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ipid serum

검색결과 2,525건 처리시간 0.034초

해조성분 강화염이 본태성 고혈압쥐와 정상혈압쥐의 혈압, 혈청 중 미네랄 함량 및 생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Organic Salts Fortified with Seaweed Components on Blood Pressure, Serum Minerals, and Hematochemicals in Spontaneously Hypertensive and Normotensive Rats)

  • 김영명;변지영;한찬규;성기승;남궁배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41권2호
    • /
    • pp.196-202
    • /
    • 2009
  • 본 연구는 해조성분 강화염을 본태성 고혈압쥐(SHR)와 정상혈압쥐(WKY)에게 6주간 급여하면서 혈압, 무기질 및 혈청 생화학치 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다. 실험처리는 laver salt, fucoidan+laver salt(high/low dose), refined salt(대조염)의 4처리로 하였고, 실험동물(SHR/WKY)은 완전임의배치법으로 각각 8마리, 6마리씩 배치하였다. 식염량은 1일 16g을 기준으로 하여, +20% (고염식), -20%(저염식)으로 설정하였으며, 식염은 음용수 형태로 6주 동안 급여하였다. 실험기간동안 수축기 혈압은 해조성분강화염 급여 후 3주까지는 상승하다가 이후 종료시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fucoidan+laver salt) 또는 감소하였으며(laver salt), 대조염군(정제염)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마지막 주에 다소 감소하였다. 실험종료시 A군과 D군의 혈압차는 약 24mmHg로 나타났고, 기준혈압대비 종료시 혈압상승율은 D군의 17.6%에 비해 A군과 C군이 각각 8.2, 7.4%로 낮았다. WKY의 실험 6주의 D군과 C군의 혈압차는 8.5 mmHg로 나타났고, 기준혈압 대비 종료시 혈압감소율은 D군보다 C군에서 더 크게 나타나서 SHR과 비슷한 경향이었다. 혈청 미네랄 중 $Na^+$ 함량은 SHR과 WKY모두 실험군간 차이가 없었고, $K^+$은 SHR에서 fucoidan+laver salt 고염식군(B)이 높았으며, $Mg^{++}$은 WKY에서 해조성분강화염군(A, B, C)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혈당과 총 빌리루빈함량은 SHR에서 대조염군보다 해조성분강화염군에서 유의하게 낮았고, WKY 역시 혈당치는 해조성분강화염군이 유의하게 낮았다(p<0.05). 혈청 알부민은 SHR과 WKY 모두 laver salt군(A)이 유의하게 높았고(p<0.05), SGOT와 SGPT활성은 두 동물종 모두 해조성분강화염에서 낮았다. 혈청지질 중 TC농도는 대조염군보다 해조성분강화염군에서 통계적으로 낮았고, TG농도는 해조성분강화염 중 A군과 C군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HDL 및 LDL농도는 A군이 유의하게 높거나 낮았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해조성분강화염중 laver salt는 대조염군과 같은 양의 식염을 섭취했음에도 미네랄 대사와 혈청 지질성분의 긍정적인 변화 등으로 인해 혈압상승을 적절하게 억제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비만 소아에서 1년 후 추적검사에 따른 인슐린 저항성 및 혈중 아디포넥틴의 변화 (Alteration of insulin resistance and serum adiponectin levels after one year follow-up of obese children and adolescents)

  • 정민지;신정연;김수영;이정화;이기형;이주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0권8호
    • /
    • pp.767-773
    • /
    • 2007
  • 목 적 :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소아비만은 성인기까지 지속될 뿐 아니라 소아기에 이미 고지혈증, 지방간, 인슐린 저항성 등이 나타나며 향후 성인시기에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을 초래할 수 있어 더욱 문제가 된다. 본 연구는 동일한 비만 환아들을 1년 후 추적검사 하여 주요 임상지표 및 인슐린저항성의 변화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관리되지 않은 상태인 소아비만의 자연경과 및 예후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방 법 : 같은 성별과 연령에서 체질량지수(BMI)가 95 백분위수 이상인 8-15세 사이의 비만아 42명을 2004년 6월과 2005년 7월에 소집하여 신체치수 측정과 성 성숙도를 평가하고 혈액 검사를(공복 시의 혈당 및 인슐린, 간효소치, 혈청 지질치, 아디포넥틴)하여 1년 후 변화를 비교분석하였다. 결 과 : 1년 후 대상 비만아의 BMI, 공복 인슐린 농도, 인슐린 저항성 및 고인슐린혈증의 빈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혈중 아디포넥틴 농도는 감소하였다. 인슐린 저항성(HOMA-IR)은 BMI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사춘기 전 보다 사춘기 시기에서 의미있게 높았다. 혈중 아디포넥틴 농도는 BMI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사춘기 전 보다 사춘기 시기의 비만아에서 의미있게 낮았다. 결 론 : 연구대상의 비만 소아들은 특별한 관리 없이 1년 후 검사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혈중 아디포넥틴 농도는 감소하였다. 이는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행하면서 발생하는 비만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비만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됨을 시사한다.

