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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성인 흡연자에게 흡연이 운동능에 미치는 즉시효과 (Immediate effects of cigarette smoking on exercise in young adult smokers)

  • 박인원;고형기;강윤정;최재선;유지훈;신종욱;임성용;최병휘;서승천;나문준;허성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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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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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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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배경 : 장기적인 흡연에 의한 영향은 잘 알려져 있으나 흡연 후 운동시 심폐기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없다. 따라서 운동시 흡연이 심폐기능에 미치는 즉시 효과를 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심폐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 흡연남자 2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운동부하검사 전에 폐기능검사 등 기본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 첫날에는 흡연을 하지않고 산소만을 흡입한 뒤 운동부하 검사를 시행하였고 다음날에는 2시간에 걸쳐 10개를 피운 뒤 운동부하검사를 하여 양군간에 운동검사 지표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1. 대상군의 기저 폐기능 검사상 모두 정상이었으며 운동 전후 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최대 운동 부하 검사 후 최대산소섭취량은 $2.479{\pm}0.338$ L/min 에서 $2.289{\pm}0.344$ L/min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무산소 역치는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1.391{\pm}0.297$ L/min에서 $1.363{\pm}0.302$ L/min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3. 호흡예비력과 최대운동부하시 MVmax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으나 최대운동 부하후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V_D/V_R$, $V_EV_{CO2}$, 및 호흡수는 운동 전후 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O_2$ pulse는 $14.76{\pm}2.46$ ml/min/beat에서 $13.25{\pm}2.03$ ml/min/beat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HRmax는 $170.4{\pm}10.9$ beats/min에서 $172.4{\pm}12.9$ beats/min로 통계적 유의성은 없으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심박수예비력은 운동 전후에 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흡연은 운동능에 즉시효과를 나타내며 이는 폐환기능보다는 체내 혈중 HbCO치의 상승 혹은 운동에 따른 혈류 장애에 의한 심장기능의 영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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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염화칼슘(CaCl2) 처리에 따른 가로변 3가지 상록 관목류의 생육 및 생리반응 - 사철나무, 영산홍, 회양목을 중심으로 - (Growth and Physiological Response of Three Evergreen Shrubs to De-icing Salt(CaCl2) at Different Concentrations in Winter - Focusing on Euonymus japonica, Rhodoendron indicum, and Buxus koreana -)

  • 주진희;박지연;허혜;이은엽;현경학;정종석;최은영;윤용한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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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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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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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도심 내에서 공원 및 가로수 주변에 식재된 대표적인 세 가지 상록 관목류인 사철나무(Euonymus japonica), 영산홍(Rhododendron indicum), 회양목(Buxus koreana) 등을 중심으로 겨울철 염화칼슘($CaCl_2$) 처리에 따른 생육 및 생리적 반응을 살펴봄으로써, 내염성 정도와 제설제 피해지역에 대한 내성수종을 선별하기 위한 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염화칼슘을 각각 0%(대조구), 0.5%, 1.0%, 3.0%, 5.0% 처리한 실험구에 2014년 11월에 정식한 후 이듬해 이른 봄인 2015년 3월에 수고, 엽장, 엽폭, 엽형지수, 엽수, 생체중, 건조중, 건물률, R/T율, 엽록소함량, 엽록소형광반응, 광합성률, 기공전도도, 증산율 등의 생육 및 생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사철나무는 3.0% 이하, 영산홍과 회양목은 1.0% 이하의 처리구에서 생존이 가능하였으며, 사철나무가 영산홍과 회양목에 비해 생육적 감소율이 비교적 낮았다. 염화칼슘 처리농도가 높을수록 대조구에 비해 생리적 반응들이 감소되는 것은 동일하나, 영산홍과 회양목은 감소세가 비교적 뚜렷한 반면, 사철나무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처리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영산홍은 증산율을, 회양목은 광합성율과 기공전도도를 억제시키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사철나무가 영산홍과 회양목에 비해 염해에 좀 덜 민감한 수종임을 알 수 있어 제설제 피해지역에 상록 관목류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저관리형 옥상녹화 식물생육을 위한 Hydrophilic polymer의 효용성 (Evaluation of Hydrophilic Polymer on the Growth of Plants in the Extensive Green Roofs)

