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서부대륙붕은 북동.남서방향의 불연속적인 사퇴가 잘 발달되어 있다. 사 퇴의 규모는 높이 3~21 m, 파장 3.1~6.8 km, 길이 9~64 km이며 경사도는 0.5이다. 이러한 사퇴들은 해수면상승에 따른 수심변화와 조류의 세기변화로 인하여 형성되고 변형 되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사퇴의 발달이 조류 방향과 대체로 일치하는 북동-남서방향으로 발달하고 있다. (2) 사퇴의 내부는 3.5kHz 탄성파단면도와 주상퇴적물에 의해 두 개의 층(sequence)으로 구분된다. 상부층은 내 부 반사면이 없는 확산(prolonged type)된 음향상이 나타나며, 균질(massive)의 세립 사(Mx, 2-3$\psi$)로 구성되어 있다. 그 하부층은 수평내부반사(parallel internal reflector) 음향상이 나타나며, 엽리구조(kaminated structure)가 발달한 사질니 또는 니질사(Mz, 5-7$\psi$)로 구성되어 있다. 수평한 내부반사면은 사퇴의 양쪽 경사면에서 절 단(truncation)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비대칭형(asymmetrical type)의 모래파가 사퇴를 덮고 있다. 모래파의 급경사면이 사퇴의 서측은 동북동, 동측은 서남서방향을 향하고 있다. 반면, 사퇴의 정부는 대칭형(symmetrical type)의 모래파가 분포한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사퇴의 기원은 하부퇴적층이 강한 조류에 의해 침식(scouring)되 어 등성이와 같은 지형을 형성하고, 침식되고 남은 조립질의 잔류퇴적물이 등성이의 상부를 피복하여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시험 설계된 초장대 사장교의 고주탑을 지지하는 대수심 대형 복합기초의 지중 대구경 현장타설말뚝을 허용응력 설계법으로 설계하고, 지지력에 대한 신뢰성 해석을 통해 파괴확률을 평가하였다. 말뚝의 지지력에 대한 허용응력 설계 결과를 신뢰성 해석으로 분석하였으며 파괴확률은 CFEM의 경우 0.12 %, 한국도로공사기준 방법의 경우 0.0002 %, 구조물기초설계기준의 경우 0.003 %였다. 허용응력 설계에서는 안전율 3을 적용하여 대구경 현장타설말뚝의 허용지지력을 구하였으며, 그 결과에 대한 신뢰성 해석을 실시하였다. AASHTO(2007)에서 제시하고 있는 파괴확률($P_f$) 0.02 %일 때 CFEM 방법에서는 근입 깊이가 25 % 만큼 증가하였으며 한국도로공사기준(KHCC)에서는 근입깊이를 60 %, 구조물기초설계기준(SFDC)에서는 근입 깊이를 89 % 만큼 감소시킬 수 있었다.
최근, 초고층건축공사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으며, 안전사고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건설업 안전사고의 발생원리 및 사고발생Tree구조를 체계화함으로써 사고의 예방방안을 고찰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1993년부터 2009년 까지 17년간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연도별 재해사례정보를 토대로 사고의 다양한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건설업재해중 매몰, 화사, 폭렬, 화상의 위험요인들을 파악하였고, 2)사고원인의 분류관점을 체계화하였으며, 3)작업유형과 사고의 주된 원인을 분석하여 안전관리의 합리화 방법론을 고찰하였다. 이러한 연구방법에 의해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요약하여 나타낼 수 있다. 1) 1993년부터 2009년까지 4타입의 건설업재해를 분석한 결과, 사고에 관련된 시설물은 43타입으로 파악되었다. 2) 매몰, 화사, 폭렬, 화상사고를 초래한 사고원인은 63타입으로 분석되었다. 3)사고가 발생한 작업유형은 29타입으로 나타났다.