재가 만성 뇌졸중 편마비 환자의 가정 재활운동 프로그램의 효과 (The Effect of Home Rehabilitation Exercise Program of Home Stayed Chronic Hemiplegic Stroke Patients)

  • 노국희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 /
    • 제16권1호
    • /
    • pp.77-94
    • /
    • 2002
  • This study was a quasi-experimental study of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 posttest design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home rehabilitation exercise program on the physical and psychological functions of home stayed chronic hemiplegic stroke patients. The data were collected during the period of May 20th to August 15th, 200l. The subjects for this study were 40 hemiplegic stroke patients with the experimental group consisting of 19 patients and the control group being composed of 21 patients. The patients selected for this study were: (a)living in J city who had been diagnosed with stroke and at home after being discharged from the hospital, (b) suffering from stroke for 6 months to 5 years, (c) without recognition disorder with the MMSE-K(Mini-Mental State Examination-K)score above 25, (d) below 2 on the modified Ashworth scale, (e)free from heart and pulmonary disease, (f)able to walk beyond 15 minutes for themselves, (g) not taking regular exercises. The program for the experimental group provided 8 weeks' home rehabilitation exercise, two times of group education during the first week and individual education and supportive care after the second week through home visiting and telephoning more than once a week. The amount of time spent on rehabilitation exercise by the experimental group was 35 to 50 minutes a day, three times a week. In order to understand the effects of experiment the two groups were compared and verified by measuring the physical and psychological functions of both groups. The data were analysed by $\chi^{2}-test$, paired t-test and unpaired t-test and ANCOVA through SAS/PC program.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1. In terms of physical variables: grip strength. lower extremity muscle strength, walking time, ADL and serum lipid levels 1)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unaffected and affected grip strength between the two groups, even though the unaffected and affected grip strength was more improved in the experimental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2)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unaffected lower extremity muscle strength between the two groups, even though the unaffected lower extremity muscle strength was more improved in the experimental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either in the affected lower extremity muscle strength between the two groups, even though the affected lower extremity muscle strength was more improved in the experimental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3)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walking time between the two groups. Walking time was significantly reduced in the experimental group whereas it increased in the control group. 4)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ADL score between the two groups. ADL score was significantly increased in the experimental group, but it significantly decreased in the control group. 5)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serum total cholesterol level between the two groups. After experiment the serum T-C level became lower in the experimental group whereas it became sigficantly higher in the control group. 2. In terms of psychological variables: depression and self-esteem 1)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epression between the two groups, even though the depression showed constant in the experimental group, but it showed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 control group. 2)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elf-esteem between the two groups, even though the self-esteem showed some increase in the experimental group, but it significant decrease in the control group. As shown above, the results of 8 weeks' home rehabilitation exercise program for chronic hemiplegic stroke patients produced positive effects on walking time, ADL score and serum T-C level, shortening walking time, improving activities of daily living(ADL) and lowering serum total cholesterol level.

  • PDF

차전초 추출물을 투여한 랫드에서의 Fe-NTA 유발 산화스트레스에 대한 신장보호 효과 (Protective Effect of Plantago asiatica L. Extract Against Ferric Nitrilotriacetate (Fe-NTA) Induced Renal Oxidative Stress in Wistar Rats)

