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rozen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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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탕수육의 튀김횟수에 따른 튀김유지와 산화안정성 (Effects of Reusing Times on the Oxidative Stability of Frying Fat for Frozen Battered Pork)

  • 이현규;이주영;송은승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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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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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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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시판 탕수육을 대두유와 shortening으로 연속적으로 사용하여 튀긴 후 탕수육의 이화학적 및 관능적 변화와 튀김유의 이화학적 변화를 측정하여 이를 통한 한계 사용 횟수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튀김유의 TBA값은 대두유가 shortening보다 사용횟수에 따른 증가가 뚜렷하였으나, 탕수육의 경우에는 반대로 shortening을 사용한 탕수육이 대두유로 튀긴 탕수육보다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튀김횟수 증가에 따른 튀김유의 산가와 과산화물가는 증가하였으며 shortening에서 과산화물가의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대두유로 튀긴 탕수육의 TBA값과 가장 상관 관계가 높은 풍미를 선정하여 한계사용횟수를 구한 결과 약 9회로 나타났고, shortening으로 튀긴 탕수육의 TEA 값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인자인 조직감을 선정하여 한계 사용횟수를 측정한 결과 약8회로 나타났다. 대우유와 shortening의 한계사용횟수를 예측하기 위해 식품공전에 규정된 산가를 회귀방정식에 대입한 결과 두 기름 모두 약 8회로 나타나 위의 결과와 비슷한 한계사용횟수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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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부 고등학생의 영양표시에 대한 인식과 가공식품 및 간식 이용실태 (Recognition of Nutritional Labeling and Intake Status of Processed Foods and Snacks among High School Students in Incheon)

  • 이단비;김명희;최미경
    • 대한영양사협회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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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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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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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is study sought to analyze the need for nutritional education to enhance the selection of desirable foods by adolescents. A total of 480 high school students in Incheon were surveyed and their responses were analyzed for the recognition of nutrition labeling and their consumption of processed foods and snacks. Almost all the students (93.1%) recognized nutrition labeling, but 54.6% rarely checked the nutrition labeling. The nutrients recognized as important in the nutrition label of processed foods were total fat/saturated fat/trans fat (3.75 out of 5), calories (3.68), and sodium (3.67) in that order. The recognition of the importance of calorie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female students compared to male students (3.78 vs. 3.58, P<0.05). The information identified as important were the date of manufacture and expiration (4.21 out of 5), price (4.14), and the nutrition label (3.15). The preference for processed foods was highest in the order of beverages (4.03 out of 5), noodles (4.02), and frozen desserts (3.97), and the preference of females for processed foods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males (P<0.001). The time when snacks were most frequently consumed were before going to the academy (21.0%), after school (19.4%), and after attending private institutes (15.0%). The main reasons for using processed foods as snacks were taste (44.4%), 'no time to eat a meal' (26.4%), and low price (17.7%). In conclusion, while students mostly recognized nutrition labeling, the actual usage rate was low, and snacks were selected and consumed instead of meals for reasons such as attending academic institutes after school. Thus, to encourage the choice of proper processed foods and snacks for adolescents, practical nutrition education using nutrition labeling is needed.

Garlic Inulin as a Fat Replacer in Vegetable Fat Incorporated Low-Fat Chicken Sausages

  • Jayarathna, Gayathree Nidarshika;Jayasena, Dinesh Darshaka;Mudannayake, Deshani Chirajeevi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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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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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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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Inulin is a non-digestible carbohydrate and a prebiotic that can also act as a fat replacer in various foods.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replacing vegetable oil with garlic inulin on the quality traits of chicken sausages. Water-based inulin gels were prepared using garlic inulin or commercial inulin to imitate fats in chicken sausages. Chicken sausages were prepared separately replacing vegetable oil with water-based inulin gels to reach final inulin percentages of 1, 2, and 3 (w/w). The control was prepared using 3% (w/w) vegetable oil with no inulin.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thiobarbituric acid reactive substance (TBARS) value of prepared sausages were analyzed over 28-d frozen storage. Sausages with 2% garlic inulin recorded higher flavour and overall acceptability scores (p<0.05). Ash, moisture, and protein contents of the sausages were increased with increasing levels of inulin while fat content was reduced from 13.67% (control) to 4.47%-4.85% (p<0.05) in 3% inulin-incorporated products. Sausages incorporated with 2% inulin had lower lightness (L*) values than the control (p<0.05). Water holding capacity (WHC) was similar (p>0.05) among the samples. During storage L* value, pH, and WHC decreased while redness (a*) and yellowness (b*) values increased in all the samples. In addition, TBARS values were increased during the storage in all samples within the acceptable limits. In conclusion, garlic inulin can be used successfully as a fat substitute in sausages without altering meat quality parameters.

