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mpathetic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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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언어: 다문화시대의 프랑켄슈타인과 드라큘라 (The Language of Monsters: Frankenstein and Dracula in Multiculturalism)

  • 정순국
    • 영미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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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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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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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Monsters cannot speak. They have been objectified and represented through a particular concept 'monstrosity' that renders the presence of monsters effectively simplified and nullified. In contemporary monster narratives, however, the site of monsters reveals that they could be the complex construction of society, culture, language and ideology. As going into the structure that concept is based on, therefore, meanings of monsters would be seen to be highly unstable. When symbolic language strives to match monsters with a unified concept, their meanings become only further deferred rather than valorized. This shows the language of monsters should disclose the self-contradiction inherent in 'monstrosity,' which has made others—namely beings we define as 'different' from ourselves in culture or physical appearance—embodied as abject and horrifying monsters. Unable to be understood, accepted, or called humans. I analyse Frankenstein and Dracula that firmly converge monstrous bodies into a symbolic meaning, demonstrating how this fusion causes problems in the multicultural society. I especially emphasize the undeniable affirmation of expurgated others we need to have empathetic relations with, because their difference, unfamiliarity, and slight divergences are likely to be defined as abnormalities. In the multicultural society, thus, we must learn to embrace diversity, while also having to recognize there are many others that have been thought of as monsters; ironically enabling us to think about an undeniable imperative of being responsive to other people. In this respect, the monstrous inhuman goes to the heart of the ethical undercurrent of multiculturalism, its resolute attempt to recognize and respect someone else's difference from me. A focus on empathetic relations with others, thus, can strengthen the process of creating social mechanisms that do justice to the competing claims of different cultural groups and individuals.

사이버공간과 글로벌 공감사회 (The Global Empathetic Society in Cyber Space)

  • 서문기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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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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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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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제지형에서 인터넷의 효과와 핵심쟁점을 이해하는 작업은 각국의 발전전략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연구모델을 보다 심화시킬 수 있으며, 세계화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는 사이버 공간의 발전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의의를 가진다. 이에 본 연구는 국제사회의 새로운 흐름을 결정하는 요인을 진단하기 위해 기존의 핵심요소인 경제성장을 중심으로 하는 객관적인 접근에서 확장하여 정보화와 함께 사회문화적인 가치체계를 반영하는 통합적인 분석틀을 제시하고자 한다. 사이버 공간을 통한 소통방식과 각국의 문화적 토대는 글로벌 공동체의 분권화를 향한 새로운 균형점의 가능성을 내포한다. 다원화된 네트워크 구조에서 온라인 공간에 참여하는 과정은 상호의존성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협력관계에 의해 기존 질서로부터 벗어나 역동적인 권력이동의 함수관계를 포함하며 글로벌 공감사회를 향한 중요한 과제를 안겨주는 것이다.

심장 반응 동기화를 이용한 공감 인식 방법 (Empathy Recognition Method Using Synchronization of Heart Response)

  • 이동원;박상인;문성철;황민철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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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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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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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공감은 사회관계의 중요한 요소로, 소통 및 과제 수행의 효율을 증가시킨다.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공감하기 위해 상대방의 얼굴 표정, 말투, 움직임 등을 무의식적으로 모방을 한다. 이 때 생리 반응인 심장 반응도 동기화 되는 현상을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사람 사이의 심장 리듬 동기화를 통해 공감의 유무를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인식하는 규칙을 정의하고자 한다. 피험자 74명은 두 명씩 그룹을 지어 공감을 유발하는 표정 모방 과제를 수행하며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를 측정하였다. 공감 유무에 따른 두 사람의 심장 리듬의 동기화를 확인하기 위해 심장 리듬 패턴(heart rhythm pattern, HRP)과 일관성(heart rhythm coherence, HRC) 신호에서 정량적으로 분석 가능한 지표들을 추출하였고 독립 표본 t검증을 통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공감하는 경우 심장 리듬 패턴과 일관성에서 두 신호의 상관계수(correlation, r)가 공감하지 않는 경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고, SDNN(the standard deviation of NN intervals) 차이와 우세한 피크의 주파수 차이는 유의미하게 낮은 형태를 보이며 동기화되었다. 공감도 규칙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지표로 단계적 판별 분석을 수행하여 정의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공감도 규칙을 직무, 인사 관리에 활용한다면 어떤 구성원들 사이에서 공감이 잘 일어나는지 정량적 판단이 가능해 효율적인 팀구성이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