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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都市公園)의 속성(屬性)과 문제점(問題點) (Attitudes and Problems of Urban Parks, in Taegu City, Korea)

  • 최석주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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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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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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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에서는 대구시 도시공원의 소요량과 현황을 시기별, 지역별, 규모별로 고찰하여 도시공원의 속성을 구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도시공원 개발에 있어서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현재의 공원율은 대구시(大邱市) 외곽의 큰 산(山)이 있는 동구(東區), 수성구(壽城區), 남구(南區)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대구의 근교 큰 산들이 자연공원(自然公園), 도시자연공원(都市自然公園)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국, 근교의 산(山)이 없고 시계(市界)와 접하지 않은 중구(中區), 서구(西區)에서는 면적이 작은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대구시의 공원, 유원지가 지역적으로 편중되어 있으나 공원간의 연관 관례를 정립하면 녹지계통의 연결이 가능하다. 도심 공원의 조성에 있어서 대구시(大邱市)에는 많은 이전적지(移轉跡地)가 민간부문에 의하여 토지의 소유권과 개발권이 전용되고 있다. 이전적지에 대해 당국에서는 도시 전체적 측면의 종합적 계획 및 검토, 이전적지에 대한 이용에 관해서 시민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도시공간(都市空間)을 효율적으로 개발해야 할 것이다. 도시공원(都市公園)은 도시속의 녹지지점(綠地據點)으로서 도시가 팽창하고 인구가 증가하여 도시환경(都市環境)이 과밀화 될수록 그 중요성은 더욱 증대될 것이다. 따라서 도시공원의 조성(造成)은 형태와 규모에 관계없이 도시생활(都市生活)의 질(質)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도시공원은 주민사회(住民社會)에 있어서 반드시 있어야 할 개방된 공간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현대도시의 개발(開發)과 관리(管理)에 있어서도 도시민(都市民)을 위한 도시민에 의한 도시민의 공간이라는 철저한 인식하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공설과 공공(公共)공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시의 마당과 같은 것이며, 따라서 공원(公園)은 구미에서 도입된 계획이론과 이념의 차원보다도 우리의 공권(公園)답게 꾸며지고 이용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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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에서 의사의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 (The Fiduciary Duties of Doctor in Clinical Trials)

  • 이지윤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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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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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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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의 임상시험은 최근 10년간 그 규모가 성장하여 임상시험 산업의 주요 국가로 자리매김 하였다. 임상시험은 의료수준의 발전 및 치료 가능성의 확대를 위해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임상시험은 의약품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한 것으로서 본질적으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적절히 통제되어야만 임상시험대상자의 건강과 자기결정권이라는 법익을 보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의사의 선관주의의무 이행이 특히 중요하다. 약사법과 그 하위법령은 시험자인 의사가 준수하여야 할 여러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 중 대상자 보호의무와 설명의무는 의사의 임상시험대상자에 대한 주된 선관주의의무를 구성한다. 이는 통상적인 의사의 진료행위에 있어서의 주의의무 및 설명의무와도 본질적으로 그 보호법익과 내용이 유사하다. 임상시험의 경우 통상적인 진료행위의 경우보다 가중된 설명의무가 요구된다. 임상시험에서의 구체적인 주의의무 기준 설정은 향후 판결과 연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할 것이나. 주의의무의 기준을 막연히 높이거나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등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의사의 책임을 가중시킬 경우, 자칫 임상시험의 발전 및 환자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을 저해하고 손해의 공평·타당한 분담이라는 원칙에 위배될 우려가 있다. 이러한 의무들 외에도 임상시험에 대한 법령은 의사에 대해 여러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바, 이러한 법령의 위반이 선관주의의무 위반에 해당함으로써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되는지의 문제는 해당 법령이 부수적으로라도 임상시험대상자의 안전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지 여부, 대상자의 법익 침해의 유무와 정도, 법령위배행위의 태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이와 같은 여러 의무의 충실한 준수가 이루어지도록 담보하고, 구체적 사안에서 임상시험대상자의 법익이 적절히 보호되었는지에 대해 사법(司法)적, 행정적 통제를 함으로써 법익 보호를 효과적으로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지역 중학생의 식행동실태 및 학업관련 인자와의 관계 (Dietary behavior status and its association with study-related factors in middle school students in Gyeonggi area)