  • 양지;윤용한;주진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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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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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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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저관리형 옥상녹화에서 보수성을 높일 수 있는 식재지반을 조성하기 위해 친수성 중합체인 hydrophilic polymer의 효용성을 평가하고자 현장실험을 수행하였다. Hydrophilic polymer의 농도는 각각 인공배합토 100kg을 기준으로 0%(대조구), 1.0%, 2.5%, 5.0%, 10% 등 총 5가지로 구성하였다. 가로 1.0m, 세로 1.0m, 높이 0.3m로 자체 제작한 실험구에 2013년 5월 20일에 각각 10반복의 식물을 정식하였으며 식재기반 내 토양용적수분함량을 모니터링하였다. 또한 현재 이용되는 수종인 눈향나무, 황금줄사철나무 등의 목본류와 잠재종으로 가능성이 높은 통보리사초, 좀보리사초 등의 사초류를 중심으로 식물생육을 측정하였다. 토양의 hydrophilic polymer의 농도에 따른 토양용적수분 함량은 강수량과 상관없이 2.5%이상의 hydrophilic polymer 처리구에서 97%~98%로, 100%에 가까운 토양용적수분 함량을 보였다. 강우 후 27일 동안 토양용적수분함량이 대조구에서 50%~60%를 보인 반면, 1.0%의 hydrophilic polymer 처리구에서는 70%~80%로 약 20%가 증가되었다. 식물생육을 조사한 결과, 황금줄사철나무와 통보리사초는 2.5% 처리구에서 가장 생육이 좋았고, 눈향나무는 1.0% 처리구, 좀보리사초는 0%(대조구)에서 생육상태가 가장 양호하였다. hydrophilic polymer 1.0% 처리구와 2.5% 처리구에서는 모든 식물이 생존하였으나 5.0%와 10.0%의 처리구에서는 식재 후 3개월 이내에 모두 고사하였다. 이는 hydrophilic polymer 배합비는 수종별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어야 함을 보여준 결과라 할 수 있다.

광양만과 진해만에서 대장균 Escherichia coli분포와 수질오염 특성 (Distributional Characteristics of Escherichia coli and Water Pollution in Gwangyang Bay and Jinhae Bay, Korea)

  • 손문호;백승호;주혜미;장풍국;김영옥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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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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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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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해역의 수질오염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2010년 2, 5, 8, 11월에 광양만 20개 정점과 진해만 23개 정점에서 COD (화학적산소요구량, Chemical Oxygen Demand), Chlorophyll a, 대장균 Escherichia coli를 조사하였다. 또한, 광양만과 진해만의 지형학적특성을 고려하여 각각 3개 구역, 4개 구역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광양만의 COD농도는 춘계 (평균: 4.3 mg $L^{-1)$)에 가장 높았고, 구역 I (반폐쇄성 해역; 정점 1~9)에서 평균 5.64 mg $L^{-1)$으로 가장 높았다. Chl. a농도는 하계 (평균: 14.0 ${\mu}g\;L^{-1)$)에 현저히 높았고, 구역 I에서 최고치 25 ${\mu}g\;L^{-1)$를 보였다. E. coli군수는 하계에 높게 나타났고, 섬진강에 가장 가까운 정점 10에서 최고치 2,094 cfu $L^{-1)$를 기록하였다. 반면, 외측정점 (정점 15~20)으로 향할수록 그들의 개체수는 현저하게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Chl. a는 섬진강의 영향을 받는 광양만의 산업단지와 대도시가 인접하고, 수계의 혼합이 적은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진해만에서는 구역 I (마산만과 행암만의 부영양화된 수역)에서 다른 구역에 비해 집중되어 E. coli군수를 보였다. 구역 I에 속하는 정점 중 육상에 가장 가까운 정점 1, 4, 5에서 다른 정점에 비해 많은 E. coli군수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동계에 정점 4에서 최고치 (5,250 cfu $L^{-1)$)를 보였다. 그 외 춘계와 동계에 구역 IV에서 각각 평균 336 cfu $L^{-1)$, 383 cfu $L^{-1)$로 비교적 많은 E. coli군수가 관찰되었다. 광양만의 COD와 Chl. a와의 상관성이 관찰되지 않았으나, 진해만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r=0.49, p<0.001).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얻은 결과는 해역의 지형학적특성에 따른 수질오염을 가늠할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가능하다고 판단된다.

