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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지(傾斜地) 및 산지이용(山地利用)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Use of Hilly Land)

  • 최원개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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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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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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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경사지(傾斜地) 및 산지(山地)의 특성(特性)과 현재(現在)의 토지이용상황(土地利用狀況)을 파악(把握)하고 그 토양조건(土壤條件)에 알맞는 토지이용(土地利用) 개발(開發)을 추천(推薦)하고져 3개부락(個部落)의 농가(農家)가 다양(多樣)하게 토지(土地)를 이용(利用)하고 있는 저구릉지(低丘陵地)를 중심(中心)으로 하여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잔적토(殘積土) 및 홍적토(洪積土)에 재배(栽培)되고 있는 작물(作物)은 단순(單純)하였고 그 수량(收量)은 낮았으며 따라서 이 지역(地域)의 농민(農民)들은 빈곤(貧困)하였다. 2. 토지이용율(土地利用率)은 58.4%이었으나 이 중(中) 경사지(傾斜地) 경작(耕作)에서는 토양보존(土壤保存)에 대(對)한 고려(考慮)가 없었다. 전체(全體)의 37.2%에 달(達)하는 임지(林地에)는 입목(立木)이 적었으며 토지이용(土地利用) 계획(計劃) 및 관리(管理의) 소홀(疎忽)로 점차(漸次) 황폐화(荒廢化)되여 가고 있었다. 3. 조사지역(調査地域)에서 밝혀진 토양통(土壤統)은 12개(個)이다. 잔적토(殘積土)는 적갈(赤褐)~암갈색(暗褐色)의 양질(壤質)이고, 홍적토(洪積土)는 황적(黃赤)~갈색(褐色)의 식질(埴質)이었으며, 곡간충적토(谷間沖積土)는 암갈색(暗褐色)~회색(灰色)의 양질토(壤質土)로 다양(多樣)했다. 4. 토양반응(土壤反應)은 구릉지(丘陵地)가 pH 5.0~5.2로서 홍적대지(洪積臺地) 기경지(旣耕地) pH 4.7~4.8에 비(比)하여 pH가 높은 편(便)이었으나, 유기물함량(有機物含量)은 반대(反對)로 홍적토(洪積土)가 3.3~3.6%로 구릉지(丘陵地)의 2.6~2.8% 보다 높았다. 염기치환용량(鹽基置換容量)은 8~16me/100gr이며 이는 유기물함량(有機物含量), 점토(粘土) 및 미사함량(微砂含量)과 밀접(密接)한 관계(關係)를 가지고 있다. 5. 토양(土壤)의 특성(特性)에 따라 16개(個) 토지이용적성군(土地利用適性群)으로 나눌 수 있었다. 6. 조사전(調査前) 토지이용(土地利用)과 조사후(調査後) 추천(推薦)된 토양이용(土壤利用)에는 많은 차이(差異)가 보였다. 주(主)로 임지(林地)가 초지(草地), 유실수(有實樹), 과수(果樹) 및 상전(桑田)으로 추천(推薦)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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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에 따른 벼 출수기 생육 반응 및 남한에서 북한 적응 품종 육성을 위한 출수기 목표 생장량 추정 (Growth at Heading Stage of Rice Affected by Temperature and Assessment of the Target Growth Applicable to North Korea for Breeding in South Korea)

  • 양운호;최종서;이대우;강신구;이석기;채미진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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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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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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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북한 적응 벼 품종을 남한의 유사 기후 지역에서 육성하는 경우, 북한 지역별로 육성모지 수준의 생장을 위한 출수기 목표 생장량을 추정하기 위하여 기온이 서로 다른 지역(수원, 철원, 진부)에서 6품종의 출수기 벼 생장 반응을 검정하고 북한 지역의 기온에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시험지역, 연도를 합하여 품종의 최고값 대비 지수 성적을 분석하였을 때, 이앙기-출수기 기간의 평균기온과 출수기 초장 및 건물중은 고도로 유의한 2차 함수식의 관계를 보였으며, 초장 최고값은 23.2 ℃, 건물중 최고값은 22.8 ℃에서 나타났다. 각각의 품종에서 이앙기-출수기 평균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출수 소요일수는 증가하였으나, 출수소요 적산온도는 지역간 차이가 적고 비교적 일정하였다. 시험지역의 토양 특성 차이에 의한 출수기 벼 생육 차이는 적었으며, 시험지역의 기온 처리에 의한 출수기 건물중은 현지시험에서와 같은 양상이었다. 현지시험에서 나타난 품종별 출수소요 적산온도를 북한 지역의 평균기온과 안전 출수 한계기에 대입하여 비교한 결과, 5지역(개성, 해주, 사리원, 남포, 평양)은 중생종까지, 14지역(용연, 신계, 안주, 구성, 신의주, 장전, 원산, 함흥, 평강, 양덕, 희천, 수풍, 신포, 강계)은 조생종만 재배 가능하며, 4지역(김책, 청진, 선봉, 중강)은 출수가 가장 빨랐던 조품도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북한의 중생종 재배 가능 5지역은 이앙기안전 출수 한계기 평균기온이 수원보다 0.7~1.2 ℃ 낮았으며, 이들 지역에서는 수원에서 육성한 중생종을 동일한 방법으로 재배하면 수원과 비슷한 수준의 출수기 생장량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생종 재배만 가능한 14지역 중 9지역(용연, 신계, 안주, 구성, 신의주, 장전, 원산, 희천, 수풍)의 이앙기-안전 출수 한계기 평균기온은 22.2~23.0 ℃로 철원의 22.9 ℃와 차이가 크지 않았으며, 철원에서 육성한 조생종을 재배하면 철원과 비슷한 수준의 출수기 생장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철원과 같은 수준의 조생종 출수기 생장량 확보를 위해서는 함흥과 강계의 경우 철원에서 나타나는 초장보다 4cm 긴 품종, 평강과 양덕 및 신포의 경우에는 초장은 8~14cm, 주당 건물중은 2~4g 큰 품종을 육성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종합적으로, 북한 적응 품종을 남한의 유사 기후 지역에서 육성하는 경우, 중생종 재배 가능 지역은 수원, 조생종 재배 가능 지역 중 철원과 기온이 비슷한 지역은 철원에서 육성한 품종을 재배하면 출수기 생장량이 비슷하며, 철원보다 기온이 낮은 지역에 대하여는 철원에서 나타나는 것보다 더 큰 출수기 생장량을 보이는 품종을 육성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