  • 이명숙;현화진;송경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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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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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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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11년 7월 4일부터 2011년 8월 24일까지 중학생들의 식행동 실태와 식행동과 학업관련 인자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경기지역의 일부 중학교의 남자 중학생 295명, 여자 중학생 28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 방법을 통하여 학업관련 인자와 식행동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수면시간은 6~8시간 미만이 71.3%로 많았고, 학교 외 공부시간은 2~4시간 미만이 가장 많았다. 과외, 학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에서는 '거의 받지 않는다'가 가장 많았으며 남학생이 여학생 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었다. 중학생들의 식습관 점수는 '과일을 매일 먹습니까?' '아침은 매일 규칙적으로 먹습니까?'의 점수가 높았고, '식사를 할 때는 식품 배합을 생각해서 먹습니까?의 점수가 가장 낮았다. 평균 식습관 점수는 남학생 $3.69{\pm}0.67$점 여학생은 $3.62{\pm}0.67$점으로 중간정도 수준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에서 남학생들은 '우유를 매일 마십니까?, 여학생들은 '과일을 매일 먹습니까?'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중학생의 하루 평균 식사횟수는 3회하는 학생이 가장 많았고 한 끼 식사에 걸리는 시간은 10 ~ 20분 걸리는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남학생이 여학생 보다 한 끼 식사에 걸리는 시간이 짧았다. 식사가 규칙적인편인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간식 섭취 횟수는 하루 1 ~ 2회가 가장 많았다. 학업관련인자에 따른 식행동 실태에서는 학교 외 공부시간이 2시간 이상인 학생들이 2시간 미만 공부하는 학생에 비해 식습관 점수가 높았고, 학교외 공부시간 2시간 미만인 학생이 2시간 이상 공부하는 학생에 비해 2끼를 먹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면시간이 증가할수록, 하루 평균 공부시간이 많은 학생일수록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조사대상 중학생들은 대체로 적정 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과외, 학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은 중간 이상의 점수였으며, 하루 3끼니의 식사를 하고 식사가 규칙적인 학생들이 많았다. 또한 학생들의 수면시간과 학교 외 공부시간이 식습관 점수와 식행동에 관련성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 대상자들의 식습관이 비교적 양호하고, 학업 관련 스트레스도 크지 않게 나타난 것은 매우 다행스럽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식습관이 수면시간과 학교 외 공부시간 등의 학업관련 인자와 관련성을 보였으므로, 특히 학업 부담으로 인한 학업관련 인자들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규칙적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식행동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대학생들의 임종진료에 대한 태도 - 안락사를 중심으로 - (The College Students' Attitude toward Terminal Care and Euthanasia)

  • 최윤선;신종민;이영미;이태호;홍명호;김준석;염창환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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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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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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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현대는 의료의 결정단계에 있어서 환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요구와 자신의 삶에 관한 모든 것을 조절하고 결정한다는 개인의 권리에 대한 주장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말기 질환에 대해서는 다양한 윤리 문제들이 사회적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에 저자는 임종진료에 대한 대학생들의 태도와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을 분석함으로서 말기환자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97년 6월 소극적 안락사에 대한 찬반여부,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도, 임종에 대한 견해 등을 대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337명(74.9%)이 설문에 응했다. 결과 : 수동적 안락사를 찬성한 대학생은 213명(63.2%)이 찬성하였다. 종교가 없는 대학생에서 안락사 찬성률이 높았다(70.5% 대 56.9%, P<0.05). 호스피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던 대학생은 48명(14.2%)에 불과했다. 호스피스를 알게된 경로로는 텔레비전 43%, 책 33.5%, 종교단체 12% 등의 순이었다. 임종장소로는 76.5%가 집을 선호했고, 임종시 배우자가 같이 있어주기를 원했으며(51.6%),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컸다(41.5%). 결론 : 안락사에 관해서는 약 2/3가 찬성하였으며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도는 낮았다.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가 남은 여생동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 수간을 평안하게 맞이하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와 호스피스병원과 병상확보 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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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일부 고등학생의 수면 시간과 질, 생활시간 사용 및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sleep duration, sleep quality, time use and dietary quality of high school students in Chungnam)

