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abitat use

검색결과 445건 처리시간 0.032초

천적포식어 (Aplocheilus latipes)와 식식성 어류 (Tilapia mossambicus niloticus) 의 병합적 처리에 의한 논에 서식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 (Anopheles sinensis Wied.) 의 생물학적 방제 (Biological Control of Malaria Vector (Anopheles sinensis Wied.) by Combined Use of Larvivorous Fish (Aplocheilus latipes) and Herbivorous Hybrid (Tilapia mossambicus niloticus) and Herbivorous Hybrid (Tilapia mossambicus niloticus) in Rice Paddies of Korea)

  • 유효석;이준학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28권4호
    • /
    • pp.229-236
    • /
    • 1989
  • 1998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수초자생 논에서 서식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Anopheles sinensis)를 대상으로 포식천적 송사리(Aplocheilus latipes)와 식식성 어류(Tilapia mossambicus niloticus)의 병합적 처리에 의한 생물학적 방제효과를 경기도 수원소재 대학 부속농장 실험포장에서 야외 조사하였다. 포식천적어 송사리는 논 수면에 $2.0\;fish/M^{2}$ 방사율로, 식식성 어류 Ti-lapia는 $1-pair/10M^{2}$ 비율로 병합적 처리한 결과, 처리 일주일후에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대조군에 비해 70.8%의 방제효과를 나타내었고 4주와 5주후에 방제율은 점차 증가하여 각각 73.5%와 80.2%에 달하였으며, 5주후에는 말라리아 매개모기와 집모기(Culex pipiens)를 합하여 80~82%의 모기개체군 밀도의 억제효과를 계속 유지하였다. 송사리만의 $2.0\;fish/M^{2}$ 비율로 단일처리한 논에서는, 4주후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방제효과는 평균 51.4~56.5%로 비교적 저조하게 나타났으며, 모기 유충의 개체군 밀도를 억제하기 위한 미생물제제 B.t.i.(R153.78)을 1 kg/ha의 농도로 병합처리하여 그 방제효과를 비교 고찰하였다.

  • PDF

한국산 겨우살이류(Viscum, Korthalsella, Loranthus and Taxillus)의 분류 및 생태학적 특성 고찰 (A review of the taxonomic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mistletoe types (Viscum, Korthalsella, Loranthus and Taxillus))

  • 김찬수;김수영;선병윤;이재선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43권2호
    • /
    • pp.81-89
    • /
    • 2013
  • 일반적으로 겨우살이라고 하는 공중기생식물들에 대한 연구는 주로 생태학적 측면과 농업적 측면에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 약용자원 측면에서 관심이 높아져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겨우살이에 관한 연구도 활발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앞으로 겨우살이를 산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될 것에 대비하여 한국에 분포하는 겨우살이를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분류학 및 생태학 분야의 연구내용을 고찰하고자 수행했다. 겨우살이는 교목이나 관목의 가지에 기생하는 단향목에 속하는 현화식물로서 우리나라에는 단향과의 겨우살이 [Viscum coloratum (Komarov) Nakai f. coloratum], 붉은겨우살이[Viscum coloratum (Komarov) Nakai f. rubroaurantiacum (Makino) Kitagawa], 동백나무겨우살이[Korthalsella japonica (Thunb.) Engl.] 등 3분류군과 꼬리겨우살이과의 꼬리겨우살이(Loranthus tanakae Franch. et Sav.)와 참나무겨우살이[Taxillus yadoriki (Sieb. ex Maxim.) Danser] 등 2분류군을 합하여 2과 4속 5분류군이 분포하고 있다. 그런데 이 종들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가 아직까지는 미진하였으며, 분포범위 또한 광범위하기 때문에 종 내의 형태변이에 대한 관찰도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겨우살이의 분포는 숙주 특이성과 숙주간의 거리, 환경조건, 그리고 숙주식물의 형태, 전파 매개자 섭식특성과 서식지 선택 특성에 따라 결정되었다.

