오염수준을 조사한 결과, DON은 43시료(34%), 0.89 mg/kg 이었고, NIV는 107시료 (84.9%), 1.86 mg/kg, ZEA은 13시료(10.3%), 0.06 mg/kg이 었다. NIV의 오염빈도가 DON과 ZEA에 비해 높았다. 한편 40시료(31.7%)가 DON과 NIV가 중복오염되어 있었다. 맥류 종류별 곰팡이독소의 오염수준을 보면, 밀에서는 DON의 오염수준이 NIV보다 높았으며, 보리에서는 NIV 오염수준이 DON보다 높았다. 보리 종류별 NIV의 오염수준은 청보리, 맥주보리, 쌀보리, 겉보리 순으로 높았다. 독소오염에 대해 지역별로 분석하여보면 경기, 충남북의 중부지방은 DON의 오염수준이 NIV보다 높았으며, 전남북과 경남북의 남부지방은 NIV의 오염수준이 높았다. DON과 NIV 독소의 오염빈도 또한 중부지방에 비해 남부지방이 많았다. 지역별 맥류 곰팡이독소 자연발생 양상의 차이를 처음으로 보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