  • 신지은;최미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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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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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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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충남지역 남녀 고등학생 423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시간 및 질, 생활시간 사용, 청소년 영양지수를 조사한 후 주중과 주말의 수면 시간에 따른 생활시간의 주된 활동과 식습관 및 영양상태를 비교 평가하고 상호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는 남학생 112명, 여학 생 311명이었으며, 체질량지수는 남학생이 23.2 kg/m2으로 여학생의 21.6 kg/m2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1). 수면 시간은 주중의 경우 남학생이 6.6시간으로 여학생의 5.8시간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p < 0.001), 주말의 경우에는 남녀학생 모두 8.9시간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높은 수면의 질 15점에서 낮은 수면의 질 75점으로 평가한 수면의 질 점수는 전체 학생에서 주중 26.7점, 주말 28.5점이었으며 남녀학생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주중은 6시간, 주말은 8시간을 기준으로 이분하여 비교했을 때, 생활시간 사용은 남학생의 경우 짧은 수면군의 주중 스크린 시간과 주말 총 학습 시간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여학생의 경우 짧은 수면군의 주중과 주말 모든 유형의 학습 시간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영양지수 점수는 여학생에서 주중 긴 수면군의 총 점수와 실천 영역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p < 0.05), 주말 짧은 수면군의 균형 영역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조사대상자의 일반특성을 보정하여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점수, 생활시간 사용, 청소년 영양지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을 때, 남학생의 경우 주중 수면 시간, 주말 수면의 질 점수, 주말 스크린 시간이 영양지수 총 점수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p < 0.05). 여학생의 경우에는 주중 수면의 질 점수, 주말 수면의 질 점수, 주중 스크린 시간, 주말 스크린 시간, 주말 운동 시간이 영양 지수 총 점수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p < 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전체 고등학생에서 수면의 질이 낮을수록, 스크린 시간이 길수록 영양지수 점수가 낮았다. 남학생의 경우 주중 수면 시간이 길수록, 여학생의 경우에는 주말 운동 시간이 길수록 영양지수 점수가 높아 수면 시간과 질, 생활시간 사용은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이 있었다.

한국 아동의 운동에너지 소비량과 신체적 특성과의 연관성 (Total Energy Expenditure and Its Relationship with Physical Characteristics in Korean Children)

  • 조강옥;최혜정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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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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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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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제 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어린이 1,370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운동에너지 소비량에 따른 신체적 특성을 분석하고 운동에너지 소비량과 신체적 특성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기준은 미국스포츠의학회의 어린이를 위한 운동에너지 권고 기준인 1,000~2,000 kcal/week을 실천수준을 기준으로 1,000kcal/week 미만인 그룹과 2,000kcal/week 이상의 수준으로 구분하였다. 분석결과 남아와 여아의 평균 운동에너지 소비량은 2,088.4kcal/week와 1,695.6kcal/week이었다 (p<.001). 1,000kcal/week 미만을 소비하는 아동에 비해 1,000~2,000kcal/week을 소비한 남아는 신장 (p<.001), 체중(p<.05), 허리둘레 (p<.05), 혈압 (p<.001)에 유의성을 보였고, 여아는 신장 (p<.05), 혈압 (p<.01), 안정시 심박수 (p<.01)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2,000kcal/week 이상의 운동에너지 소비에 참여한 남아는 신장, 체중, 허리둘레, BMI, 혈압에 유의한 차이 (p<.001)를 그리고 여아는 신장 (p<.001), 허리둘레 (p<.001), BMI (p<.05), 혈압 (p<.001)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운동에너지 소비량과 신체적 특성과의 연관성 분석에서는 남아는 신장 (r=.298, p<.001)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그리고 체중 (r=-.331, p<.001), 허리둘레 (r=-.236, p<.001), BMI (r=-.252, p<.001), 수축기 혈압 (r=-.239, p<.001), 이완기 혈압 (r=-.250, p<.001), 안정시 심박수 (r=-.226, <.001)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여아는 운동에너지 소비량과 신장 (r=.236, pp<.001)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그리고 수축기 혈압 (r=-.310, p<.001)과 이완기 혈압 (r=-.180, p=.016)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들로 미루어, 남아는 운동에너지 소비량과 모든 신체적 특성과 긍정적인 상관성을 보인 반면, 남아에 비해 운동에너지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아는 신장과 혈압에서 긍정적인 상관성을 보였다.

