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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산지(荒廢山地)에서의 산불이 삼림식생(森林植生) 및 토양(土壤)에 미치는 영향(影響)에 관한 연구(研究)(I) - 관악산(冠岳山) 뱀골계곡(溪谷)에서의 초기영향(初期影響) - (Effects of Forest Fire on the Forest Vegetation and Soil (I) - The First Year's Results after Fire at Mt. Gwanag -)

  • 우보명;권태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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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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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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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본(本) 연구(研究)는 산지황폐(山地荒廢)가 극심(極深)하여 암석라출(岩石裸出)이 심하고, 토심(土深)이 얕은 관악산(冠岳山)에서 1983년(年) 6월(月) 5일(日) 발생(發生)한 지표화(地表火)에 의(依)한 토양(土壤) 및 삼림식생(森林植生)의 변화양상(變化樣相)을 파악(把握)하기 위해 실시(實施)되었다. 토양(土壤)의 수분함량(水分含量), 유기물함량(有機物含量), pH는 산화발생직후(山火發生直後)(20일후(日後)) 일시적(一時的)으로 증가(增加)하였다가 시일(時日)의 경과(經過)에 따라 차츰 감소(減少)하였다. 전질소(全窒素), 유효인산(有效燐酸), 치환성(置換性) 염기(鹽基)도 위와 같은 경향(傾向)을 보였으며, Na를 제외(除外)한 치환성(置換性) 염기(鹽基)의 경우, 표층(表層)이 하층(下層)보다 높은 양(量)을 나타내었다. 불에 의한 토성(土性)의 변화(變化)는 거의 없었다. 각(各) 임지(林地)의 종별(種別) 상대우점치(相對優占値)를 기준(基準)으로 산불에 의한 Increasers, Decreasers, Invaders, Neutral species를 구분(區分)할 수 있었다. 종(種) 다양성(多樣性)은 산화발생직후(山火發生直後) 낮은 값을 보이다가 점차 증가(增加)하며, 남동사면(南東斜面)이 남서사면(南西斜面)보다 크게 나타났다. 균재도(均在度)는 산화후(山火後) 시일경과(時日經過)에 따라 목본(木本)에서는 계속 감소(減少)하는 반면, 초본(草本)에서는 계속 증가(增加)하고 있었으며, 임지간(林地間) 유사도(類似度)는 산화발생지(山火發生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화(山火)는 삼림지피식생(森林地被植生)을 소각(燒却)하고 지표토양침식(地表土壤浸蝕)을 조장하여 산지황폐(山地荒廢)를 가속(加速)시킨다. 특(特)히, 관악산(冠岳山) 조사지(調査地)에서와 같이 이미 임지(林地)의 침식(浸蝕)과 황폐(荒廢)가 심한 산지(山地)에서는 삼림환경(森林環境)의 악화(惡化)에 미치는 산불의 영향(影響)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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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環境汚染)이 식물군집(食物群集)에 미치는 영향(影響)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Effect of Environmental Pollution on the Structure of Plant Community)

  • 김태욱;이경재;박인협;김준선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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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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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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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울산공업단지내(蔚山工業團地內)에 위치(位置)한 돗질산식생(植生)을 오염원(汚染源)에서부터의 거리에 따른 조사구별(調査區別) 환경요인(環境要因)과 식생상태(植生狀態)를 분석(分析)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토양(土壤)의 전질소함양(全窒素含量), 유기물함량(有機物含量), $P_2O_5$의 함량(含量), CEC는 오염원(汚染源)에서 거리가 멀어질 수록 증가(增加)를 하며, Al함량(含量)은 감소(減少)를 한다. 2) 식생조사결과(植生調査結果) 방동사니, 실새풀, 도깨비바늘, 댕댕이덩굴, 바랭이, 여뀌, 곰솔, 돼지풀, 철쭉, 아카시나무등(等)이 내오염성(耐汚染性)이 강(强)한 식생(植生)이었다. 3) 대기오염(大氣汚染)의 피해(被害)가 심(甚)하지 않은 곳에서는 13종(種)의 식물(植物)이 출현(出現)하나, 오염(汚染)이 극심(極甚)한 조사국(調査局)에서는 7종(種)의 식물(植物)만이 존재(存在)한다. 4) 대기오염(大氣汚染)의 증가(增加)에 따라 개체수(個體數), 종다양도(種多樣度), 균재도(均在度), 류사도지수(類似度指數)가 감소(減少)한다. 5) 대기오염원(大氣汚染源)에서의 거리가 멀어질 수록 물질생산량(物質生産量)이 증가(增加)된다. 또한 돗질산지역(地域) 아카시나무림분(林分)은 현존량(現存量)은 4.41t/㏊, 년간물질생산량(年間物質生産量)은 $0.67ton/ha{\cdot}yr$이고, 오염(汚染)의 피해(被害)가 없는 대조구(對照區)에서의 현존량(現存量)은 39.47ton/㏊이고, 년간물질생산량(年間物質生産量)은 $7.73ton/ha{\cdot}y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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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수계 10개 호소의 유입 및 유출부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군집구조 및 유사도 분석 (Community Structure and Cluster Analysis of the Benthic Macroinvertebrates in Inflow and Outflow area of Ten Reservoirs of the Nakdong River System)

