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onad

검색결과 368건 처리시간 0.354초

간석지산 이매패에서의 흡충류 유충에 관한 연구 (Trematodes larva in 3 species of bivalves )Corbicula japonica, Sinonovaculla constrica and Ruditaps philippnarum))

  • 김영길;윤권식
    • 한국어병학회지
    • /
    • 제16권3호
    • /
    • pp.203-213
    • /
    • 2003
  • 해산 이매패류에서의 흡충류의 기생종과 병해를 조사 할 목적으로 2001년 4월부터 2002년 10월 사이에 우리나라 서해안 내륙지와 인접한 전북 고창의 부창만내 주진천의 일본재첩과 부안군 계화도의 가리맛조개, 그리고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어청도와 말도 및 개야도에서 채집한 바지락을 조사하였다. 일본재첩에서는 조개내의 생식소에서 한국산 미 기록종인 Cercaria corbiculae가 검출되었는데, 그 크기는 $278{\times}98{\mu}$, sporocyst는 $890{\times}275${\mu}$이었고, 0.83%의 낮은 기생율을 나타냈다. 계화도산 가리맛조개의 외투막에서 크기가 0.351×0.182mm의 Parvatrema duboisi의 피낭 유충을 검출 하였다. 가리맛조개는 이 종의 새로운 중간 숙주가 되며, 조개에서의 기생율은 48.3%이었고, 조개 1개당 1-9마리가 기생되었으며, 수온과 조개의 크기에 따른 기생율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어청도와 말도 및 개야도산 바지락에서 꼬리 긴 cercaria의 일종인 Cercaria tapidis가 조개의 생식소와 외투막에서 검출되었으며, 어청도산 바지락의 연평균 기생율은 7.7%, 기생율이 가장 높은 달은 수온 $11^{\circ}C$인 12월에 16.7%, 가장 낮은 달은 수온 $19^{\circ}C$인 7월에 4.8%로 육지와 접한 금강하구의 솔리산 바지락에서의 연평균 기생율(5.75%)이나 월별 기생율이 오히려 내륙과 연결된 간석지산 바지락 보다 약간 높았다. 바지락의 크기별 기생율은 각장 3.6-4.0cm가 48.3%로 가장 높은 기생율을 나타낸 반면, 각장 4-5cm의 큰 조개에서는 0.8%의 낮은 기생율을 나타냈다.

란태생 경골어류 볼락, Sebastes inermis의 생식과 체내자어발달 (Reproduction and Embryonic Development within the Maternal Body of Ovoviviparous Teleost, Sebastes inermis)

  • 이택열;김성연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25권5호
    • /
    • pp.413-431
    • /
    • 1992
  • 1990년 10월부터 1991년 10월까지 경남 충무 근해에서 채집된 볼락을 대상으로 생식주기, 수정, 체내 난발생 그리고 체내자어 발달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생식소숙도지수(GSI)는 암수 모두 9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0월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함으로서 12월에 최고 값(암 16.35, 수 1.11)을 보였다. 수컷은 1월 급격히 감소하여 0.11의 낮은 값으로 떨어지나, 암컷은 생식소내 수정난의 발생 및 부화로 인해 1월까지 높은 값을 유지하였으며 2월에는 3.73의 낮은 값으로 떨어져 8월까지 암수 모두 낮은 값을 보인다. 2. 교미는 12월에 행해지며, 정자들은 암컷의 난소내 난모세포들 사이 간질에 머물러 있다. 3. 수정은 1월에 배란과 동시에 난소강에서 일어난다. 4. 체내 난발생 및 부화자어의 산출은 1월 중순에서 2월 사이에 일어난다. 5. 본 종의 생식년주기의 암컷의 경우 9월의 성장, 10-11월 성숙, 12-l월 완숙 및 수정, 1-2월 난발생 및 부화자어 산출 그리고 3-8월까지의 긴 퇴화 휴지기를 나타내며, 수컷은 9월의 성장, 10-ll월 성숙, 12-l월 완숙 및 방정 그리고 2-8월까지의 퇴화휴지기로 구분할 수 있었다. 6. 난소내 난모세포의 발달은 1회 성숙 mode를 가지며, 부화자어 산출도 1회에 모두 행하여진다. 7. 본 종은 만 2세어 이상에서 성성숙에 도달하며, 전개체가 성숙되는 체장은 암컷 17.1cm이상, 수컷은 15.1cm이상이었다. 8. 간숙도지수는 휴지기인 춘하계에 높은 값을 보이며 생식기인 추동계에 낮은 값을 유지하는 생식소숙도지수와는 반대적인 변화를 나타내었다.

