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ood hab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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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영양교육에 대한 만족과 인식 조사 (Satisfaction and Perception of Nutrition Education by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윤지선;류은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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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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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9-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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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영양교육에 대한 만족에 따른 인식을 파악하기 위하여 대도시 보건소에서 개발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영양교육을 실시한 울산지역 초등학생 327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으며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도구 및 시청각 자료는 만족한다. 52.3%, 보통이다 38.8%였고, 내용수준은 알맞다 67.3%, 낮다 25.7%였으며 타 교과목과 비교한 재미는 재미있다 46.5%, 보통이다 41.0%로 나타났다. 3학년이 5학년보다 도구 및 시청각자료(p<0.05)와 타 교과목과 비교한 재미(p<0.001)에 대한 만족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영양교육이 재미없는 이유는 체험활동이 아니어서, 원하는 내용이 아니어서, 중요성을 몰라서, 내용이 어려워서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양교육에 대한 필요성 점수는 도구 및 시청각자료에 대해 만족한 학생(p<0.001), 내용수준이 높다고 응답한 학생(p<0.01), 타 교과와 비교하여 재미있다고 응답한 학생(p<0.001)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영양교육 재교육에 참여할 의향점수는 도구 및 시청각자료에 대해 만족한 학생과 타 교과와 비교해서 영양교육이 재미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유의적(p<0.001)으로 높았다. 영양교육을 받은 학생 중 77.6%가 친구에게 영양교육을 권할 의향이 있었으며 도구 및 시청각자료에 대해 만족한 학생의 85.2%, 내용수준이 알맞다고 응답한 학생의 82.3%, 타 교과와 비교하여 재미있다고 응답한 학생의 90%가 친구에게 영양교육을 권할 의향이 있었으며 유의적인 차이(p<0.05)를 보였다. 영양교육 만족에 따른 식생활에 도움 정도는 필요영양소, 세끼 식사를 하는 이유, 아침식사의 중요성, 알맞게 먹기, 올바른 간식섭취, 식품구성탑, 영양표시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구 및 시청각 자료에 대해 만족하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한 학생들이 아침식사의 중요성, 알맞게 먹기, 올바른 간식섭취, 영양표시, 식품구성탑, 필요영양소에서 유의적(p<0.001)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고, 타 교과와 비교한 재미에서, 재미없다고 응답한 학생은 모든 항목에서 유의적(p<0.001)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고등학생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1일 영양소 및 간식 섭취 (The Daily Intakes of Nutrients and Snacks of High School Smokers and Non-Smokers)

  • 송영미;한장일;김성애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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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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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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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of smoking on daily intake of nutrients and snacks in the Chungnam and Daejeon high school students. Up to date scientific nutrition education and counseling programs in the regular school system is needed for a professional nutrition education teacher. The primary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useful information to nutrition education teachers. A survey was conducted with 400 high school students in the Chungnam and Daejeon areas. 381 out of 400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with SPSS 12.0K. The subjects were composed of 49.8% male, 50.1% female and 40.9% regular high school students, 59.1% business high school students and smokers 43.1%, non-smokers 56.9%. 43.4% of smokers had been smoking since middle school. On analysis of daily nutrient intakes, 16 out of 19 nutrients except animal calcium, Vitamin A and Vitamin C were much more consumed by the smoking group than the non-smoking group non-significantly. Especially vegetable fat and Vitamin E were higher in the smoking group than the non-smoking group (p<0.05). The intake ratio of carbohydrates: protein: fat was similar in the two groups (smoking group 55:15:29, nonsmoking group 56:15:28). Intakes of Vitamin B1 and potassium in comparison with the Korean dietary reference intakes(KDRI) were under 50% in both groups. However, sodium was taken over 200% compared to KDRI in both groups. Intakes of Vitamin C in the smoking group were as low as 76.5% in comparison to KDRI. Smokers need to increase the intakes of Vitamin C considering that smokers need to intake Vitamin C two times than non-smokers. Nutrient intakes from snacks in the smoking group were higher than the non-smoking group. Nutrients that originated from snacks which took over 20% among daily nutrient intakes were 12 nutrients(energy, fat, carbohydrate, calcium, P, Fe, K, Vitamin $B_1$, Vitamin $B_2$, Vitamin C, Vitamin E, dietary fiber) in the smoking group compared to 7 nutrients(energy, vegetable protein, fat, carbohydrate, calcium, Vitamin $B_2$, Vitamin C) in the non-smoking group. The smoking group was significantly paying more money for snacks each month than the non-smoking group was(p<0.01). Periods of consumption were irregular in the smoking group(p<0.05) and the smoking group was used to taking snacks in the morning compared to the non-smoking group. The smoking group preferred sweets and high calorie food over other snacks in comparison of the non-smoking group. The nonsmoking group had better eating habits than the smoking group.

