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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방(京畿道地方) 적송림(赤松林)의 식물사회학적(植物社會學的) 연구(硏究) (Phytosociological Changes of Pinus densiflora Forest Induced by Insect Damage in Kyonggi-do Area)

  • 임경빈;박인협;이경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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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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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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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경기도지방(京畿道地方) 적송림(赤松林)의 천이(遷移)를 연구(硏究)하기 위(爲)하여 솔잎혹파리의 피해지속기간(被害持続期間)에 따라 무피해지(無被害地)로서 안성(安城), 피해선단지(被害先端地)로서 용인(龍仁), 피해극심지(被害極甚地)로서 광주(広州) 피해지속지(被害持続地)로서 가평지역(加平地域)을 설정(設定)하고, 각조사지역별(各調査地域別) 환경요인(環境要因)과 식생상태(植生状熊)를 조사(調査)하여 (1) 환경요인(環境要因)과 식생상태(植生状熊)와의 관계(関係) (2) 삼림군집(森林群集) 구조(構造)의 비교(比較) (3) 식물상(植物相)의 변화(変化) 등(等)을 분석(分析)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솔잎혹파리의 피해(被害)에 의(依)하여 소나무의 낙엽량(落葉量)이 증가(増加)하고 광조건(光條件), 토양조건(土壤條件) 등(等)의 환경요인(環境要因)에 변화(変化)가 오게 되면 다른 수종(樹種)이 집래(集來)하게 되고 대상수종(代償樹種)인 참나무류(類)의 발달(発達)에 의(依)하여 다음 천이단계(遷移段階)로 안정화(安定化)되는 경로(経路)를 밟는다. 본(本) 조사지역내(調査地域內)에서는 참나무류중(類中) 특(特)히 신갈나무 상대우점식(相状優占植)의 증가(増加)가 유의적(有意的)이었다. 2. 솔잎혹파리의 피해(被害)가 심(甚)해질수록 조사지역별(調査地別), 조사구별(調査区別) 종구성상태(種構成状態)는 점차 다양(多樣)해지며 동일지역내(同一地域內) 조사(調査) 구간(区間) 종구성상태(種構成状態)의 차이(差異)도 커지는 경향(傾向)을 보였다. 그 후(後) 피해(被害)가 지속(持続)되어 식생상태(植生状態)가 재구성(再構成)됨에 따라 종구성상태(種構成状態)는 단순화(單純化)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이상(以上)과 같은 결과(結果)와 상대밀도(相対密度) 및 상대우점치(相対優占値)에 의한 식생천이(植生遷移)를 종합분석(綜合分析)한 결과(結果)소나무가 우점종(優占種)을 이루는 본조사지역내(本調査地域內)에서는 솔잎혹파리의 피해(被害)가 지속(持続)됨에 따라 참나무류(類)가 우점종(優占種)으로 되며 잔달래류(類), 싸리류(類) 등(等)이 하층식생(下層植生)을 형성(形成)하는 임목군집(森林群集)으로 변화(変化)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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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수계 지천의 어류군집 구조 및 멸종위기종 미호종개 Cobitis choii와 흰수마자 Gobiobotia naktongensis의 서식현황 (Community Structure of Fish and Inhabiting Status of Endangered Species, Cobitis choii and Gobiobotia naktongensis in the Ji Stream, a Tributary of the Geum River Drainage System of Korea)

