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의 주요 병해충인 총채벌레(Thrips palmi)와 탄저병(Colletotrichum acutatum)을 방제하기 위해 다양한 화학농약이 사용되고 있지만, 농약의 오남용으로 인하여 이에 대한 저항성이 발생하여 방제가 힘들어지고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문제가 있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총채벌레에 대한 살충효과와 탄저병에 항균력이 우수한 균주를 선발하여 동시 방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토양으로부터 분리한 곤충병원성 곰팡이 13균주($1{\times}10^7conidia/mL$)를 오이총채벌레 성충과 약충에 처리하여 70~100%의 우수한 살충률을 나타내는 6균주를 선발하였다. 선발한 6균주의 항균활성을 검정하기 위하여 고추 탄저병균에 대치 배양한 결과, 항균력이 우수한 FT333 균주를 최종 선발할 수 있었다. 최종 선발된 균주를 형태학적 조사와 internal transcribed spacer, ${\beta}-tubulin$ 영역의 염기서열 분석을 통하여 Isaria javanica로 동정하였고, I. javanica FT333으로 명명하였다. I. javanica FT333 (KACC93316P)의 고추 탄저병균에 대한 방제 효과를 기내에서 검정한 결과($1{\times}10^5$, $1{\times}10^6$, $1{\times}10^7conidia/mL$) 95% 이상의 방제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I. javanica FT333 균주가 고추 탄저병균과 미소해충인 오이총채벌레를 동시에 방제하기 위한 미생물제제로서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흰목이 균사배양을 위한 최적조건을 분석하였다. 흰목이균주(KMCC04674) 균사체의 대량 배양에 효율적인 영양원 선발을 위하여 M9 기본배지에탄소원 fructose 등 21종, 무기질소원 $(NH_4)_2C_2O_4$, 등 7종, 유기질소원 peptone 등 7종, 아미노산 asparagine 등 14종, 그리고 유기산 acetic acid 등 8종을 각각 1%씩 그리고, 무기염류 KCl 등 13종을 1 mM 농도로 첨가하여 각각에 대한 균사체의 생육을 조사하였다. 또한 선발된 영양성분들에 대한 최적 농도를 알기 위하여 0.1%에서 4.0%까지 배지에 첨가하고 배양 후 흰목이 균사체생육정도를 조사하였다. 그결과, 균사체의 대량배양을 위한 생육최적조건은 온도 $25^{\circ}C$, pH5, 탄소원 4.0% mannitol, 유기질소원 1.0% malt extract, 무기질소원 3.0% $NH_4H_2PO_4$, 아미노산 1.0% glutamic acid, 무기염류는 5mM $CaCl_2$ 그리고유기산 0.5% gluconic acid였다.
본 연구에서는 3차원 개별요소해석 코드인 Particle Flow Code, $PFC^{3D}$(Itasca)를 이용, 조립재료의 실내 삼축압축시험에 대한 개별요소 수치 모델링을 수행하였으며, 해석 모델과 개별요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사 조건에 대한 개별요소 수치 모델링을 수행, 그 결과를 통해 각각의 스케일 조건이 최종 수치 모델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3차원 개별요소 수치 모델링은 기존 2차원 모델링 대비 별도의 간극률 환산 없이 정확한 초기 조건 구현이 가능했으며, 응력-변형 및 체적변화 거동, 강도정수등에 있어 실내시험 결과와 유사한 수치 해석적 예측이 가능하였다. 해석 모델과 개별요소에 대한 다양한 상사비 조건별 수치 모델링 결과, 3차원 해석 시의 안정적 예측결과 도출 및 수치 시험실 활용에 대한 적정성을 확보하되, 해석시간 단축 및 해석 효율성 확보를 위해서는 해석 모델과 개별요소에 대한 적정 상사비 결정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해석 모델의 크기와 개별요소의 입경크기를 변화시켜 개별요소 수치모델링을 수행한 결과, 대부분의 경우 전체적인 응력-변형 거동에 차이가 발생하였지만, 점착력과 내부 마찰각의 강도정수는 $D_{mod}/D_{gmax}$ < 10 조건에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개별요소 방법이 수치 시험실 기법을 이용한 강도정수 산정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저 석유와 가스 탐사가 점점 더 깊은 수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해저 파이프라인은 고압 및 고온 조건에서 작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온도 및 압력 차이로 인하여 파이프 축 방향 힘이 축적되는 현상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파이프라인을 구속하는 해저면 효과 때문에 파이프라인은 횡 좌굴이 발생하게 된다. 온도가 증가하는 경우 축 방향의 압축 하중이 가해지며 이 하중이 임계 수준에 도달하면 파이프가 수직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또는 파이프라인의 구조적 완전성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횡 방향 좌굴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작동 중 파이프라인의 구조적 안전함을 보장하기 위해 파이프라인의 상세 구조 강도평가가 수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해저면의 마찰 효과 및 재료의 열 수축/팽창을 고려한 비선형 구조해석을 상용 유한요소해석 프로그램인 ANSYS를 활용하여 검토하였으며, 외부충격에 의한 횡 방향 좌굴 안전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수치 해석적 단순화된 분석 모델을 통하여 해저면의 효과를 고려한 조건에서의 실제 파이프라인의 붕괴 조건을 예측할 수 있다.
