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resh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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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통한 대학생의 일상정보 이용행태에 관한 연구 (Everyday Life Information Behaviors of College Students on Online Communities: A Case Study of Everytime)

  • 최시내;오상희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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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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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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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에브리타임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하여 대학생의 일상정보를 추구하고 공유하는 이용행태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일상정보 이용추구모델과 활동이론을 기반으로 연구를 설계하고, 질적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다양한 대학 소속의 학생들을 면담하였다. 그 결과, 에브리타임 이용자들은 에브리타임을 일상정보의 추구 및 공유에 유용한 온라인 커뮤니티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학사일정, 수업정보, 졸업정보 등 학교 생활 정보 추구를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으며 그 외에는 건강정보, 맛집정보, 주거정보 등에도 활용하고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에 입학한 1, 2학년의 경우 에브리타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으며, 코로나19 이전의 대면 상황을 경험한 3, 4학년 또한 코로나19 이후에 에브리타임의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하였다. 에브리타임이 신속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원임에도 불구하고 에브리타임의 적극적인 사용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일부 이용자의 도덕적 해이가 언급됐다. 본 연구 결과는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정보학 연구와 대학생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개발과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부용시신을 이용한 참관 해부실습 후 죽음에 대한 인식의 변화 (Changes of Recognition to Death Before and After Observation on the Cadaver Dissection to Paramedical Students)

  • 조근자;김수일
    • 해부∙생물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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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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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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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해부용시신을 이용한 참관 해부실습 전과 후에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의 죽음에 대한 인식 변화를 파악하여 죽음에 대한 바른 인식과 이해를 고취하도록 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은 보건의료계열 1학년 학생 472명이었으며, 죽음에 대한 인식은 36문항으로 구성된 설문 도구를 사용하여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7년 4월 5일부터 6월 18일까지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24.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독립 t 검정, ANOVA, 짝비교 t 검정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참관 해부실습 전에는 직계가족 중 환자가 있는 경우(p=.016), 사망자를 직접 본 경우(p=.021)에 죽음에 대한 인식이 유의하게 높았다. 참관 해부실습 후에는 본인의 건강상태가 좋은 경우(p=.036), 직계가족 중 환자가 있는 경우(p=.010), 사망자를 직접 본 경우(p=.011)에 죽음에 대한 인식이 유의하게 높았다. 죽음에 대한 인식은 전체적으로 참관 해부실습 전(3.06점)보다 후(3.19점)에 유의하게 죽음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p=.000). 특히 죽음에 대한 불안은 참관 해부실습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0), 죽음에 관한 관심 역시 참관 해부실습 후 유의하게 높아졌다(p=.000). 따라서 죽음에 대한 불안을 완화할 수 있는 중재프로그램이 동반된다면, 해부용시신을 이용한 참관 해부실습은 해부학적 지식을 향상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죽음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경험이 될 수 있어 적극적으로 장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입학전형 실태: 학교의 학생 선발과 학생의 진학 결정 (The Practice of Vocational and Meister High Schools' Admission Selection and Students' School Choices Through Admission Process)

  • 백선희;이지영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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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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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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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통하여 학교는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지, 학생은 자신의 적성, 흥미, 진로 등을 고려한 진학을 하고 있는지를 진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입학전형 과정을 홍보, 지원, 전형으로 구분하고 마이스터고 입학 담당 교사, 1학년 학부모,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진학률이 높은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중점 집단 면담(Focus Group Interview: FGI)을 연구방법으로 활용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홍보과정에서 학교는 성적 높은 학생을 모집하기 위한 홍보와 취업률 홍보에 중점을 둔 반면, 학생의 입장에서는 고등학교의 홍보 접근 기회의 불균형과 전공학과에 대한 정보부족이 발견되었다. 둘째, 지원과정에 있어서 학교는 여전히 성적을 중시하는데 반해 학생은 진로를 고려한 진학 결정을 시도하고 있었다. 셋째, 전형과정에 있어 학교의 입장에서는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이 차이가 크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반면 학생의 입장에서는 성적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할 경우 특별전형이 일반전형에 비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었다.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입학전형이 보다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홍보활동의 형평성과 홍보 내용의 구체화, 학교단위의 선발 및 지원 방식에 대한 재검토, 성적 이외의 인성과 역량 등과 같은 다양한 전형요소의 평가 비중 조정, 적성과 흥미 및 진로를 고려한 의사결정을 위한 학생의 노력과 학부모 및 학교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파이썬(Python) 기반의 코딩교육을 적용한 대학 미적분학의 교수·학습 (Teaching and Learning of University Calculus with Python-based Coding Education)