Rhizobium meliloti M14의 니탄배양(泥炭培養)에 관(關)한 연구 (Growth and Survival of Rhizobium meliloti M14 on Korean Peat Carrier)

  • 최우영;김문규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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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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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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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전보(前報)에서 분리(分離)한 R. meliloti M14를 공시(供試)하여 국내산 니탄(泥炭)의 이용(利用) 가용성(可用性)을 구명(究明)하고저, 니탄(泥炭)의 중화(中和) 및 개량(改良), 액체배양물과의 혼합(混合) 및 숙성등(熟成等)에 관(關)하여 실험(實驗)하였고, 니탄배양물(泥炭培養物)을 보관(保管)하는 동안 온도(溫度)와 잔존생균수(殘存生菌數)와의 관계(關係)를 검토(檢討)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국내산(國內産) 니탄(泥炭)은 산성(酸性), pH 3.8로서 이를 pH6.4로 조성(調聲)하는데 14%의 calcium carbonate가 소요(所要)되었으며, 목탄(木炭), 활성탄등(活性炭等)을 혼용(混用)할 경우에는 4~8%를 절약(節約)할 수 있었다. 2. stationary phase 초기(初期)의 균체배양액을 살균(殺菌)하지 않은 니탄배지(泥炭培地)에 접종(接種)하여 tray배양(培養)할 경우에 3일후(日後) $7{\sim}9{\times}10^9cells/g$의 배양물(培養物)을 얻었으며, 살균(殺菌)한 배지(培地)를 사용(使用)하여 병배양하는 경우에는 5일후(日後) $1.1{\sim}6.2{\times}10^{10}cells/g$의 것을 얻었다. 3. 니탄배양물(泥炭培養物)을 보관(保管)하는 동안, 온도(溫度)에 따라서 잔존생균수(殘存生菌數)의 차이(差異)가 심(甚)하였으며, 특(特)히 $35^{\circ}C$$45^{\circ}C$의 높은 온도(溫度)에서 그 감소율(減少率)을 줄이기 위하여 추가적(追加的) 탄소원(炭素源) 및 습윤제(濕潤劑)로서 sorbitol의 첨가효과(添加效果)가 인정(認定)되었다. 본균주(本菌株)는 glycerol, sorbitol, sodium latate 등(等)을 유일(唯一)한 탄소원(炭素源)으로 이용(利用)할 수 있었으나 glycerol 및 sodium latate에서는 생육(生育)이 다소(多少)낮았고, 이들을 0.5%함유(含有)한 니탄배양물(泥炭培養物)을 $25^{\circ}C$에서 보관(保管)할때의 decimal reduction time은 8~9주(週)이었으며, sorbitol첨가물(添加物)의 생균수(生菌數)는 초기(初期)에는 높았으나 12~15주(週) 사이에서 다른 것보다 낮아지는 결과(結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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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간내 담즙 정체증의 예후 인자: 비가족성, 비대사성, 비증후성 담즙 정체증 (Predictive Factors for Prognosis of Neonatal Intrahepatic Cholestasis : Non-Familial, Non-Metabolic, Non-Syndromic Cholestasis)

