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시기별 멜론의 비순환식 수경재배 폐양액은 $NO_3$-N와 Ca 및 K 함량 등 양이온 함량이 높았고, 반대로 음이온은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pH는 5.7$\sim$7.0 사이를 유지하였고, EC는 멜론은 2.0$\sim$2.2 $dS{\cdot}m^{-1}$ 사이를 유지하였다. 폐양액을 이용한 관비재배에서 멜론 식물의 초장, 근장, 그리고 엽록소 함량이 관비재배에서 증가하였다. 또한 과중도 417.1g 더 무거웠으며 과실의 $^{\circ}Brix$당도는 관비재배가 $13.3^{\circ}Brix$로 $1.4^{\circ}Brix$더 높았다. 오이에서는 오이식물의 생육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과실의 크기도 유의성 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관비재배가 수경재배에 비하여 총수량과 상품과율에서 우수하였다.
래빗아이 블루베리는 근모가 없는 섬유질 뿌리와 천근적 분포로 인하여 양분 이용효율이 낮다. 따라서 본 연구는 래빗 아이 블루베리의 생육과 과실특성에 미치는 질소 관비효과를 조사하여 효율성 높은 양분관리 기준을 마련하고자 수행하였다. 시험에 사용된 Brightwell(Vaccinium ashei Reade)품종의 관비처리는 재식 년차별 시비기준 (재식 1-2-3년 : 6-9-14 g/bush)으로 무 질소구와 기준 시비량의 50, 100 그리고 200%로 구분하여 처리하였다. 엽중 질소함량은 과중과 수확량에 유의성 있는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그러나 수관면적, 건물중, 당 그리고 안토시아닌 등은 유의성 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재식 3년차 블루베리의 엽과 줄기 건물중은 각각 723.7 g, 890.7 g/bush을 나타낸 50% 관비처리가 가장 높았다. 재식 3년차 과실수확량은 50%관비구에서 가장 높은 12.9 kg/bush으로 무비구 대비 약 70%의 증가량을 나타냈으며, 100%와 200% 관비구에서는 50% 관비구와 비교하여 각각 17와 12%가 감소한 11와 11.5 kg/bush의 수확량을 나타냈다. 질소 시비에 따른 이용율은 50% 관비구가 90%로 가장 높았으며, 200% 관비구가 가장 낮은 18%를 나타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준 시비량의 50%를 관비하는 것이 'Brightwell'의 생육과 질소의 시비효율에 가장 효과적이었다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일본원시배양액을 공급한 토마토의 펄라이트 배지경에서 배출된 폐양액의 EC는 $1.9-2.4dS{\cdot}m^{-1}$, pH는 5.7-7.1의 범위였으며 다량 원소의 농도는 ${NH_4}^+-N$가 감소하였을 뿐 대부분 공급양액과 큰 차이가 없었다. 관비용 양액인 Megasol 및 BHF(풍년비료)과 수경재배 폐양액 처리간에 토마토의 초장과 경경 등의 생육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엽록소 함량은 폐양액 처리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토마토 식물의 생체 중과 건물중도 2가지 관비와 폐양액간에 차이는 없이 대조구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토마토 잎의 무기물 함량도 대조구에 비해 3가지 처리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처리에 따른 차이에 일정한 경향은 없었다. 토마토의 수량과 평균과중 그리고 과수에서는 폐양액에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Megasol, BHF 그리고 대조구의 순이었는데, 3가지 관비처리간 유의성 있는 차이는 없었다. 특히 배꼽썩음과 발생율은 대조구에 비해 3가지 관비처리에서 모두 낮았는데, 관비처리중 폐양액과 BHF가 가장 낮았다. 토마토 잎의 증산속도는 대조구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BHF, 폐양액, Megasol의 순서였으나 증산속도가 낮았던 관비처리에선 과실의 크기는 오히려 증가하였고, 당도가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토마토 과실의 당도는 대조구에 비해 관리처리에서 모두 높았으며 관비처리간 차이에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수경재배의 폐양액을 이용한 토마토 관비재배에서 생육, 수량, 그리고 품질면에서 기존 관비용 양액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시설재배 참외재배시 적정 관비액 농도조성 결정을 위하여 질소, 인산, 칼리 3요인에 대한 참외 수량반응에 대하여 반응표면분석을 실시한 결과 최대 수량을 나타내는 관비액 농도는 질소 $108.3mg\;L^{-1}$, 인산 $54.8mg\;L^{-1}$, 칼리 $158.3mg\;L^{-1}$으로 조사되었고 참외의 최대수량은 $2,966.8kg\;10a^{-1}$으로 분석되었다. 관행재배에 비하여 관비재배시 인산흡수량 증가는 없었으나, 질소 관비처리시 관비재배 처리구에 비해 약 33.3%의 질소흡수량 증가가 있었으며 (p < 0.001), 칼리의 경우 관비 처리구는 약 15.7%의 칼리흡수량 증가가 있었다 (p < 0.01). 참외의 수량도 관비재배 처리구에서 $2,678{\pm}75.50kg\;10a^{-1}$으로 관행처리구 $2,177{\pm}63.01kg\;10a^{-1}$보다 23% 정도 증수되었으며 (p<0.001), 관비처리와 관행처리간 토양화학성 차이는 없었다.