  • 고명훈;문신주;이상준;방인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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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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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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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금강 지류인 충남 청양군 지천의 어류군집 및 멸종위기종 미호종개와 흰수마자의 서식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1년 조사를 실시하였다. 지천 상류(St. 1~St. 4)는 하천형이 Aa-Bb형 또는 Bb형이고 하상구조는 자갈과 돌의 비율이 높았으며 10~23종의 어류가 서식하였고, 중류(St. 5~St. 7)는 하천형이 Bb형이고 하상구조는 돌과 큰돌의 비율이 높았으며 16~23종의 어류가 서식하였으며, 하류(St. 8~St. 10)는 하천형이 Bb-Bc형이고 하상구조는 모래의 비율이 높았으며 20~29종의 어류가 서식하였다. 전체 출현한 어종은 모두 9과 44종이었고, 우점종은 피라미 Zacco platypus (37.2%), 아우점종은 돌고기 Pungtungia herzi (5.8%)와 모래무지 Pseudogobio esocinus (5.5%)였으며, 그 다음으로 납자루 Acheilognathus lanceolatus (5.3%)와 참갈겨니 Z. koreanus (5.2%), 참마자 Hemibarbus longirostris (4.9%), 긴몰개 Squalidus gracilis majimae (3.5%) 등의 순으로 우세하게 출현하였다. 출현종 중 고유종은 16종(36.4%)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멸종위기종은 미호종개와 흰수마자 2종이, 외래어종은 배스 Micropterus salmoides 1종이 출현하였다. 지점들 간의 군집유사도를 분석한 결과 상류(St. 1~St. 4)와 중류(St. 5~St. 7), 하류(St. 8~St. 10)로 나누어지고, 우점도는 하류로 갈수록 대체로 낮아지는 반면, 다양도와 균등도, 종풍부도 하류로 갈수록 대체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하류에서 출현한 멸종위기종 미호종개와 흰수마자의 서식현황을 정밀조사한 결과, 두 종 모두 하상이 모래인 곳에 집단을 형성하여 서식하고 있어 주목되었다.

갑천수계의 어류상과 어류군집 (Ichthyofauna and Fish Community from the Gap Stream Water System, Korea)

  • 이충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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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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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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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갑천수계에 서식하고 있는 어류군집에 대한 t조사는 200년 3월부터 12월까지 3개 하천의 17개 지점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갑천수계에 서식하고 있는 어류는 모두 8과 29속 36종이 확인되었는데, 그 중에서 잉어과가 25종으로 전체 어종의 69.4%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미꾸리과로 4종(11.1%)이고, 동자개과는 2종이었고, 메기과, 꺽지과, 동사리과, 망둥어과, 가물치과 등은 각각 1종씩 출현하였다. 갑천 수계에서 확인된 어류중에서 가장 많은 출현율을 나타내고 종은 Z.platypus로써 전체의 52.0%의 출현율을 나타내었고, 다음은 C. auratus로 9,2%였다. 한편 갑천수계를 이루는 각 하천별로 나타나고 있는 어류의 종 조성관계를 보면 대전천은 총 7종이 출현하였으며, 이 중에서 Z.platypus의 출현비도가 전체의 87.0%로 대부분 차지하였다. 유등천에서 26종이 출현하였으며, 이 중에서 여기에서도 Z.platypus가 41.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C. auratus가 12.0%였다. 한편 갑천에서는 모두 35종이 출현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Z.platypus의 출현비도가 47.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역시 C. auratus가 9.2%였다. 갑천 수계에서 출현하고 있는 어류 군집 구조를 보면 평균 우점도 지수에서 대전천은 0.7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유등천과 갑천에서는 0.20${\sim}$0.25였고, 평균 다양도 지수는 유등천과 갑천에서는 0.65${\sim}$0.83으로 높은 반면, 대전천에서는 0.25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평균 균등도 지수에서 유등천과 갑천에서는 0.77${\sim}$0.83이나, 대전천에서는 0.28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하천별 유사도에서는 유등천과 갑천이 대전천의 어류상보다는 더욱 유사하게 나타났는데, 특히 유등천과 갑천의 하류역 어류군집의 유사도는 0.83으로 높게 나타낫다. 갑천수계에서 출현한 어류 중에서 우리나라의 전체 특산어종의 24.5%에 해당되었고, 본 수계에서 출현하는 전체 어종의 33.3%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었다. 한편 본 수계에서 희귀하게 출현하는 어종으로는 R. ocellatus, S. chanka두냔 tsuchigae, S. nigripinni morii, M. jeoni, C. splendidus, P. koreanus, C. lutheri, I. koreensis, C. herzi, R. brunneus 등으로 본 종들의 서식 상태는 하천의 오염 정도 및 하천개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므로 어류서식 환경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하천 수질관리의 대책과 방안이 수립되어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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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마가목 천연집단의 기상인자 추정 및 식생구조 (Meteorological Element and Vegetative Structure for Sorbus commixta Hedl. Natural Populations at Ulleung Island)