  • 김형석;이창훈;김인주;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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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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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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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신생아 간내 담즙 정체증을 일으키는 질환들은 임상적으로 감별이 용이하지 않으며, 예후와 관련된 인자들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병리 조직 검사, 혈청 생화학 검사, DISIDA 신티그래피 소견들과 예후와의 관련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5년 7월부터 2002년 7월까지의 기간 중 부산대학병원 소아과에 신생아 담즙 정체증으로 내원한 생후 3개월 이내 신생아 및 영아 중 간내 담즙 정체증으로 진단된 32명을 대상으로, 진단 후 6개월 이전에 혈청 ALT치가 정상화 된 환아들을 A군으로, 진단 후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혈청 ALT치가 증가된 환아들을 B군으로 구분하고,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생화학 검사로는 혈청 ALT치, 총 빌리루빈, 직접형 빌리루빈, alkaline phosphatase의 최고치 등을 비교하였으며, 간 생검에 대한 분석은 담즙관의 증식, 문맥간 가교형성, 다핵 간세포, 간세포 부종, 담세관 마개 5가지 항목에 대한 조직 소견을 정도에 따라 임의로 1점부터 3점까지 점수화하여 조사하였고, DISIDA 신티그래피에서 담낭과 소장이 보인 시간을 두 군에 대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신생아 간염이 29명, 신생아 간염과 간내 담도 부족증을 동반한 환아가 3명이였다. 간 생검 검사상 예후가 좋지 않은 군에서 담즙관 증식, 문맥간 가교 형성이 심하였으며, 다핵 간세포, 간세포 부종, 담세관 마개의 정도는 예후와 관련성이 없었다. 생화학 검사상 ALT의 최고치가 높은 군에서 예후가 좋지 못하였으며, DISIDA 신티그래피의 담낭과 소장이 보인 시간, 총 빌리루빈, 직접형 빌리루빈, alkaline phosphatase의 최고치는 예후와 관련성이 없었다. 결론: 신생아 간내 담즙 정체증이 있는 환자에서 간 조직 검사상 담즙관 증식과 문맥간 가교 형성이 심하거나 혈청 ALT의 최고치가 높을수록 예후가 나쁘므로 이들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 및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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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산화된 ZIRLO 피복관의 표면분석 연구 (Surface Analysis Study on ZIRLO Cladding Hulls Oxidized at Low Temperatures)

  • 전민구;최용택;이창화;강권호;박근일
    • 방사성폐기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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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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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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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에서는 X선 광전자 분광법(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 XPS)을 이용하여 ZIRLO (ZIRconium Low Oxidation) 피복관의 표면 산화 거동을 연구하였다. 산화 시간 (10-336 시간, $500^{\circ}C$) 및 산화 온도 ($400-700^{\circ}C$, 10 시간)에 따른 산화 특성변화를 관찰하였다. XPS peak 분석 결과, $500^{\circ}C$에서 산화된 피복관의 산화 시간이 24 시간이 될 때 $ZrO_2$ peak가 11.86% 관찰되었으며, 이후 산화 시간이 길어질수록 $ZrO_2$의 비율이 17.93%까지 (336 시간)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반면, 10 시간 산화된 피복관에서 5.68% 존재하던 ZrO 상은 산화 시간이 24 시간으로 늘어남에 따라 사라지는 것이 관찰되었다. 산화 온도 증가에 의한 영향 분석 결과에서는 산화 온도가 $400^{\circ}C$에서 500, 600, $700^{\circ}C$로 증가할 때 ZrO 상의 비율이 0% 부터 5.68, 8.31, 9.16%로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때, $ZrO_2$ 상은 $700^{\circ}C$에서 산화된 시료에서만 관찰되었다. ZrO 상의 형성 메커니즘은 불명확하지만, 고온에서 공기 중의 수분과 Zr의 반응으로 인해 $Zr(OH)_4$ 상의 형성이 가속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본 논문에는 $500^{\circ}C$에서 산화된 ZIRLO 피복관과 이들의 염소화 반응 특성에 대한 논의도 포함되었으며, 염소화 반응 진행 가능성에 있어서 산화막의 두께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상토 조제과정에서 혼합된 질소 시비 수준 차이가 고추 플러그 묘 생장과 상토 및 식물체 무기염 농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 (Changes in Crop Growth and Nutrient Concentrations of Tissue and Soil Solution in Raising of Hot Pepper Plug Seedlings as Influenced by Various Pre-planting Nitrogen Levels Incorporated into a Inert Medium)