  • PDF

문치가자미, Limanda yokohamae의 생식기구 및 개체군 동태 1. 생식기구 (Reproduction and Population Dynamics of Marbled Sole Limanda yokohamae 3. Reproduction)

  • 이택열;강용주;이병돈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18권3호
    • /
    • pp.253-261
    • /
    • 1985
  • 부산근해산 문치가자미, Limanda yokohamae를 대상으로 1983년 12월부터 1984년 11월까 주년에 걸쳐 생식소숙도지수(GSI)의 연간변화를 비롯하여 배우자형성과정 및 생식연주기를 조사하였고 아울러 난경조성에 의한 산란기간에 개체당 산란회수, 생식주기와 관련하여 간숙도지수(HSI)와 비만도변화 등을 조사함으로써 생식주기성립기구를 고찰하였다. GSI는 일장이 단일화되며 수온이 하강되는 추계에 상승하기 시작하여 연중 최저수온과 최단일인 12월에 최대치를 나타낸다. 배우자는 6월부터 생식소가 활성화되어 난원세포 및 정원세포의 활발한 분열증식이 일어나며, 10월에 성숙기에 이르고, 12월에 완숙되어 12월하순부터 1월에 걸쳐 산란기를 가진다. 산란후 2월부터 5월까지 생식소는 퇴화${\cdot}$위축된 상태로 휴지기를 갖는다. 한 산란기동안 개체들은 1회 산란을 한다. 난모세포가 난황을 활발하게 축적하기 시작하는 난황구기부터는 간으로 부터 합성된 Vitellogenin을 공급받는 것으로 간주되며, 방란${\cdot}$방정에 의한 체력소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문치가자미는 전형적인 동계산란종으로 단일광주기와 저수온이 생식세포형성 및 난모세포의 성숙촉진에 직접 관여하며, 배란 역시 이들 환경요인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수평망식 양식 굴, Crassostrea gigas의 산란기 이후 생태·생리학적 특성 변화 (Eco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Changes in the Pacific Oyster, Crassostrea gigas, after Spawning Season in Off-bottom Culture)

  • 김수경;최은희;한현섭;임현정
    • 한국패류학회지
    • /
    • 제28권3호
    • /
    • pp.215-223
    • /
    • 2012
  • 한국 서해안 해역에서 2011년 9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수평망식으로 양성한 굴의 산란기 이후 생태 생리학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조사 지역은 충남 태안 연안의 의항, 신두리, 이원의 두 곳을 선정하여 생식소지수, 조직학적 분석, 생식소와 폐각근 내의 RNA/DNA의 양과 비, condition index (CI), 연체부지수 등을 분석하여 건강도를 판정하였다. 연구결과 의항에서 수평망식으로 양식한 굴은 다른 지역의 굴과 생리학적 차이를 보였다. 즉, 폐각근 내 RNA/DNA의 양 및 비가 조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였고 가장 낮은 CI와 연체부지수를 보였다. 이원지역의 St. 1과 2에서 양식한 굴은 산란기 이후 빠른 회복력을 보여 RNN/DNA가 증가하였고, 연체부지수와 CI 또한 10월까지 급격히 증가한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두리 지역의 굴은 연체부지수와 CI가 10월까지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건강도 판정요소와는 다르게 폐각근 내 RNA/DNA 비는 단백질의 증가 양상처럼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이한 점은 신두리와 이원의 St. 1에서는 12월까지도 부분방출기의 개체가 관찰이 되었다. 모든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본 연구에서 사용된 RNA/DNA 양과 비의 변화, 연체부지수, CI 등의 간단한 지표만으로도 양식 굴의 건강상태, 산란 후 회복과정에 관한 정보 취득이 가능하였다. 따라서 이와 같은 자료를 통하여 우량종패 생산을 위한 굴 어미관리가 가능하고, 또한 소비자들이 선호할 수 있는 양질의 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향후에도 다년간 연구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퇴조개, Coecella chinensis (Mesodesmatidae: Bivalvia)의 생식주기 (Reproductive Cycle of Sulf clam, Coecella chinensis (Mesodesmatidae: Bivalvia))

