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pidemiology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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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아청소년 결핵 관련 논문의 연구 영역과 동향 (Research Areas and Trends in Articles on Pediatric and Adolescent Tuberculosis in Korea)

  • 임호윤;이정현;정유진;오지은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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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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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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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국가 결핵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결핵은 여전히 중요한 감염병이다. 저자들은 국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결핵 관련 논문의 동향과 연구 분야를 분석하여 향후 연구가 필요한 분야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국내외 6개의 데이터베이스에서 'tuberculo*' 또는 'TB', 'child*' 또는 'adolescen*' 또는 'neonat*' 또는 'infant*' 또는 'pediatric*' 그리고 'korea*'를 포함하여 제목과 초록을 검색하였다. 국내 소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결핵 관련 문헌의 논문 종류, 발행 연도, 연구 영역, 투고된 학술지명, 연구 대상을 분석했다. 결과: 검색된 257편의 문헌 중 120편의 논문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이 중 82편(68.3%)은 원저였고, 증례 33편(27.5%), 종설 4편(3.3%), 지침 1편(0.8%)이었다. 원저의 연구 영역을 분류했을 때, 가장 흔한 주제는 임상적 특징(36.6%)이었고 진단(29.3%), 접촉자 조사(9.8%), 역학(6.1%), 치료(4.9%), 백신(3.6%), 잠복결핵감염(3.6%), 합병증(3.6%) 그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2.4%)에 대한 연구가 뒤를 이었다. 1962년에 출판된 논문을 시작으로 1960년대 4편, 1970년대 10편, 1980년대 11편, 1990년대 22편, 2000년대 26편, 2010년 이후 47편의 문헌이 발표되었다. 결론: 국내 소아를 대상으로 한 결핵 관련 연구는 지난 50년 간 증가해 왔지만, 연구 영역이 임상적 기술과 진단에 치우쳐 있었다. 치료나 백신과 같은 또 다른 영역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수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겠다.

Epidemiological Aspects and Trends of the Extensive Eradication Programs for Bovine Brucellosis Outbreaks-Associated Human Brucellosis in Korea, 2002~2013

  • Lee, Won-Chang;Yoon, Hachung;Lee, Myeong-Jin;Kwon, Young Hwan
    • 항공우주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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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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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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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지난 10년 동안 인체 브루셀라증은 한국에서 주요한 인수공통전염병이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의 소 브루셀라증 발생 관련 인체 브루셀라증에 대한 대규모 방역 프로그램의 역학 동향을 관찰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질병관리본부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웹 사이트에 있는 2002년부터 2013년 브루셀라증 발병 자료이다. 소 브루셀라증 발생 관련 인체 브루셀라증 발병 건수는 2003년 이후 증가해 2006년에 최고치를 보였으나 이후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국내 가축에 감염된 소 브루셀라증은 총 89,240두로 누적발생률은 100,000두당 611.8이었다. 같은 기간 동안 인체 브루셀라증은 총 703명이 발병하여 누적발생률은 100,000명당 0.12이었다. 또한 소와 인체 사이의 브루셀라증 발생의 상관 계수는 매우 유의했다 (r=+0.985). 소 브루셀라증 1,000건당 인체 브루셀라증 7.88건이 발생하였다. 인체 브루셀라증 감염을 막기 위해 가축에서 브루셀라증에 대한 광범위한 방제 프로그램이 적용되었고, 이는 인체 브루셀라증 발생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의 13년간(2000-2012) 대장암 발생 추세 (Trends in Colorectal Cancer Incidence in Daejeon and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2000-2012))

  • 김순영;권인선;김정아;이태용;남해성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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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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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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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대장암 발생에 관한 국내 역학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국가단위 대장암 발생률의 추세는 보고되어 왔지만 광역 지역에서의 추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전과 충남의 대장암 발생률 추세를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구분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2000-2012년도 기간 동안 해당 지역암등록 자료를 이용하여 세계표준인구를 기준으로 연령표준화 대장암 발생률을 산출하였다. 발생률 추세는 Joinpoint Regression Program으로 분석하여 연평균 변화율(Average Annual Percent Change, AAPC)로 나타내었다. 연구 대상 암등록자료의 질적 수준 평가에서 충실도 지표(MI%)와 타당도 지표(DCO%, MV%, PSU%, AUK%)는 암 발생률의 추세를 기술하기에 전반적으로 적정한 수준이었다. 13년 동안 연령표준화 대장암 발생률은 남성과 여성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대전지역에서 남성의 경우 2000년 10만 명당 37.2건에서 2012년 51.7건으로 연평균 3.9%(AAPC) 증가하였고, 여성의 경우 2000년 10만 명당 17.1건에서 2012년 28.4건으로 연평균 3.9% 증가하였다. 충남지역에서 남성의 경우 2000년 10만 명당 29.8건에서 2012년 50.1건으로 연평균 5.1% 증가 하였고, 여성의 경우 2000년 10만 명당 15.9건에서 2012년 26.6건으로 연평균 3.2% 증가하였다. 이를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분류하여 살펴보면 남녀 모두 결장암의 증가 추세가 직장암 증가보다 더 컸고, 직장암의 증가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빠른 추세였다. 결론적으로 대전과 충남의 대장암 발생은 2000년 이후 13년간 빠른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를 억제하기 위한 대장암 발생 감시와 예방에 지역사회의 관심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 (A Systematic Review on Factors Influencing Multicultural Acceptance in Korean Adolescents)