  • 오상세;김윤섭;박명선;김현철;최종명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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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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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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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상토에 기비로 혼합된 질소 시비수준 차이가 '녹광' 고추의 플러그 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코이어더스트, 피트모스 그리고 펄라이트를 용적기준 35, 35 및 30%로 혼합한 상토를 조제할 때 질소를 0, 100, 250, 500, 750, 1,000 및 $1,500mg{\cdot}L^{-1}$로 농도를 조절하여 첨가하였고, 질소를 제외한 필수원소는 모든 처리에서 동일한 농도로 조절하였다. 비료를 포함한 상토를 50-cell 트레이에 충진한 후 종자를 파종하였다. 파종 후 매주 pH와 EC 측정, 파종 0, 3 및 7 주 후 상토의 다량원소 농도 분석, 그리고 파종 7주 후에 지상부 생장 조사와 식물체 무기원소 함량을 분석하였다. 파종 전 상토의 pH는 질소수준별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육묘기간이 길어질수록 처리간 차이가 커지는 경향이었다. 상토의 EC는 파종 전 질소 시비수준별 뚜렷한 차이를 보였지만, 파종 4주 이후부터 처리간 차이가 적어졌고, 7주 후에는 모든 처리에서 유사한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상토 추출용액의 $NH_4-N$$NO_3-N$농도는 EC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며 낮아졌고, 다량원소농도 역시 파종 3주 이후에 감소폭이 더 커졌다. 파종 후 7주 후 조사한 고추 유묘의 지상부 생장은 500 및 $750mg{\cdot}L^{-1}$ 처리구에서 우수하였으며, $1,000mg{\cdot}L^{-1}$ 이상의 처리구에서는 질소 무시비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생장이 저조하였다. 파종 7주 후 분석한 식물체내 N 함량은 질소 시비수준이 높아질수록 직선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지상부 생장이 우수하였던 500 및 $750mg{\cdot}L^{-1}$ 시비구가 각각 5.13 및 5.31%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고려하였을 때 고추의 유묘 생장을 위해서는 기비로서의 질소시비수준을 500 또는 $750mg{\cdot}L^{-1}$으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건물중에 기초한 N 함량이 5.1~5.3% 수준으로 시비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였다.

Hyper IgM Syndrome 환자에서 얻은 림프절 및 말초혈액 B세포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B Cells of Lymph Nodes and Peripheral Blood in a Patient with Hyper IgM Syndrome)