  • 김진희;손민호;강희웅;이기영
    • 한국패류학회지
    • /
    • 제29권2호
    • /
    • pp.113-120
    • /
    • 2013
  • 한국 남해안 남해 연안에서 채집한 퇴조개 (Coecella chinensis) 를 대상으로 생식주기, 생식소지수, 비만도지수 및 성비를 조직학적 분석 및 형태 계량학적 자료에 의해 조사하였다. 생식소지수 및 비만도지수의 월별 변화는 생식주기의 월별 변화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암컷과 수컷 퇴조개의 생식주기는 초기활성기 (4월), 후기활성기 (5월), 완숙기 (6월), 부분산란기/방정기 (6-8월), 퇴화기 (8월) 및 비활성기 (9-3월) 의 연속적인 6기 (stages) 로 구분할 수 있었다. 본 종의 산란기는 6-8월 이었으나, 주산란기는 수온이 약 $24.5^{\circ}C$인 7-8월이었다. 난경모드 조사에서, 6월에는 특히 70 ${\mu}m$ 정도의 난모세포가 다수 출현하였으나, 7-8월에는 평균 50 ${\mu}m$ 전후의 난모세포가 약 80% 정도 출현하는 대신, 60-70 ${\mu}m$ 전후의 완숙 난모세포는 감소하였다. 암 수 개체들의 성비는 1:1로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으며 (${\chi}^2$=1.20, p>0.05), 자웅동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17{\alpha}-methyltestosterone$에 의한 능성어 Epinephelus septemfasciatus의 성전환 유도 (Induced Sex Reversal of Sevenband Grouper, Epinephelus septemfasciatus by $17{\alpha}-methyltestosterone$)

  • 송영보;백혜자;김형배;이경준;;이명돈
    • 한국양식학회지
    • /
    • 제18권3호
    • /
    • pp.167-172
    • /
    • 2005
  • 능성어 정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하여 MT $0.5{\sim}2.0mg/kg$ BW를 어체 근육내 삽입하여 성전환을 유도하였다 사용한 실험어는 전장 $41.0{\pm}1.3cm$, 체중 $1.4{\pm}0.1kg$이었다. 실험 시작시 능성어 생식소는 주로 gonia cells과 주변인기 단계 난모세포를 가지고 있었다. 실험 종료시 대조구의 생식소는 실험 시작시와 유사하였다. 0.5 mg MT/kg BW 처리구 생식소는 실험 종료 때 소엽내강에 정원세포와 정세포 그리고 정자무리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기부에 수정관이 형성되었으나, 일부 어린 난모세포들이 산재하였다. 1.0과 2.0 mg MT/kg BW처리구는 소엽내강과 기부의 수정관에 정자무리들로 가득 차 있었다. 정자는 $1.0{\sim}2.0mg$ MT/kg BW 처리구에서 얻을 수 있었다. MT 처리구의 T혈중농도는 대조구보다 2주 후부터 6주 후까지 높았으나(P<0.05), 배정이 가능한 8주째 대조구와 유사하였다(P>0.05). 11-KT 혈중농도는 MT 1.0처리구는 2주 후부터 6주째까지, 2.0 mg MT/kg BW 처리구는 2주 후부터 실험 종료 때까지 대조구 보다 높았다(P<0.05). $E_2$는 모든 실험어 일부에서 검출되었다.