  • 김세현;장용석;정헌관;최영철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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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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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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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앞으로 건강 기능식품 및 농산촌의 단기 소득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유망 수종인 마가목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우리나라 마가목 천연분포 지역중 지리적으로 내륙과 떨어져 있고 온대습윤 지역에 속하며 사면이 동해와 접해 있어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울릉도 지역의 마가목 천연림에 대하여 해발고별로 분포 특성을 파악하고 Thornthwaite의 기후학적 방법으로 기상인자를 추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971년부터 2000년까지 울릉도 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된 년 강수량과 추정된 잠재증발산량을 식물의 생육기와 생육휴지기로 구분하여 비교ㆍ분석한 결과, 전자는 년 강수량의 68%에 달하는 수분이 공급되는 반면에 81%의 수분이 증발산에 의하여 소모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후자는 32%의 수분 공급에 비하여 19%만이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나 수분수지 측면에서 마가목을 비롯한 다른 수종들의 생육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된 자료들을 기초로 울릉도의 해발고별 월평균 기온과 잠재증발산량을 추정하여 비교ㆍ분석한 결과, 해발고도가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수분수지 측면에서는 양호한 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되며, 주생육 온도범위는 66.8<W<95.0, -21.5<CI<-7.7인 것으로 분석되어 마가목의 분포와 적지 선정을 하는데 있어서 객관적인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울릉도 마가목 천연집단의 해발고별 분포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식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목층은 총 10종이 출현하였으며, 마가목(46.85), 너도밤나무(13.43), 고로쇠나무(12.41), 피나무(12.03) 등의 순서로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고 아교목층에서는 교목층 보다 7종이 더 많은 총 11종이 출현하였으며, 고로쇠나무(13.16), 너도밤나무(12.68), 당단풍나무(11.37), 마가목(10.76) 등의 순서로 높은 중요치를 나타내었다. 이것은 마가목 천연집단 내에서 상당한 수준의 종간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추정할 수 있으며, 관목층에서도 동일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관목층은 총 25종이 출현하였으며, 조릿대(22.09), 만병초(10.51) 등이 높은 중요치를 나타내는 특징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고로쇠나무(9.83), 너도밤나무(7.84), 마가목(7.08) 등의 순서로 높은 중요치를 나타내고 있었다. 교목층에서는 만병초와 섬벚나무, 푸조나무 아교목층에서는 동백나무, 만병초, 섬벚나무, 섬피나무, 관목층에서는 자금우, 말오줌때, 새비나무, 섬댕강나무, 줄사철나무 등과 같은 특이종도 출현하였다. 본 조사지의 층위 구조별 종다양도(H') 및 균재도 (J')를 분석한 결과, 교목층에서는 0.6199ㆍ0.6199, 아교목층 1.0859ㆍ0.8825, 관목층 1.1390ㆍ0.8148으로 분석되었으며 우점도(1-J')는 대체적으로 낮게 나타나 다수의 종에 의해서 지배됨을 알 수 있었다.

진해만 저서동물의 군집생태 3. 군집구조 (Ecology of the Macrozoobenthos in Chinhae Bay, Korea 3. Community Structure)

