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tertidal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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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치패발생장 조성을 위한 모래살포가 저서동물 군집구조에 미치는 영향 - 태안군 고남면 모래톱 갯벌 사례 - (The Impact of Sand Addition to An Intertidal Area for the Development of the Manila Clam, Ruditapes philippinarum Habitat on Benthic Community Structure - the case of an sandbank in Gonam-myeon, Taean-gun -)

  • 윤상필;송재희;김연정;안경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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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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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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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바지락 치패발생장 조성을 위한 모래살포가 저서동물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모래살포 전 후 저서동물군집과 퇴적환경의 시.공간 변화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실시하였다. 모래살포 작업은 2010년 7월에 태안군 고남면 모래톱 갯벌에서 이루어졌으며, 현장조사는 모래살포구역(실험구)과 비살포구역(대조구)에 각각 3개 정점을 선정하고 2010년 6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모래살포 후 실험구의 표층퇴적물은 극조립사로 변했으나 약 4개월 후부터 계절적인 세립화가 진행되어 약 8 개월 후 모래살포 이전과 동일한 극세립사로 되돌아갔다. 모래살포 직후 실험구 저서동물군집의 출현종수 및 개체밀도는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주로 Apocorophium acutum, Photis sp. 등의 갑각류에서 피해가 컸다. 그러나 감소된 출현종수와 개체밀도는 기존종의 회복과 주변 서식종의 재점유 과정을 통해 점차 증가하였으며, 출현종수는 모래살포 후 약 3개월 뒤에, 개체밀도는 약 4개월 뒤에 본래의 수준을 회복하였다. 저서동물군집의 우점종은 모래살포 전에 A. acutum, Photis sp. 등이었으나, 모래살포 직후 Heteromastus filiformis, Macrophthalmus japonicus 등을 거쳐, 가을 이후 Musculista senhousia, Ruditapes philippinarum, Mediomastus californiensis 등으로 변해갔다. 모래살포 후 일정시간이 경과하면서 표층퇴적물의 특성과 생태지수는 모래살포 전과 유사한 수준을 회복하였으나 군집의 구조는 지속적인 종조성 변화로 인해 연구 후반까지도 모래살포 전의 구조를 회복하지 못하였다.

인천 논현동 일대 염습지의 식물다양성과 보존방안 (Plant Diversity and Conservation of Salt Marsh in Nonhyun-Dong, Inchoen)

  • 정주영;이만우;조강현;최병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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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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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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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해안생태공원 조성이 추진중인 인천광역시 논현동 일대 염습지의 식물상 및 식생을 1999년 6월부터 2000년 6월까지 조사하였다. 이 지역에는 소래포구의 조간대를 따라 발달한 자연염습지와 함께 조수가 차단된 폐염전이 있다. 이 지역에서 14종의 염생식물이 조사되었는데, 그중 해흥나물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었으며, 그밖에 퉁퉁마디, 비쑥, 갯개미취 등도 많이 관찰되었다. 폐염전에서 관찰된 염생식물의 종류는 자연염습지에서 조사된 것과 매우 유사하였다. 그러나, 폐염전과 자연염습지 사이의 제방 지역은 염습지 보다 다양한 종이 자라고 있었는데, 귀화식물도 21종이 관찰되었다. 자연염습지의 식생은 해흥나물-비쑥군집과 해흥나물군집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지역에 따른 큰 차이는 없었다. 한편, 폐염전에서는 해흥나물-퉁퉁마디, 나문재-해흥나물, 갈대-애기부들, 갈대군집 등 다양한 군집이 조사되었다. 식생상관과 종다양도에 기초하여 조사지역을 식생양호지역, 인간활동에 따른 교란지역, 식물고사지역 등의 세 구역으로 나눌 수 있었으며, 해안생태공원 조성에 따른 각 구역의 보존대책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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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호크 항공수심라이다 데이터를 활용한 연안침식 시계열 분석 - 강원도 표사계 GW36을 중심으로 - (Coastal Erosion Time-series Analysis of the Littoral Cell GW36 in Gangwon Using Seahawk Airborne Bathymetric LiDAR Data)

  • 이재빈;김지영;김가현;허현수;위광재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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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_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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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7-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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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동해안의 연안 침식이 가속화되면서 광역의 지역에 대한 과학적이며 정량적인 연안침식 모니터링 기술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연안의 변화를 관측하는 주요 기술은 현장 측량에 의존한 정밀모니터링이 주로 수행되었지만 소규모 지역에 대해서만 적용이 가능하였다. 항공수심라이다(Airborne Bathymetric LiDAR, ABL) 시스템은 광역의 해변 및 해저 지형에 대한 경제적인 측량이 가능한 기술이다. 특히 해수의 유동이 심하고 파랑에너지가 높아 연안침식 모니터링에서 주요 관심 대상 지역인 조간대에 대해 해저 지형자료의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씨호크(Seahawk) ABL 시스템을 활용하여 2021년 8월과 2022년 3월에 표사계 GW36 연안에 대해 측량 데이터를 취득하고 연안침식에 의한 기선 길이 및 종단 변화, 해안선 변화, Digital Terrain Model 변화를 정량적으로 관측하였다. 연구결과 항공수심라이다 데이터를 연안침식 모니터링에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화도 남단에 도래하는 도요새들의 해안 내륙 휴식지 이용과 이들의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들 (Environmental factors affecting roost use of shorebirds in the southern Kanghwa Island, Republic of Korea)