나프탈렌에 노출된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의 생존 및 생식지표 변화 (Change of Survival and Reproductive Indicator of the Manila Clam, Ruditapes philippinarum Following Chronic Exposure to Naphthalene)

  • 진영국;김태익;명정인;황형규;박민우
    • 한국패류학회지
    • /
    • 제28권4호
    • /
    • pp.305-312
    • /
    • 2012
  • 나프탈렌이 바지락 (각장 $32.74{\pm}2.18mm$, 전중 $8.29{\pm}1.41g$) 의 생존, 성비 및 생식소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노출농도는 대조구, solvent 대조구 (에탄올), 30, 60, 90, $120{\mu}g$ Nap $L^{-1}$ 였으며, 노출기간은 20주였다. 노출 종료 후 바지락의 생존율은 $60{\mu}g$ Nap $L^{-1}$ 이상의 농도에서 감소하였다. 성비는 대조구와 비교해 solvent 대조구 (에탄올)와 $30{\mu}g$ Nap $L^{-1}$ 실험구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60{\mu}g$ Nap $L^{-1}$ 실험구의 경우 수컷의 비율이 높았다. 그 후 농도가 높아질수록 수컷의 비율이 감소하였다. 생식소 발달단계는 암컷의 경우 $60{\mu}g$ Nap $L^{-1}$ 이상의 농도에서, 수컷의 경우 $30{\mu}g$ Nap $L^{-1}$ 이상의 농도에서 발달이 지연되는 결과를 보였다. 생식소에서 관찰된 intersex는 암컷에서 16.28%, 수컷에서 1.68%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들을 볼 때 나프탈렌은 바지락의 생존 뿐 만 아니라 성비와 생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산란기 지중해담치 Mytilus galloprovincialis의 조직병리학적 변화 관찰 (Histopathologic Observation of the Mediterranean Mussel, Mytilus galloprovincialis (Lamarck, 1819) During a Spawning Season)

  • 정희도;이지연;;박경일;강현실;김철원;김형섭;최광식
    • Ocean and Polar Research
    • /
    • 제36권2호
    • /
    • pp.121-134
    • /
    • 2014
  • 이 연구에서는 조직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산란 기간 중, 지중해담치의 조직학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조직학적 관찰 결과, 마산만 지중해담치(M. edulis galloprovincialis)는 4월부터 산란을 시작하여 9월까지 산란이 지속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동일 시기에 비만도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화맹낭 위축도는 산란 스트레스를 받는 6월($3.24{\pm}1.16$)과 수온이 높은 9월($3.33{\pm}1.19$)에 높은 위축도 지수를 보였다. 또한 이 시기(9월)에는 높은 소화맹낭 조직붕괴 현상도 동반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병리학적 증상 관찰 결과, 종양증 또한 관찰되었으나, 그 발병률은 5% 미만으로 낮게 나타났다. 마산만의 지중해담치에서는 기생성 병원체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공생요각류가 관찰되었다. 이 연구에 쓰인 조직병리학적 분석기법은 향후 담치의 건강도 및 연안 환경변화가 주변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데 있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참굴, Crassostrea gigas의 생식주기와 성 성숙 유도 (Reproductive Cycle and Induced Sexual Maturation of the Pacific Oyster, Crassostrea gigas)