생태계 보호지역 평가에서 생태공학 도입과 활용 (Application of An Ecological Engineering Approach in Evaluating Protected Area at Local Scales)

  • 구경아
    • 환경영향평가
    • /
    • 제29권2호
    • /
    • pp.144-155
    • /
    • 2020
  •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생태계의 보전 및 생물다양성 보전과 증진을 통한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우리나라 생태계 보호지역 확대를 위한 평가기법과 이의 정책적 활용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첫째, 생태계 보호지역 평가기법 활용 현황을 분석하였고, 둘째, 생태공학 기법을 기반으로 지역 규모의 생태계 보호지역 평가를 위한 개념 모형을 제시하였으며, 셋째, 이러한 분석 결과의 활용 방안을 제언하였다. 국외에서 보호지역 지정 시 다양한 분석 모형을 활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장기 생태계 모니터링 및 생태연구 자료가 부족하여 보호지역 지정 분석기법의 개발 및 적용이 미흡한 상태이다. 특히 미소 규모나 지역 규모보다는 국가 규모의 분석에 기반한 보호지역 지정이 주를 이루고 있어 지역 규모의 다양한 생태계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보호지역의 합리적인 지정과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다양한 인자들과 인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지역 규모의 종합분석이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생태공학 기법을 토대로 한 보호지역 분석의 개념 모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생태계 보호지역 분석은 다양한 생물 인자 및 비생물 인자, 그리고 이들의 상호작용 및 미래 환경변화를 고려한 각 지역 생태계의 특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현재 우수한 생태계뿐만 아니라 앞으로 중요하게 보호해야 할 생태계를 보호지역으로 편입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제시한 분석 기법의 충분한 활용을 위해서는 각 지표항목과 지표항목에 속하는 인자들에 대한 개별 생태연구 자료 및 공간자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분석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생태자료와 종별 서식지 환경조건에 대한 연구 자료가 필요하며 서식지 모형, 생태모형, hybrid 모형 등 경관생태모형을 활용한 분석이 필요하다.

얕은 연못에서 수위변동에 따른 담수 어류 피난처 확보를 위한 실험적 접근 (An Experimental Approach to Secure Freshwater Fish Shelter according to the Water Level Fluctuations in a Shallow Pond)

  • 안창혁;주진철;이새로미;오주현;안호상;송호면
    • 대한환경공학회지
    • /
    • 제35권9호
    • /
    • pp.666-674
    • /
    • 2013
  • 담수생태계에서 갈수기가 지속되면 다양한 물리적 장애가 발생한다. 이 시기는 어류의 생태 유지용수가 부족하여, 이동이 일어남에 따라 새로운 피난처 및 서식처가 요구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실증규모의 실험시설을 구축하였으며, 수위변화와 어류 피난처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ADP (artificial deep pool)는 본 연구에서 제안된 인공적인 깊은 웅덩이이다. 본 시설을 실증규모의 test-bed 실험구에 적용하여 모니터링 한 결과, 수위변화에 따른 어류 개체수는 실험연못의 수심 0.5 m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ADP에서는 낮은 외부 수위 조건(<0.3 m)에서 단위면적당 어류 개체수가 증가하였고, 실험구의 총 어류 군집을 보존하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ADP 내부의 수온과 DO는 외부보다 낮게 조성되었지만, 어류는 지속적으로 서식하였다. 이 결과와 관련하여, ADP 내부는 WCS, OS, SS, TS 등이 높은 효율적인 정수생태계임을 나타내었다. 더욱이, ADP 내부의 종풍부도는 Acheilognathus koreensis (A. koreensis), Carassius carassius (C. carassius)와 같은 WCS가 높은 비율로 측정되었다. 결국, 수위가 낮게 형성되는 동안 어류는 서식환경의 교란에 의해 수심이 깊은 곳으로 피난하였고,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ADP는 정수생태계에 적합한 어류 피난 및 서식처로 활용이 가능함을 시사하였다.

비침습 샘플 DNA 분석으로 유추한 영월 한반도습지 내 멧돼지(Sus scrofa)의 생태 연구 (Ecological Studies of Wild boars(Sus scrofa) in Yeongwol Hanbando Wetland Inferred through DNA Analysis of Non-invasive Samples)

  • 김민경;이상임;박효민;이상돈
    • 환경영향평가
    • /
    • 제29권3호
    • /
    • pp.230-238
    • /
    • 2020
  • 본 연구는 비침습 샘플인 털을 이용하여 영월 한반도습지 내 서식하는 멧돼지(Sus scrofa)의 유전분석을 통하여 그들의 서식 생태를 유추하였다. 털 시료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한반도습지(2.772㎢) 내에서 비빔목 및 헤어트랩을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털 시료로부터 DNA를 추출하여 개체의 종과 성을 PCR을 통해 파악하였으며 6개의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마커를 이용하여 개체 구분과 개체 간 유전적 근연관계를 유추하였다. 수집된 털 시료 중 총 16개의 털이 멧돼지의 시료였으며, 이는 암컷 7마리, 수컷 3마리의 10개체로부터 수집된 것임이 판명되었다. 이 10개체의 유전적 관계를 추정해 본 결과, 이들이 만들어내는 45쌍 중에 9쌍의 개체가 친족관계일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개체 쌍의 친족관계와 털 시료가 채집된 위치를 함께 고려하여 본 결과, 한반도습지 일대에서 서식하는 멧돼지는 암컷과 그 자손으로써 모계 가족단위로 생활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기존에 알려진 멧돼지의 습성과도 일치하는 결과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 사용된 샘플과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마커의 수가 제한적이므로 향후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한국 동부지역 밭잡초의 생태적 특성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Weed Species on Dry Field in the Eastern Region of Korea)