  • 차슬기;변해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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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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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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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청소년들의 다문화 수용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일반 청소년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동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청소년들의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위한 향후 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다문화', '수용성', '청소년', '중학생', '고등학생' 키워드를 조합하여 검색된 6,435건의 논문 중 영향요인을 분석한 종적연구 6편을 분석하였다. 논문의 질적 평가는 미국 질병관리센터의 Community Guide와 STROBE의 질적 평가 기준을 참고하였다. 연구 결과 개인요인에서 성별, 해외방문경험, 삶의 만족도, 가정요인에서 부모의 양육방식 중 방임과 학대, 부모의 학력, 학교 및 지역사회요인에서 교우관계, 교사관계, 지역사회 관계, 공동체의식이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조사되었다.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은 일부 요인에만 영향을 받지 않으며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와 같은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으며 이러한 영향 요인은 학년이 바뀌면서 함께 변화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기초로 학년별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다문화 수용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환경조성과 교육의 지원이 요구된다.

국내의학자가 국내외에 발표한 의학논문 현황 분석 - 1960년부터 2008년까지 - (An Analysis of Medical Articles Published Domestically and Abroad by Korean Researchers from 1960 to 2008)

  • 장혜란;강길원;이영성;탁양주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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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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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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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의학분야의 전체 논문을 대상으로 연도별 논문 발표 현황을 살펴봄으로서 국내의학자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발표한 논문의 양적 실태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자료는 1960년부터 2008년까지 국내학자가 국내와 해외 의학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367,982건으로 국내발표논문 314,559건과 해외발표논문 53,423건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자료는 학문분야별, 등재지별 총 발표논문 수와 해외발표 분율을 연도별로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총 발표논문 수와 해외발표 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국내발표논문 수는 1999년까지 증가하다 이 후 2004년까지 감소하였으나 해외발표논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국내발표논문수가 감소하는 시기에 급증하는 현상을 보였다. 등재지별 발표논문 수에 있어 SCI등재논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국내 KCI등재논문 수도 2000년 이 후 급격히 증가하였고 2006년 기타 학술지 발표논문 수보다 많아졌다. 이러한 현상은 의학분야별로 양적, 시기적 차이를 보였지만 추세는 유사하였다. 논문 중심의 업적평가가 총 발표논문의 양적 증가는 가져왔으나 SCI 중심의 성과평가는 국내발표논문 수를 감소시키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로 작용하였다. 논문 수의 양적 증감이 그 분야의 성과를 판단하는 절대적 지표는 아니므로 양적 분석과 함께 질적 분석이 이루어진다면 학문분야의 성과에 대한 객관성이 보완될 수 있을 것이다.

Increasing Recovery of Nontuberculous Mycobacteria from Respiratory Specimens over a 10-Year Period in a Tertiary Referral Hospital in South Korea

  • Koh, Won-Jung;Chang, Boksoon;Jeong, Byeong-Ho;Jeon, Kyeongman;Kim, Su-Young;Lee, Nam Yong;Ki, Chang-Seok;Kwon, O Jung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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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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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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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Background: The number of patients with pulmonary disease caused by nontuberculous mycobacteria (NTM) has been increasing worldwid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long-term trends in the NTM recovery rate from respiratory specimens over a 10-year period in a tertiary referral hospital in South Korea. Methods: We retrospectively reviewed the records of mycobacterial cultures of respiratory specimens at Samsung Medical Center from January 2001 to December 2011. Results: During the study period, 32,841 respiratory specimens from 10,563 patients were found to be culture-positive for mycobacteria. These included 12,619 (38%) Mycobacterium tuberculosis and 20,222 (62%) NTM isolates. The proportion of NTM among all positive mycobacterial cultures increased from 43% (548/1,283) in 2001 to 70% (3,341/4,800) in 2011 (p<0.001, test for trend). The recovery rate of NTM isolates from acid-fast bacilli smear-positive specimens increased from 9% (38/417) in 2001 to 64% (1,284/1,997) in 2011 (p<0.001, test for trend). The proportion of positive liquid cultures was higher for NTM than for M. tuberculosis (p<0.001). The most frequently isolated NTM were Mycobacterium avium-intracellulare complex (53%) and Mycobacterium abscessus-massiliense complex (25%). Conclusion: The recovery rate of NTM from respiratory specimens in South Korea has increased steadily.

