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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of Return to Work after Single Level Lumbar Discectomy

  • Kang, Suk-Hyung;Seo Yang, Jin;Cho, Steve Sungwon;Cho, Yong-Jun;Jeon, Jin Pyeong;Choi, Hyuk Jai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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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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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6-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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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Objective : Lumbar disc herniation (LDH) is a common disease, and lumbar discectomy (LD) is a common neurosurgical procedure. However, there is little previous data on return to work (RTW) after LD. This study investigated the period until the RTW after LD prospectively. Clinically, the pain state at the time of RTW also checked. RTW failure rate 6 months after surgery also investigated. Methods : Patients with daily/regular jobs undergoing LD between September 2014 and December 2018 were enrolled. Pain was assessed by the Oswestri Disability Index (ODI) and the Numeric Rate Scale (NRS). Employment type was divided into self-employed, regular and contracted. Monthly telephone interviews were conducted to check RTW status and self-estimated work capability after surgery. Results : Sixty-seven patients enrolled in this study. Three patients failed to RTW, and three others resigned within 6 months after surgery. The preoperative NRS and ODI were 7.2±1.2 and 22.1±7.9, respectively. The average time to RTW was 5.1±6.0 weeks. At RTW, NRS was 1.5±1.8 and ODI was 6.3±3.9. Amongst patients that successfully returned to work were 16 self-employed workers, 42 regular employees, and three contracted workers. The time to RTW of self-employed, regular, and contracted workers were 5.9±8.8, 4.2±4.3 and 13.3±2.3 weeks, respectively (p=0.011). Thirty-six of the patients that returned to work self-reported a 22.8±15.6% reduction in work capability at 6 months. Conclusion : RTW may vary depending on the employment status. In this study, we found that while employment type may affect the length to RTW, most patients were able to RTW and >40% of patients reported no loss of work capabilities 6 months postoperatively, hopefully alleviating some patient hesitation towards LD.

탈춤에 나타난 트릭스터 연구 - 봉산탈춤 "양반과장" 속 말뚝이를 중심으로 (A study on a Trickster in Talchum - Focusing on Maltugi in Yangbangwajang of Bongsantalchum)

  • 박희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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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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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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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트릭스터는 고대부터 '속임수를 쓰는 자'라고 정의되어 왔다. 다시 말해 속임수를 통해 다른 인물과는 다른 자신만의 특징을 드러내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그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자라는 것이다. 본고는 기존 트릭스터 연구에서 논한 트릭스터의 기본 개념과 특징을 살펴보고, 탈춤에서 트릭스터 유형에 해당하는 말뚝이에 대해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을 둔 연구이다. 트릭스터는 '속이는 자'이기는 하지만 성격이 애매하고 정상적이지 않으며, 경계성 또는 이중성, 다가치성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속이는 자'로만 정의할 수 없다. 트릭스터의 특성을 말함에 있어 "경계성"은 중요한데 공간, 시간, 사회, 언어 등 모든 면의 경계에 존재하면서 속이고, 장난하고, 욕심을 채우면서 사회질서를 공격하는 특성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이다. 탈춤에 등장하는 인물인 말뚝이는 신분은 천하지만 양반에게 거침없는 공격을 하는 인물이다. 이는 당시 삼정문란과 잦은 외침으로 양반의 무능력과 부도덕함을 느낀 민중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리자의 모습인 것이다. 말뚝이는 언어유희를 통해 양반을 조롱하고 비하하며, 자신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재에 충실한 모습들을 보이는데 이는 트릭스터로서의 성격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사별가족모임과 관련된 사별가족 태도 연구 (The Attitude of the Bereaved Family Attending a Bereavement Memorial Service)