전통사회에서 외래종 작물인 고추의 효능 인식 - 한국 전통의서를 중심으로 - (Recognition of Medicinal Efficacy of Pepper as an Introduced Species in Traditional Medicine)

  • 오준호;권오민;박상영;안상우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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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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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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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aim of this study is to look at how pepper was used in traditional medicine. In other words, this study aims to take a look at the process by which the medicinal nature & efficacy of pepper in traditional society was perceived and arranged through the aspects of the use of pepper as an exotic crop for treating diseases. This study investigated cases of using pepper for medical treatments by referring to books on traditional medicine in Korea. The old records about pepper are mainly in empirical medical books from the late Chosun dynasty. Nevertheless, the records about pepper tend to decrease in medical text as time goes by. Such a phenomenon can be attributable to the fact that people began to use pepper for daily food life rather than for medicinal purposes. Pepper was used mostly for digestive trouble such as vomiting, diarrhea, and stomachaches, and it was also applied to mental and aching diseases caused by the sound of body fluids remaining in the stomach. In addition, there were many cases where pepper was used externally for surgical disorders. Such symptoms for treatment are linked to, or in a complementary relationship with, research results in modern times. Boiled pepper was generally taken in the traditional herbal decoction method, and in the case of surgical diseases, it was applied externally. The cases of using old pepper, using pepper with seeds or without seeds, and using pepper mixed with sesame oil belong to a sort of herbal medicine processing, which usually aimed at changing the medicinal nature of pepper. In addition, in relation to the eating habits at that time, pepper was used as seasoning and to make red pepper paste with or without vinegar. There are two words used for pepper in the medical textbooks, 苦椒 (gocho) and 烈棗 (yeoljo). These words are translated into Korean as gochu, so we can identify this word as a nickname for pepper.

북천에 서식하는 종개 Barbatula toni(Pisces: Namacheilidae)의 서식지 특징 및 섭식생태 (Habitat Characteristics and Feeding Ecology of the Siberian Stone Loach Barbatula toni (Pisces: Namacheilidae) in the Bukcheon (Stream))

  • 전용락;고명훈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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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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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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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북천에 서식하는 종개 Barbatula toni의 서식지 특징 및 섭식생태를 밝히기 위해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의 북천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종개는 최상류부터 최하류까지의 여울 또는 느린 여울의 돌과 자갈 바닥에 서식하였는데, 채집개체수는 중·하류부가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 서식지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당년생(0+)과 1년생(1+)~3년생이상(≥3+)은 구별되었는데, 당년생은 유속이 빠르고(37.6±26.79 cm/sec) 수심이 낮으며(13.3±9.47 cm) 자갈 바닥(하상크기 9.5±6.66 cm)에 주로 서식하였지만, 1년생~3년생 이상은 유속이 비교적 느리고(13.3±17.33 cm/sec) 수심은 비교적 깊으며(25.9±10.31 cm) 작은돌과 큰돌 바닥(하상크기 18.0±7.63 cm)에 주로 서식하여 차이를 보였다. 종개는 주로 5℃ 이상 되는 3월부터 12월까지 섭식을 하였고, 평균섭식량은 6월과 10월에 정점을 보였다. 소화관 내용물을 상대중요성지수(IRI)로 분석한 결과, 파리목(Diptera, 57.0%), 하루살이목(Ephemeroptera, 29.3%), 날도래목(Trichoptera, 13.5%)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당년생 치어는 크기가 작은 파리목과 날도래목을 주로 섭식하였으나 성장하면서 크기가 큰 하루살이목을 주로 섭식하여 먹이전환을 보였다. 이러한 종개의 먹이습성 및 성장에 따른 먹이변화는 자매종 대륙종개 B. nuda와 매우 유사하였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수·학습 과정안 개발 (Development of the Sustainable Dietary Life Teaching-Learning Plans to Implement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 이정은;유난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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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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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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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의 식생활 단원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학습 요소와 수업 주제를 선정하고, 교수·학습 과정안 및 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타당성 및 현장 적합성을 검증받는 데 있다. 본 연구는 분석, 설계, 개발, 평가 단계를 거쳐 실행되었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분석 단계에서는 17개 지속가능목표, 169개 세부목표 중 식생활과 관련한 세부목표를 추출하고, 2015 개정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5종의 식생활 단원 내용을 분석하여 본 연구에서 개발할 교수·학습 과정안에서 다룰 수 있는 학습 요소를 추출하였다. 둘째, 설계 단계에서는 교과서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바람직한 식생활', '식품의 생산', '식품의 유통', '식품의 소비 및 폐기'로 수업 주제를 선정하였다. 효과적인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체 수업의 총괄목표를 설정하고 개발될 식생활 영역 차시별 수업의 학습 목표, 학습 내용, 학습 방법과 함께 관련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하여 수업을 설계하였다. 셋째, 개발 단계에서는 총 9개 주제, 11차시의 교수·학습 과정안과 전문가에게 검증받을 타당도 평가지를 개발하였다. 넷째, 평가 단계에서는 가정과 교사 5인의 전문가를 통해 교수·학습 과정안의 현장 적합성과 타당도를 검증받았으며, 검토의견을 토대로 총 9개 주제, 13차시의 교수·학습 과정안으로 수정·보완하여 완성하였다.