  • 홍충의;홍승택;구윤창;양성용;이지영;이얀회이;하영민;이광원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26권2호
    • /
    • pp.107-113
    • /
    • 2011
  • 현대사회는 생활습관, 공해, 오염, 독성물질 등 여러 종류의 산화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런 산화스트레스들은 인간에게 있어 여러 질병을 야기한다는 많은 증거 들이 나오고 있다. Ferric Nitrilotriacetate (Fe-NTA)는 iron-induced oxidative Stress로 인해 신장독성에 관여되어 있다고 보고된 물질이다. 이에 본 연구진은 랫드에 항산화 효과가 있는 차전초(Plantago asiatica) 추출물을 투여하고 Fe-NTA를 복강 주사하여 선장에서 iron-induced oxidative stress를 유발한 후, 산화스트레스를 얼마나 억제하여 주는 지를 혈액에서 신장기능 지표인 blood urea nitrogen (BUN)과 creatinine (Cr)을 측정하고, 신장조직에서는 항산화 바이오마커들인 reduced glutathione (GSH), glutathione-S-transferase (GST), glutathione reductase (GR) 및 지질과산화물 (lipid peroxide)인 malondialdehyde (MDA)를 측정 하였다. 신장기능 이상시 증가되는 BUN 및 Cr은 Fe-NTA에 의해 산화스트레스만 유발한 그룹에서는 $116.82{\pm}5.20$ mg/dL과 $2.70{\pm}0.20$ mg/dL로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의 $18.54{\pm}1.29$ mg/dL, $0.52{\pm}0.04$ mg/dL에 비해 약 6.3배 및 5.2배의 증가를 나타냈다. 반면 차전초를 투여한 1g/kg b.w. 군에 서 BUN 및 Cr의 활성 이 각각 $95.76{\pm}7.89$ mg/dL과 $2.16{\pm}0.340$ mg/dL, 2g/kg b.w. 군에서는 $89.34{\pm}26.93$ mg/dL 과 $2.20{\pm}0.51$ mg/dL, 4 g/kg b.w. 군에서는 $39.54{\pm}21.93$ mg/dL과 $1.16{\pm}0.55$ mg/dL으로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적 (p < 0.05) 차이를 보이며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항산화의 바이오마커로 작용하는 GSH, GST 및 GR은 Fe-NTA에 의해 산화스트레스만 유발한 그룹에서는 각각 $59.45{\pm}12.32$ mmol GSH/g tissue, $49.88{\pm}4.55$ Units/g tissue, $56.70{\pm}5.40$ Units/g tissue로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정상그룹의 $142.82{\pm}16.51$ mmol GSH/g tissue, $124.69{\pm}13.073$ Units/g tissue, $107.31{\pm}8.70$ Units/g tissue에 비해 58.4%, 60.0%, 47.2%로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반면 차전초 추출물을 1, 2, 4 g/kg b.w. 으로 투여한 그룹에서의 GSH는 $77.86{\pm}12.62$, $123.11{\pm}12.72$, $147.97{\pm}26.27$ mmol GSH/g tissue로 Fe-NTA만 처리한 그룹에 비해 약 1.3배, 2.1배, 2.5배 증가하였으며, GST는 $66.59{\pm}5.01$, $83.25{\pm}8.38$, $124.68{\pm}13.67$ Units/g tissue.로1.3배,1.7배, 2.5배 증가, GR은 $67.37{\pm}8.66$, $80.34{\pm}6.06$, $98.67{\pm}10.11$ Units/g tissue로 1.2배, 1.4배, 1.7배 증가하였다. 산화스트레스로 유발되는 지질과산화물을 신장에서 측정 하였을 때 Fe-NTA에 의해 산화스트레스만 유발한 그룹은 $215.70{\pm}49.73\;{\mu}mol$/g tissue로 대조군 그룹의 $46.20{\pm}10.65\;{\mu}mol$/g tissue보다 지질과산화를 많이 일으켜 4.7배 많은 MDA를 생성한 것을 나타냈지만, 차전초 추출물 1, 2,4 g/kg b.w. 투여한 그룹은 MDA의 생성량이 $141.74{\pm}10.79$, $116.11{\pm}9.19$, $86.52{\pm}22.30\;{\mu}mol$/g tissue로 약 34.3%, 46.2%, 59.9% 감소한 것을 확인하였다. 신장에서 iron-induced oxidative stress에 의해 독성을 유발하는 Fe-NTA를 처리 하였을시 신장손상 지표인 BUN과 Cr은 증가하고, 항산화 지표인 GSH와 GST, GR은 감소함과 동시에 지질과산 화물인 MDA는 증가하였다. 그러나 차전초 추출물을 농도를 달리하여 투여한 후 Fe-NTA로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한 그룹은 농도 의존적으로 BUN과 Cr은 감소하고, 항산화 지표들은 증가함과 동시에 MDA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Fe-NTA만 처리한 그룹과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 위 결과들을 종합하면 Fe-NTA는 산화스트레스에 의해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차전초 추출물은 항산화 효과를 바탕으로 하여 Fe-NTA에 의한 신장 손상에 대한 보호 또는 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 하였다.