  • 임현식;홍재상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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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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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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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진해만의 저서동물 군집에 대해 Lim and Hong(1994a, b)에 근거하여, 이들의 종조성, 밀도, 생물량 및 생태학적제지수 (다양도, 균등도, 우점도, 종풍부도)를 분석하고 환경요인과의 관계를 논의하였다. 전 조사기간 동안 총 287종이 채집되었으며, 밀도는 1045.5 개체/$m^2$, 생물량은 $98.48g/m^2$였다. 갑각류가 91종으로서 전체 출현종의 $31.7\%$를 차지하였으며, 다모류가 88종 $(30.7\%)$, 연체동물이 56종 $(19.5\%)$으로서 이들 3개 분류군이 전체 출현종의 $81.9\%$를 차지하였다. 한편 극피동물이 22종, 자포동물과 기타 동물군은 30종 출현하였다. 밀도는 다모류가 가장 우점하여 824.7 개체/$m^2\;(78.6\%)$ , 연체동물은 146.2 개체/$m^2(14.4\%)$, 갑각류는 50.5 개체/$m^2(4.6\%)$였다. 또한 극피동물은 13.4 개체/$m^2$, 기타 동물군은 10.7 개체/$m^2$가 출현하였다. 생물량은 연체동물이 $54.62g/m^2$로서 가장 우점하였으며, 다모류는 $21.74g/m^2$, 극피동물은 $6.66g/m^2$였다. 본 조사 해역은 유기 오염도가 낮은 외해역 정점에서 오염도가 높은 내만 정점역으로 들어가면서, 종 풍부도, 다양도 및 균등도 등의 생태학적 제지수가 감소하고, 우점도는 증가하는 경향이 뚜렸하였다. 주요 우점종은 다모류인 Lumbrineris longifolia와 Paraprionospio pinnata, 소형 이매패류인 Theora fragilis로서 이들의 서식밀도가 전체 밀도의 약 $40\%$를 차지하였다. 또한 내만역의 정점들에서는 빈산소 수괴의 출현으로 저서동물 군집의 계절 변동이 큰 반면, 상대적으로 외해역은 계절적으로 그다지 큰 변동을 보이지는 않았다. 출현종에 근거한 집괴분석의 결과 진해만은 4개의 정점군과 6개의 생물군으로 나눌 수 있었다. 즉, 내만역에 위치하여 도시하수나 산업폐수 등의 인위적인 영향을 받기 쉬운 정점군- I (G-I), 진해만 중앙부에 위치한 해역인 정점군-II (G-II), 외해역에 위치한 정점군-IV (G-IV) 및 이들 3개 정점군의 중간에 위치한 정점군-III (G-III)으로 나누어졌다. 출현종에 기초한 정점군은 환경요인의 주성분 분석을 통하여 구분한 정점군고 대체로 잘 일치하였다. 또한 진해만의 저서동물 군집의 전반적인 계절별 공간분포는 다양도 분석 결과에서도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주로 퇴적물 내의 유기물 함량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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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비꽃(Viola diamantiaca Nakai) 자생지의 환경특성과 RAPD 분석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n habitats of Viola diamantiaca Nakai and its RAPD analysis)

  • 서원복;유기억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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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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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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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금강제비꽃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18개 지역을 대상으로 자생지 환경특성과 RAPD를 이용한 집단 간 유연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자생지는 해발 614-1,462 m의 범위에 위치하였으며, 경사는 $3-30^{\circ}$로 비교적 완만하였다. 식생조사 결과 조사된 방형구 내에 출현한 관속식물은 총 268분류군이었으며, 초본층은 금강제비꽃의 중요치가 11.5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조릿대(5.61%), 벌깨덩굴(5.21%), 단풍취(3.62%), 큰개별꽃(3.60%) 등의 순으로 나타나 이 종류들이 금강제비꽃과 친화도가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종다양도는 평균 1.36, 균등도는 평균 0.89, 우점도는 평균 0.07로 나타나 비교적 균일한 식생구조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 분석결과 포장용수량, 유기물함량 그리고 pH는 각각 평균 25.99%, 17.47%, 5.19로 조사되었으며, 토성은 11개 지역이 사양토, 7개 지역이 양토로 확인되었다. RAPD 분석을 통해 총 78개의 band가 확인되었으며, 그 중 polymorphic band는 64(84.6%)개로 지역 간 높은 유전변이를 보였다. 18개 집단은 유사도지수 0.53-0.86 범위 내에서 5개의 분계조를 형성하였다. 지리적으로 가장 격리된 지리산 집단이 가장 기부에 위치하였고, 강원도 남부의 2개 집단과 충청북도의 3개 집단도 함께 유집되었다. 또한 강원도 중부에 위치한 4개 지역과 경상북도의 보현산이 하나의 분계조를 형성하였으며, 경기도의 2개 지역과 강원도 북부의 5개 지역이 한 개의 군을 이루었고, 가리왕산 집단은 강원도 남부와 중부집단의 분계조 사이에 위치하였다.

신두리 해안의 조하대와 모래 갯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분포 (Distribution of Benthic Macrofauna in subtidal area and on sand flat of Sindu-ri coast, Korea)