콘크리트 수축과 습도를 측정하고 기존 연구 결과와의 비교를 통해 다공성 경량골재의 사전흡수수에 따른 콘크리트의 수축과 콘크리트 내 상대습도와의 관계를 파악하였다. 물-결합재비 0.3에서 경량 콘크리트의 수축 저감효과는 7일 초기재령에서 36%, 6개월 장기재령에서 25%를 나타내었으며, 물-결합재비 0.4는 7일 초기재령에서 19%, 6개월 장기재령에서 16%의 수축 저감률을 그리고 물-결합재비 0.5에서는 각각 37%, 32%를 나타내었다. 물-결합재비에 관계없이 경량골재 사전흡수수의 습도 공급 효과는 7~10일 이내의 초기 재령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콘크리트 내 습도와 수축과의 관계는 물-결합재비 0.3의 경우 기존 모델식 적용 종류에 상관없이 습도 변화 전체 구간에 대하여 수축이 과소평가되었으며, 물-결합재비 0.4, 0.5의 경우 비교적 기존 모델식과 측정값이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습도감소와 수축 변형률간의 관계를 고차 다항식으로 회귀분석할 수 있었으며, 콘크리트의 수분이동 해석을 통해 시간에 따른 상대습도를 고려할 경우 수분이동 해석과 부등수축 해석을 연관할 수 있는 매개변수로 적용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톱밥주원료의 병재배 버섯폐배지의 퇴적발효 간 섬유소분해성 미생물 첨가가 발효물의 발효 성상, 균수 및 효소 활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미생물 처리한 버섯폐배지 급여시 면양의 영양소 이용성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면양 대사시험의 경우, 면양 6두를 공시하여 배합사료, 볏짚 그리고 버섯폐배지를 각각 70:15:15(건물기준)의 비율로 급여하였다. 처리구의 버섯폐배지는 퇴적발효 시 4종의 섬유소 분해균(201-3, 201-7, 206-3, 3)을 접종하였다. 1.2 M/T 규모의 버섯폐배지의 퇴적발효 온도는 발효 7일 이내에 50 ℃ 내외에 도달하였다. 고온의 발효열에 의해 발효 전과 비교해서 발효 후에는 대조구와 균처리구 모두 총균수가 현저히 감소하였고(P<0.05), 처리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P>0.05). 섬유소 분해효소의 활력에 있어서, CMCase와 xylanase의 활력은 퇴적발효 처리에 의해 공히 현저히 감소하였다(P<0.05). 발효 후에는 대조구와 비교해서 미생물 처리구에서 CMCase 활력은 2.5배 정도, xylanase 활력은 4배 정도 더 높았다(P<0.05). 리그닌 분해 효소인 laccase와 MnP의 활력은 미생물 처리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면양대사시험 결과, 버섯폐배지를 볏짚 급여량의 50%(총사료의 15%)와 대체하였을 때(건물기준) 미생물 처리한 폐배지 발효물 급여 시에는 무처리 폐배지 발효물 급여시와 비교하여 면양체내에서의 ash(P=0.051), NFE(P=0.071), hemicellulose(P=0.087) 및 NDF(P=0.096)의 전장 소화율은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체내 질소 균형은 차이가 없었다(P>0.05). 따라서 이러한 연구 결과는 톱밥주원료 버섯폐배지의 발효사료화 시 섬유소분해성 미생물 처리는 반추동물에 의한 폐배지 영양소의 체내 이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폐결핵 환자의 객담으로 부터 비정형항산균의 배균여부를 규명하기 위하여 세균학적 시험 및 임상적 조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객담 334예에서 항산균 103주 (30.8%)를 분리 배양하였다. 2. 분리배양된 항산균주에서 비정형항산균으로 감별된 균주는 10주(9.7%)이며 인형결핵균주는 93주(90.3%)이였다. 3. 감별된 비저형항산균주는 Runyon군별로는 암착색균군, 광비발색균군이 각각 3주 (30.0%)씩이며 신속발육균군이 4주(40.0%)였으며 광발색균군은 분리되지 않았다. 4. 생물학석 성상 및 생화학적 특성시험 양상에 의해 암착색균군 3주 중 2주는 Mycobacterium scrofulaceum, 1주는 Mycobacterium szulgai로, 광비발색균 3주 중 2주는 Mycobacterium avium complex, 1주는 Mycobacterium terrae로 동정되였으며, 신속발육균주 4주중 3주는 Mycobacterium fortuitum, 1주는 Mycobacterium chelonei로 등정되었다. 5. 항결핵제에 대한 시험관내 약제감수성검사에서 INH, SM에서는 10주가 전부 내성을 나타내었으며, EB, TH, 및 CS의 저농도인 10mcg, 50mcg, 및 40mcg에서 완전내성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EB, TH, 및 RFP의 고농도인 20mcg, 및 100mcg,에서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6. 비정형항산균이 배균된 환자의 X-선소견 및 임상적 소견 조사에서는 인형결핵균 감성으로 인한 폐결핵 환자의 증상에 비해 경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되었으며 장기간 항결핵제의 투여치로 되어 왔으나 대부분 호전되지 않았다.