반건조 고추의 냉동저장 중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Semi-dried Red Pepper During Frozen Storage)

  • 성정민;한영실;정진웅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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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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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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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반건조 고추의 냉동조건 설정을 위해 $0^{\circ}C,\;-10^{\circ}C,\;-20^{\circ}C$$-70^{\circ}C$에서 냉동한 후 실험한 결과, $0^{\circ}C$ 저장구의 경우 capsaicin 함량은 저장 30일 후에 초기 함량 대비 40% 이상 감소를 보인 반면, $-20^{\circ}C$ 이하 저장에서는 21%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초기 비타민 C 함량은 1,358.45 mg%으로 30일 경과 후 $0^{\circ}C$ 저장구의 경우 859.55 mg% 수준으로 가장 큰 감소를 보였으며 $-20^{\circ}C$ 저장구의 경우 초기 함량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ASTA 값은 저장온도 및 저장 기간과 관계없이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 $-20^{\circ}C$ 이하 온도에서 저장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판단된다. 이에 반건조 고추(SDRP)를 제조하여 $-20^{\circ}C$에 냉동 저장하면서 실험한 결과 초기 capsicinoids 함량은 건조 고추(DRP) 처리구가 55.01 mg% 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저장 기간에 따른 capsaicinoids 함량의 변화는 저장 12개월째 생고추(FRP) 처리구는 초기에 비해 54.0% 수준 감소하여 SDRP 처리구 30.0~33.0% 수준에 비해 더 큰 감소를 보였다. 초기 비타민 C 함량은 721.48~955.25 mg% 으로 나타났으며 저장 12개월째 FRP 처리구는 45% 감소한 519 mg%으로 약 37% 감소한 SDRP 처리구보다 비타민 파괴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초기 $\beta$-carotene 함량은 FRP 처리구가 259.82 mg% 수준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저장 12개월째 DRP 처리구는 초기에 비해 20% 감소하여 가장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색도 측정 결과, DRP의 a/b값은 1이하로 시료들 중 가장 낮은 값을 보였으며 SDRP는 1.40 이상으로 붉은 정도가 높았다.

전자렌지, 오븐의 이용과 식생활의 변화 (Use of Microwave Range and Oven, and Change on Dietary Type)