갈화(Puerariae Flos) 추출물이 고지혈 유발 흰쥐의 항산화활성 및 지질농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uerariae Flos on Antioxidative Activities and Lipid Levels in Hyperlipidemic Sprague-Dawley Rats)

  • 박건진;이형우;박병렬;박성진;김종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8권7호
    • /
    • pp.846-851
    • /
    • 2009
  • 갈화 추출물을 농축하여 동결 건조해서 실험동물인 SD계 수컷 흰쥐의 실험식이에 0.5% 수준으로 첨가하여 4주간 사육하면서 체중은 7일 간격으로 섭취는 2일 간격으로 오전9시에 측정하였으며, 활성산소 및 항산화활성 측정은 2주간격으로 측정하였다. 또한 실험이 종료된 후 실험동물을 단두 도살하여 혈청 중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인지질을 측정하여 지질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갈화 추출물을 SD계 수컷 흰쥐에 갈화 추출물이 함유된 식이를 급여 후 식이섭취량, 체중증가량을 측정한 결과 갈화 추출물을 섭취한 rat이 대조군에 비해 모두 증가하였지만 군간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갈화 추출물 급여 후 적출된 실험동물의 장기에서 대조군과 실험군의 무게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사육 기간 동안 2주 간격으로 측정한 혈액 중 항산화와 활성산소에서는, 항산화에서는 4주째 갈화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수치가 높게 나왔으며, 활성산소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실험식이 종료 후 실험동물에서 적출한 장기의 무게를 측정한 결과 심장, 신장, 장, 간 모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혈청중의 총콜레스테롤 함량 측정 결과 갈화 추출물 급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HDL-콜레스테롤 함량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지만 유의적으로 증가하지는 않았다. HDL-cholesterol/total cholesterol의 비율에서도 갈화 추출물 급여군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LDL-cholesterol 함량은 갈화 추출물 급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었다. 중성지방 함량은 갈화 추출물 급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혈당 함량과 인지질 함량은 대조군에 비해 높은 수치였으나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이상에서와 같이 갈화 추출물 급여한 흰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항산화능 및 혈청의 지질대사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천연물의 조추출물을 이용한 기반연구로서 향후 갈화의 항산화 효과와 지질개선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조직병리학적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이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갈화의 항산화식품이나 지질 개선 기능성식품 소재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가와사끼병에서 고용량 정맥용 면역글로불린이 혈장 단백 및 지질에 미치는 영향(면역글로불린 투여 후 단백질 농도 변화) (The effects of high-dose intravenous immunoglobulin on plasma protein and lipid levels in the patients with Kawasaki disease)

  • 이근영;김동언;이현승;장필상;김영훈;김진택;김현희;이경일;이준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9권12호
    • /
    • pp.1348-1353
    • /
    • 2006
  • 목 적 : 고용량의 IVIG의 투여가 어떠한 기전으로 가와사끼병 환자들의 임상증상을 급속히 호전시키는지는 아직도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항원-항체 반응에 의한 원인 항원의 제거도 한 가지 유력한 학설이다. 간이나 비장의 세망내피계는 굴형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분자량이 큰 단백질들도 혈장과 간질 사이의 상호 이동이 가능하다. 본 연구자들은 대량의 IVIG 투여 후에 투여된 IgG 및 기타 단백질들의 혈장과 간질 사이의 재분포가 있을 가능성을 가정하고 IVIG 2 g/kg 투여 전후의 혈장 단백질 및 지질 농도를 측정하여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보았다. 방 법 : 2004년 3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의정부 성모병원에 가와사끼병으로 입원하여 IVIG 1 g/kg를 2일 연속 두 차례에 걸쳐 총 2 g/kg를 투여 받은 3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IVIG가 투여 전과 투여가 종료된 다음날(12-18시간 후) 두 차례 혈액을 채취하여, 총단백, 알부민, IgG, IgM, IgA, CRP, 그리고 혈청전기영동상의 ${\alpha}1$ 글로불린, ${\alpha}2$ 글로불린, ${\beta}$ 글로불린 및 혈청지질(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결 과 : IVIG 투여 후에 혈청 IgG, IgM, IgA 등 ${\gamma}$ 글로불린은 유의하게 상승하였고, IgG의 상승량은 $1,779{\pm}304mg/dL$이었다. 한편, 알부민, ${\alpha}1$ 글로불린, ${\alpha}2$ 글로불린 및 ${\beta}$ 글로불린은 각각 18%, 24%, 19% 및 12%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혈청 지질치는 HDL-콜레스테롤은 유의하게 감소한 반면(20%),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각각 21%와 50%의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결 론 : IVIG 투여 후 ${\gamma}$ 글로불린을 제외한 대부분의 단백질들이 감소하며, IgG의 상승도 예상 혈청 IgG 농도에 미치지 못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투여된 IVIG에 의해 IgG의 일부와 가와사끼병에서 임상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단백을 포함한 단백들이 혈관 밖 구역으로의 이동 가능성을 제시한다.