풍력은 자원이 풍부하고, 끊임없이 재생되며, 공해물질 배출이 없어서 친환경적인 점에서 화석에너지 고갈 시에 대비한 유망한 대체 에너지원으로서 각광받는 에너지이다. 풍력발전기는 회전축의 방향에 따라 수평축 풍력발전기와 수직축 풍력발전기로 구분되며, 수직축은 발전효율이 낮은 단점이 있는 반면에 바람의 방향에 영향을 받지 않아 요잉 시스템이 필요가 없어 구조가 간단하고, 저 풍속에서도 풍력발전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현재 소형 수직축 풍력발전기가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저 풍속에서도 발전 가능한 자이로밀형, 힌지형, 양문형의 블레이드 형태에 따른 소형 수직형 풍력발전기를 이용하여 1m/s~11m/s의 가변풍속에 따른 발전기의 출력전압 및 출력전류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최대풍속 11m/s일 때 발전기 출력전압은 양문형 블레이드를 적용 시 자이로밀형 블레이드보다 67%, 힌지형 블레이드보다 9%가 증가되었으며, 발전기 출력전류는 양문형 블레이드를 적용 시 자이로밀형 블레이드보다 93%, 힌지형 블레이드보다 5%가 증가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저풍속 및 고풍속에서의 발전이 용이한 양문형 블레이드의 우수한 출력특성과 실용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아파트공사 굴착현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LW주입의 지반보강효과와 환경 영향성에 대한 검토를 목적으로 수행되어 졌다. 아울러 본 연구는 투수계수가 작은 지반에서 LW공법의 지반보강효과를 현장조사 및 실내시험으로 공학적인 규명을 하였고 환경영향성 시험을 실시하여 친환경성에대한 평가를 실시 하였다. 실내시험결과 SC류인 토질성상의 지반에 대한 LW고결체는 원지반에 비해 일축압축강도는 약 3배, 전단강도정수는 약 2배 증가되고 투수계수는 6~7배 감소되어 상당한 개량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경영향성평가 결과 pH가 초기에는 7.96까지 증가하였으나 6시간 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80시간 이후에는 7.30으로 초기 pH 7.25를 회복하였고, 화학성분분석 시험결과 원수와 오염수의 수소이온농도(pH)가 원수는 pH 7.36, 오염수는 pH 7.85로서 "환경부 먹는물의 수질기준"에 의거, 기준치(pH 5.8~8.5) 범위 내 이므로 환경적으로 안전하였고 원수 및 오염수에 대한 염분 및 $Cr^{6+}$ 측정 시험결과 염분은 미미하며 $Cr^{6+}$은 미검출되어 친환경적임을 알 수 있었다.
노인인구의 증가와 맞벌이부부의 증가로 인한 노인부양방식의 변화로 중풍환자와 치매노인을 돌보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노인의료복지시설은 주로 도시의 주변에 설치되고 있으며 점차 고층화 되어가고 있다. 관리자가 최소인 야간에 화재발생 시 스스로 판단하여 대피할 수 있는 입소자들이 거의 없으며 경사로등 입소자를 대피시킬 수 있는 피난로가 없어 대형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단위면적당 노인의료복지시설이 가장 많은 고양시를 중심으로 노인의료복지시설의 피난 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경사로를 확보하거나 침대피난용 승강기를 확보하고, 입소자들의 침실을 한 시간 내화로 방화구획하며, 계단을 피난계단의 구조로 하며, 구조대 설치 등 피난에 필요한 시설들의 설치 및 주변기관과 화재 시 상호협력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하였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방안을 제시하여야 한다. 날로 증가되어가는 의료복지시설의 피난안전을 위하여 본 제안의 신속한 적용이 필요하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하여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전시설이 새로 준공되고 있으며, 생산된 전기를 도심지로 송전할 초고압 송전선로 시설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쉴드 TBM을 이용한 기계화 터널 굴착공법은 기존의 재래식 공법에 비해 지반 침하와 지반에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심지에서의 전력구터널 굴착을 위한 쉴드 TBM 공법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전력구 쉴드 TBM 터널의 거동 분석에 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파쇄대를 포함하는 복합지반에서 파쇄대 너비, 각도에 따른 전력구 쉴드 TBM 터널의 거동 특성을 분석하고, 인터페이스 요소를 적용한 파쇄대와 연속체로 모델링한 파쇄대의 거동 특성을 비교하고자 한다. 쉴드 TBM을 이용한 터널 굴착은 3D FEM을 이용하여 시뮬레이션 하였다. 