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omorphic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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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서포면 동쪽 해안단구 지형 발달과 분포 체계 (Geomorphic development and distributional system of marine terrace in the eastern part of Seopo-myeon, Sacheon-si, Gyeongnam Province)

  • 윤순옥;강봉;박충선;황상일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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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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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5-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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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남해안의 사천시 서포면 동쪽 해안은 창선도와 남해도에 의해 외해와 거의 완전하게 단절된 내만이다. 이 지역의 해안단구는 형성 시기를 달리하는 해발고도 10~12m, 15~18m, 20~24m, 25~28m, 30~33m, 35~38m, 40~45m, 45~50m, 54m 지형면으로 구분된다. 이와 같은 해안단구 체계는 서해안 보령 지역의 것과 유사하다. 지형면은 구릉지의 능선을 따라 분포하며 면적이 대체로 좁다. 그리고 형성된 지 오래된 지형면과 상대적으로 젊은 지형면이 혼재되어 분포한다. 이와 같은 해안단구 공간 분포 특징은 오래된 지형면이 가장 내륙쪽에서 해안선에 평행하게 나타나며 해안으로 갈수록 최근에 만들어진 지형면이 나타나는 동해안과는 대조적이다. 이것은 기복이 복잡한 구릉지에 태풍에 의해 형성된 강력한 에너지를 갖는 파랑이 짧은 기간 동안 파식대를 형성한 데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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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에 의해 추출된 지형인자의 공간상관성을 기반으로 한 수문학적 응답구조의 해석 (The Analysis of Hydrological Response Structure Based on Spatial Correlation of Extracted Geomorphic Variables by Using DEM)

  • 김주철;최용준;김재한
    • 대한공간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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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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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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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유역에서의 수문지형학적 특성들은 유출현상과 깊은 상관성을 가지고 있다. 지리정보체계의 발달은 양자간의 역학관계를 규명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지형인자 중 수문응답과 밀접한 관계로 알려진 국부경사와 지표면거리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이상의 지형인자는 각 pixel별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DEM으로부터 추출된 자료를 직접 사용하는 것은 한계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공간상관성을 고려한 분포도의 통계적 특성을 이용해 수문응답함수 특성과 분포된 지형학적인자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국부경사는 첨두유량에, 지표면거리는 첨두유량, 평균 및 분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이러한 수문지형학적 분석 기법은 DEM자료로부터 수문응답을 직접 유추할 수 있는 유용한 기법으로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차원 지질시간 규모 수치지형발달모형의 활용과 개발을 위한 이론적 토대 (Theoretical Framework for Application and Development of Two-dimensional Numerical Landscape Evolution Models on a Geological Time Scale)

  • 변종민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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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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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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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컴퓨터 기술이 발달하면서, 지질시간 규모에서 다양한 지형형성작용들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한 지형발달을 모의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최근 들어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2차원 지질시간 규모 수치지형발달모형을 소개하며, 특히 지질 시간 규모에서 주요한 지형형성작용들을 모형화하기 위한 접근 방법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수치지형발달모형은 지형체계를 구성하는 체계요소와 이들 간의 관계를 미분방정식으로 표현한 후 이의 해를 수치적으로 구함으로써 지형발달을 모의한다. 수치지형발달모형 연구는 장기간에 걸친 지형체계요소들간의 관계를 정량적 관점에서 최대한 단순하게 모형화하고 이를 결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고, 후대 연구자들에 의해 보다 정교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 소개한 이론들은 수치지형발달모형을 한반도에 적용하거나 개발하려는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대국가 사로국과 신라의 수도 경주의 입지에 미친 지형 특성 (The Geomorphic Characteristics on the Location of Gyeongju, Capital City of 'Saro' and 'Silla' Kingdomsin Ancient Times, Korea)

  • 황상일;윤순옥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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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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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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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삼한시대 영남지방의 소국 가운데 하나였던 경주는 한반도의 남동쪽에 치우쳐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년 동안 고대국가의 수도로 유지되고 성장하였다. 전 세계에서 유래가 드문 이와 같은 사례는 경주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정치적 능력과 지혜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하지만, 이들이 살았던 지역의 자연환경도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경주에서 고대국가의 성립과 발전을 소백산맥과 태백산맥, 단층선과 선상지의 분포, 해안 분포 특성과 관계지워 논의하였다. 지형 특성은 경주 지역에 경작지 확보를 통한 풍부한 곡물의 공급, 높은 인구부양력과 거대 도시의 입지를 가능하게 하였다. 경주는 동해안에서 결절율이 가장 높은 위치를 점하여 소금과 철제품의 생산과 유통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우월한 군사적 입지로 주변국과의 경쟁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경주는 지형특성으로 인한 입지적 장점으로 고대국가의 중심지가 되었다.