상황버섯, 상황버섯균사체배양쌀 추출물의 비만 및 당뇨 억제 효과 (Inhibitory Effects of Phellinus linteus and Rice with Phellinus linteus Mycelium on Obesity and Diabetes)

  • 김해섭;유제헌;조영철;이영재;박인배;박정욱;정명아;김영숙;김선오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2권7호
    • /
    • pp.1029-1035
    • /
    • 2013
  • 본 연구에서는 상황버섯(PL)과 상황버섯균사체를 접종시켜 20일간 배양한 상황버섯균사체배양쌀 추출물(PLM)의 항당뇨와 항비만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지방축적 억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분화유도 후 8일째에 Oil Red O 염색을 통해 세포 내 형성된 lipid droplet을 isopropanol에 용출하여 500 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한 결과 PL 3, 30, 100, $300{\mu}g/mL$에서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PLM은 농도 의존적으로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저해효과가 나타났다. CETP 저해 활성을 측정한 결과 PL $300{\mu}g/mL$에서 P<0.05 수준에서 유의한 저해효과가 나타났다. PLM은 $100{\mu}g/mL$에서 P<0.05 수준에서 유의한 저해효과가 나타났으며, PLM $300{\mu}g/mL$에서는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저해효과가 나타났다. 인슐린에 의한 세포내 신호전달에 있어서 인슐린의 효과를 저해하는 PTP1B의 활성을 측정한 결과, PL은 10, 30, $100{\mu}g/mL$에서 통계적으로 P<0.05 수준에서의 유의한 저해효과가 나타났으며 PL $1,000{\mu}g/mL$에 있어서는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저해효과가 나타났다. PLM은 대조군에 비하여 PLM $1{\mu}g/mL$에서 통계적으로 P<0.05 수준에서의 유의한 저해효과가 나타났으며 PLM 3, 10, 30, 100, 300, $1,000{\mu}g/mL$에 있어서는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저해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고지방식이에 PL과 PLM을 28일간 경구투여 하였을 때 총콜레스테롤은 HFD군에 비해 PL, PLM군 모두 유의적인 감소를 나타내었고(P<0.05), 혈청의 중성지방(triglyceride) 농도는 HFD군에 비해 PL군, PLM군은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통계적으로 P<0.05 수준에서 유의적인 감소를 나타내었다. 혈청의 HDL-cholesterol은 HFD처리군보다 시료처리군에서 증가를 보였으며, PLM처리군에서 유의적인 증가를 나타내었다(P<0.01). LDL-cholesterol은 HFD군에 비해 PL군, PLM군에서 감소하였으며,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상황버섯과 상황버섯균사체 배양쌀은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시키며 PL과 PLM이 혈청 지질 조정을 개선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 항비만, 항당뇨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식품소재로서의 개발에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상추 추출물(Lactuca sativa L.)의 혈관내피세포에서 항염증 작용과 고지방 식이 생쥐에서 혈중 지질농도 개선에 미치는 영향 (Anti-inflammatory Effect of Lactuca sativa L. Extract in Human Umbilical Vein Endothelial Cells and Improvement of Lipid Levels in Mice Fed a High-fat Diet)