  • 구본주;신상호;우한준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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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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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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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신두리 해안의 조하대와 갯벌에서 2002년 7월 대형저서동물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조사 해역에서는 총 134종, 3,511개체, 388g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었다. 조하대 10개 정점에서는 109종, 1,298개체/$m^2$, $69.4g/m^2$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이 가운데 갯지렁이류가 54종, 813개체/$m^2$의 분포를 보이며 출현 종수 (49.5%)와 서식밀도 (62.7%)에서 가장 우점하는 분류군이었다. 집괴분석 결과 신두리 해역에는 퇴적물 특성에 따라 네 개의 저서동물군집이 형성되어 있었다. 펄과 자갈이 혼재하는 양식장 주변 해역에는 Cirrophorus armatus와 Lumbrineris longifolia로 대표되는 군집, 암반기질로 된 해역에는 Aonides oxycephala 군집, 모래 함량이 높으며 최저조선에 인접한 곳에는 Scoloplos armiger와 Grandifoxus cuspis 군집, 그리고 역시 모래 함량이 높으며 외해쪽으로 인접한 해역에는 뚜렷하게 우점하는 종 없이 균등도지수가 높은 군집이 형성되어 있었다. 양식장 주변 해역의 저서동물 군집은 출현 종수, 서식밀도, 종다양도지수가 높았으나 오염지시종들이 우점하고 있었다. 모래 퇴적물 해역에는 S. armiger와 G. cuspis 등이 우점하는 일반적 모래 조하대 군집 특성을 보였다. 갯벌 두 조사선에 설정한 8개 정점에서는 50종, 2,443개체/$m^2$, $381.3g/m^2$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연체동물이 출현 종수, 서식밀도, 생체량에서 각각 20종, 1,345개체/$m^2$, $350.4g/m^2$를 차지하며 가장 우점하는 분류군이었다. Umbonium thomasi, Veneridae sp., Mandibulophoxus mai, Armandia lanceolata, Eohaustorius spinigerus, Urothoe convexa 등이 신두리 갯벌의 우점종이었으며, 전체 개체수의 83% 이상을 이들 종이 차지하였다. 갯벌의 저서동물 분포는 노출시간 정도에 따라 구분되는 특성을 보였다. 즉, 상부에서 하부로, 노출시간이 감소하면서 Scopimera globosa, M. mai, E. spinigerus 군집이 뚜렷한 대상분포를 하였다. 양식장이 위치한 남서해역을 제외한 신두리 해안은 자연성을 가진 건강한 서식지였으며, 특히 천연기념물인 신두리 사구와 연결되는 갯벌과 주변 조하대 해역에는 인위적인 구조물이 거의 없으며 외부로부터의 오염원도 없어 향후 보전을 위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서식지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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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부해역 사질대 유용생물 분포특성 (Distribution Characteristic of Exploitable Macrobenthic Invertebrates of Beach Sediments in the Southern Coastal Water of Jeju Island)

  • 고준철;고혁준;김보연;차형기;장대수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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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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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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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제주도 남부연안 사질대 해역에서 2011년 7월부터 11월까지 16개 정점에 대해 해양환경특성 및 저서 무척추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평균 수온과 염분은 각각 $20.2-22.7^{\circ}C$, 33.7-34.9 psu로써 비교적 안정된 수괴를 형성하고 있었다. 식물플랑크톤의 Chlorophyll a 분포는 0.71-1.71 mg/L (평균 1.11 mg/L)의 범위로써 9월과 11월에 비해 7월에 높게 나타났다. 조사기간 중 총 37종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었으며, 연체동물이 29종 (78.4%) 이였으며, 이 중 이매패류가 17종 (45.9%)로 가장 우점 하였고, 극피동물 5종 (13.5%), 절지동물 3종(8.1%) 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해역의 개체밀도와 생물량은 각각 550 개체/$m^2$, 20,951.8 gwwt/$m^2$로 연체동물 중 이매패류 (481 ind./$m^2$, 16,647.6 gwwt/$m^2$) 가 개체수와 생체량에서 우점 하였다. 주요 우점종은 소쿠리조개, 흰바탕무늬조개, 흰점분홍무늬조개, 갈색점줄떡조개, 밭고랑행달조개, 해가리비, 속갈색조개, 구멍연잎성게로 주로 이매패류에서 높은 우점율을 나타냈다. 정점별 종다양도 (H'), 균등도 (E') 및 풍부도 (R) 지수의 범위는 각각 1.56-2.50, 0.49-0.80, 4.12-4.67 로 9월에 가장 낮고, 11월에 높게 나타났다.

