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xternal 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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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風)의 본질(本質)과 의학(醫學)에서의 운용(運用)에 관(關)한 고찰(考察) (Study on true nature of the Fung(風) and that of application to the medicine)

  • 백상룡;박찬국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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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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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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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Up to now, after I had examined the relation between the origin of Fung(風) and Gi(氣) and the mean of Fung in medical science, I obtained the conclusion being as follows. The first, Fung(風) means a flux of Gi(氣) and Gi shows the process by virtue of the form of Fung, namely, Fung means motion of Gi. In other words, it is flow of power. Accordingly, the process of all power can give a name Fung. The second, Samul(事物) ceaselessly interchange with the external world to sustain the existence and life of themselves. And they make a adequate confrontation against the pressure of the outside. This the motive power of life action(生命活動) is Gi and shows its the process on the strength of Fung. The third, Samul(事物) incessantly releases power which it has to the outside. Power released to the outside forms the territory of the established power in the environment of them and keep up their substance(實體) in the space time(時空). It can be name Fung because the field(場) of this power incessantly flows. The fourth, man operates life on the ground of the creation of his own vigor(生氣) for himself as the life body(生命體) of the independence and self-support. The occurence of this vigor and the adjustment process(調節作用) is supervised by Gan(肝). That is to say, Gan plays a role to regulate and manage the process of Fung or the action of vigor with Fung-Zang(風臟). The fifth, because the Gi-Gi adjustment process(氣機調節作用) of Gan is the same as the process of Fung, Fung that operates the cause of a disease is attributed to the disharmony of the process of the human body Gi-Gi. Therefore, the generating pathological change is attributed to the extraordinary of the function by the incongruity of Gi-Gi(氣機) or the disorder of the direct motion of Gi-Hyul(氣血). Because the incongruity of this Gi-Gi of the human body gives rise to the abnormal of Zung-Gi(正氣) in the human body properly cannot cope with the invasion of 'Oi-Sa(外邪). Furthermore, Fung serves as the mediation body of the invasion of other Sa-Gi(邪氣) because of its dynamics, By virtue of this reason, Fung is named the head of all disease. And because the incongruity of the Gi-Gi has each other form according to Zang-Bu(臟腑), Kyung-Lak(經絡), and a region, the symptoms of a disease appear differently in line with them as well. The sixth, Fung-byung(風病) is approximately separated Zung-Fung(中風) and Fung-byung(猍義의 風病). Zung-fung and Fung-byung is to be attributed to the major invasion of each Jung-gi and Fung-sa(正氣와 風邪). But these two kinds stir up the problem to the direct motion of Gi-hyul(氣血) and the harmony of Gi-Gi in the human body. When one cures it, therefore, Zung-fung has to rectify Gi-Gi and the circulation of Gi-hyul on the basis of the supplement of Jung-gi(正氣) and Fung-byung must make the harmony of Gi-Gi with the Gu-fung(驅風). -Go-gi(調氣), Sun-Gi(順氣). Hang-Gi(行氣) - All existing living things as well as man maintain life on the ground of the pertinent harmony between the soul(精神) and the body(肉體). As soon as the harmony falls down, simultaneously life disappears as well. And Fung which means the outside process between Gi(氣) and Gi(氣) makes the action of their life cooperative and unified, Accordingy, the understanding of Fung, first, has to start wi th the whole thought that not only all Samul(事物) but also the soul and the body ar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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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과 교육의 관계적 의미 고찰: '문질빈빈' 인성 고찰을 통한 교육인류학적 함의 탐색 (A Study on anthropology of education of 'character')