  • 정인순;심병용;김영선;이옥경;한선애;신주현;이종구;황수현;옥종선;김훈교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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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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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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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팀에서는 사별가족들에 대한 지지로서 해마다 사별가족모임 및 추모제를 실시해왔다. 호스피스 환자 및 사별가족의 어려움, 욕구, 대처양상, 품위 있는 임종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는 선행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사별가족모임에 참석한 가족들의 태도에 대한 선행연구는 찾기가 어려웠다. 최근 1년 이내에 사별 경험이 있는 가족을 중심으로 견해조사를 실시하면서, 향후 사별가족지지프로그램에 대한 욕구와 보완점 파악,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방법: 2003년 11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12개월 동안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종한 사별가족 180가족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하였고, 사별가족모임에 참석한 22가족에게 설문지 조사하였고, 전화연결된 가족 18가족에 대해서는 연구자 1인이 전화설문을 시행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인 사항을 제하고는 개방형 질문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총 응답자의 평균연령은 56세($16{\sim}79$세)였고, 남자(3명), 여자(37명)이었다. 고인과의 관계는, 아내(22명), 남편(5명), 어머니(4명), 딸(4명), 시어머니(1명), 아들(1명), 형제자매(1명), 며느리(1명), 형수(1명)이었다. 임종 후 경과기간은 $1{\sim}3$개월(17명), $4{\sim}6$개월(12명), $7{\sim}9$개월(4명), $10{\sim}12$개월(7명)이었다. 고인이 품위 있는 임종을 했다고 생각하는 가족은 36명이었고, 4명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품위 있는 임종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준비된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에'(16명)가 가장 많았고, '편안한 임종을 하셨기에'(7명)가 다음으로 많았다. 품위 있는 임종의 정의에 대한 견해는 '영적으로 안녕한 상태에서 임종하는 것'(9명), '신체적 안녕'(7명), '심리사회적안녕'(7명), 무응답자(16명)이었다. 21명의 가족들이 '아직은 슬픔을 극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라고 하였고, 사별 후 가장 어려운 점은, 참석가족들은 '외로움'(7명), '우울감'(10면)이나, 비참석가족들은 '외로움(7명)', '경제적 문제/역할수행상의 어려움'(7명)의 빈도였다. 대처방법에서는, '영적 승화'(13명), '일상생활에의 몰두'(10명), '애도과정에의 몰입(계속 슬퍼함)'(3명)으로 응답하였다. 병원으로부터 사별가족모임의 초대장을 받았을 때의 느낌에 대해서는 '반가움과 고마움'(21명), '슬픔'(4명), '괴로움'(4명), 무응답(11명)이었다. 비 참석 가족들은 '반가움과 고마움'(4명)이었다. 사별가족 모임 참석에 대한 망설임의 유무와 이유에 대해서는, '망설이지 않았다'(34명)가 '망설였다'(6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별가족모임에 참석한 후의 소감, 개선사항, 아쉬운 점에 대한 질문에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사별가족에 대한 배려와 관심에 대해 감사한다.'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있었고, '고인에 대한 회상을 할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다.' '사별가족모임이 일년에 한 번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있었으면 한다.', '한편은 슬프고 한편은 기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사별 후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 참석가족은, '우울감'(10명), '외로움'(7명)의 빈도가 높았고, '그리움'(1명), '경제적/역할상 어려움'(4명), 무응답(6명)으로, '우울감'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비참석 가족에서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역할상 어려움'(6명), '외로움'(5명), '우울감'(3명), '후회감'(1명), '고인에 대한 원망감'(1명), '특별히 어려움이 없다'(1명)라고 답하였다. 결론: 호스피스 서비스를 경험한 사별가족들은 고인이 품위 있는 임종을 맞이하였다고 생각하는 견해가 높았고, 그 이유가 준비된 죽음을 맞이하였기 때문이라는 견해였다. 이는 호스피스 서비스가 품위 있는 임종에 도움이 됨을 시사한다. 본 연구조사에서 임종 후 $1{\sim}3$개월 이내의 사별가족들이 사별모임에의 참석빈도가 가장 높았다. 사별 후 슬픔을 극복하기에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가장 많았다. 그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외로움이고, 이에 대해 영적 승화, 일상생활에 몰두로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경향이나, 애도과정 자체에 몰입한다는 견해도 있었고, 사별가족모임에 대한 반응은 반가움과 고마움이 높았으면서도 모임참석에 망설이지 않는 경향이 높으면서도 실제 참석도는 전체 임종자 가족에 비해 낮았다. 사별가족모임에 비참석한 가족들은 참석한 가족들보다 경제적/역할 어려움을 더 느끼는 경향이나, 응답자 전체수가 적기에 일반화를 내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 사별가족 모임에의 참석에 대한 망설임 요인, 요구도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추후 연구 과제로 삼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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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포크너의 『어느 수녀를 위한 진혼곡』: 템플의 도덕적 성장 (William Faulkner's Requiem for a Nun: Temple's Moral Growth)