  • 박경은;이상구;함윤미;이재화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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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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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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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대학 신입생들이 단기간에 미적분학의 주요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현실에서 접하는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문제해결력도 기르면서, 동시에 컴퓨팅 사고력도 신장시킬 수 있는 미적분학 교수 학습에 대하여 논한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본 연구진은 '파이썬(Python) 기반의 코딩(coding)교육을 적용한 대학 미적분학의 교수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고 실제 수업 현장에 적용하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사례를 보고한다. 즉, 파이썬 언어 기반의 코딩교육을 적용한 미적분학 I, II의 구체적인 교수 학습 설계, 실천 계획안 그리고 평가라는 전 과정이 실제로 진행된 사례와 그에 활용된 자료들을 정리하여 공유한다. 개발된 교안과 코드 및 사이버 실습실은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교수자와 학생은 공유된 콘텐츠와 학생활동 기록을 참고하며, 자유롭게 미적분학을 교수 학습하고, 주어진 코드를 활용하여 실습하면서 미적분학의 직관적인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컴퓨팅 사고력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교수자는 학생들의 질의 응답 참여, 보고서 발표, 팀워크 등이 포함된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과 과정중심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하여 평가함으로써 학생들의 미적분학 지식에 대한 상향평준화를 돕게 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대학 미적분학의 교수 학습 사례는 학생들이 미적분학 개념과 컴퓨팅 사고력을 동시에 신장시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학 수학 교육의 교수 학습 모델이 될 것으로 본다.

전문대학 신입생의 우울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Influential Relations between Depression and Smartphone Addiction among Freshman College Students: With a Focus on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and Self-Esteem)

  • 최은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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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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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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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전문대학 신입생의 우울이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하여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G광역시에 소재한 2개의 전문대학교에 재학 중인 신입생 218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자료분석은 SPSS/WIN 24.0와 AMO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스마트폰 중독은 우울과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자기효능감 및 자아존중감과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자기 효능감은 스마트폰 중독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우울은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하여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입생을 대상으로 우울검사를 실시하여 우울 정도가 높은 학생들에게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이 낮은 전문 대학 신입생들은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개입에 있어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

대학의 이공계열 일반화학 학습자의 학습배경과 일반화학학습적성과의 관련성 분석 -H대학의 사례를 중심으로- (Analysis of the Relation between the Learning Background of a General Chemistry Learner and the General Chemical Learning Aptitude in the Field of Science and Engineering of a University: Based on the case of H University)

  • 한희창;박경호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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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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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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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현재 대학에 입학하는 이공계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의 학과에서 일반 화학 및 일반화학실험 교과를 수강하도록 하고 있는데, 대학에 입학하는 이공계 신입생들은 기초과학 교과의 학습과 관련해 저마다 다른 학습 기초를 가지고 있다. 대학입시와 관련해서도 현재의 수능 제도가 단순이 선발용으로 활용되고 있어 저마다 다른 수준의 기초지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현황이 고려되지 않은 채, 이공계 학생들 모두가 동일한 기초과학교과 수업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학습자들은 비교적 수월하게 학습에 적응하는가 하면 어떤 학생들은 극심한 어려움을 겪으며, 급기야 포기하는 상황까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 H 대학의 이공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일반화학을 잘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척도를 개발한 후 이를 활용하여 학습자의 어떤 학습배경이 일반화학학습적성과 관련이 있는지 분석해 보았다. 분석결과 성별과 전공은 일반화학 학습전공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공이 화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가와 고교에서의 화학학습 정도, 수능에서의 선택여부와 일반화학학습적성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행학습이 현재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정도나 현재학습과 공통된다고 느끼는 정도 역시 일반화학학습 적성과 관련이 있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공별로 학습에 대한 가이드를 구체적으로 제시 홍보하는 방안과 다른 하나는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단계별 학습 체계를 수립하는 방안 등 두 가지 방안을 제안하였다.

초급 수준의 영어학습자들이 경험한 그림을 활용한 영어 말하기 과업에 관한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English Speaking Tasks Experienced by Beginner Level EFL Learners)