  • 황보전;장경옥;정하영;박종화;이태훈;김지영;정인식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 /
    • 제29권6호
    • /
    • pp.998-1007
    • /
    • 2016
  • 본 연구에서는 상추 추출물이 혈관내피세포의 염증반응에 미치는 영향 및 지질대사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HUVEC을 이용한 in vitro 실험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모델을 이용한 동물실험을 수행하였다. 상추 추출물은 HUVEC에서 TNF-${\alpha}$에 의해 증가되는 세포접착단백질 ICAM-1, VCAM-1의 발현을 억제하였고 TNF-${\alpha}$에 의해 촉진되는 HUVEC와 단핵구 세포의 부착을 감소시켰다. 또한 상추 추출물은 TNF-${\alpha}$에 의해 증가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IL-6, IL-8 및 동맥경화 유발 케모카인 MCP-1의 생성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였다. 고콜레스테롤혈증 동물모델에서 고콜레스테롤 식이군 및 상추 추출물이 첨가된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의 체중증가량 및 식이섭취량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의 혈중 총 콜레스테롤 함량은 정상 식이군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고 상추추출물이 첨가된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의 혈중 중성지방 함량은 정상 식이군에 비해 약간 감소하였지만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상추 추출물이 첨가된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의 경우 혈중 중성지방 함량은 고콜레스테롤 식이군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의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정상 식이군에 비해 감소하였고 상추 추출물이 첨가된 경우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LDL-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에서 크게 증가하였고 상추 추출물이 첨가된 경우 감소하였다. 혈청의 동맥경화지수 및 심혈관지수는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에서 정상 식이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상추 추출물이 첨가된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에서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상추 추출물이 혈관내피세포의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혈관협착을 방지할 수 있고 혈중 지질대사의 개선 효과를 보여 혈액순환개선 및 동맥경화,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발효 이고들빼기(Youngia denticulata Houtt Kitamura) 에탄올 추출물이 알코올 투여로 손상시킨 흰쥐의 간독성 해소 효과 (Hepatotoxicity Reducing Effect of Ethanol Extracts from Fermented Youngia denticulata Houtt Kitamura in Ethanol-treated Rats)

  • 김미정;이현구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 /
    • 제26권5호
    • /
    • pp.389-399
    • /
    • 2016
  • Aspergillus oryzae로 발효시킨 이고들빼기의 에탄올 추출물이 알코올성 간독성을 유발한 SD계 흰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실험군은 정상대조군(NC), 에탄올대조군(EC), 에탄올급여 및 비발효 이고들빼기 추출물 0.5% 첨가식이 급여군(ENY), 에탄올급여 및 발효 이고들빼기 추출물 0.5% 첨가식이 급여군(EFY)의 4개군(6마리/군)으로 나누어 4주간 사육하였으며, 혈청과 간 조직의 주요 지표 성분과 항산화 및 산화관련 효소활성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EC군이 NC군에 비하여 혈중 GOT 및 GPT 활성은 각각 87.90% 및 57.02%가 높았다. 간 조직의 중성지질과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각각 77.51% 및 18.56%, LPO 함량은 193.86%가 높았다. 반면에 GSH 함량은 29.52% 낮았다. 또, 항산화계 효소인 SOD 및 GST 활성은 각각 42.78% 및 0.94% 낮게 나타났으며, XO(O type)효소활성은 70.83% 높았다. 이로써 알코올 급여군은 전형적인 간 손상과 함께 항산화계에도 손상이 있음을 나타내었다. ENY 및 EFY군은 EC군과 비교하여 GOT 및 GPT 활성은 각각 24.73~41.99% 및 22.91~30.11%가 낮았고, 중성지질 함량은 16.65~33.33%,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22.44~23.11%, LPO 함량은 63.34~66.13%가 감소한 반면, GSH 함량은 24.61~35.60% 증가하였다. 또, GST 활성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SOD 활성은 각각 214.94% 및 261.19% 높았다. 또, XO(O type) 효소활성은 40.34~51.20% 감소하였다. EFY군은 ENY군에 비하여 GOT 및 GPT활성은 각각 22.93%, 9.34% 낮았고, 혈중 중성지질과 총콜레스테롤 및 LPO 함량은 각각 20.01%, 0.86% 및 7.59%가 낮았다. 그리고 SOD 및 GST활성은 각각 21.52% 및 0.6%가 높았고, XO(O type) 효소의 활성은 18.19% 낮았다. 이상의 결과, 발효 이고들빼기 추출물이 알코올로 유도된 간 손상 흰쥐에 대하여 간 조직 TG와 총콜레스테롤 및 LPO의 함량을 감소시키고, GOT, GPT 및 XO의 활성감소와 동시에 SOD활성을 높임으로써 간의 해독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결과는 향후 발효 이고들빼기의 성분들을 이용한 기능성식품의 개발과 이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천연추출물이 첨가된 식빵을 섭취한 흰쥐의 혈당 및 지질수준에 미치는 영향 (Levels of Plasma Glucose and Lipid in Rats Fed Bread Supplemented with Natural Extracts)