Projection of Cancer Incidence and Mortality From 2020 to 2035 in the Korean Population Aged 20 Years and Older

  • Youjin, Hong;Sangjun, Lee;Sungji, Moon;Soseul, Sung;Woojin, Lim;Kyungsik, Kim;Seokyung, An;Jeoungbin, Choi;Kwang-Pil, Ko;Inah, Kim;Jung Eun, Lee;Sue K., Park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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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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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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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current patterns of cancer incidence and estimate the projected cancer incidence and mortality between 2020 and 2035 in Korea. Methods: Data on cancer incidence cases were extracted from the Korean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 from 2000 to 2017, and data on cancer-related deaths were extracted from the National Cancer Center from 2000 to 2018. Cancer cases and death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10th edition. For the current patterns of cancer incidence, age-standardized incidence rates (ASIRs) and age-standardized mortality rates were investigated using the 2000 mid-year estimated population aged over 20 years and older. A joinpoint regression model was used to determine the 2020 to 2035 trends in cancer. Results: Overall, cancer cases were predicted to increase from 265 299 in 2020 to 474 085 in 2035 (growth rate: 1.8%). The greatest increase in the ASIR was projected for prostate cancer among male (7.84 vs. 189.53 per 100 000 people) and breast cancer among female (34.17 vs. 238.45 per 100 000 people) from 2000 to 2035. Overall cancer deaths were projected to increase from 81 717 in 2020 to 95 845 in 2035 (average annual growth rate: 1.2%). Although most cancer mortality rates were projected to decrease, those of breast, pancreatic, and ovarian cancer among female were projected to increase until 2035. Conclusions: These up-to-date projections of cancer incidence and mortality in the Korean population may be a significant resource for implementing cancer-related regulations or developing cancer treatments.

임상검체에서 분리된 폐구균 혈청형의 변동추이 (Trends in Serotype Distribution of Clinical Isolates of Streptococcus pneumoniae: A Single Center Experience from 2001 to 2006)

  • 이택진;전진경;최경민;용동은;이경원;김동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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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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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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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국내에 7가 단백결합 백신이 도입된 이후 폐구균 혈청형 분포 및 항생제 내성률 등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1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5년 간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배양검사에서 폐구균이 검출된 363명으로부터 분리된 폐구균의 혈청형과 항생제 감수성을 조사하여 국내에 7가 단백결합 백신 접종이 도입된 시기를 기준으로 이에 대한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결 과 : 폐구균 백신 도입 이전 143명과 그 이후 220명, 모두 363명의 환자의 검체에서 폐구균이 분리되었다. 2세 미만의 소아가 32명, 2세 이상 15세 이하 27명, 15세 초과의 성인이 304명이었다. 폐구균이 분리된 임상 검체는 객담(66.4%), 혈액(11.3%), 이루(9.6%), 인두도말(3.9%) 등 순이었고, 이중 15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이루(49.2%), 혈액(18.6%), 인두도말(11.9%), 뇌척수액(6.8%) 등 순이었다. 분리된 폐구균 중 314주(86.5%)에서 혈청형 분석이 가능하였는데, 19F(14%), 19A(11%), 23F(7%), 6B(7%), 6A(6%), 3(5%), 9V(5%), 14(4%), 11A(4%), 4(3%), 29(3%), 18(2%) 순이었다. 연령대별 혈청형의 빈도순은 모든 군에서 유사하였으나, 각 군에서의 백신 혈청혈의 비율은 2세 미만(59.3%)과 2세 이상 15세 이하(63.0%)의 소아군에서 15세 초과 성인군(37.8%)에 비해 높았다(P=0.004). 연도별 혈청형의 분포는 차이가 없었으며 백신 도입 시기 전후를 비교해보았을 경우에도 차이가 없었다. 여러 항생제에 대한 비감수성 폐구균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어, 페니실린 내성률은 2001년 58.8%에서 2006년 83.6%까지 증가하였다(P=0.046). 연령대별 항생제 내성 폐구균의 비율은 2세 미만의 소아에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페니실린과 trimethoprim-sulfamethoxazole에 대한 내성률은 각각 90.6%와 90.0%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혈청형별 페니실린 내성 폐구균의 비율은 23F(100.0%), 19F(96.0%), 9V(82.4%), 6B(75.0%), 14(68.8%), 4(60.0%) 등의 순이었으며, 이들 혈청형들을 포함한 전체 백신 혈청형의 페니실린 내성률은 84.2%였다. 결 론 : 아직 7가 단백결합 백신에 의한 혈청형의 분포 변화나 페니실린 내성균주의 감소는 확인 할 수 없었으나, 소아에서 분리되는 폐구균 중 백신 혈청형의 비율이 매우 높으므로 보다 적극적인 백신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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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전후 입원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1,165례의 역학 및 임상적 연구, 2006-2013년 (Clinical and Epidemiological Study of 1,165 Hospitalized Cases of Rotaviral Gastroenteritis Before and After the Introduction of Rotavirus Vaccine, 2006-2013)