  • 김명애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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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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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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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전자렌지, 오븐, 오븐 전자렌지의 소유율은 조사대상자의 68%로 높았다. 이들 가열기구의 구입은 80년대 중반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88올림픽을 계기로 급성장하였다. 두 기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오븐보다는 전자렌지 기능이 더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오븐에 비하여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한국 조리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자렌지 기능에 대한 필요성이 더 크게 인식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실제 활용범위는 상당히 좁아 조리보다는 재가열에 주로 이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오븐 이용에 있어서도 동일하여 직접 조리보다는 피자 등 냉동가공 식품류를 구입하여 단순히 가열하는 정도에서 그치고 있다. 피자 등 조리 냉동식품류에 대한 조리 희망이 35%로 저조한 반면 제과 제빵류에 대한 선호도는 87%로서 월등히 높아, 시판 냉동식품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고 품질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오븐을 이용해 가열 조리를 할 경우 이용하는 식품 재료의 형태와 장차 조리시 구입을 희망하는 식품 재료의 형태를 조사하였다. 각 원료별이나 프리믹스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한 경험이 각각 35%, 35%이고, 반성형 제품이나 성형제품의 형태가 각각 20%, 20%이었다. 장차 구입을 희망하는 형태는 프리믹스 제품이나 반성형제품이 각각 39%, 22%로 증가하였던 반면에 각 원료별 혹은 성형제품의 경우는 각각 31%, 14%로 감소하였다. 이는 시판되고 있는 성형제품에 대한 불만족뿐만 아니라, 재료의 사용 편리성과 함께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1주일 동안의 외식 횟수는, 응답자의 60%가 약 2일분에 해당하는 식사를 외식에 의존하고 있었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에 대한 매식의 비율이 오븐이나 전자렌지 소유자는 1주일에 1∼3회가 35%, 4∼6회가 약 40%, 비소유자는 1∼3회가 가장 많은 약 50%로서 외식 가운데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의 매식 비율이 높아 간편식 위주의 식습관이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제과 제빵의 종류별 조리 경험 면에서 핫케이크, 도우넛, 피자 등 프리믹스 제품이나 성형 제품의 조리 경험이 높은 반면에, 슈크림, 파이, 쿠키, 케이크 등 번거롭고 제조기술을 요구하는 종류에 대해서는 조리 희망도는 높은데도 경험도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주부의 외향화가 커지면서 식습관이 고급화, 기호화, 간편화되어 감에 따라 오븐이나 전자렌지의 사용은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실제 이들 기구는 소유율에 비하여 활용도나 활용 범위가 극히 한정되어 있었다. 따라서, 이들 기구의 이용에 대한 가전제품 생산업체의 연구나 소비자들에 대한 충분한 안내가 필요하며, 기호성, 이용 편리성들을 고려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개발된다면 우리의 식생활에서 오븐과 전자렌지 기능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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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극발광법, 열발광법 및 전자스핀공명법을 이용한 국내 방사선 조사 허용 외 식품에 대한 검지법 적용 연구 (Studies on the Applications of PSL, TL and ESR Methods for The Detection of Irradiated Foods not Allowed to be Irradiated in Korea)

  • 김규헌;최은진;장호원;신춘식;김문영;황초롱;김은정;조태용;박건상;강명희;김재이;김진숙;박순희;성락선;장영미;윤혜성;한상배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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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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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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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내 수입물량이 많은 품목 중 국외에서는 허용되었지만, 국내 허용되지 않은 식품군에서 일부 견과류, 과실류, 기호식품, 유지종자류, 건어물류, 채소류, 향신식품 등 15 품목을 선정하여 PSL, TL 및 ESR을 이용하여 실태조사와 검지법별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PSL 측정 결과는 건새우, 볶음땅콩, 조미땅콩에서는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나머지 품목에서는 적용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였다. TL 시험법의 경우 대부분의 조사시료는 $150{\sim}250^{\circ}C$ 사이에서 비조사 시료는 $300^{\circ}C$ 이상에서 강한 glow curve peak가 나타남으로써 비조사구와 조사구간의 확인이 가능하였으나 조미땅콩, 건자두, 건체리, 망고(냉동)에서 시료에 미네랄이 없거나 양이 적어 적용 가능성 낮았다. 또한, 동일 식품군이라도 가공 과정이나 미네랄 함량 등 개별 시료의 차이에 의하여 TL glow curve의 intensity가 낮게 나타나 TL 시험법 적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불가능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SR 분석 결과는 건포도, 건체리, 망고(건, 냉동), 람부탄(냉동) 및 코코아(파우더/16.1%, 20%, 30%, 40%)에서 결정형 당 유래의 라디칼에 의한 다성분 ESR signal이 관찰되었다. 건자두, 계피가루, 파슬리, 당근 및 브로콜리에서 셀룰로오스 유래의 라디칼에 의한 특이 ESR signal이 관찰되었다. 건한치, 황태채 및 건새우에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유래 라디칼에 의한 특이 ESR signal이 관찰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료에서 조사 전후 모두 single line의 비특이적인 signal이 관찰되어 대조군이 없는 경우에는 방사선 조사 여부 확인시험법으로서 적용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었다. 방사선 조사 허용 외 식품을 대상으로 방사선 조사여부를 분석한 결과, 대상식품 모두에서 방사선이 조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대부분의 품목에서 TL과 ESR 검지법이 PSL 검지법 보다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TL은 미네랄 함량이 적은 시료를 제외한 대부분 시료에서 검지법별 적용 확대가 가능하였으나 ESR은 식품유형과 함량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있어 검지법별 적용 가능성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였다.