  • 김세욱;한아람;전수현;남미현;홍충의;김복희;김태철;이광원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48권1호
    • /
    • pp.77-85
    • /
    • 2016
  • 본 연구는 가자 추출물(TCE), 차전초 추출물(PAE), 생강나무잎 추출물(LOE) 그리고 매생이 추출물(CFE)을 첨가하여 식빵을 제조하고, 매일 30 g의 식빵 식이를 6주령 SD 랫드에게 제공한 뒤 혈당과 지질과 관련된 지표들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추출물이 첨가된 식빵을 섭취한 모든 그룹에서 체중, 음수량, 간과 신장의 무게, AST, ALP, ALT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식이 섭취 후 혈당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매주 1회 절식 후 공복혈당을 측정하였을 때 1주차 측정 결과에서 Con 그룹의 혈당 수치가 $134.63{\pm}27.12mg/dL$로 BT 그룹, BP 그룹, BL 그룹 그리고 BC 그룹과 비교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혈당이 상승하였고, 4주차 측정 결과에서는 Con 그룹($123.63{\pm}9.62mg/dL$), BT(그룹 $119.13{\pm}9.60mg/dL$), BP 그룹($117.37{\pm}12.77mg/dL$), BL 그룹($116.50{\pm}14.43mg/dL$)과 비교해 BC 그룹에서 $108.13{\pm}4.64$의 혈당치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혈당이 감소하는 것을 보아 CFE가 첨가된 식빵은 혈당강하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p<0.05). 이어진 경구당부하검사 120분대 혈당치에서 BT 그룹($124.63{\pm}17.15mg/dL$), BL 그룹($121.50{\pm}13.28mg/dL$)은 Con 그룹($138.50{\pm}6.09mg/dL$)의 혈당치와 비교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감소하는 것을 보여주었으며(p<0.05), AUC에서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내지 않았지만 BT 그룹, BP 그룹, 그리고 BL 그룹의 area value가 적어졌다. AUC와 경구당부하검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TCE, PAE 그리고 LOE가 첨가된 식빵은 기존식빵에 비해 내당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혈당과 관련된 중요 지표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 측정 결과에서 Con 그룹(4.06%)과 비교해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BL 그룹(1.53%)와 BC 그룹(2.28%)은 당화혈색소 함량이 감소하는 것을 보였다(p<0.05). 지질 측정 지표인 TC, TG, LDL-cholesterol, HDL-cholesterol 측정결과에서 BL 그룹은 TC, LDL-cholesterol을 유의적으로 낮췄으 며 BC 그룹은 TC, LDL-cholesterol을 유의적으로 낮추고 HDL-cholesterol의 함량을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 LOE와 CFE가 첨가된 식빵 식이는 제공은 지질대사의 불균형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나아가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지질과 관련된 유전인자인 PPAR-${\alpha}$과 PPAR-${\gamma}$에 대한 mRNA 발현을 측정한 결과 BL 그룹, BC그룹에서 Con 그룹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며 PPAR-${\alpha}$ mRNA 발현이 증가하였고, PPAR-${\gamma}$ mRNA 발현의 경우, BP 그룹, BL 그룹, BC 그룹에서 가장 적은 발현을 나타내었다. 실험 결과를 통해 추출물 중 여러 측정 항목에서 LOE와 CFE가 첨가된 식빵식이에서 가장 좋은 활성을 보였으므로 LOE와 CFE는 공복혈당 강하와 내당능에 효과가 있으며 HDL의 합성을 촉진하여 혈중 TC의 함량을 낮춘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PPAR-${\alpha}$의 전사를 활발하게 하고 PPAR-${\gamma}$와 관련된 유전인자의 활성을 낮춰 지질대사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