  • 손태영;이찬재;김윤주;강민재;김성혜;이소연;이대형;이혜란;김광남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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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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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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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국내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전후로 8년간 입원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역학 및 임상 양상의 변화를 파악하고자 하였고, 최근 2년간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의 효과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방법: 2006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급성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5세 미만의 5,697명의 환아 중 로타바이러스 항원 검사에 양성을 보인 1,165명의 연도 및 계절별 추이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2011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급성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환아들 중 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여부, 접종 횟수, 증상 등에 대하여 파악하였고, 이들 중 로타바이러스 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124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시행 여부에 따른 증상 및 검사실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1)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연령별 분포는 2세미만의 환아가 전체의 64.5%를 차지하였다. 연도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발생 수는 2010년부터 급격히 감소하였다. 연도별 월별 분포는 2008년까지는 12월에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1-2월에 정점을 이루었으나, 2010년 이후로는 1-2월에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3-4월에 정점을 이루는 양상으로, 백신 도입 이후 로타바이러스의 활동의 시작, 계절적 정점이 늦춰지는 양상을 보였다. 2)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군에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발병률이 높았다(P<0.05). $Rotarix^{(R)}$ 접종군과 $RotaTeq^{(R)}$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발병률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0.507). 3)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환아 중 예방접종 시행군이 미시행군에 비해 입원기간이 짧았고(P<0.05), 설사,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의 중증도가 더 낮았다(P<0.05). 검사실 소견상 시행군이 미시행군에 비해 혈액 및 소변 검사상 탈수의 정도가 경미하였다(P<0.05). 결론: 국내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도입된 이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발병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질병의 중증도 또한 낮아졌다. 더 많은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의 시행이 이루어지는 것이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예방 및 질병의 중증도 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의 원내 감염 추이 (Nosocomial Infection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 권혜정;김소연;조창이;최영륜;신종희;서순팔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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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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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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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신생아 집중 치료술의 발달로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적극적인 침습적 시술의 증가로 신생아 사망과 이환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신생아 감염의 발생은 오히려 높아졌다. 본 연구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원내 감염의 분포 양상, 원인균, 발생 빈도 및 변화 양상 등 5년간의 추이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방 법: 1995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혈액, 피부, 기관내 튜우브, 카테테르, 눈, 소변, 대변, 뇌 척수액에서 시행한 균 배양 검사 상 양성으로 나온 환아들 중 선천성 감염을 제외하고 임상 증상으로 원내 감염이 의심되었던 환아들에서 원내 감염의 분포 양상과 원인균 및 혈중 감염의 빈도, 원인균, 사망률 추이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 5년 동안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아의 원내 감염률은 입원 환아 100명당 9.0례이었고, 감염소로는 혈중 감염이 32.3%로 가장 많았으며, 피부(18.4%), 기관내 튜우브(17.2%), 카테테르(10.6%), 눈(10.0%), 소변(6.1%), 대변(3.0%), 뇌 척수액(2.4%) 순이었다. 원인균은 S. aureus가 29.9%로 가장 많았고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CONS), Enterobacter,Candida 순이었다. 감염소별 원인균은 혈중과 카테테르는 S. aureus와 CONS, 피부와 눈은 S. aureus, 기관내 튜우브는 Enterobacter, 소변은 Candida와 enterococci, 그리고 대변은 Pseudomonas와 S. aureus가 흔하였고, 다병소 감염율은 26.1%이었다. 원내 감염률은 입원 환아 100명당 1995년 9.5례에서 1999년 11.6례로 증가하였으며, 원인균으로 S. aureus 는 감소하고 CONS, Candida, Klebsiella, Acinetobacter baumannii는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동기간 동안 혈중 감염률은 입원 환아 100명당 3.6례였으며, CONS와 S. aureus가 가장 많았다. 혈중 감염률은 입원 환아 100명당 1995년 2.1례에서 1999년 5.2례로 증가하였는데 원인균으로 S. aureus는 감소하고 CONS, Candida, Klebsiella, Acinetobacter baumannii는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고, 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은 11.9%이었다. 결 론 : 신생아 원내 감염의 가장 흔한 감염소는 혈중 감염이고 원인균으로는 S. aureus가 가장 흔하며, CONS, Candida, Klebsiella, Acinetobacter baumannii에 의한 감염은 증가하는 추이이므로, 이에 대한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