우리나라 주요 냉장판매식품의 보관온도 실태 조사 (Survey on Storage Temperature of Domestic Major Chilled Foods in Refrigerator)

  • 이유시;하지형;박기환;이숙연;최윤주;이동호;박선희;문은숙;류경;신형수;하상도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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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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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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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주요 냉장식품(두부, 묵, 어육가공품(어묵), 생면, 김초밥, 샐러드)의 온도 관리실태를 조사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국내 유통업소의 냉장 냉동진열 판매 제품의 관리온도 개선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주요 냉장고 내 위치별 온도는 보편적으로 아래($7.5^{\circ}C$)가 높고 윗부분($6.4^{\circ}C$)이 낮았으며, 앞쪽($8.9^{\circ}C$)이 높고 뒤쪽($7.5^{\circ}C$)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든 냉장식품의 평균 냉장고 보관 온도는 $7^{\circ}C$(최대 $22.9^{\circ}C$, 최저 $-2^{\circ}C$)였으며, 대형할인매장이 $6.5^{\circ}C$,백화점이 $7.5^{\circ}C$, 편의점이 $7.6^{\circ}C$ 였다. 모든 냉장식품의 평균 표면온도는 $8.2^{\circ}C$(최대 $19^{\circ}C$, 최저 $-0.4^{\circ}C$)였으며, 대형할인매장이 $8.1^{\circ}C$,백화점이 $8.5^{\circ}C$, 편의점이 $7.6^{\circ}C$으로 조사되었다. 식품표면과 중심온도는 식품별 차이가 있으며 최대 $2.3^{\circ}C$ 차이로 나타났다. 두부(표면온도 $6.1{\sim}10.6^{\circ}C$, 중심온도 $4{\sim}11.1^{\circ}C$), 어묵($6{\sim}12.3^{\circ}C$, $6.5{\sim}13.6^{\circ}C$), 김밥($2.3{\sim}18.2^{\circ}C$, $2{\sim}17.3^{\circ}C$), 샐러드류($4.6{\sim}12.2^{\circ}C$, $4.1{\sim}10.4^{\circ}C$), 생면류($3.4{\sim}12.6^{\circ}C$, $3.8{\sim}10.3^{\circ}C$), 묵류($7.1{\sim}19^{\circ}C$, $8.3{\sim}17.1^{\circ}C$)의 다섯 가지 식품별로 차이를 보였다. 냉장고 표시온도와 식품표면 온도 항목간의 유의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냉장고 표시 온도는 김밥 1곳(100%)에서 규정온도인 $10^{\circ}C$를 초과했지만, 식품표면 온도에서는 두부 9곳(17%), 어묵 6곳(11.3%), 묵 10곳(18.9%), 생면 11곳(20.8%), 김밥 13곳(24.5%), 샐러드 4곳(7.5%)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냉장보관 식품 중 표면온도와 $10^{\circ}C$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냉장보관식품의 온도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도 지역 초등돌봄교실의 급·간식 운영 현황 (Current status of meal and snack service in elementary care classes in Gyeonggi area)