  • 조광진;오영주;이욱재;최정오;손수인;김명현;양동우;김창석
    • Weed & Turfgrass Science
    • /
    • 제4권3호
    • /
    • pp.188-198
    • /
    • 2015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동부지역(강원도, 경상남도, 경상북도)의 밭에서 발생하는 잡초의 분포현황 및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조사결과 밭내부(IDF), 밭둑(EDF), 경사면(LS)에서 46과 117속 127종 1아종 22변종이 포함된 150분류군이 조사되었고 밭내부에서 83분류군이, 밭둑에서 133분류군이, 경사면에서 10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우점종을 나타내는 상대기여도(rNCD)는 밭내부에서는 쇠비름, 밭둑에서는 바랭이, 경사지에서는 환삼덩굴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과별로는 국화과, 벼과, 마디풀과, 콩과의 출현빈도가 높았다. 생활형은 Th-R5-D4-e로 특징지어졌으며 세부 서식처도 동일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교란지수는 작물을 직접적으로 재배하는 밭내부가 83.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밭둑 68.4%, 경사면 62.9% 순이었고 귀화율도 밭내부가 28.9%, 밭둑이 22.6%, 경사면 20.0%로 조사되었다. 밭에서 서식처의 안정성은 밭잡초의 교란지수, 귀화율, 제초관리, 토지이용 강도나 인위적 간섭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폐쇄공간 송수관로내 민물담치의 서식밀도 조절방법 (Control Method of Habitat Density of Limnoperna fortunei in the Enclosed Facility of Water Supply Pipeline)

  • 신재기;정선아;노준우;김영성;황순진
    • 생태와환경
    • /
    • 제47권3호
    • /
    • pp.219-224
    • /
    • 2014
  • 본 연구는 관로내의 민물담치 및 유생의 생물량을 효과적 조절하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부착방지 및 생물량 조절방법은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염소처리법이 추천될 수 있었다. 민물담치의 산란기간은 수온 $16{\sim}17^{\circ}C$ 범위에 해당하는 5월~11월 초순 동안으로 추정되었다. 유생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이 기간에 염소처리를 하는 것이 적합하나, 기존에 부착하고 있는 치패와 성패가 동시에 고려되어야 하므로 연중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산란이 시작되는 시기에서 각이 형성되기 전인 유생기와 성패의 생물량 조절을 위해 0.5~1.0 ppm 범위의 염소농도로 처리하는 것이 적합하다. 민물 담치의 부착증식을 경감 또는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국내 실정에 적합한 기술의 선정이 시급하였다. 또한 수온과 유생의 모니터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유생 모니터링 방법 구축 및 염소처리 효과분석에 대한 사후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천축산 일대 산지습지의 식생다양성과 관리방안 (Vegetation Diversity and Management Strategy of Mountain Wetlands in Cheonchuksan(Mt.) in Uljin)

  • 임정철;안경환;조광진;추연수;윤정도;이창수;최병기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22권4호
    • /
    • pp.264-274
    • /
    • 2020
  •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 보전지역 내 천축산 자락의 고해발지역에 위치한 4개의 소규모 산지습지 식물군락의 다양성과 그 분포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서식처 유형과 종조성의 균질성을 고려한 Z.-M. 학파의 식물사회학적 식생조사 방법에 따라 총 26개의 식생자료가 수집되었다. 우점 상관에 따른 식생 구분과 종조성을 고려한 식생 유형분류를 통해 9개 단위식생으로 구성된 4개 상관형의 식생 분포가 확인되었다. 진퍼리새-꽃창포군락은 연구지역을 대표하면서 우점하는 식물군락이다. 인간의 이용 이후 방치된 균질한 입지에 자연천이로 식생이 발달하고 있으나 면적이 좁아 기타 식물군락의 분포는 드물게 관찰되었다. 습지별 미세지형과 수문환경은 식생의 다양성과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로 확인되었다.