  • 정현숙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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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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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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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윌리엄 포크너의 "어느 수녀를 위한 진혼곡"에서 템플이 전편인 "성역"에 비해 도덕적으로 성장했는지를 재고해보는 것이다. "성역"에서 템플은 포파이에 의해 옥수수 속대로 강간당했지만 법정에서 위증을 하여 그 결과 억울하게도 리 굿윈이 잔인하게 처형된다. 그러나 8년의 시간이 흐른 뒤 "진혼곡"에서는 템플은 가우언 스티븐스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과거의 악몽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옛 애인인 레드의 동생, 피트와 도망가려고 한다. 템플의 아기를 돌보는 흑인 유모 낸시는 자신도 과거의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지만 템플과 그녀의 가정을 지켜주기 위해 아기를 살해하고 그 죄로 인해 법정에서 사형 언도를 받는다.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사형언도를 받아들이는 낸시와의 대면을 통해 템플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 과거의 무게와 과거의 현재성을 자각한다. 과거는 결코 과거가 아니라 현재라는 고통스러운 인식과 함께 죄와 벌에 대한 정신적, 도덕적 성찰로 이어진다. 실제의 집필기간이 20년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작가 자신의 여성에 대한 인식과 시간에 대한 개념 역시 성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리스티나 로제티의 『모드』 : 빅토리아 시대 시인의 자기 단념과 자기표현 (Christina Rossetti's Maude : Self-Abnegation and Self-Expression of a Victorian Poet)

  • 하명자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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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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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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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Christina Rossetti's novella Maude displays Tractarian influences in terms of Holy Eucharist, Puseyism, and the doctrine of Reserve. Tractarianism is High Church revival movement of nineteenth century. In the story a teenage girl, Maude went through hard time receiving Holy Eucharist due to self-consciousness and internal guilt according to Puseyism. She felt guilty when she enjoyed worldly things and outward beauty. Due to guilt Maude refused to receive Holy Communion, which is complete connection to God. Her cousin, Agnes suggested that in refusing Holy Communion Maude is following her own will not God's will. Later Maude overcame Puseyite thought of self-hatred and reconciled with her identity as a poet and a woman. Maude oscillates between concealing and revealing, secrecy and truth, sincerity and affectation, and modesty and display. Her marvelous poetic talent makes people praise her but she withholds private feelings and attempts to divert attention from herself. Like Maude herself, the meaning of her poems is at times reserved and withheld. This tendency goes with the doctrine of Reserve in Tractarianism. The doctrine of Reserve utilizes indirect methods to reveal divine attributes because finite human being can not accept infinite God. The doctrine of Reserve sees to it that the expression will be veiled, indirect, subdued and self-effacing. Rossetti adapts a poetic method of Reserve when Maude has anxiety over 'display and poetry' and generates the reticence, secrecy, mystery, renunciation, modesty and detachment. According to Mary Arseneau, by veiling and expressing herself through symbols she can rise above the self and employ the phenomenal to suggest a noumenal reality. Thus the poetry becomes an expression of longing for the divine. The poem "Three Nuns" exemplifies Maude's maturity and gradual progress in the relationship with God. Rossetti suggests the vision full of hopes and promises of reuniting with God. In conclusion, in some sense, authoritative and conservative Tractarianism affects Rossetti both ways. On the one hand, it makes Rossetti abnegate herself and leads her to asceticism, on the other hand, it makes Rossetti express her faith in God and write amazing devotional poems such as "Three Nuns". A poem within the poem has three voices that are in perfect harmony. In the poem the first and second nun show hesitation to fully commit to God's will and the desire for the world prevents them from having heavenly joy. Third nun reveals spiritual maturity and sings new life in God where their hopes and joys begin. Rossetti expresses the procedure of spiritual growth through the poem "Three Nuns". For Rossetti, self-abnegation and self-expression both are involved in the doctrine of Reserve, Puseyism and Holy Communion.