위내용물 분석과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이용한 겨울철 동해 북부 연안에 출현하는 명태(Gadus chalcogrammus)와 대구(G. macrocephalus)의 먹이분할 연구 (Winter Food Resource Partitioning between Sympatric Gadus macrocephalus and G. chalcogrammus in the Northern Coast of East Sea, South Korea Inferred from Stomach Contents and Stable Isotopes Analyses)

  • 박주면;정해근;이충일;박현제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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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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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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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위내용물 분석과 안정동위원소(δ13C and δ15N) 분석을 통하여 우리나라 동해 북부 연안에 출현하는 명태(Gadus chalcogrammus)와 대구(G. macrocephalus)의 종내 및 종간 먹이자원 분할을 조사하였다. 두 종은 중층성 육식성 어종으로 명태는 저서성 및 중층성 갑각류를 주로 섭식하였고, 대구는 어류를 주로 섭식하였다. 위내용물 분석 결과에 대한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nMDS) ordination과 permutational 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 (PERMANOVA)은 두 종의 종내 및 종간 먹이조성의 차이와 먹이자원 분할을 보여줬다. 안정동위원소 분석 결과 δ15N 값은 종간 유사하였지만, δ13C 값은 대구가 높은 값을 나타내어 두 종간 생태지위 차이를 보여줬다. 명태는 체장 증가에 따라 큰 체장군에서 새우류와 두족류를 더 많이 섭식하는 먹이 전환을 나타냈지만, 대구는 체장군 간 먹이조성이 유사하였다. 안정동위원소 분석에서도 체장군 간 차이를 보였는데, 두 종의 큰 체장군은 작은 체장군에 비해 더 높은 δ15N 값을 나타낸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명태와 대구의 위내용물 분석과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통하여 종내 및 종간 먹이 차이와 생태지위 분할의 증거를 보여줬다.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받는 영양교육과 식생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Nutrition Education and Dietary Life Received at School in Adolescents)

  • 박정숙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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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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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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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한국의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받는 영양 및 식습관 교육이 실제로 식생활 문화와 어떠한 연관성과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과 방법은 2022년도(제18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KYRSB) 자료를 이용한 이차분석연구이다. 아침식사 빈도, 아침식사 결식 이유, 과일, 고카페인 음료, 단맛 나는 음료, 패스트푸드, 채소, 우유, 물, 야식 섭취 빈도를 변수로 SPSS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학교에서 영양·식습관 교육을 받은 그룹과 받지 않은 그룹은 아침 식사, 패스트푸드, 야식에 대해 유의한 차이 있었다(p<.001). 아침식사 섭취 빈도를 비교한 결과, 교육을 받은 그룹이 7일 이상 먹는 비율이 높았고, 0일의 경우는 교육을 받지 않는 그룹이 높게 나타났다. 우유 섭취에 대해서는 교육을 받지 않은 그룹이 더 높은 비율로 먹지 않았고, 물 섭취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지 않은 그룹이 더 높은 비율로 1컵 미만으로 먹었다. 본 연구는 학교에서의 영양·식습관 교육, 아침 식사 및 음료 섭취에 대한 개선을 위한 연구의 기초자료 및 학교에서의 영양·식습관 교육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는 방안 연구의 토대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남부지방 부추와 재배환경의 식품매개병원균의 분포 (Distribution of Foodborne Pathogens from Garlic Chives and Its Production Environments in the Southern Part of Korea)