동래 단층 중부 지역 웅촌-웅상 일대의 단층 지형과 지형 발달 (Fault-related Landforms and Geomorphological Processes Around Ungchon-Ungsang Areas in the Middle Part of the Dongrae Fault)

  • 이광률;박충선;신재열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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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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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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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is study analyzed the distribution of fluvial landforms, fault-related geomorphic features and lineaments around the area of Ungchon-Ungsang in the Dongrae Fault, and discusses the charateristics of geomorphic development based on those. As a result, the NE-SW lineaments are predominantly developed in many numbers within the study area, and the NW-SE or N-S secondary lineaments are developed induced by multiple deformation with the Yangsan Fault. Geomorphologically, the early tectonic history of the Ungchon-Ungsang basin is largely divided into three stages ; 1) the Tertiary fault activity and formation of fracture zone, 2) development of erosional basin, 3) local crustal movements and development of fault-related topography. It is assumed that alluvial fans, deflected channel and stream piracy were formed by local tectonic movements related to faultings during the Quaternary.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유적 일대의 지형 발달과 고환경 분석 (Geomorphological Development and Paleoenvironment around Sinsong-ri, Gobuk-myeon, Seosan-si, South Korea)

  • 황상일;김효선;윤순옥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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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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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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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 일대의 지형면을 분류하여 지형면의 특징과 지형발달을 규명하였다. 또한 트렌치 1, 2, 3지점의 토양층 퇴적상을 파악하고 유기질층에 대해 화분분석을 행하였다. 지형면은 구릉지, 곡저평야, 선상지 및 하안단구로 구분된다. 연구지역은 대부분 낮은 구릉지가 중심이 되고, 소규모 하곡에는 곡저평야가 하류부 간석지와 연결된다. 또한 산록에는 선상지가 분포하며, 곡저평야와 구릉지 사이를 흐르는 소정천을 따라 하안단구가 하류쪽으로 길고 폭넓게 나타난다. 구릉지 주변에는 최종빙기동안 낮아진 해수면에 대응하여 깊은 하곡이 형성되었고, 홀로세에 곡저평야가 퇴적되었다. 퇴적층에서는 조립의 기저역층과 상대적으로 두꺼운 청동기 문화층, 그리고 상부의 얇은 초기철기시대 퇴적층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청동기시대에 사람들이 거주하면서 구릉지를 벌채하면서, 초기철기시대에 비하여 토지이용이 집약적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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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금산 정상부의 나마(Gnamma) 지형발달 (Geomorphic Development of Gnamma at the Summit Area of Mt. Geum, Sangju-ri, Namhae-gun, Gyeongsangnam-do)

  • 황상일;박효정;박경근;윤순옥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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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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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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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리 금산 정상부에 분포하는 나마를 대상으로 형태를 분류하고 지형발달을 조사하였다. 나마의 분포 밀도는 인접한 해안에서 공급되는 염으로 인해 해안과 변하는 암괴들에서 높았다. 또한 나마내 수분값은 나마의 형태에 따라 분포가 달라지며, 나마 바닥에서 높고 바깥쪽에서 가장 낮았다. 화강암과 같은 결정질 기반암에서 나마가 탁월하게 형성되며, 장석류의 풍화로 석영이 탈락하면서 공동이 발생한다. 나마는 성장하면서 주변 나마와 병합하여 확대된다. 나마의 형성속도는 0.04mn/y로서 초기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느려졌다. 풍화속도의 계측 결과는 나마가 과거의 유물지형이나 지중풍화 기원이라기보다 현재에도 형성되고 성장, 확대되고 있음을 지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