  • 이미진;박진영;서정관;이혜진;서을원;이종은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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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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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8-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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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2008년 4월부터 8월까지 2회에 걸쳐 낙동강 수계권에 속하는 총 10개 호소의 유입, 유출부에 서식하는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의 군집구조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조사에서 확인된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은 총 16목 29과 42종 9,427.6개체였으며, 우점종은 깔따구류(Chironomus spp.), 아우점종은 네점하루살이(Ecdyonurus levis)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지점에서 하루살이목이 17.81%로 가장 많은 종수를 점하였고, 파리목이 64.00%로 가장 많은 개체수를 점하였다. 평균 우점도는 0.68, 종다양도 2.42, 종풍부도 2.96, 종균등도는 0.54로 산출되었다. 총 10개 지점 중 St. 2인 영천호에서 51종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고, St. 9 질날벌에서 21종으로 가장 적게 출현하였다. 군집안정성 분석 결과, 모든 조사지점에서 특성군Ⅰ에 해당하는 종이 가장 많이 출현하여 상대적 저항력과 회복력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점에서 확인된 저서성대형무척추 동물을 이용하여 지점별 유사도를 분석한 결과, 유사도가 가장 높은 곳은 St. 7 번개늪과 St. 8 장척호로 파악되었다.

세균성(細菌性) Sericin 분해효소(分解酵素)의 이용(利用)에 관(關)한 연구(硏究) -(제II보(第II報)) Sericinase에 의(依)한 가잠견(家蠶繭)의 해서(解舒)에 관(對)하여- (Studies on the application of bacterial sericinase -(Part II) Appling on the unwinding for mulberry cocoon-)

  • 서정훈;송방호;한영구;고영희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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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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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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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본(本) Sericin 분해(分解) 효소(酵素) 강력(强力) 분필균주(分泌菌株) $S_4-1-1$이 생성(生成)하는 Sericinase 는 1. 열(熱)에 대(對)해 안정(安定)하여 $5^{\circ}C$에서 1개월간(個月間) $20^{\circ}C$에서 약(約) 30시간(時間)까지 그 활성(活性)이 지속(持續)되며 2. Fibroin 물질(物質)에 대(對)한 분해력(分解力)은 전연(全然) 인정(認定)되지 않았고 3. EDTA 및 $Ag^{++}$, $Hg^{++}$에 의(依)해 거의 완전실활(完全失活)되며 $Cu^{++}$, $Cd^{++}$에 의(依)해서도 비교적(比較的) 강(强)하게 실활(失活)되였다. 4. 계면활성제(界面活性劑) Peretex N의 혼존시(混存時) 그 활성(活性)이 다소(多少) 촉진(促進)되었다. 이와 같은 Sericin분해효소(分解酵素)를 가잠견(家蠶繭)의 해서(解舒)에 이용(利用)하므로서 현행(現行)되고 있는 자견(煮繭)에 비(比)해 1. 조사성적(繰絲成績) 즉 해서율(解舒率), 생사량비율등(生絲量比率等)이 오히려 우수(優秀)했으며 2, 사조반(絲條班), 소절(小節), 인장강도(引長强度)의 성적(成績) 역시(亦是) 자견(煮繭)에 비(比)해 하등(下等)의 손색(遜色)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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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식이 마우스 장내미생물에 미치는 영향 (Comparison of mice gut microbiota before and after fasting for a day)