간질환자(癎疾患者)에 대(對)한 보건학적(保健學的) 조사연구(調査硏究) (A Survey on Epilepsy Patients from Public Health Aspects)

  • 김명호;경영후;박종구;서신영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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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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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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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Two interview surveys (1976 for 800 patients, 1978 for 200 patients) and an inventory survey through medical records(1978) for epileptic patients who have registered with the Korean Epilepsy Association (Rose Club) since 1971 were carried out by trained health workers in advance of survey. The data obtained from the analysis showed as follows: 1) 35.2% of patients were born in Seoul and 70. 6% of patients born elsewhere have lived in Seoul. 2) 50-60% of patients were 15-30 years cid. 3) 33.4%, 24,6 and 24.6 of all pupils and students went to elementary, junior and senior high schools respectively. 4) 21.2% of all pupils and students had dropped out of school and 51.4% of them were away from school because of epilepsy. 5) 3.1% of all patients had no job at all and students comprised 20.9% of patients followed by clerical work, commercial business and farming with about 6% in each group.6) Reasons given for unemployment such as dismissal (4.3%), quit (27.7%), hesitation to employ (42.5%)and discontinuance of job (25.5%) were basically due to epilepsy. 7) About half(46.2%) of all patients have become Christian since the Rose Club was a voluntary agency which has been sponsored by Christians. 8) 82. 6% of patients were diagnosed as having grand mal as the most. 9) 29.4% of patients explained aura with psychomotor disturbances and 13.8% with sensory disorders. 10) 46.3% of patients were attacked with seizures when they were tired and others(11.6% and 4.9%) after excessive eating and hunger. 11) Patients suffered more seizures in spring and summer rather than in autumn and winter and most patients had attacks 1-5 times a month. 12) For etiologic reasons of epilepsy, 35.5% of patients considered it was caused by psychological stress and 11.5% by trauma. Only 1.1% of patients considered it as having hereditary components. 13) 51% of patients were slow in caring for their own illnesses. They started to reat epilepsy after spending 5 years of time from the initial seizure. Only 5.4% of patients had received the modern anti-epileptic therapy right after the nitial seizure. 14) 62.1% of patients had no therapy or irregular or incomplete treatment before registration at the Rose Club Clinic. 15) Before registration at the Rose Club, 42.4% of patients received medical care. On the other hand, 25.6% went to herb doctors and 12.5% used to go to the drugstore in order to get anti-epileptic drugs. 16) 41. 6% of patients who took anti-epileptic drugs had more or less side-effects. Indigestion was the most common. 17) For continuation of treatment, 30.3% have received treatment for more than 5 years and the evident showed that epilepsy took a longer time to be cured. 18) Regarding the medical care received 44.2% of patients were very satisfied with effective care and 26.5% felt as good. 19) For attitudes toward epilepsy. 27.0% of patients and 68.2% of patients family were pessimistic. 20) 65.9% of patients had optimistic attitudes toward effectiveness of medical care of epilepsy. 21) 64.8% of wives and husbands had better understanding and cooperative for their spouses who had epilepsy. 22) 33.3% of patients were under-treated at the place of work. 23) 70.2% of patients wished to marry when they reach childbearing age and 63% wished to have children. Through the above results it is recommended for nation-wide epilepsy control that the sound and correct health education not only from health aspect but also from welfare aspect should be planned and implemented as soon as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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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배달급식에 대한 고객의 인식 및 만족도 조사 (Cognition and Satisfaction of Customer in Home-delivered Meal)