국내의 발달성협응장애(DCD) 연구에 관한 체계적 고찰 : 평가와 중재접근 중심으로 (A Systematic Review of Developmental Coordination Disorders in South Korea: Evaluation and Intervention)

  • 김민주;최정실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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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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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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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 본 연구는 발달성협응장애(Developmental Coordination Disorder; DCD)에 관한 국내 연구동향 및 DCD의 선별이나 중재에 관한 연구결과를 고찰하여 향후 관련 종사자들이 연구를 설계하거나 중재결과를 효과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기본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체계적 고찰방법을 사용하여 1990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국내에서 발행된 논문들 중 발달성협응장애와 관련된 논문을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국내의 연구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발달성협응장애', '발달협응', '발달적 협응'으로 선정하였다. 검색원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학술정보, 구글학술검색을 사용하였다. 검색된 4,878개의 논문 중 중복되어 검색된 논문과 배제기준에 해당되는 논문을 제외한 총 17편의 논문이 분석에 사용되었다. 선정된 논문은 DCD연구 중 평가와 중재접근을 분석하기 위하여 Wilson(2005)이 제시한 개념적 모델을 이용하였다. 결과 : 선정된 연구의 질적수준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두 집단간의 비무작위 연구인 level II가 70%를 차지하였다. 연구설계 시대상 아동의 DCD 유무를 판별하기 위해 Movement Assessment Battery for Children test(MABC)와 MABC Second Edition(MABC-2)(72%)가 운동발달 평가도구로 주로 사용되었다. 중재연구 중 역동체계접근을 적용한 논문은 47%으로 가장 높았으며, 정상발달기술접근의 논문과 인지적 신경과학을 적용한 논문은 각각 18%이었고, 신경발달이론을 적용한 논문은 11%이었다. 정상발달기술접근과 일반적 능력접근을 병행한 논문은 6%로 가장 낮은 사용을 보였다. 이들 논문은 주로 DCD아동들의 운동특성이나 운동(체육)프로그램의 중재효과에 관한 것이었다. 결론 : 국내에서 진행된 DCD관련 연구는 대부분 DCD의 움직임 특성을 설명하거나 운동 중재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설명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었다. 향후 DCD 연구에서는 국내 실정에 적합한 평가도구들의 타당성에 관한 연구와 재활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중재접근의 효과를 입증하여 DCD 아동의 운동협응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다.

열공성 뇌경색 환자-대조군에서 신경행동검사의 수행 평가 (A Neurobehavioral Performance Assessment in Lacunar Infarction Case-control Study)

  • 김함겸;박수경;이건세;김형수;김화선;장성훈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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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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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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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전체 뇌졸중의 $15{\sim}20%$를 차지하고 있는 열공성 뇌경색(lacunar infarction)은 최근 뇌경색형 뇌졸중의 증가와 더불어 그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1년 이내 뇌경색이 재발되거나 노인, 고혈압 및 초기 신경학적 이상과 같은 감수성 인자가 있는 경우 뇌경색 재발과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이 있어 삼차예방적 측면에서의 적절한 처치가 필요한 질병이다. 그렇지만 열공성 뇌경색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가 상당히 많아 환자 자신이 치료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의사들도 환자의 경미한 신경학적 이상을 인지하지 못하여 처치의 당위성에 대해 설득력있는 근거를 제시할 수 없어 적절한 처치가 미비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신경학적 자각 증상은 없지만 MRI상 열공성 뇌경색으로만 진단된 환자군이 MRI상 이상소견이 관찰되지 않는 대조군에 비하여 신경행동 검사상 차이가 관찰될 것이라는 가설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뇌졸중의 증상 및 증후 없이 두개골 외상 혹은 두통, 경부강직 등과 같은 신경학적 이상으로 MRI를 촬영한 대상자 중에서 다른 이상 없이 열공성 뇌경색으로만 진단될 환자군과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는 것으로 진단된 대조군에서 WHO의 NCTB(neurobehavioral core test battery)검사의 일부와 Perdue pegboard score검사를 시행하였고, 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환자군의 신경행동 이상이 평균 및 가장 빠른 단순반응시간 검사를 제외한 5개 검사에서 관찰되었다. 본 검사의 결과는 자각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을 호소하는 열공성 뇌경색 환자들의 차후 필요한 검사의 선별과 삼차 예방적 측면에서 처치의 근거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각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이 있지만 진찰상 신경학적 이상 증후를 거의 찾을 수 없는 대상자에서 MRI검사 필요성의 근거를 확인하고자 하는 대상자에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 탐방객 만족도에 따른 구간별 특성화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Each Section Based on Visitor's Satisfactions of the Dulegil in Bukhansan National Park)