  • 신현석;김상철
    • 한국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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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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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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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인성'이란 무엇인지를 '문질빈빈(文質彬彬)'을 통해 고찰하고 그것이 삶, 문화, 교육과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에 관해 밝힘으로써 교육인류학적 함의를 모색해 보고자 했다. 연구결과, 문적인 측면에서 '인성'에는 인간다운 면모와 자질, 성질과 성품, 그리고 덕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며,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능력과 같은 사회적 맥락을 고려한 윤리의식을 학교에서 교육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질적인 측면에서는 인성의 본질인 '인성다움'을 통해 인성의 선천적인 측면과 후천적인 측면의 양면성을 살펴봄으로써 인성이 양자 모두를 총칭하는 개념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외부환경에 의해 인성이 영향을 받는다면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의 개선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덜 나은 인간'에서 '더 나은 인간'으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의 역할이 요청될 수밖에 없으며, 가정 및 학교 교육이 수반되어야만이 인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족 간의 인간애에 대한 정직한 마음은 곧 바른 인성이며, 이러한 인성으로 인해 가정을 지키게 되고 사회 질서 유지에 일조한다는 논리가 현대의 법문화전통에까지 영향을 미침으로써 인성의 중요성이 우리 사회에서 인정되고 보호되어야 할 가치로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교육인류학을 통한 학문적 접근은 교수자와 학습자에 대한 인성과 교육, 그리고 문화 간의 관계를 탐색하는 데에 충분한 시론(試論)적 가치가 있으며 학문적 기초를 제공해 주기에도 적절하다고 본다.

전북 진안 남학계(南學系) 금치인(金致寅)의 삶과 유불선(儒佛仙) 상합론(相合論) 일고(一攷) (A Study on the Kim Chi-in's Life and Confucianism-Buddhism-Taoism-Unity of Namhak line on Jinan in Junbuk)

  • 박순철;이형성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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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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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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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조선은 19세기 내우외환(內憂外患)으로 인해 큰 충격과 시련을 겪는다. 당시 사상계는 유불선(儒佛仙) 삼교가 서로 융화되지 못하였다. 몇몇 선각자는 사상과 시대를 반추하고서 유불선 삼교를 합일(合一)시켜 민생의 삶과 심정을 어루만져주면서 궁극적으로 국가의 태평성대를 도모하였다. 그들의 유불선 합일은 심신수련과 체험에 입각한 것이 많았다. 연담(淵潭) 이운규(李雲圭)는 유불선 합일사상으로 새시대를 갈망하였다. 그의 사상은 두 계열로 나누어진다. 그 하나는 광화(光華) 김치인(金致寅)으로 계승되는 계열이고, 다른 하나는 "정역(正易)"을 저술한 일부(一夫) 김항(金恒)의 계열이다. 본 논문은 김치인의 삶과 유불선 합일사상을 다루었다. 김치인은 이운규의 아들 이용래에게 나아가 수학한 이후 여러 영산(靈山)들을 찾아 심신을 수련하면서 신비한 종교적 체험을 통해 자신의 교학(敎學)를 세웠다. 그는 이론적 교학을 세우는 데 도(道)를 중시한다. 도의 근원은 하늘에서 나온 것으로 여긴다. 그 도는 인간의 사유양상으로 인하여 '유교'와 '불가 선가'로 구분되었으나 궁극적으로는 '하나이다'는 것이다. 그 '하나'임을 설명할 때 성리학적 개념 즉 '음'과 '양', 그리고 '체'와 '용'을 원용하였다. 즉 '도'의 양면으로 '음'과 '양' 그리고 '체'와 '용'이 있는 것처럼 김치인은 유불선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음'이고 '체'인 '불가 선가'의 신령설(神靈說)을 중심으로 '양'이고 '용'인 유교의 윤리설을 합설하여 하나의 구심을 찾고자 하였다. 특히 그는 심신을 수련하는 데 노래를 읊조리고 춤을 추는 영가무(詠歌舞)를 추구하였다. 이러한 유교의 윤리나 불가 선가의 수련은 궁극적으로 구심이 없는 당시 민초나 처사들에게 도의 실현을 촉구하면서 참다운 선을 지향하도록 것이었다. 김치인의 유불선 합일 사상은 전통적 고유사상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보편성을 지향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고찰은 김치인과 그 후학들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줄 것이다.

