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orensic entomological e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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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사체에 출현하는 곤충상의 천이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Arthropod Succession in Exposed Pig Carrion)

  • 정재봉;윤명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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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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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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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집돼지 사체주위에서 채집되는 곤충의 천이패턴을 이용해서 사체의 사후경과시간을 추정하기 위한, 법의학적 증거모델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사체의 주변에서 총 7목28과 48종의 곤충이 채집되었는데, 계절에 따라 많이 나타나는 곤충이 변하여 3월, 5월 및 10월에는 검정파리과가, 7월에는 검정파리과와 반날개과가 같은 비율로, 9월에는 반날개과가 많이 관찰되었다. 검정파리과 곤충은 모든 실험을 통해서 사체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곤충이며 또한, 부패초기의 지표곤충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부패후기의 지표곤충은 3월을 제외한 나머지 연구기간 중에는 반날개과, 3월에는 집파리과였는데, 3월에는 낮은 온도로 인해서 사체 부패 기간이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므로 사체 주위에 모여든 집파리과의 개체수도 증가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상으로부터 사체의 사후경과시간을 유추하기 위해서는 사체의 부패 정도나 사체 주변에 나타나는 곤충 뿐 아니라, 조사 지역의 기후 조건도 고려해야 할것으로 생각되었다.

돼지사체의 노출 정도에 따른 곤충상과 사체의 부패 패턴에 대한 연구 (Arthropod Succession and Decomposition Patterns of Pig Carrions Varying with the Exposed Extent of the Carrions)

  • 정재봉;윤명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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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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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8-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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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유기된 돼지사체의 노출 정도에 따른 곤충상의 변화와 부패 패턴을 이용해서 사체의 사후경과시간(Post Mortem Interval, PMI)을 추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수행되었다. 부산 낙동강 주변의 초지에서 완전노출사체, 감은사체, 덮은사체 및 그늘진사체 각각 1구씩을 2010년 8월에 설치하여 총 7목 15과 20종의 곤충들이 관찰되었고 가장 먼저 접근한 곤충은 검정뺨금파리였다. 검정뺨금파리는 모든 사체에서 전 기간에 걸쳐 출현했으며, 꼭지파리과의 1 종, 왕반날개 및 딱정벌레과의 1종은 부패(III)~백골화(V)단계에 출현하여, 위 4종은 사체의 부패단계를 시사하는 지표곤충으로 유용하다고 생각되었다. 한편, 부패속도는 완전노출사체(7일) > 덮은사체(10일) > 그늘진사체(13일) > 감은사체(15일)의 순으로 빨랐는데, 이는 사체의 노출 정도에 따른 곤충의 접근성 및 큰 비에 의한 사체손실의 정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PMI 추정 시 사체의 노출 정도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