  • 한봉호;최진우;허지연;김선희;안경진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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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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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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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의 정상정복형 수직 탐방객의 분산 효과를 진단하고, 둘레길 구간별 특성화 및 개선방향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방법은 이용자 자기 기입식 조사 방법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둘레길 전체 21개 구간에서 탐방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둘레길 조성 후 북한산 탐방 횟수가 증가하였으며, 둘레길에 처음 방문한 만 18~29세의 젊은 연령층 비율이 높아, 둘레길로 인해서 새로운 계층의 탐방객이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산 정상탐방 이용빈도는 '감소하였다' 7.6%, '증가하였다' 46.2%로 정상정복형 수직 탐방객의 분산효과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둘레길 만족도는 7개의 측면 중 여가장소적 측면이 3.74, 보행만족 측면이 3.61로 높았고, 역사문화 측면이 3.09로 가장 낮았다. 둘레길 구간별 특성과 탐방객의 방문동기, 만족도 결과를 통해 둘레길이 가벼운 운동, 산책 등의 건강증진을 위한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저지대 길에서의 자연, 생태, 역사, 경관 등 국립공원 자원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이용문화가 창출되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예상할 수 있었다. 또한 둘레길의 구간별 특성과 여건, 인프라 및 프로그램에 따라 차이가 있어 둘레길 구간별 특성을 고려한 인프라 및 프로그램이 보완된다면 장기적으로 정상탐방객의 저지대 탐방문화 유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3D-SPACE T2 기법에 의한 TOF-MRA검사 시 발생하는 혈관 내 협착 정도의 측정 오류 개선에 관한 연구 (The Research to Correct Overestimation in TOF-MRA for Severity of Cerebrovascular Stenosis)

  • 한용수;김호철;이동영;이수철;하승한;김민기
    • 전자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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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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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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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비만증가 등에 기인한 허혈성 뇌졸중의 급격한 증가로 뇌혈관 협착 또는 폐색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뇌혈관을 관찰할 수 있는 기법 중 비 조영 검사인 TOF-MRA 기법은 가장 대표적이고 안정적인 기법이다. 또한 최근 TOF-MRA 혈관영상기법은 CE-MRA 기법에 비해 큰 직경이 아닌 두개 내 혈관과 같은 작은 혈관의 협착 평가에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TOF-MRA 기법은 뇌 경색의 주요 원인인 플라그 형성에 의한 혈류 역학적인 난류 형성으로 협착 및 폐색의 실제 길이보다 과 측정되는 문제점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속신호 강조효과를 이용한 TOF-MRA 기법에서 발생하는 플라그 과 측정 오류를 해결하기 위하여 유속신호 감쇄효과를 이용한 3D SPACE T2 시퀀스를 이용, 보다 정확한 협착 및 폐색의 혈관질환 진단을 위한 새로운 시퀀스를 제시하고 난류에 의한 과 측정 원인을 해결하여 임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데 있다. 실험 방법은 플라그 혈관 팬텀을 제작하여 40%, 50%, 60%, 70% 협착을 형성시키고 flow control set를 이용하여 생리식염수로 만든 가상혈류에 0.9ml/sec, 1.5ml/sec, 2.1ml/sec, 2.6ml/sec의 속도 차이를 주어 동일한 조건으로 TOF-MRA 16회, 3D SPACE T2 16회 총 32회를 교차실험 하였고 실제 플라그 길이의 정확도를 비교 실험 하였다. 실험 결과는 각각의 동일한 협착 정도와 혈류 속도의 조건에서 16회의 비교데이터 결과, 새롭게 제안된 SPACE 3D T2 에서 실제 플라그 길이와 유사한 정확도 우위를 보였고, 혈류속도가 빠를수록 그리고 협착 정도가 클수록 TOF-MRA에서 과 측정 오류의 차이가 커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TOF-MRA에서 발생하는 플라그 과 측정 문제를 해결하고 비 조영 검사인 장점을 유지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 제시한 유속신호 감쇄효과를 이용한 3D SPACE T2를 혈관 검사에 사용한다면 보다 정확한 뇌혈관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