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rgocalcife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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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 기반 조리 조건을 달리한 표고버섯의 산화방지 및 영양특성 연구 (Antioxidative and nutritional characteristics of Shiitake mushrooms when cooked using different methods)

  • 임소리;천용기;양소정;한정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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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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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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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말린 표고버섯을 다양한 조건(열수처리, 증기처리, 볶음처리)으로 조리 후, 항산화특성과 기능성 영양소인 리보플라빈, 에리타데닌, 그리고 에르고칼시페롤을 측정하여 생조리 표고버섯과 비교하였다. 총 폴리페놀함량이나 유리라디칼 소거능 등의 항산화 특성은 생조리군에서 가장 높았고 열수처리군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표고버섯의 기능성 영양성분인 리보플라빈, 에리타데닌 함량 역시 생조리 버섯에서 가장 높게 측정되었으며 볶음처리>증기처리>열수처리 순으로 측정되었다. 지용성 영양소인 에르고칼시페롤의 경우 생조리버섯 뿐 아니라 열수처리, 증기처리군에서 모두 비슷한 함량을 나타내어 물이나 열처리에 변화가 없음을 보였고, 볶음처리군에서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말린 표고버섯은 그 자체로 항산화특성 및 영양성분이 높으나 생조리의 상태로 섭취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다양한 조리조건에서 처리 후 비교했을 때, 버섯의 경도는 비슷했지만, 영양손실은 볶음 처리 시 가장 적었고, 열수처리 시 가장 많았다.

비타민 D와 우울증 (Vitamin D and Depression)

  • 조수경;구슬;박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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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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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7-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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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비타민 D와 정신질환, 특히 전 세계적으로 높은 유병률 추이를 보이고 있는 우울증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비타민 D의 종류, 급원 식품, 비타민 D 영양상태 현황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비타민 D와 우울증과의 연관성에 대한 국내외 문헌을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요약하였다. 그 결과 첫째, 비타민 D는 자연계에 주로 비타민 $D_2$(ergocalciferol)와 $D_3$(cholecalciferol)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주로 대구간유, 고등어, 정어리와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 난황, 표고버섯 등이 주요 급원 식품이다. 둘째, 국내 외 다양한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비타민 D 수준을 고찰한 결과 비타민 D 결핍은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혈청 25(OH)D 20 ng/mL 미만인 남녀는 각각 89%, 99%로 매우 낮은 비타민 D 수준을 보였다. 셋째, 체내 비타민 D의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인종, 거주 지역, 위도, 의복차림, 계절적 차이, 직업, 자외선 노출 정도, 보충제 복용 여부 등이 보고되었으며, 일반적으로 연령의 증가(한국인 및 일본인의 경우 반대 방향),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 어두운 피부색, 흡수 불량 및 비만은 비타민 D의 합성, 흡수 및 이용률에 영향을 주어 비타민 D 부족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넷째, 최근 비타민 D 수준과 우울증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국외 역학연구들은 꾸준히 보고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횡단 연구와 코호트 연구 결과는 불일치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비타민 D 보충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임상시험연구도 일부 진행되었으나 이 또한 불일치한 결과를 보였지만 보충제로 얻는 비타민 D는 식이로부터 얻는 비타민 D와 다르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횡단 연구 및 코호트 연구를 메타 분석한 연구 결과 우울증에 대한 비타민 D의 이로운 효과에 대하여 비교적 일치하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 결과는 국외에서 진행된 연구이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분석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