  • 김관목;문영민;유정칠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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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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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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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도요 물떼새들은 만조시에 해안 내륙 휴식지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휴식지를 선택할 때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한다. 우리는 도요 물떼새 8종(알락꼬리마도요 Numenius madagascariensis, 청다리도요 Tringa nebularia, 큰뒷부리도요 Limosa lapponica, 개꿩 Pluvialis squatarola, 민물도요 Calidris alpine, 중부리도요 Numenius phaeopus, 마도요 Numenius arquata, 뒷부리도요 Xenus cinereus)을 대상으로 휴식지의 시공간적 이용과 그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휴식지 내 고인 물의 면적과 길이, 기온, 풍속, 종별로 이동시기, 방해정도를 변수로 고려하였다. 시공간적으로, 이용하는 종이 달랐으며 개체수 또한 변동을 거듭하였다. 그리고 도요 물떼새의 휴식지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종-특이적이었다. 연구지역의 휴식지는 폐장한 새우양식장이었으나 조사 기간 중 염생습지에서 자라는 함초 Salicornia herbacea 농장으로 전환하였다. 휴식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도요 물떼새들의 생태를 기초로 해서 기존 휴식지를 관리할 것을 권한다. 더불어, 여름철 가뭄에는 양식장의 수문을 열어주어 도요 물떼새들이 물을 이용해 체온관리를 할 수 있게 해주고, 만조시 도요 물떼새들이 양식장 안으로 날아 들어올 수 있도록 새들이 휴식지를 찾기 시작하는 만조 전네 시간부터는 농장 작업을 안 할 것을 권한다.

IKONOS 영상을 이용한 천수만 황도 갯벌 표층 퇴적상 분류 (Classification of Sedimentary Facies Using IKONOS Image in Hwangdo Tidal Flat, Cheonsu Bay)

  • 유주형;우한준;박찬홍;유홍룡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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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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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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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천수만 황도 갯벌의 IKONOS 영상을 이용한 표층 퇴적상 분류를 위하여 광학 반사도를 입도, 조류로의 형태, 지잔존수 (surface remnant water)의 면적비와 같은 다양한 퇴적환경 요소들과 비교하였다. IKONOS 영상과 갯벌 내의 소지형별 퇴적환경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Echo-sounder를 이용하여 갯벌 Digital Elevation Model (DEM)을 만들었다. 펄-혼합 퇴적상과 모래 퇴적상의 경계에서 광학 반사도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사주의 구분도 가능하였다. 펄-혼합 퇴적상 지역은 조류로가 매우 복잡하게 발달하고 있으며 지형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펄과 혼합 퇴적의 경계에서 지표수의 존재 유무가 다르게 나타났으나 광학 반사도의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다. 모래 퇴적상의 경우 조류로가 단순하게 직선형으로 발달했으며 지형도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 분포하였으며 지표잔존수가 거의 전 지역을 덮고 있어 광학 반사도가 낮게 나타났다. 최대우도 분류법을 이용한 표층 퇴적상 분류정밀도는 86.2 %로 나타났다. 이 결과로부터 IKONOS와 같은 고해상도 영상에 대해 지표잔존수, 조류로 분포와 지형 등의 갯벌 퇴적학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펄, 혼합 그리고 모래 퇴적상 구분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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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피밭에 서식하는 부착해조류 군집의 종조성 및 계절변동 (Seasonal Variations in Species Composition and Biomass of Epiphytic Algal Community in an Eelgrass (Zostera marina) Bed)

  • 곽석남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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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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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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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진동만 잘피밭에서 서식하는 대형 부착해조류는 총 3종이었으며, 출현종은 갈조류의 Scytosiphon lomentaria, Colpomenia sp., 그리고 홍조류의 Gracilaria sp., 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한편 미세 부착해조류는 Cocconeis scutellum와 Cocconeis placentula가 우점하였다. 잘피에 부착하여 서식하는 부착해조류의 현존량은 계절 변동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형 부착해조류는 2003년 11월에 3.3 g $DW/m^2$, 미세 부착해조류는 2003년 6월에 43,153 $cells/m^2$를 보이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른 해역의 잘피밭(광양만, 동대만 및 앵강만)과 비교해보면, 본 조사해역의 잘피밭에서 서식하는 부착해조류의 종 다양성 및 현존량이 매우 낮게 나타나 특이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잘피밭의 물리학적인 환경특성(예를 들면 조류 및 유속), 잘피 자체의 생물학적인 특성, 그리고 수질의 악화에 기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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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추자도에 자생하는 잘피의 분포 현황 (Seagrass Distribution in Jeju and Chuja Islands)