  • 정지은;오광교;서승미;양수인;정규석;노은정;류재기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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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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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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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남부 3지역에서 시설재배 3농가 총 9농가를 선정하여 2019년과 2020년도 재배 중인 부추와 부추 재배 토양, 퇴비, 농업용수의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하였다. 부추, 토양, 퇴비, 농업용수에서 위생지표세균(일반세균수, 대장균군, 대장균)과 B. cereus, S. aureus를 조사하였다. 2019년 채취해 온 시료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A지역 일반세균수는 6.15-8.82 log CFU/g, 대장균군은 2.75-4.88 log CFU/g, 21.58-37.95 MPN/100 mL, B. cereus는 1.79-5.86 log CFU/g으로 검출되었다. B지역 일반세균수는 6.41-8.44 log CFU/g, 대장균군은 1.57-2.82 log CFU/g, B. cereus는 2.48-6.00 log CFU/g으로 검출되었다. C지역 일반세균수는 6.42-7.74 log CFU/g, 대장균군은 2.39-5.73 log CFU/g, 14.45-2419.6 MPN/100 mL, B. cereus는 1.48-5.56 log CFU/g으로 검출되었다. C지역 III농가 토양에서 대장균이 1.86 log CFU/g으로 검출되었다. 2020년 채취해온 시료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A지역 일반세균수는 2.83-8.20 log CFU/g, 대장균군은 0.28-4.03 log CFU/g, B. cereus는 0.41-5.30 log CFU/g, S. aureus는 0.40-4.85 log CFU/g이 검출되었다. B지역 일반세균수는 0.84-7.25 log CFU/g, 대장균군은 3.13-3.56 log CFU/g, B. cereus는 1.69-2.82 log CFU/g, S. aureus는 2.44-3.78 log CFU/g이 검출되었다. C지역 일반세균수는 2.04-8.83 log CFU/g, 대장균군은 0.43-4.04 log CFU/g, B. cereus는 0.70-4.93 log CFU/g, S. aureus는 1.81-6.27 log CFU/g이 검출되었다. 부추는 토양과 퇴비로부터의 오염, 농업용수로부터의 오염, 농업용수로 오염된 토양과 퇴비로의 오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B. cereus가 오염될 수 있다. β-hemolysis 활성을 지니는 B. cereus가 부추와 재배환경시료로부터 분리되었기에 B. cereus의 오염 예방이 중요하다. 반면에 병원성 E. coli, E. coli O157:H7, L. monocytogenes, Salmonella spp.은 검출되지 않았다. B. cereus와 S. aureus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농작물 재배 시 작물과 토양과 퇴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멀칭 재배와 농업용수의 관리, 사용 후 퇴비 관리 등 재배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미생물 오염도를 줄이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농산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물과 재배환경의 모니터링 연구와 작업자의 위생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대구.경북지역 뇌졸중 환자의 생활습관 및 식행동 특성 (Life Style and Eating Behavior of Stroke Patients in Daegu and Gyeongbuk Province, Korea)

  • 성수정;정두교;이원기;김유정;이혜성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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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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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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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대구 경북지역 뇌졸중 환자들의 생활습관 및 식행동 특성을 분석하여 뇌졸중과 관련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지역민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조사 대상자는 뇌졸중으로 처음 진단받은 입원 환자 100명(남자 50명, 여자 50명)을 환자군으로 하고 같은 기간 동안 뇌졸중 병력이 없고 환자군과 연령이 비슷한 지역 사회 주민 150명(남자 75명, 여자 75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조사는 일반특성, 생활습관, 식행동 특성, 식품섭취빈도, 식품 기호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자와 직접 면접을 통하여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뇌졸중 환자의 평균 연령은 남자 63.5세, 여자 69.9세였으며 일반 특성사항에서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은 BMI, 당뇨병 고혈압과 심장병의 유병율, 뇌졸중과 당뇨병 고혈압의 가족력과 시골 거주율이었고, 유의적으로 낮은 것은 교육수준이었다. 생활습관에서 전체적으로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흡연율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녹차섭취와 규칙적 운동습관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성별로는 남자는 흡연율과 규칙적인 운동 여부에서, 여자는 녹차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유무에서 환자 대조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식행동 특성에서는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불규칙한 식사, 과식, 육식의 비율이 높았고, 충분히 씹는 습관과 한식 섭취 비율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식품섭취빈도는 전체적으로 환자군은 식용유, 참기름의 섭취 빈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콩제품,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종실류, 생선 어패류, 올리브유, 두유, 녹차, 과일 주스의 섭취 빈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식품 기호도에서는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닭고기, 계란, 볶음, 짠맛, 단맛의 선호도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국류, 찌개류, 김치류, 해조류, 생선류, 우유 및 유제품, 콩유, 채소류, 과일류, 무침조리법의 선호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본 연구 결과, 높은 BMI, 당뇨병과 고혈압의 유병, 뇌졸중 가족력, 흡연, 과식과, 육식의 식습관은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나타났고, 규칙적 운동습관과 녹차 섭취, 음식을 충분히 씹는 습관, 한식의 섭취, 콩 제품과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생선 어패류, 두유, 녹차의 잦은 섭취가 보호인자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선행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생활습관이라 생각된다. 또한 녹차의 섭취와 금연, 규칙적인 운동은 남녀 모두에서 뇌졸중을 예방하는 좋은 생활습관이며 규칙적인 식사와 과식금지, 충분히 씹는 습관, 단 음식의 절제, 채식과 육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섭취하는 것, 조리법으로는 무침, 초무침을 선택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좋은 식습관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