  • 민광식;김봉석;김태익;허영백;정의영
    • 한국패류학회지
    • /
    • 제20권1호
    • /
    • pp.75-84
    • /
    • 2004
  • Reproductive cycle, the condition index, sex ratio of the Pacific oysters, Crassostrea gigas were investigated by histological and morphometric data. The specimens were collected in the two oyster farms of Geoje and Namhae, Gyeongsangnam-do, Korea, from November 1995 to October 1996. Growth of shell length in two regions was similar, but growth of total weight of the oyster in Namhae was faster than that in Geoje oyster farm. The spawning periods in female and male clams were from July to October in Geoje and from June to October in Namhae oyster farm. Ripe oocytes were approximately 50 m in diameter. The reproductive cycle of in females and males in Geoje and Namhae oyster farms can be divided into five successive stages: early developing, late developing, ripe, partially spawned and spent/inactive. Monthly changes in gonad developmental phases showed somewhat different patterns between female and male clams except for the spawning period. On the whole, however, monthly changes in the gonad developmental phases showed a similar pattern in the same sex. The sex ratios of females to males in Geoje and Namhae oyster farm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a 1:1 sex ratio ($x^2$ = 0.55 (p > 0.05) in Geoje and $x^2$ = 0.27 ( p > 0.05) in Namhae). Artificial induction of maturation by heating of adult oysters (two-year-old) was investigated from 17 January to 18 March in 1996. Maturity at the fixed water temperature group of $20^{\circ}C$ was 80%, it showed the highest maturity of experimental groups cultured for five weeks. The survival (%) of Crassostrea gigas in the raised water temperature experimental groups (15, 20, $25^{\circ}C$) were over 98.5%, as similar to the control group (100%). But, the survival of C. gigas in the fixed water temperature experimental groups (15, 20, 25, $30^{\circ}C$) were decreased with the increase of the water temperatures. In the fixed water temperature experimental group of $30^{\circ}C$, the survival was 51.1%. Base on these results, the fixed water temperature of $20^{\circ}C$ was the best condition for artificial induction of sexual maturation.

  • PDF

2배체 기수산 일본재첩 Corbicula japonica와 3배체 담수산 재첩 C. fluminea의 핵형분석 및 번식 특성 (Karyotype and Reproductive Characteristics of the Diploid Brackish Water Clam, Corbicula japonica and the Triploid Freshwater Marsh Clam, C. fluminea)

  • 최기호;정의영;곽오열
    • 한국패류학회지
    • /
    • 제23권1호
    • /
    • pp.39-49
    • /
    • 2007
  • 우리나라 고성군 송지호의 기수역에서 채집된 2배체 일본재첩 (Corbicula japonica) 과 춘천 의암호 담수에서 채집된 3 배체 재첩 (C. fluminea) 을 대상으로 핵형 및 번식특성의 차이점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하였다. 2배체인 일본재첩은 25 개 세포들에서 세포당 38 개의 염색체가 관찰되었다. 이들의 핵형은 상동염색체 2 개가 19 쌍을 이루고 있다. 염색체는 11 쌍의 telocentric과 3 set의 subtelocentric 그리고 3 쌍의 submetacentric 그리고 1 쌍의 metacentric 염색체로 구성되어 있었다. 일본재첩은 난생이며 자웅이체로 내반새와 외반새를 갖는 두 쌍의 아가미를 가지나, 이들은 보육낭으로 기능을 하지는 않는다. 난들과 정자들은 기수역에서 체외수정을 한다. 3배체인 재첩은 세포당 54 개의 염색체가 관찰되었다. 이들의 핵형은 상동염색체 3 개가 18 set를 이루고 있었다. 이들 염색체 18 set는 1 개의 metacentric group과 5 개의 submetacentric group, 그리고 12 개의 subtelo 또는 telocentric group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재첩은 난태생이며 기능적 자웅동체이다. 3배체 조건은 자웅동체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재첩의 경우는 주로 보육낭으로 기능을 하는 내반새 (inner-demibranch) 를 갖는 2 쌍의 아가미를 가진다. 아가미의 내반새 구조에서는 임란기 중에는 완숙란들이 소모되고, 비임란기 중에는 완숙난들이 생식소의 자웅동체 소낭 내에서 생산되어 주기적 변화가 나타났다. 일본재첩과 재첩의 생식소발달 단계들은 조직학적 관찰에 의해 초기활성기, 후기활성기, 완숙기, 부분산란기, 퇴화 및 비활성기의 5 단계로 나눌 수 있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