Study on Growth Characteristics of Sargassum fulvellum in the Integrated Multi-trophic Aquaculture (IMTA) System

  • Kim, Young-Dae;Park, Mi-Seon;Min, Byung-Hwa;Jeong, Seong-Jae;Kim, Hyung-Chul;Yoo, Hyun-Il;Lee, Won-Chan;Choi, Jae-Suk
    • 한국환경과학회지
    • /
    • 제23권10호
    • /
    • pp.1703-1718
    • /
    • 2014
  • An eco-friendly integrated multi-trophic aquaculture (IMTA) farming technique was developed with the goal of resolving eutrophication by excess feed and feces as fish-farming by-products. A variety of seaweed species were tried to remove inorganic nutrients produced by fish farming. However, there have been few trials to use Sargassum fulvellum in an IMTA system, a species with a relatively wide distribution across regions with various habitat conditions, great nutrient removal efficiency and importance for human food source and industrial purposes. In this regard, our study tried to examine feasibility of using S. fulvellum in an IMTA system by analyzing growth characteristics of the species in an IMTA system comprising of rockfish (Sebastes shlegeli), sea cucumber (Stichopus japonocus) and the tried S. fulvellum (October 2011 - November 2012). We also monitored environment conditions around the system including current speed, water temperature and inorganic nutrient level as they may affect growth of S. fulvellum. S. fulvellum in the IMTA system, which were $15.72{\pm}5.67mm$ long at the start of the experiment in October 2011, grew to a maximum of $1093{\pm}271.13mm$ by May 2012. In September, seaweed growth was reduced to a minimum of $280{\pm}70.43mm$ in length. Then, S. fulvellum began to grow again reaching $325{\pm}196.19mm$ by November 2012. Wet weight of the seaweed was $4.01{\pm}1.89g$ at the start of the experiment and reached a maximum of $109.26{\pm}34.23g$ in May. The weight gradually declined to a low of $15.12{\pm}8.40g$ in September 2012. Weight began to increase once more, rising to $39.27{\pm}21.69g$ by November. During the experiment, the average velocity at the surface and the bottom was 6.5 cm/s and 3.4 cm/s, respectively. The water temperature ranged $5.0-23.5^{\circ}C$, which was considered suitable for growing S. fulvellum. Results of the study indicat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inorganic nutrients between pre- and post-IMTA installation. It was thus concluded that S. fulvellum can be a suitable seaweed species to be used in an IMTA system.

한국에서 번식하는 오목눈이의 둥지장소 선택과 서식지 이용 특성 (Studies on the Nest site Selection and Characteristics of Habitat use of Long-tailed Tits Aegithalos caudatus in Korea)

  • 백충열;이진희;노선호;장경희;조삼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0권5호
    • /
    • pp.829-836
    • /
    • 2016
  • 본 연구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오목눈이의 번식기에(2월에서 6월) 공주대학교 교내 및 인근지역과 계룡산국립공원 그리고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수행하였다. 총 98개의 오목눈이 둥지를 조사결과 15종의 수목에 둥지를 만들었으며, 특별히 선호하는 나무의 수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나무의 수종을 생활형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상록침엽교목과 낙엽활엽교목 그리고 낙엽활엽관목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상록침엽교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에 의해 오목눈이의 둥지가 가려진 정도인 은폐도는 공주대학교 교내 및 인근지역이 $11.61{\pm}4.79%$(n=29)로 나타났으며, 계룡산국립공원은 $6.06{\pm}2.31%$(n=43), 월악산국립공원은 $4.38{\pm}2.19%$(n=2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이웃한 오목눈이 둥지의 은폐도는 서로 비슷한 정도로 가려져 있었으나, 지역 간의 은폐도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목눈이 둥지의 보호색 정도를 살펴본 결과, 오목눈이 둥지주변 환경의 색 코드 값에서 오목눈이 둥지의 색 코드값을 뺀 평균은 $26.52{\pm}16.14$(n=32)로 나타났으며, 오목눈이의 둥지는 주변 환경에 따라서 보호색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목눈이 둥지의 영소목이 상록침엽교목이면 녹색의 이끼를 많이 물어와 둥지를 만드는 반면 관목이나 영소목이 균류 등에 의하여 노란색을 띠게 되면 마른이끼를 둥지 재료로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는 경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