  • 양희순;박혜련;송경희;안윤진;최다은;김군태;이영미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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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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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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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경기도 소재 초등돌봄교실의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집단면담조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도시와 농촌의 급 간식관리 현황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돌봄전담사 7명을 대상으로 한 집단면담조사 결과, 관련 지침이나 전문가의 도움 없이 돌봄전담사가 급 간식 운영을 전담하고 있었으며, 예산 부족으로 인한 질적 저하가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등돌봄교실의 급 간식을 공동관리할 수 있는 전문기관의 필요성이 도출되었다. 둘째, 돌봄전담사 1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학기 중 간식비는 평균 1,463원, 방학 중 급식비는 평균 4,062원이었으며, 학기 중 간식비 (p = 0.015)와 방학 중 급식비 (p = 0.039)는 농촌이 도시보다 유의적으로 적었다. 학기 중, 방학 중 급 간식 모두 완제품을 구매해서 제공하는 학교가 가장 많았으며 도시와 농촌 간 차이는 없었다. 셋째, 급식 영양관리기준이 있는 학교는 10% 미만에 불과하였다. 급식식단을 별도로 작성하고 있는 학교는 101개교 중 47개교였으며, 이 중 30개교 (63.8%)는 도시락공급업체로부터 식단을 제공받고 있었고, 17개 (19.3%)에서는 돌봄전담사가 식단을 작성하고 있었다. 간식식단을 작성하는 학교는 80개교로, 이 중 45개교 (44.6%)에서는 돌봄전담사가 식단을 작성하고 있었다. 농촌은 도시에 비해 돌봄전담사가 급식식단을 작성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 (p = 0.054). 넷째, 위생관리 기준이 있는 학교는 101개교 중 34개교 (33.7%)에 불과하였으며, 31개교는 급 간식 제공 전 검식을 하지 않고 있었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하지 않는 돌봄전담사도 56.4%에 달했다. 급 간식 위생관리 현황은 지역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섯째, 돌봄전담사가 응답한 적정 1회 간식비는 1,924원으로 실제 간식비보다 높아 적정 간식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 보였다. 바람직한 급 간식의 운영형태에 대한 의견에서는 초등돌봄교실 전문 급 간식지원센터 설치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8개교로 가장 많았다. 본 연구결과, 초등돌봄교실의 급 간식 운영에서는 지역구분과 관계없이 식단관리 및 위생관리 등에서 문제점이 나타났다.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위생적이며 영양이 풍부한 급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돌봄전담사가 식단작성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급 간식 운영지침 마련이 시급하며,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한 영양 위생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초등돌봄교실 급 간식 권장패턴 및 참고식단 개발이 필요하며, 정부 차원의 효율적인 제도 마련과 지원이 요구된다. 특히 농촌은 도시에 비해 급 간식의 단가가 낮고 돌봄전담사가 식단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아 급 간식 단가의 상승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체계적인 급 간식 관리를 위한 제도 도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가정용 식품 냉장고와 냉동고의 내부 온도 분포 실태 조사 (Investigation of Internal Temperature Distribution in Domestic Refrigerators and Freezers)

  • 이동빈;김종억;이자영;김상구;이상윤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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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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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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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국내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냉장고 및 냉동고의 온도 분포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냉장고 대상 25가구, 냉동고 대상 25가구를 선정하고 온도 측정을 시행하였다. 가정용 냉장 및 냉동고의 실제 공간상의 온도 분포 조사 결과, 냉장고 대상 가구에서 측정된 온도는 최저 -8.2℃, 최고 15.8℃, 평균 3.73℃로 조사되었으며, 공간 위치별 온도 분포는 문 보관 칸 5.06±1.69℃, 내부벽면 4.18±1.19℃, 내부 보관함 3.41±1.36℃로 내부 보관함의 온도가 가장 낮았고, 각 위치에서 상단 및 하단의 유의적인 온도 차이는 문 보관 칸에서만 확인되었다(P<0.01). 냉동고 대상 가구에서 측정된 온도는 최저 -30.3℃, 최고 0.7℃, 평균 -17.95℃로 조사되었으며, 공간 위치별 온도 분포는 문 보관 칸 -17.19±1.68℃, 내부 벽면 -17.81±1.07℃, 내부 보관함 -18.78±1.72℃로 냉장고 결과와 동일하게 내부 보관함의 온도가 가장 낮고, 문 보관 칸에서만 상·하단의 유의적인 온도 차가 확인되었다(P<0.01). 냉장·냉동고 내에서 위치별 최대 온도 차이는 각각 2.18℃, 2.02℃로 확인되었으며, 결론적으로 냉장·냉동고 전체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아니며, 보관되는 위치별로 유의적인 편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냉장·냉동고 제조사와 공공기관에서 식품별 권장 보관 위치를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각 가정에서는 온도 변화에 민감한 식품을 보관할 경우 문쪽 보관을 지양하는 등 보관관리 의식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식품의 소비기한 참고치 설정을 위한 안전계수 (Establishment of Safety Factors for Determining Use-by-Date for Foods)