  • 김혜영;류시현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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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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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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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가정배달급식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의 인식을 분석하고 각 인식변수가 전반적인 만족도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분석하여 가정배달급식의 마케팅 전략 수립 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고객의 과반수 이상인 55.6%가 가정배달급식업체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얻고 있었고, 이용빈도는 1주에 1회 인 경우가 31.3%, 이용기간은 1년 미만인 경우가 72.9%로 가장 많았다. 2. 가정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이유로는 '조리하기 귀찮아서', '직접 만드는 것보다 비용면에서 경제적이어서', '조리할 시간이 없어서'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 직업, 교육정도, 월 평균 수입에 따라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연령별로 50세 이상에서는 '거동이 불편해서'가(p<0.01)서 이용한다는 비율이 높았고, 직업별로 전문직/관리직/사무직인 경우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조리할 시간이 없어서'가 이용한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3. 가정배달음식의 주문을 꺼리는 이유로는 '음식은 집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위생적이지 않아서', '조미료를 많이 사용해서'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연령, 월 평균수입에 따라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p<0.01), 여성의 경우 '위생적이지 않아서'의 비율이 남성에 비해 훨씬 높았고, 연령별로 볼 때 50대 이상에서는 '음식은 집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에 대한 비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으며, 소득별로는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가격이 높아서' 주문을 꺼린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4. 음식종류별로 고객들이 선호하고 즐겨 주문하는 음식류로는 국류, 찌개류, 탕류, 특선요리, 손님초대상류 순으로 나타났다. 5. 가정배달급식에 대한 고객의 인식 변수 중 배달직원의 친절성에 대해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었고, 음식온도에 대해서는 가장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6. 가정배달급식에 대한 고객 인식변수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음식수준, 서비스수준의 2개의 측면으로 유형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개의 변인을 통한 설명력은 60.38%이었다. 7, 음식의 맛, 양, 배달직원의 친절, 포장용기의 형태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은 이용특성 중 이용횟수와 이용기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8. 가정배달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인식변인중 포장방법, 위생, 배달 종업원의 친절,가격, 맛에 대해 유의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가정배달급식업체에서는 고객의 소득별로 다양한 가격대의 메뉴를 개발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으며, 고객들이 편한 시간대에 배달을 받길 바라는 점을 감안해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해야 하겠다. 또한 다른 급식형태와 달리 배송단계가 포함된 가정 배달급식에 대한 본 연구에서는 음식종류에 따른 포장방법이 고객의 전반적인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주요한 변수로 나타났으므로 가정배달급식을 위한 음식의 변질방지와 위생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포장재질 및 방법을 적용하여야 하겠다.

王若虚的詩論探究(왕약허의 시론 탐구) - 以《滹南遺老集》中的《詩話》三卷爲主(『호남유로집』 중 「시화」 3권을 중심으로) - (Quest of Wang Yak-heo(王若虚)'s Theories of Poetry - With a focus on Three Volumes of 「Talks on Chinses Poetry」 among "the Collected Writings of Wang Yak-heo"(滹南遺老集))