  • 김병선;윤택남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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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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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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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초급 수준의 영어학습자들이 그림을 활용한 영어 말하기 과업을 경험하고, 그 경험의 의미를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하는 데 있다. 연구참여자로 강원도에 위치한 폴리텍대학에서 발전설비를 전공하는 신입생 10명을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대면 인터뷰와 SNS를 사용하였고, 자료 분석은 Colaizzi의 연구방법을 채택하였다. 분석결과, 9개의 주제와 4개의 주제모음, 그리고 2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참여자들은 그림을 활용한 영어 말하기 과업을 통해 자신의 수준에서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둘째, 연구참여자들은 그림이라는 시각적 매체가 주는 효과에 대해 집중력과 호기심을 높여주고, 영어 말하기에 대한 불안감은 낮춰준다고 하였다. 셋째, 영어 말하기에 익숙함으로 인해 자신감 상승, 원어민이 된 듯한 기분, 그리고 말하기의 순발력이 향상되었다고 인식하였다. 넷째, 영어 말하기 과업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어휘였다. 그래서 그림을 설명하는 데도 한계를 느끼고, 우리말을 영어로 바꾸는 데 많은 곤란을 겪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를 통해 그림이라는 매체의 효과를 재확인하였고, 향후 필요한 연구들에 대해 제언하였다.

중국 대학생의 동영상 학습에서 교수자 출연이 학습자 행동유형에 따라 학습몰입과 교수실재감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Lecturer Appearance and Students' Behavioral Patterns on Learning Flow and Teaching Presence of Chinese University Students' Video Lectures)

  • 태효하;제혜금;김보경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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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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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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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 대학생의 동영상 학습에서 교수자 출연이 학습자 행동유형에 따라 학습몰입과 교수실재감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중국 형태대학교 18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DISC 행동유형을 분류한 후 교수가 출연과 마출연 동영상에 배정하여 학습하게 하였다. 이후 학습몰입과 교수실재감을 측정한 후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교수자가 출연하는 강의동영상을 학습한 집단이 학습몰입과 교수실재감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교수자 출연여부가 학습자 행동유형에 따라 학습몰입에 미치는 효과에서는 교수자 출연의 효과는 유의하였으나 둘의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교수자 출연여부가 학습자 행동유형에 따라 교수실재감에 미치는 효과에서 교수자 출연의 효과는 유의하였고, 학습자 행동유형의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지만, 둘의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강의동영상은 교수자가 출연하는 것이 좋으며, 교수실재감을 높이기 위해 학습자의 행동유형의 상호작용효과를 고려하여 교수자 출연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활용한 대학 신입생들의 비대면 강의 경험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Experience of Non-face-to-face Lecture by College Freshmen Using Focus Group Interview)

  • 강진호;손성민;한승태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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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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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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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COVID-19로 비대면 강의를 경험한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경험한 것을 알아보기 위해 1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하였다. 연구 결과 4개의 구성요소가 도출되었으며, 구성요소는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비대면 강의 운영', '강의 방향감 상실과 학습 이탈', '한 방향 듣기', '강의 수강의 편리함'이었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비대면 강의 운영'의 경험으로는 혼선의 비대면 강의 시작, 번거롭고 불편한 온라인 시스템, 등록금 환불 요구를 경험하였다. '강의 방향감 상실과 학습 이탈'의 경험으로는 강의 집중의 어려움, 학습내용 인식 정도의 결손, 과제 및 시험에 대한 부담을 경험하였으며, '한 방향 듣기'의 경험으로는 교수자 및 학습자 간의 상호작용 부재와 현장의 생동감 미반영을 경험하였다. 마지막으로 참여자들은 '강의 수강의 편리함'으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어디서든 강의 수강 가능과 반복학습 가능에 만족감을 경험하였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은 수준 높은 강의 콘텐츠 및 교수자와 학습자 간 상호 작용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였으며 대학에서는 수준 높은 강의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교육 설계 및 시스템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학생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과보호 양육수준과 자녀의 도덕성 간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evel of perceived parental overprotectiveness and college students' morality)

  • 윤성연;정경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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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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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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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가 대학생 자녀의 도덕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덕성을 대표하는 정의 위주 도덕성과 친사회적 도덕성을 행동 실험적 방법으로 측정하고 행동결과에 따라 도덕 집단을 분류하였다.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K-POS)를 사용하여 자녀가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 수준이 집단 간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참가자들은 대학교 1학년생 113명이었으며, 도덕적 딜레마가 제시된 실제와 유사한 실험상황에서 정의 위주 도덕성을 대표하는 정직행동과, 친사회적 도덕성을 대표하는 친사회적 도움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각각 시험부정행위 실험과 무보상 실험참가 실험을 차용하였다. 연구 결과, 정의 위주 도덕성의 경우, 부정직 집단이 정직 집단에 비해 어머니의 과보호 수준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머니가 체면중시적이거나 부모-자녀 동일시 경향을 특징으로 하는 과보호 양육태도를 가졌다고 보고한 자녀가 부정행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반면, 아버지의 과보호 양육태도는 자녀의 부정행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친사회적 도덕성의 경우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과보호 양육태도는 자녀의 친사회적 도움행동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의의에 더불어 한계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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