파쇄대의 방향과 크기의 변화에 따라 세그먼트 라이닝에 작용되는 축력, 전단력, 휨 모멘트를 검토하고 지표면에서의 연직변위를 분석하였다. FEM 해석으로 얻어진 결과와 안정성 분석에 기초하여, 전방의 파쇄대를 예측하여 터널 구조물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복잡한 도심지 개발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지하공간 개발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건물의 대형화 및 고층화로 지하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심도 굴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또한, 도심지 기존도로 하부로 지하철, 경전철 등이 건설되고 있어 대형건물 신축을 위한 흙막이 굴착 시 기존 지하구조물과 인접하여 주의를 요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모형시험을 통해 흙막이벽체 강성과 터널 이격거리에 따른 흙막이벽체의 거동특성 및 인접한 터널의 거동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흙막이벽의 변형은 벽체의 강성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버팀대에 작용하는 축력도 벽체의 강성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흙막이벽체의 강성이 작은 경우(2 mm) 버팀대 축력이 최대가 되는 지점은 벽체의 0.3H 부근에서 나타났고, 흙막이벽체의 강성이 큰 경우(5 mm)에는 벽체의 0.7H 부근에서 버팀대 축력이 최대로 나타났다. 또한, 터널 내공변위는 흙막이벽체와의 이격거리가 가까울수록, 벽체의 강성이 작을수록 뚜렷하게 발생하였으며 내공변위가 우측하부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지반굴착에 따른 지표침하량은 터널과 흙막이벽체의 이격거리가 가까울수록 지표침하 영향범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터널의 강성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부동산 경기는 매매건수의 감소와 장기적 경기 침체로 인해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에 대응하여 최근 정부는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국내 주택시장은 가구구조의 변화, 전세에서 월세의 증가를 겪는 등 구조적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다. 또한 1~2인 소형가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점차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결과적으로 1~2인 소형 주택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건설업계는 모듈러 건축물이라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태이다. 모듈러 건축이란 공장에서 모듈을 생산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로서 빠른 시공성과 친환경성 및 이동성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건축기술이다. 종합해보면 부동산 시장의 변화, 모듈러 건축기술이라는 두가지 큰 이슈가 현재 건설시장의 화두이다. 이러한 현 상황에서 본 논문은 시장분석을 통해 모듈러 진출분야를 선정하고 LCC분석을 통해 수익성 분석 및 사업시나리오 구상 등을 통한 임대시장에서의 모듈러 사업모델을 제안해보고 모듈러 건축물을 이용한 1~2인 소형 임대주택 사업 가능성을 판단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토마토 재배에 적합한 규격을 가지면서 기상재해에 안전한 토마토 재배용 연동 비닐하우스를 설계하였다. 토마토 하우스의 규격은 폭 7m, 측고 4.5m, 동고 6.5m이다. 1995년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1-2W형 하우스와 비교해서 폭은 같지만 측고는 1.8m, 동고는 2m 더 높다. 중방은 작물하중과 장치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트러스 구조로 설계하였다. 토마토 하우스는 높으면서도 내재해 설계 기준(MIFFAF, 2010)에 맞게 만들어졌다. 즉, 최고 설계 기준인 풍속 $40m{\cdot}s^{-1}$, 적설 40cm 이상에 안전하도록 구조안전성 분석을 통해 하우스 기둥, 서까래 등의 부재 규격과 설치 간격을 설정하였다. 1-2W형 하우스와 달리 토마토 하우스에는 랙-피니언 타입의 천창을 용마루 부분에 설치하여 외부 공기 유입과 자연 환기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우스 높이가 증가하면 난방비는 증가하므로 토마토 하우스에는 보온력이 우수한 다겹 보온커튼을 설치하여 하우스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열을 최소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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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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