  • 박정임;박재영;손민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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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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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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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제주도와 추자도에 자생하는 보호대상해양생물인 잘피 자생지의 서식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2011년 7월 GPS를 활용하여 서식면적을 기록하였고, 직접적인 잠수 조사로 서식 현황을 확인하였다. 잘피가 자생하는 곳은 해수와 퇴적물 공극수의 영양염 분석과 함께 분포 면적, 종조성, 형태적 특성, 밀도와 생물량을 조사하였다. 추자도에는 3종의 거머리말속 잘피(거머리말, 수거머리말, 포기거머리말)가 출현한 것에 비하여 제주도에는 거머리말 한 종이 동북연안에서만 서식하고 있었다. 제주도의 거머리말 서식면적은 $238,572m^2$이고, 추자도의 잘피 서식면적은 $23,584m^2$로 수거머리말이 $21,216m^2$, 포기거머리말이 $1,870m^2$, 거머리말이 $498m^2$를 차지하고 있었다. 제주도와 추자도의 거머리말은 조간대부터 조하대 평균 수심 5m까지 출현하였다. 추자도의 포기거머리말과 수거머리말은 각각 조하대 평균 수심 3~4m와 4~6m에서 출현하였다.

허베이 스피리트 원유 유출 사고에 의한 퇴적물의 중금속 오염 (Heavy Metal Contamination in Sediments by Herbei Sprit Oil Spill)

  • 송윤호;최만식;우준식;심원준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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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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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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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원유 유출 사고 시 원유에 의한 생태계 영향 뿐만 아니라 원유에 포함된 중금속에 의한 오염도 평가되어야 한다. 허베이 스프리트호 유출 해역 부근의 조간대 및 연안역에서 사고 직후인 2007년 12월, 2008년 1월에 표층 퇴적물을 채취하였고 유기탄소, 황 및 금속 원소들을 정량하여 원유에 의한 퇴적물의 중금속 오염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원유에는 C, S 및 V, Ni가 함유되어 있었고, As, Cd 등 유해한 금속은 함유되어 있지 않았다. 유기탄소 농도로 보았을 때 오염이 가장 심한 정점은 원유의 영향이 약 10%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 정점에서는 다른 정점들에 비해 높은 V 농도를 보였다. 금속간의 비(V/Al 및 Ni/Al)를 통하여 원유 오염 의심 정점을 다른 정점과 구분할 수 있었으며 이 비들을 향후 원유 오염 지시자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군산연안 동죽의 먹이생물에 대한 연구 (Studies on the Food Organisms of Bivalve, Mactra veneriformis in Shore of Kunsan)

  • 류동기;김용호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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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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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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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군산연안 조간대의 우점종인 동죽의 소화관 내용물을 1993년 8월부터 1994년 7월까지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동죽의 소화관 내용물에서 관찰된 먹이생물의 종류는 총 60속, 120여종으로 식물성플랑크톤인 규조류가 52속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와편모조류가 7속, 황색편모조류가 6속, 남조류가 5속, 녹조류가 3속이었으며, 동물성플랑크톤인 방산충류가 4속, 섬모충류와 갑각류가 2속 출현하였다. 환경수의 우점종과 소화관 내용물에서의 우점종은 일치하지 않았다. 계절에 따른 먹이생물의 출현종수는 3월과 10월에서 Peak를 보였으며, 8월에 가장 적었다. 소화관 내용물의 먹이생물의 크기는 대부분이 단순한 형태를 이루는 소형으로, 둥근형은 $200{\mu}m$이하, 막대형은 지름 $20{\mu}m$ 길이 $500{\mu}m$ 이하의 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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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유출 지역에서 자연암반과 양식 기질에 서식하는 참굴(Crassostrea gigas)의 초기 가입 특성 및 성장 비교 (Comparison of Recruitment and Growth Patterns of Pacific Oysters (Crassostrea gigas) between a Natural Rocky Shore and Farming Substrate Within an Oil Spill Contaminated Area of Korea)

  • 이혜미;윤건탁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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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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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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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Macrobenthic biodiversity in the rocky intertidal areas of the Tae-an region, Republic of Korea, has decreased since the Hebei Spirit oil spill in December 2007. We aimed to investigate ecological roles of Pacific oyster (Crassostrea gigas) because recruitment and growth of oysters are critical to the recovery of damaged rocky shore ecosystem. We surveyed two sites monthly: natural rocky substrate and farming substrate, from July 2012 to January 2013 to identify and compare the changes in macrobenthic fauna. The abundance of young oysters was higher at the natural site. On the other hand, the mean height of oyster on the farming substrate was more than twice as great. The abundance of oyster at the natural site increased until October and then continuously decreased until end of study period. However, the abundance of oyster at the farming site constantly decreased from the beginning of study period. These different growth patterns might be attributable to spatial competition between oyster and a barnacle species (Balanus albicostatus) and environmental factors. At the natural site, physical stress factors including dramatic temperature changes and desiccation a few of the major factors limiting growth during aerial exposure. In addition, motile macrobenthos could be detrimental to oysters because they interrupt filter-feeding activities and hence hamper the growth of oysters. We show the higher recruitment of oysters at the natural site and healthy growth in the farming substrate are due to complicated differences in physical and biological stress fac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