산불이 삼마산의 삼림식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ire on Forest Vegetation in Mt. Samma)

  • 김원;박정혜;조영호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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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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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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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7년 3월에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 삼마산(333 m)의 일부 지소에 산불이 발생하여 약 6 ha의 소나무림과 임상식생이 전소되어 산화 당년에 벌목되었고 그 이듬해에 잣나무를 조림하였다. 산화 2년째인 1998년 4월에서 10월까지 산화지와 대조구인 비산화지를 선정하여 산화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식생조사와 토양조사를 실시하였다. 산화지에서는 총 43종류, 비산화지에는 총35종류의 식물이 출현하였으며, 적산우점도(SDR₃)는 산화지에서 참싸리(96.87), 졸참나무(77.90), 방동사니(46.22), 억새(38.33), 칡(36.84) 순이고, 비산화지에서 교목층은 소나무(100.00), 굴참나무(66.10), 개암나무(31.36)순, 관목층은 졸참나무(100.00), 산초나무(64.89), 참싸리(21.60)순, 초본층은 졸참나무(76.30), 억새(72.84), 산거울(64.89) 순으로 나타났다. 출현한 식물의 생활형은 산화지는 Th-D₁-R/sub 5/-e형, 비산화지는 H(M)-D₁-R/sub 5/-e형으로 나타났다. 두 지소간 유사도지수는 0.41이었고, 천이도(DS)는 산화지 609, 비산화지 1168, 종다양성지수(H)는 산화지 2.499, 비산화지 2.807, 균등성지수(e)는 산화지 0.664, 비산화지 0.789, 우점도지수(C)는 산화지 0.155, 비산화지 0.099이었다. 토양성분은 산화지에서는 pH, NO₃/sup -/-N함량,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K/sup +/, Ca/sup 2+/, Na/sup +/, Mg/sup 2+/이 비산화지보다 더 높은 값을 보였고, 유기물함량, 총탄소함량, 총질소함량, NH₄/sup +/-N함량은 비산화지보다 더 낮은 값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본 조사지에서 산화지의 식생천이양상은 산화 당년에 억새와 참싸리, 산화 2년째에 참싸리와 졸참나무가 우점해 있고 앞으로 새로운 교란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졸참나무군락으로 천이가 진행됨을 예상할 수 있다. 산불로 인해 식생이 파괴된 우, 그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서 장기적인 계획에 의한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효율적인 산화지 관리면에서 수행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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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 평가를 위한 지표곤충 선발 (Selection of Indicator Insects for the Evaluation of Agricultural Environment)

  • 최영철;박해철;김종길;심하식;권오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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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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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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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농업환경 평가를 위한 지표곤충을 선발하기 위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홍천A), 홍천군 남면 명동리(홍천B)와 양평군 단월면 덕수리(양평)에서 농경지 주변에 서식하는 곤충을 채집, 동정하고 자연환경을 조사하였다. 시험지역의 벼 재배특성을 조사한 결과, 홍천A 지역은 농약을 년 2-3회 살포하고, 화학비료의 시비 등 일반관행 농법으로 이루어 졌으며, 홍천B 지역은 오리농법을, 양평 지역은 왕우렁이 농법을 도입하여 무농약, 무시비로 재배하면서 호맥을 재배하여 녹비로 이용하였다. 각 조사지역 내에서의 식생을 조사한 결과, 세 지역 모두 바랭이(Digitaria ciliaris (Retz.) Koel.), 돌피(Echinochloa crus-galli (L.) Beauvois) 등이 우점하였으며, 서식 식물 종수는 세 지역 모두 다양한 종이 서식하였고 녹지자연도(DGN)는 홍천A 지역(1.6)보다 홍천B 지역(2.0)과 양평 지역(3.6)이 높았다. 각 조사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곤충을 채집, 분류 동정한 결과, 세 지역 모두 8, 9월에 개체수가 가장 많았으며, 채집 종수는 6월부터 9월까지 30종 이상이었다. 홍천A 지역에 비해 홍천B 지역과 양평 지역에서 채집된 곤충의 종수가 더 많았으며, 딱정벌레목의 종수가 다른 목의 곤충의 종수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세 지역의 곤충 군집분석 결과, 우점도 지수(DI)는 홍천B 지역이 0.24로 가장 낮았으나, 종다양도(H'), 풍부도(RI)와 균등도 지수(DI)는 홍천B 지역과 양평 지역이 홍천A 지역보다 높았다. 세 지역의 시기별, 종별 채집빈도 등을 종합분석한 결과, 농업생태계 환경평가를 위한 유망 지표 곤충종으로 홍천A 지역은 딱정벌레목의 등빨간먼지벌레, 홍천B 지역과 양평 지역은 남방폭탄먼지벌레와 좀방울벌레가 선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