오이 관비재배용으로 개발된 배양액의 적합성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관행 시비, 개발 관비용 배양액 및 Yamasaki 오이 배양액에 따른 토성의 화학성 변화, 생육 특성 및 과실 수량을 조사하였다. 잎의 광합성 및 증산율은 정식 48일째에는 개발 배양액 중 3/2배액과 Yamasaki오이 배양액 중 1/2 배액에서 높았으나 관행시비와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생육 후기에는 광합성은 개발 및 Yamasaki 오이 배양액 모두 3/2배액에서 높았고 관행시비와 큰 차이를 나타냈으나, 증산율은 개발 배양액의 3/2배액과 Yamasaki오이 배양액의 1/2과 1배액에서 높았고 관행시비와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리고 오이 생장량과 과실수량은 관행시비보다 개발 배양액과 Yamasaki 오이 배양액에서 좋았고 두 배양액간에는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잎의 무기성분도 Ca를 제외하고 유사한 경향이었다. 처리 전 토양과 비교하여 pH는 모든 배양액에서 낮아지고, EC는 다소 상승하는 경향이었고, P K, Ca 및 Mg의 축적 정도는 고농도로 급액할수록 큰 경향이었다. 따라서 개발된 배양액은 오이 관비재배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생각된다.
`부유' 단감은 주로 MA를 통해서 저장되지만, 저장기간 동안 과육의 과정부 갈변과 과피 흡변을 가져와서 과실의 품질을 저하시킨다. 칼슘은 세포막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칼슘과 관련된 과실 생리장해를 경감시킨다. 본 연구는 수용성 칼슘 관주와 엽면살포가 토양의 화학성, 근활력 그리고 엽 내 무기성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칼슘 관주(Ca-FG)와 칼슘과 IBA를 혼용한 관주(Ca+IBA)처리는 대조구(Cont), 칼슘 엽면살포(Ca-FA), 그리고 IBA관주처리 (IBA)보다 높은 토양 칼슘함량을 보였으며, 토양 내 칼슐함량의 증가는 pH를 상승시키는 경향을 보였다. Ca+IBA처리는 근활력을 증가시켰다. 엽내 칼슘은 CA-FA에 증가되었고, Ca+IBA와 Ca-FG에 의해서도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신체에 유익한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셀레늄을 '원황' 배나무에 처리방법을 달리했을 때 어떤 처리방법이 토양과 수체에 셀레늄 흡수를 증진시키는 것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셀레늄 처리는 엽면살포, 토양 내 관주, 그리고 수간주입을 포함하였다. 토양 내 인산과 칼륨 및 마그네슘 함량은 대조구와 셀레늄 관주 처리간에 비슷한 경향을 보였고, 토양 내 칼슘은 셀레늄 처리로 인한 양이온 경쟁작용으로 대조구에서 오히려 높았고 셀레늄 함량은 관주 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셀레늄 처리에 따른 엽형질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못했다. 엽중 칼륨과 칼슘은 모든 처리구 간에 별다른 영향이 없었고, 마그네슘은 셀레늄 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높은 경향이 나타났다. 