  • 김병후;정수진;강준구;윤요한;신재욱;이철수;하상도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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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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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8-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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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21년 11월 5일 '유통기한(流通期限)' 대신 '소비기한(消費期限)'을 표시하도록 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입법 예고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식품 유형별 소비기한 참고치 설정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과학적 안전계수 산출법을 마련하고, 안전계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온도 남용, pH, 수분활성도, 포장방법에 대해 모의실험을 진행하며 식품 자체의 수명(소비기한)에 영향을 주는 5가지 특성을 1) 수소이온농도(pH), 2) 수분활성도(Aw), 3) 살균 여부, 보존료(항균, 항산화) 함유 여부, 저장성 향상 포장(레토르트, 진공포장, CO2 충진, N2 충진, 탈산소 제 등), 4) 제품 보관 방법 (냉장, 냉동, 상온, 실온), 5) 멸균 여부로 설정하였다. 수소이온농도(pH) 4.6 이상의 식품은 세균 생장이 용이해 가장 높은 안전계수 값인 0.92를 적용하며, pH 3.5 이하의 강산성 식품은 세균 생장이 중단되고 대부분의 효소반응이 감소하므로 안전계수를 적용하지 않았다(1.0). pH 3.5-4.6 사이의 약산성 식품은 미생물(효모, 곰팡이 포함) 생장이 활발하지는 않지만 가능은하므로 중간값인 안전계수 0.96을 적용하였다. 수분활성도(Aw) 0.91 이상의 식품은 미생물(효모, 곰팡이 포함) 생장이 용이해 가장 높은 안전계수 값인 0.92를 적용하며, Aw 8.0 이하의 건조식품은 세균 생장이 중단되고 대부분의 효소반응이 감소하므로 안전계수를 적용하지 않았다(1.0). Aw 0.8-0.9 사이의 반건조 식품은 세균 생장이 활발하지는 않지만 가능은 하며 진균류(효모, 곰팡이) 생장이 용이하므로 중간값인 안전계수 0.96을 적용하였다. 살균, 보존료(항균, 항산화) 함유 또는 저장성 향상 포장(레토르트, 진공, CO2 충진, N2 충진, 탈산소제 등) 식품은 미생물(효모, 곰팡이 포함) 오염도 및 생장, 대부분의 효소반응이 감소하므로 안전계수를 적용하지 않았다(1.0). 위와 같은 처리를 하지 않은 식품은 미생물(효모, 곰팡이 포함) 생장이 용이하고 대부분의 효소반응이 촉진되므로 가장 높은 안전계수 값인 0.92를 적용하였다. 저장 온도(냉동, 냉장, 상온, 실온)별 안전계수는 표준온도 편차 값(냉장 0.07, 냉동 0.08, 상온 0.27, 실온 0.01)을 사용했으며, 온도편차 중 낮은 온도는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온도 편차의 절반인 높은 온도 값만 안전에 영향을 주므로 50%(0.5)를 곱해주고 온도 초과에 미치는 '유통+소비단계' 기여율(85%)인 0.85를 다시 곱해 나온 안전계수 값인 냉장 0.03, 냉동 0.03, 상온 0.11, 실온 0.01을 적용하였다. 냉장식품의 온도남용에 대한 안전계수는 온도남용 시 실제 노출시간(1시간)을 반영해 50%(0.5) 곱하고, 소비자 냉장식품 온도남용 비율인 92.3%(0.923)를 곱해 도출한 0.407 값을 활용한 안전계수 값인 0.96을 적용하였다. 멸균 제품의 경우 안전계수를 적용하지 않았다. 요인별 특성을 고려하여 안전계수에 기여하는 비중과 이를 활용하여 최종 안전계수값을 산출하는 방법(A그룹-O그룹)을 decision tree로 나타냈다. 본 연구는 과학적으로 산출한 안전계수를 통해 소비기한을 제시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탄소 중립성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