  • 김동수;신경미;양우익;신전수;송창화;조은경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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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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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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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Hyper IgM syndrome(HIGM)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누는데, CD40L 분자의 돌연변이로 초래되며 X-linked로 유전되는 형태를 HIGM1이라고 하고, 상염색체성 열성 형태로 유전되면서 CD40L는 정상적으로 표현되는 형태로 activation-induced cytidine deaminase(AID) 유전자에 이상 때문에 오는 경우를 HIGM2로 분류하고 있다. 다른 한 부류는 X-linked HIGM 증후군의 매우 드문 한 형태로서 발한 저하성 외배엽 이형성증이 동반된 경우로, 이 질환은 전사인자인 nuclear factor ${\kappa}B$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nuclear factor ${\kappa}B$ essential modulator를 coding하는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에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자들은 HIGM2와 유사하지만 AID 유전자에 변이는 없는 새로운 형태의 HIGM 환자의 말초 B세포를 이용하여 병인을 조사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 법 : 환자의 말초혈액 단핵구를 분리하고, EBV로 immortalization을 시켜 Cycle TEST PLUS DNA Reagent kit를 이용하여 cell cycle을 분석하였다. 환자의 말초혈액 T 세포에서 CD40L의 표현을 immunostaining으로 알아보고, RNA를 추출하여 RT-PCR을 하고 direct sequencing을 통하여 CD40L 유전자의 돌연변이 부위를 찾아보았다. 아울러 AID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찾기 위하여 같은 방법으로 sequencing하고 조사하였다. 환자의 림프절을 병리학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CD3, CD23, CD40, Fas-L, bcl-2, BAX의 표현을 알아보기 위하여 immunostaining을 실시하였다. 결 과: 림프절의 광학적 소견은 반응성 여포증식의 소견을 보였으며, 여포와 단구양 증식은 B-세포 표시인자인 L26에 양성을 보였고, 대부분의 형질세포는 IgM에 양성을 보였다. 여포는 CD40, Fas, BAX에 양성반응을 보이고, bcl-2와 Fas-L에 음성반응을 보였다. 말초혈액 B 림프구를 이용하여 cell cycle을 분석한 결과 정상(17.9%)에 비하여 G2/mitosis phase(M3 in figure)가 현저하게 감소(8.5%)되어 있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IL-4로 자극한 경우에는 정상인에서 보여주는 양상으로 회복되는 양상을 볼 수 있었다. 단핵수에서 CD40L의 표현은 정상이었고 CD40L 유전자에도 돌연변이는 발견할 수 없었으며, HuAID 유전자에도 돌연변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결 론 : 환자의 말초혈액 B림프구를 통한 연구 결과, 기존에 보고 되어진 HIGM2 형태와 임상적으로는 비슷하지만, 정상적인 AID유전자를 보이고, G2/mitosis phase가 정상에 비하여 감소된, 새로운 형태의 HIGM이라고 여겨진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 있어서 B-type Natriuretic Peptide의 유용성 (Utility of B-type Natriuretic Peptide in Patients with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 이진국;주영빈;김석찬;박성학;이숙영;고윤석;김영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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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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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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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배경: B-type natriuretic peptide(BNP)는 심인성 및 다른 쇼크 상태를 포함하는 심혈관 질환에서 사망을 예측하는 좋은 인자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급성호흡곤란증후군환자에서 이런 관계가 잘 알려져 있지 않는 바, 저자들은 BNP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서 사망을 예측할 수 있는 지를 연구하였다. 방 법: 본 연구는 전향적 관찰로 시행되었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들에게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후, 좌심실 구획률이 50% 미만이거나 확장성 심부전 양상을 보인 환자들을 제외하였다. 2003년 12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총 47명의 환자가 채택되었다. 등록된 환자들은 24시간 내로 BNP를 포함한 여러 검사실 수치를 얻었으며, APACHE(Acute Physiology and Chronic Health Evaluation) II 점수를 구하였다. 결 과: BNP와 APACHE II 점수 평균값은 생존자군과 사망자군에서 유의한 차의를 보였다(BNP: $219.5{\pm}57.7pg/mL$ vs $492.3{\pm}88.8pg/mL$; p=0.013, APACHE II 점수: $17.4{\pm}1.6$ vs $23.1{\pm}1.3$, p=0.009). BNP 는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r=0.374, p=0.01), 좌심실 구획률과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곡선상, BNP 수치를 585 pg/mL로 잡았을 때 사망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94%의 특이도를 보였으며, APACHE II 점수의 경우에는 15.5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87%의 민감도를 보였다. 이 두 요소를 결합하여 '아파치II 점수+$11{\times}logBNP$' 수치를 계산하여 기준점을 46.14로 했을 경우, 사망 예측에 있어서 민감도 63%, 특이도 82%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결 론: 좌심실 기능 부전을 보이지 않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서 BNP 수치는 생존자군과 사망자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사망을 예측할 수 있었다. 향후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 있어서 BNP와 관련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