  • 홍지완;조혜준;운노 타쯔야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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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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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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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절식이 일반사료 및 고지방사료를 섭취한 마우스의 장내미생물생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일반 사료 및 고지방사료를 마우스에 16주 동안 무한급이 형태로 섭취하게 하여 실험종료 직전에 1일(24시간) 간 절식시켰으며, 절식 전 후의 분변 샘플을 채집하고 MiSeq을 이용하여 장내미생물생태 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고지방사료를 섭취한 마우스에서는 절식 전후 장내미생물생태 내의 종 풍부성과 균등성이 감소한 반면, 일반사료를 섭취한 마우스에서는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고지방사료를 섭취한 마우스의 장내미생물생태에서는 절식 후 변화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일반 사료를 섭취한 마우스의 절식 전후 변화가 없었다. Difference abundance analysis는 일반사료를 섭취한 마우스에서 절식 이후 S24-7로 분류되는 OTU는 증가하고, Ruminococcaceae로 분류되는 OTU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고지방사료를 섭취한 마우스에서는 절식 이후 10OTUs가 감소하고, 3OTUs가 증가하였는데, 대부분 Ruminococcaceae로 분류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마우스에서의 절식이 장내미생물생태 중 Ruminococcaceae의 abundance에 영향을 미치며, 일반사료를 섭취한 마우스에 비해 고지방사료를 섭취한 마우스에서 절식에 대한 효과가 더 명확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시사한다.

낙동강 중류(구미 지역)의 어류군집구조 (The Fish Community Structure in the Middle of Nakdong River)

  • 서준원;금지돈;양홍준;강영훈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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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통권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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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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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2001년 4월부터 2002년 7월까지 낙동강 중류-구미지역 중심의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서식이 확인된 어류는 10과 32속 39종이었다. 채집된 어류 가운데 잉어과 어류가 25종 (64.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미꾸리과 어류가 3종(7.7%)이었다. 한국고유종은 4과 11속 14종으로 전체 출현종의 35.9%를 차지하였으며, 외래 어종은 Micropterus salmoides (2.5%)였다. 출현종 중에서 우점종은 피라미 (36.7%), 아우점종은 끄리 (22.7%)였으며, 붕어와 여울마자가 상대풍부도 4.0${\sim}$4.3%로서 많이 서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칼납자루, 왜몰개, 왕종개, 쉬리, 갈문망둑, 참중고기, 메기, 가물치는 1${\sim}$3개체만 출현하여 희소종이었다. 1990년대 중반 다른 수계에서 이입된 육식성인 끄리(O. uncirostris amurensis) 개체군의 밀도가 낙동강 중류역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분포상 주목되는 흰수마자는 하상이 주로 모래로 된 여울(유속 0.43${\sim}$o.67m $s^{-1}$)에 서식하였으며, 보호가 요망된다. 조사지역의 어류군집을 분석한 결과 종다양도, 균등도 및 우점도지수는 각각 1.008, 0.633 및 0.196으로 나타났다. 수변식물이 발달하고 다양한 서식처를 포함하는 지류부의 종다양도가 1.112로 0.787의 본류부보다 높게 나타났다. 골재채취로 인해 하천생태계가 교란된 St. 3, 11, 13, 14에서 종다양도가 0.421 ${\sim}$ 0.574로 낮게 나타났다.

초강천의 어류상과 군집 (The Fish Fauna and Community of Chogang Stream, Korea)

  • 허준욱;박진우;김정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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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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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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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8년 4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초강천의 7개 지점에서 어류상 및 어류군집을 조사하였다. 출현한 어종은 총 9과 36종 4,669개체였으며, 잉어과 (Cyprinidae)가 66.7% (24종)로 가장 높았다. 한국고유종은 칼납자루(Acheilognathus koreensis), 줄납자루 (Acheilognathus yamatsutae) 등 20종으로 55.6%로 높은 출현율이었다. 멸종위기종은 감돌고기(Pseudopungtungia nigra), 꾸구리(Gobiobotia macrocephala), 돌상어(Gobiobotia brevibarba) 3종이 확인되었다. 참갈겨니(Zacco koreanus)가 1,588개체로 34.0%로 우점종이었으며, 아우점종은 피라미(Zacco platypus)로 22.6%, 우세종은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 13.3%로 나타났다. 어류군집은 상류로부터 하류로 내려갈수록 어종수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괴분석은 0.5 수준에서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이전 초강천 보고 자료와 비교하였을 때, 본 하천은 아직까지 어류상 및 군집구조에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초강천은 비교적 주변 환경에 의해 교란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생물다양성 확보 및 보존을 위해 보호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원산 자연휴양림 산림식생의 종 조성 (Species Composition of Forest Vegetation in the Mt. Geumwon Recreational Forest)