게이미피케이션 모델을 이용한 사용자의 소셜 앱 지속 활용도 분석 (Analysis of User's Continuous Utilization of Social Apps Using the Model of Gamification)

  • 구쉐핑;이현석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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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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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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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소셜 앱에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이 적용되면서 유저들의 흥미와 제품에 대한 몰입을 보다 더 유발시키며, 그 가치와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게이미피케이션이란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기법과 사고를 적용하여 사용자의 몰입을 유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본 논문은 게이미피케이션 분석 모델인 옥탈리시스를 차용하여 중국 3대 소셜 앱에 대한 사용자의 지속 활용도를 분석하여 그 특성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한 연구의 전개는 첫째, 게이미피케이션의 구성요소와 특성에 대해 기존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둘째, 중국 3대 소셜 앱인 위쳇, QQ, 샤오홍슈에 대해 옥탈리시스의 8가지 분석 툴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지속 활용도에 대해 분석한다. 분석 결과 게임 메커니즘의 외적 표현인 세 가지 요소 포인트(Point), 배지(Badge), 리더보드(Leadboard)는 사용자의 활용도가 지속되지 않았으며, 이는 단지 하나의 수단일 뿐임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소셜 앱의 특성과 콘텐츠 그리고 사용자의 욕구가 결합되어야 게임화 된 사고를 극대화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사용자의 지속 활용도가 유지 됨을 알 수 있다.

생각하지 않는 현자(賢者)? 플로티누스의 비-숙고적 행동 모델 (An Unthinking Sage? Plotinus' Model of Non-Deliberative Action)

  • 송유레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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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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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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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의 목적은 플로티누스에게 귀속된 소위 '자동적 행동 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플로티누스적 현자(賢者)는 추론이나 숙고 없이 자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이 이론은 현자의 행동을 외부 자극에 대한 기계적인 반사 작용으로 축소함으로써 행위자를 자동기계로 만들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우리는 플로티누스가 묘사한 현자의 비-숙고적인 행동이 자동적이지 않음을 논증함으로써 플로티누스가 '자동적 행동 이론'을 주장하지 않았음을 보이려고 한다. 우선, 플로티누스가 인간 행동의 이상적 모델로 제시한 세계이성(즉, 세계영혼의 이성)의 비-숙고적 행동 방식에 주목할 것이다. 사실, 플로티누스는 세계이성이 세계를 '마치 자동적인 것처럼' 통치한다고 언급한다. 이 언급은 세계 통치의 자발적이고 자연스러운 방식을 가리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측면에서 세계이성의 작동 방식은 자연(즉, 세계영혼의 생산 능력)의 그것에 비교된다. 하지만 플로티누스는 세계이성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알면서 하지만, 자연은 모르면서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와 관련해서, 플로티누스는 세계이성이 무엇을 할지 이미 알기 때문에 추론하거나 숙고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이 점을 규명하기 위해 우리는 플로티누스가 제시한 슬기와 기술의 유비를 살펴 볼 것이다. 플로티누스는 세계이성을 아무런 의혹과 망설임, 어려움 없이 자신감 있게 작업하면서, 숙고의 매개 없이 자신의 지성을 표현하는 고도의 숙련 기술자 또는 예술가에 비유한다. 이런 시각에서 슬기에 따른 비-숙고적 행동은 숙고적 행동보다 우월한 것으로 나타난다. 플로티누스는 항상 상황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세계이성과 달리 숙련 기술자에게는 계산이나 숙고가 필요한 어려운 상황들이 있음을 인정한다. 그렇지만 그는 숙련 기술자라면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것은 현자가 보통 때에는 거장이나 대가처럼 숙고 없이 행동할 수 있지만, 비상 상황에는 숙고를 사용하되, 수월하고 창의적으로 도전에 대응할 것임을 암시한다. 나아가, 우리는 칙센트미하이의 '몰입' 개념과 그것을 적용한 안나스의 덕과 기술의 유비 논변을 사용하여 플로티누스적 현자의 행동 모델을 설명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자의 유덕한 행동은 습관화된 행동이지만, 수동적이고 판에 박힌 자동적인 행동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유연하며 지적인 행동임을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