엽과 과실 내 셀레늄 함량은 셀레늄 엽면살포와 수간주입 처리구에서 대조구와 관주 처리구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토양의 양분을 고려하지 않고 관비재배 하는 경우는 토양에 양분 과다집적, 지하수 오염 및 작물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토마토 재배시 토양 양분 함량에 따른 최적 관비농도를 알아보고자 토양의 EC 수준에 따라 관비공급 농도를 4 수준으로 처리하여 토양 환경변화와 토마토의 수량을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EC 수준이 1.4, 3.0 및 5.4 dS/m인 토양에 관비농도를 0(groundwater), 1.0, 2.0 및 3.0 dS/m으로 공급하여 토마토를 관비재배 하였을 때 1과중, 상품율 및 상품수량은 처리간에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적정 수량을 유지하고 토양내 양분집적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관비방법이라 생각된다. 토양의 EC가 1.4 및 3.0 dS/m인 조건에서 관비 농도를 3.0 dS/m으로 공급한 경우 수확후 토양의 EC는 각각 1.8 및 5.0 dS/m로 생육초기 보다 크게 증가하였고, $NO_3-N,\;P_2O_5$ 및 K등의 양분이 집적 되었다. 따라서 3.0 dS/m 미만으로 관비를 공급하는 것이 토마토의 적정 수량과 토양관리에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토양의 EC가 5.4 dS/m인 조건에서 관비공급 농도 1.0 dS/m이상은 $NO_3-N,\;P_2O_5$ 및 K등의 양분이 집적되었으며 지하수만 공급하여도 정상적인 수량을 생산할 수 있었다. 토마토 엽의 무기성분 함량은 토양 EC 수준과 관계없이 관비공급 농도를 높였을 때 T-N, $P_2O_5$ 및 $K_2O$ 함량이 증가하였고, CaO와 MgO 함량은 감소하였다.
석비레 성토지에서 고랭지배추 재배 시 시비 효율을 증대에 필요한 자료를 얻기 위하여, 중질소 추적자법을 이용한 라이시메터에서 경사도와 시비방법이 시용질소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석비레 성토지 토양으로 경사도가 5, 15 및 30%가 되도록 라이시메터 (폭 1.2m ${\times}$ 길이 1.6 m)를 충진한 후 중질소로 표지된 요소를 입자형태로 살포 (고형비료시비구) 하거나 관개수에 녹여 고랑관수 (관비구) 하였다. 토양 질소 중 시용한 요소로부터 유래한 질소가 차지하는 비율 (NDFF, nitrogen derived from fertilizer)은 경사도가 낮을수록, 또한 토양깊이가 얕을수록 증가하였다. 배추에 의한 시비 질소의 회수율은 경사도 5%에서 고형비료시비구 69.5%, 관비구 76.5%, 경사도 15%에서 고형비료시비구 65.0%, 관비구 70.2% 및 경사도 30%에서 고형비료시비구 56.1%, 관비구 62.3%로서 경사도가 낮을수록 높았으며 관비구가 고형비료시비구보다 높았다. 따라서 고랭지배추 재배시 관비형태의 시비방법을 사용하면 시용비료에 의한 환경오염을 감소시키고, 작물에 의한 시용비료의 이용률을 증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지중점적시설을 이용한 옥수수 관수·관비재배시 옥수수의 생육 및 수량 반응을 조사하여 적합한 관수 및 관비기준을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1) 사양토 조건에서 지중점적시설을 이용한 관비 재배시 옥수수 근권부까지 필요한 수분은 24.3 ton 10a-1의 물이 소모되었다. 2) 사양토(점토함량 10.2%) 조건에서 한번 관수·관비로 토양수분함량이 25%정도 유지될 수 있는 기간은 25일, 20% 정도까지는 30일간 지속되었다. 3) 지중점적 관수·관비처리에 따른 옥수수 지상부 생육은 N 8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N 10 처리구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4) 지중점적 관수·관비처리에 따른 옥수수 수량구성요소는 N 8 처리구가 가장 우수하였으며 관수구 대비 약 14%, 무처리 대비 약 30%의 증수 효과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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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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