  • 박준호;임종택;구관효;조민기;정혜란;이정환;문현식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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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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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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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금원산 자연휴양림 산림식생의 층위별 종 조성을 파악하여 산림자원 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교목층과 아교목층은 각각 27종과 44종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층위별 중요치는 교목층의 경우 신갈나무와 졸참나무가 가장 높았으며, 아교목층은 당단풍의 중요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목층과 초본층의 출현수종은 71종과 69종으로 각각 조사되었다. 종다양도와 균재도는 $1.0391\sim1.5403$ $0.7259\sim0.8320$로 각각 분석되었다. 층위별 우점도는 교목층 0.2741, 아교목층 0.2440, 관목층 0.1680, 초본층 0.1702로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전층에서 다수의 종이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식생구조 분석 결과는 향후 산림자원의 생태적 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왕제비꽃 자생지의 생태특성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Viola websteri Hemsley Habitats)

  • 장수길;천경식;김경아;장진환;유기억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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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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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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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왕제비꽃 자생지의 환경요인, 토양 특성 및 식생을 조사하고 각 요인들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여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조사 결과 왕제비꽃의 자생지는 총 7개 지역으로 해발고도 343-991 m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경사는 $1-33^{\circ}$로 대부분 북사면에 군락을 형성하였다. 토성은 대부분 사양토로 확인되었으며, 포장용수량은 평균 28.97%, 유기물함량은 16.63%, pH는 5.62, 유효 인산함량은 14.75 ${\mu}g/g$으로 나타났다. 18개 방형구에서 조사된 관속식물은 총 133분류군이었으며, 교목층에는 고로쇠나무와 신갈나무가 우점하였고, 아교목층에서는 고로쇠나무가 가장 높은 중요치를 보였다. 초본층에서는 왕제비꽃의 중요치가 9.6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벌깨덩굴(8.53%), 개별꽃(6.51%), 피나물(5.15%), 큰괭이밥(4.52%), 덩굴개별꽃(4.15%) 등이 높게 나타나 이 종류들이 왕제비꽃과 비슷한 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종다양도는 1.32였으며, 우점도와 균등도는 각각 0.08과 0.89로 산출되었다. 환경특성과 식생조사 및 토양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상관분석 결과 왕제비꽃의 피도는 미사 및 모래함량, 관목층 이상 상층수목의 피도는 종풍부도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식생구조에 따른 군집분석 결과는 크게 3개의 군으로 구별되었다.

연복초(Adoxa moschatellina L.)의 분포와 자생지 입지환경 -강원도를 중심으로- (Distribution and Habitats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Adoxa moschatellina L. -Focus on Prov. Gangwon-do-)

  • 옥길환;천경식;장진환;유기억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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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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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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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강원도 연복초 자생지 입지환경을 알아보기 위하여 분포지를 밝히고 9개 지역의 22 지점을 대상으로 환경요인, 식생 및 토양분석을 실시하였다. 연복초는 강원도 동해시, 속초시, 고성군과 양구군을 제외한 14개 시군의 총 44개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생지는 해발 99-1,084 m의 범위에 위치하였으며, 경사는 $0-25^{\circ}$로 비교적 완만하였다. 식생조사 결과 방형구 내에 출현한 관속식물은 총 215분류군이었다. 초본층의 중요치는 연복초가 32.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벌깨덩굴(7.5%), 미나리냉이(5.1%), 미치광이풀(3.8%), 현호색(3.3%) 등의 순으로 나타나 이 종류들이 연복초와 친화도가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식생의 양적지수를 산출한 결과 종다양도는 0.4870-0.9848, 균등도와 우점도는 각각 0.4525-0.7601과 0.1335-0.4191의 범위로 나타났다. 각 방형구내에 조사된 종류들의 중요치에 기초한 군집분석 결과에서는 우점종의 상이성에 의해 유집되는 경향을 보였다. 토양 분석결과 포장용수량, pH 그리고 유기물함량은 각각 4.29-38.45%, 4.61-5.98, 2.44-20.21%의 범위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