Park, Hyung-Ho;Kim, Bo-Young;Oh, Bong-Suk;Yang, Ki-Wan;Seo, Hong-Joo;Lim, Young-Hyuk;Kim, Jeong-Jung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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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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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3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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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배경: 대동맥 수술에서 왼쪽 팔머리정맥의 분리는 대동맥궁 및 대동맥궁의 가지현관들을 노출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의 분리에 대한 안정성과 대동맥수술후 다시 왼쪽 팔머리정맥을 문합해 주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왼쪽 팔머리정맥 분리의 안전성과 왼쪽 팔머리정맥을 분리한 후 정맥환류에 대해 연구하였다. 방법: 1998년 11월부터 2000년 1월까지 10명의 환자에서 흉골 정중 절개 후 국소적인 해부학과 원위부 대동맥문합을 고려하여 왼쪽 팔머리정맥의 분리 및 결찰을 왼쪽 팔머리정맥의 중앙부에서 시행하였다. 상지의 부종과 신경학적증상에 대해 평가하였고, 우심방압력과 왼속목정맥의 압력을 측정하였으며 수술 후 정맥조영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10명의 환자에서 상행대동맥이나 대동맥궁의 수술시 대동맥의 노출에 향상이 있었으며, 환자들의 연령은 24∼72세로 평균 62세였다. 평균추적기간은 3주에서 13개월이었고, 한명의 환자가 메치실린 저항성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종격동염으로 사망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수술 직후 좌측상지에 부종을 보였으나, 술후 4일째 호전되었다. 추적관찰기간동안 좌측상지에 부종이나 운동장애를 보인 환자는 없었다. 술후 뇌경색에 이환된 환자는 없었다. 우심방과 좌내경정맥 사이의 압력차는 수술직후 최고치를 보였고(평균 최고 압력차=25mmHg), 점점 감소하여 술후 4일째 일정한 압력차를 유지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시행한 정맥조영술을 통하여 왼쇄골밑정맥의 정맥환류는 아래갑상선정맥얼기를 통하여 중앙부를 가로질러 우측 심장계로 유입됨을 볼 수 있었다. 결론: 왼쪽 팔머리정맥의 분리는 안전하며 우측 정맥계의 주된 교량역활을 하는 아래갑상선정맥을 보존한다면 왼쪽 팔머리정맥을 다시 연결할 필요는 없다고 할 수 있겠다.
동력경운깅가 일반 경사지에서 견인주행하는 경우 견인주행성능과 주행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토양의 종류 및 상태는 일정하게 하고 지면의 기하학적 조건과 견인주행속도 및 견인하중을 변수로 하여 외부동력전달계의 시점인 좌우차륜과 토양간에 발생하는 차륜구동력 및 굴름정항과 Engine에서 구동륜까지 내부전달계를 통하여 전달된 동력의 이론치와 실험치와의 부합여부를 검정하고 부가적으로 동력경운기가 경사지기계화의 동력기로써의 가능성여부와 문제점을 찾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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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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