  • 장영기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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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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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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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금대 문학 비평가인 왕약허의 시론에 대한 탐구이다. 왕약허는 ${\ll}$호남유로집${\gg}$이라는 대표 저작을 남겼는데, 본고는 그 가운데 ${\ll}$시화${\gg}$ 3권에 나타난 시학이론을 고찰한 것이다. 특히, 시론 원리, 창작 기술, 실제 비평 등 호남시화의 장단점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왕약허는 중국문학사상에서는 저명한 인물은 아니지만, 그의 비평이론과 시화 가운데 비평이론은 톡특한 견해를 지니고 있다. 왕약허의 시론은 무엇보다도 자연, 의미, 진리, 내용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는 현실주의적 문학관을 드러내는데, 두보 소식 황정견이 어떻게 다른지 분석하였고, 두보 백거이 소식의 현실주의 시를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그는 형식주의에 반대하였으나 시가의 형식을 경시하지는 않았다. 그의 시화 비평은 소식과 백거이 등의 작품을 높이 평했으나 비판 또한 서슴치 않았고, 자신만의 독특한 비평 기준을 정하여 다른 사람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자신이 생각하는 바와 다른 점을 제기하였다. 특히 자구의 수식과 문법, 전체 문맥이 잘 조화를 이루는지를 중요시하였다. 그러나 왕약허의 시론은 합리성을 지나치게 중시한 나머지 글자마다 세세하게 분석하여 시가 드러내고자 하는 정취를 간파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자구에 지나치게 얽매여 시가 주는 본연의 감정과 상상의 즐거움을 깨우치지 못하고 결국 시인의 시상에 까지 악영향을 끼쳤다.

델파이 기법과 AHP를 이용한 글로벌 창업이주 요인 탐색 연구: 국내 인바운드 사례를 중심으로 (Factors and Elements for Cross-border Entrepreneurial Migration: An Exploratory Study of Global Startups in South Korea)

  • 최화준;김태용;이정우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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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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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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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스타트업이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며 각국은 경쟁력 있는 해외창업가와 스타트업을 자국 창업생태계에 유치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듯 창업가들은 풍부한 가용 자원 및 창업 친화적인 환경을 따라 태어난 국가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을 개척하기 위해 주저 없이 국경을 넘고 있는 현실이다. 이처럼 국가 간 창업 이주가 점차 빈번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는 매우 드문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과 이론 연구의 간극을 보완하기 위해 본 연구는 스타트업의 국가 간 창업이주를 연구주제로 삼았다. 그리고 한국으로의 글로벌 창업 이주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탐색적 연구를 진행하고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함의를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두 단계의 개별적 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단계는 글로벌 창업이주와 관련된 전문가의 의견을 수집하고 이주의 주요 요인을 찾기 위한 델파이 기법의 적용이다. 이는 국가 차원의 지역 창업생태계에 대한 선행 문헌조사를 바탕으로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이주에 중요한 고유요인과 하위요인, 즉 창업이주의 요소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두 번째 단계는 AHP 모델을 이용한 중요도 측정이다. 중요도 측정은 한국으로 이주한 해외 창업가를 연구 표본으로 사용하여 글로벌 창업이주의 요인과 요소의 우선순위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몇 가지 흥미로운 사회적 함의를 제시한다. 첫째, 창업가의 글로벌 이주의 흐름 속에 유목민적 성향을 가진 창업자 집단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국내에 정착하기 전 이미 여러 다수의 국가에서 동일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한 경험이 있다. 둘째, 글로벌 창업 이주의 맥락에서 중요한 고유요인과 요소가 존재했다. 창업 비자를 포함한 정부의 글로벌 창업 이주 지원정책 패키지가 좋은 예시이다. 셋째, 글로벌 창업자들이 국내로 창업이주를 결정할 때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우선순위를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최근 글로벌 창업생태계에서 주목을 받고있는 글로벌 창업이주라는 비교적 새로운 사회 현상을 중심으로 하여 선제적인 탐색 연구를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국내로 이주한 글로벌 창업자들을 한정된 샘플로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기에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함의가 넓은 범위에서의 일반화가 어렵다는 한계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